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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26 14:07
글쓴이 :
admin
조회 : 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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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혈(尿血)
오줌을 따라 혈(血)이 나오거나, 혹은 오줌과 함께 혼탁하게 섞여서 나오거나 또는 오줌에 혈괴(血塊)가 섞여서 나오는 것을 모두 뇨혈(尿血)이라 말한다.
뇨혈(尿血)의 원인(原因)은 주로 ① 외감육음(外感六淫) 즉 자연의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됨으로 풍, 화, 서, 습, 조, 한(風,火,暑,濕,燥,寒)이 병을 일으키는 사기(邪氣)가 됨으로 육음(六淫)이라 하는데 이 육음(六淫)에 의한 뇨혈(尿血)이 있고 ② 체내의 사열(邪熱)이 아래로 내려가 방광(膀胱)을 핍박(逼迫)함으로 출혈하는 화열하박증(火熱下迫證)이 있으며, 심, 간, 신(心,肝,腎)의 화사(火邪)가 맥락(脈絡)을 손상(損傷)시켜서 출혈(出血)됨으로 발생하는 뇨혈(尿血) 즉 화하추상락(火下趨傷絡) 증이 있으며 ③ 혹은 비신부족(脾腎不足)으로 맥락을 통섭(統攝)하는 기능이 약화되고, 기가 막힘으로 혈어가 되어서(氣滯血瘀), 락맥(絡脈)을 가로 막음으로 출혈되는 조락혈일(阻絡血溢) 증등을 들 수 있다.
그럼으로 본병은 신(腎)과 방광(膀胱)에 있으나 또한 심, 간, 비, 신(心,肝,脾,腎)과의 관계가 밀접한 것이다.
1. 병인(病因)
① 심, 간(心,肝)에 의한 뇨혈(尿血) : 대부분 음이 허하고 화가 왕성해져서(陰虛火旺) 사
열(邪熱)이 방광에 결집함으로(熱結膀胱) 해서 발병
된 것이고
② 비, 신(脾 腎)에 의한 뇨혈(尿血) : 혈액을 통섭(統攝)하는 기능이 약화되어서 맥관 안
에 간직하지 못하는 혈실섭납(血失攝納)으로 뇨혈
이 발생한다.
③ 어혈(瘀血)에 의한 뇨혈(尿血) : 어혈이 락맥(絡脈)을 가로 막음으로 혈이 넘쳐흘러
뇨혈로 이어지는 것이다.
2. 치료(治療)
혈(血)을 위주로 하는 동시에 병증 치료로 청열(淸熱), 양음(養陰), 건비보신(健腎), 활
혈화어(活血化瘀) 등의 치법을 사용한다.
3. 변증요점(辨證要点) : 진단요점(診斷要点)
1) 외감내상(外感內傷)
외감(外感)에 의한 환자는 열사(熱邪)를 위주로 발병(發病)이 급하게 진행됨으로 초
기에는 대부분 발열(發熱)이 있고, 안검에 부종이 있으며, 인통(咽痛) 등
풍열표증(風熱表證)을 위주로 한다.
내상(內傷)에 의한 환자는 기병(起病)이 완만하고 일반적으로 먼저 장부(臟腑)에 출
현 (出現)하며, 기혈(氣血)이 편파적으로 성(盛)하거나 쇠(衰)한 현상이
나타난다.
2) 허실(虛實)
실증(實證)은 대부분 화열(火熱)을 위주로 하며, 허증(虛證)은 대부분 음허(陰虛)
및 기허(氣虛)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설(說)이다.
⑴ 기병(起病)이 급하고, 병정(病程)이 짧으며, 뇨혈(尿血)의 색이 선홍색(鮮紅色)이
고, 뇨도(尿道)가 불로 지지는 것 같이 아픈 것은 대부분 실열증(實熱證)에 속한
다.
⑵ 병정(病程)이 길며,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깔깔한 삽체감(澁滯感)이 없으며 오
줌을 질금거리는 시단시속(時斷時續)증에 혈색이 선홍색인 경우는 대부분 기허증
(氣虛證)에 속한다.
⑶ 소변을 볼 때 삽체감(澁滯感)이 있고, 혈색은 선홍색이고 량이 적으며, 반복해서
발작하는 환자는 음허증(陰虛證)에 속한다.
⑷ 소변에 혈색(血色)이 검붉은 색이면서 혈괴(血塊)가 있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자
통감(刺痛感)이 있으면 대부분 어혈로 맥락이 가로 막힌 어혈내조증(瘀血內阻症)
에 속한다.
3) 출혈부위(出血部位)
⑴ 소변을 보려고 하면 즉시 뇨혈(尿血)이 나오다가 점차 맑은 색으로 혈색(血色)이
점차 사라지는 환자는 대부분 뇨도출혈(尿道出血)이다.
⑵ 소변을 다 누었을 때 출혈되는 환자는 방광출혈(膀胱出血)이다.
