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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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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8 21:42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4) 肺(폐) ⑤ 肺氣衰絶證(폐기쇠절증)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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肺氣衰絶證(폐기쇠절증)

폐기쇠절증은 폐장의 기능이 모두 쇠약해 져서(肺臟功能衰竭) 폐가 주관하는 氣(기)의 기능이 불가능해 지므로(不能主氣) 宗氣(종기)가 쇠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而出現的宗氣衰敗), 숨쉬기가 어렵게 되며(呼吸失司), 심하면 기의 활동인 승강출입이 폐지되는(甚則升降出入廢止) 등의 임상표현을 말하는 것이다.
본증은 대체로 오랜 병에 의해 소모와 손상(久病耗損)으로, 정기가 부족하고 약해(正氣虛衰) 지거나 혹은 정기와 사기가 서로 투쟁(正邪交爭)하다가 사기가 왕성해지고 정기가 쇠약해진(邪盛正衰) 탓으로(致使) 기화기능이 역란(氣機逆亂)하여 음과 양이 모두 약해져서 음양 관계가 끊어지게 됨으로 이루어진(陰陽衰絶而成) 것이다.
임상표현 : 호흡이 미약하고, 호흡을 계속할 수 없거나(氣不得續) 혹은 때로는  끊었다가 잇는 것
              을 반복하며(時斷時續), 구슬 같은 땀을 흘리고(汗出如珠), 서늘하고 추운 것을 두려워하며(怯寒畏冷), 얼굴색이 새하얗게 빛나거나 혹은 검붉은 어두운색(面色晄白或紫暗)이고, 혀는 담담하거나 혹은 푸른 자주 빛(舌淡或靑紫)이며, 맥은 위로 떠서 흩어지고 규칙이 없거나(脈浮散无倫) 혹은 미약하고 힘이 없다(或微弱无力), 심한 경우는 호흡이 정지된다(甚則呼吸停止).
       
常見(상견) : 임종직전에 나타나는 상견병증, 대체로 위중한 병 后期(후기)에 출현하게 되는 肺氣
                  衰絶證(폐기쇠절증), 호흡이 정지되고 생명이 종결되는 순간 적극적인 구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때
分別(분별) : 肺氣虛證(폐기허증), 肺氣陰兩虛證(폐기음양허증), 腎不納氣證(신불납기증)
       
辨析(변석) 및 施治(시치)
폐기쇠절증(肺氣衰絶證)은 항상 해수(咳嗽), 효천(哮喘), 폐로(肺癆), 폐위(肺痿), 폐옹(肺癰), 해혈(咳血) 등의 폐(肺) 질환(疾患) 계통 중에 나타나며 또 항상 발열(發熱), 자한(自汗), 감모(感冒), 수종(水腫), 융폐(癃閉) 등 질병의 후기(后期)에 보게 된다.
폐기쇠절증은 허증(虛證)으로 인한 환자, 혹은 폐기허약(肺氣虛弱)으로 인하였거나, 오랜 병으로 소모 손상(久病耗損)을 받아 점차 폐기가 쇠약해져 끊어지거나(肺氣衰絶), 혹은 폐음이 줄어 손상되고(肺陰虧損), 음의 손상이 양에 미쳐서(陰損及陽) 결국에는 음이 다 마르고 양이 끊어지게 되는(陰竭陽絶), 즉 폐기 가 쇠약하여 음양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肺氣衰絶).
폐기쇠절증 역시 실증의 연변으로 인한 환자는 대부분 담음으로 말미암아(多由痰飮), 수습(水濕), 어혈(瘀血) 등 실사를 위주로 하는 질환(實邪爲患)으로, 기화기능이 막히고 요해되어(阻遏氣機), 호흡이 불리한(呼吸不利) 폐기가 실에서 허로 전변됨으로 말미암아(肺氣由實而轉虛), 정기가 사기를 이기지 못하고(正不勝邪), 결국에는 정기가 쇠약해져 기가 끊이는(終至正衰氣絶), 폐기쇠절증을 형성한다(形成肺氣衰絶證).
폐기쇠절(肺氣衰絶)은 주로 기를 잃기 때문에 종기가 쇠약하여 적음으로(宗氣衰微), 호흡이 미약하고(呼吸微弱), 호흡이 촉박하여 헐떡거림이 멎지 않으며(喘促不止), 숨을 계속 쉬지 못하고(氣不得續), 심하면 호흡을 때로는 끊었다 때로는 잇고(時斷時續) 하다가 첨차 호흡이 정지된다(漸至呼吸停止).
위기는 상초를 열어 발산하고(衛氣開發于上焦), 폐기의 선발작용에 의지하여(靠肺氣的宣發作用) 전신에 넓게 펼친다(而敷布于全身). 폐기가 약하여 끊기면(肺氣衰絶) 위기가 견고하지 못하여(則衛氣不固), 진액이 밖으로 새어 나가고(津液外泄), 양기가 따라 빠져 나가므로(陽氣隨脫), 춥고 서늘한 것이 두렵고 겁나며(故怯寒畏冷), 구슬처럼 땀을 흘리게 된다(汗出如珠). 폐기가 쇠절하면  (肺氣衰絶) 기가 영혈을 상초에 보내지 못하므로(氣不上榮), 얼굴색이 백지장 처럼 희고(故面色晄白), 혀는 담담하며(而舌淡). 종기가 쇠패하여(宗氣衰敗), 기가 어지럽게 흩어져(氣散亂) 맥박이 무력해져서(而鼓動无力), 맥이 가볍게 눌러도 짚이며 흩어져서 무슨 맥인가 알 수 없거나(則脈浮散无倫), 혹은 맥이 몹시 가늘고 연하고 누르면 끊어질 뜻이 약하고 무력하다(脈微弱而无力).
기는 혈을 다스리고, 기가 순행함으로 혈이 순행한다. 즉 기가 혈을 추동하고 통솔함으로(氣爲血師, 氣行則血行), 기가 쇠약하면 혈은 순행을 멈추게 되어(氣衰則血滯澁不行), 혹 얼굴색이 어두운 자줏빛(紫暗)이 되고, 혹은 설질이 푸른 자줏빛으로 나타난다(現靑紫).
무릇 폐기가 허약하고(肺氣虛弱), 점점 줄어들어(漸耗) 폐기가 쇠약하여 끊기게 되는 것을(肺氣衰絶) 보게 되고, 호흡이 급촉하고 땀을 흘리며(喘促汗出)  숨을 계속 쉬지 못하고(而氣不得續), 혹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계속 쉬며(時斷時續), 춥고 서늘한 것을 두려워하는 환자는(怯寒畏冷者)
治 : 익기고탈(益氣固脫)하는,
方 : 독삼탕(獨參湯)《십약신서(十葯神書)》을 속히 달여 관복(灌服)케 한다.
            ≒ 인삼(人參).
或 : 삼부탕(參附湯)《부인량방(婦人良方)》
            ≒ 인삼(人參), 포부자(炮附子)., 생강(生姜), 대조(大棗).
                등을 신속히 달여 시간에 구애 없이 복용하여 익기회양 하도록 한다.