⑶ 소변을 볼 때 처음부터 끝까지 혈액이 섞여 나오는 환자는 대부분 신장(腎臟) 출
혈이다.
4. 류증감별(類證鑒別)
뇨혈(尿血)과 림증(淋證) 감별(鑑別)
림증(淋證)으로 오줌 안에 대혈(帶血)이 있을 때는 배뇨(排尿)가 따끔거리며 껄끄럽고
아파서 어렵고 오줌은 방울방울 떨어지며, 혹은 배뇨(排尿)가 중단(中斷)되어 소
복(少腹)을 잡고 쩔쩔 매거나 혹은 허리와 배가 꼬이는 듯이 참기 어렵게 아프거
나 혹은 사석(砂石)을 배출한다.
뇨혈(尿血)은 대부분 뇨통(尿痛)이 없으며, 뇨통(尿痛)이 있을 때는 대부분 불로 지지는
듯한 작통(灼痛)이거나 혹은 경도(輕度)의 창통감(脹痛感)이다.
5. 침구(針灸)
1) 체침(体針)
取穴 : 방광수(膀胱兪), 신수(腎兪), 중극(中極), 연곡혈(然谷穴).
방광수(膀胱兪), 신수(腎兪) : 신과 방광의 경기(經氣)를 소통(疏通).
중극(中極), 연곡(然谷) : 방광(膀胱)의 열사(熱邪)를 청설(淸泄)시키다.
혈(穴)을 모두 배합하면 방광(膀胱)의 사열(邪熱)을 청제(淸除)하고, 신
기(腎氣)가 소통(疏通)됨으로 지혈(止血)의 목적을 달성한다.
加減 ① 풍열하박(風熱下迫) : 加 대추(大椎), 척택(尺澤) -소표청열(疏表淸熱)
② 음허화왕(陰虛火旺) : 加 음극(陰郄), 태계(太溪).-보수제화(補水濟火)
③ 어조하초(瘀阻下焦) : 加 격수(膈兪) 삼음교(三陰交). - 통리혈기(通利
血氣)
④ 비신양휴(脾腎兩虧) : 加 관원(關元), 기해(氣海), 신수(腎兪), 비수(脾
兪), 명문(命門).- 온비신(溫脾腎) 조섭납(助攝納)
2) 이침(耳針)
取穴 : 신(腎), 방광(膀胱), 신문(神門), 하병첨(下屛尖).
매번 선혈(選穴) 2~3 혈(穴), 중등(中等) 자격(刺激), 매일 1~2회.
3) 전침(電針)
⑴ 풍열하박(風熱下迫) : 척택(尺澤), 연곡(然谷).
⑵ 음허화왕(陰虛火旺) : 태계(太溪), 음극(陰郄).
⑶ 비신양휴(脾腎兩虧) : 관원(關元), 신수(腎兪), 비수(脾兪), 족삼리(足三里).
⑷ 어조하초(瘀阻下焦) : 격유(膈兪), 삼음교(三陰交),
조작방법(操作方法)
쾌속진침(快速進針)해서 제삽염전(提揷捻轉)의 방법으로 득기(得氣)를 얻
은 후에 전기(電氣) 자격(刺激)을 가한다. 처음에는 자결을 약하게 시작해
서 점차 올리는 방법으로 하고 시간은 총 10분 정도로 한다. 시간도 매차
증가하되 30분까지 연장한다.
4) 혈위주사(穴位主射)
취혈(取穴) : 방광유(膀胱兪), 신유(腎兪), 격유(膈兪), 삼음교(三陰交), 태계(太溪),
연곡(然谷).
선혈(選穴) : 1~3 혈(穴), 매혈(每穴) 주입 2.5㎖
주사액(注射液) : 선학초(仙鶴草) 주사액(注射液), 혹 안락혈(安絡血) 주사액(注射
液). 매혈(每穴) 1㎖, 매일 1회, 10일 1료정(療程).
5) 혈위매선(穴位埋線)
취혈(取穴) : 족삼리(足三里), 신수(腎兪), 삼음교(三陰交), 복유(復溜).
방법(方法) : 국부마취(局部痲醉)한 후 피부(皮膚)를 절개하고, 피하조직 1mm 아래
기육층(肌肉層)에서 민감점이 나타나면 기저면(基底面)을 확대하고 병
정과 체질에 따라 소독된 장선(腸線)의 적정량을 묻어야 한다. 병행하
여 절개된 입구와 일정한 각도를 유지해서 소독한 침(針) 하나를 묻고
봉합한다.
일주일간 소독면으로 붕대를 해 준다. 조작 과정 중에 신경 및 혈관손
상이 없도록 유의하고 6주일 안에는 항염(抗炎)과 지통약(止痛葯)을
금지 한다.
6) 발관(拔罐) : 주치(主治)는 비신양휴(脾腎兩虧)의 뇨혈(尿血)을 치료한다.
선용(選用) : 복부(腹部) 및 척추(脊椎) 부위에 발화관(拔火罐)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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