만약 폐음이 허손되고(肺陰虛損), 음의 손상이 양에 미쳐서(陰損及陽), 음이 다하고 기도역시 빠져나가(陰竭氣脫), 입이 마르고 얼굴이 붉어짐을(口乾面赤) 겸하고, 마음이 괴롭고 성급하여 불편하며(煩躁不寧), 맥이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이는 무력한(脈細弱无力) 때는
治 : 익기양음고탈(益氣養陰固脫) 하는 방법으로
方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 수전수복(隨煎隨服)

폐기쇠절증(肺氣衰絶證)으로 위태로움이 경각에 있을 때는(危在頃刻), 필수적인 적극 구조에 나서야 한다. 무릇 내과(內科) 각종 질병의 병변(病變) 과정 중에 폐기가 쇠미(肺氣衰微)하여, 숨 쉬기가 미약하고 호흡이 급촉 함이(喘促息微) 보이고, 심하게 되면 호흡할 때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계속 숨을 쉬다 가(時斷時續) 숨을 계속 쉴 수 없게 되는 것이(氣不得續) 폐기쇠절증(肺氣衰絶證)인 것이다. 《직지방(直指方)》說 “諸有病篤(제유병독), 正氣欲脫之時(정기 욕탈지시), 邪氣盛行(사기성행), 都壅逆而爲喘(도옹역이위천).” 즉 모든 병이 신실한 것은 사기가 성행하고 정기가 빠져 나가려 하며 모두 막혀 역행함으로 호흡을 헐떡거리는 때 이다. 라고 하였다.
만약 담이 끓어올라 숨쉬기에 지장을(痰湧氣阻) 겸하게 되고, 많은 량의 빽빽한 담이(痰稠量多) 목구멍 틈에서 가래 끓는 소리를 내는(喉間痰鳴) 환자는 그 때 적당히 가래를 들여 마셔서 보지하며(吸痰以保持) 호흡도(呼吸道)를 잘 통하게 펼치고(通暢), 또 이를 겸하여 가래를 제거 한다(亦可兼以化痰). 겸하여 어혈이 흘러가지 않고 멈추어(如兼 血瘀不行), 입술과 얼굴색이 푸른 자줏빛인 사람(脣面靑紫者), 역시 어혈을 제거 할 수 있다(亦可兼以化瘀).
이런 때에는 반드시 익기하고 고탈 해서 폐기(肺氣)를 건져야 함이(益氣固脫 救肺氣) 급선무이다(爲急務).
오국통(吳鞠通) 說 “太陰暑溫(태음서온). . . 汗多(한다), 脈散大(맥산대), 喘喝欲脫者(천갈욕탈자) 生脈散主之(생맥산주지).”라 했다.
이외에 폐기쇠절증(肺氣衰絶證)이 항상 도래하는 것을 보면 넘어지거나 쓰러져 다친 외상(外傷跌仆), 치료를 잘못하여 땀을 냄으로 손상되었거나(誤汗損傷), 산후에 출혈(産后失血)을 한 사람의 경우이다.
기는 혈을 통솔하고(氣爲血師), 혈이 기를 낳으며(血爲氣母), 혈은 기를 싣어 나른다(血以載氣). 라고 했다. 만약 대량의 출혈과 진액을 손상(失血亡津)하면, 기는 혈을 따르고(氣隨血), 진이 빠져 나가(津而脫), 숨이 차고 호흡이 급촉함을 보게 된다(則見 喘促氣短), 호흡이 미약하고(呼吸微弱),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汗出如珠), 심하면 호흡이 간간이 중단되어(甚則 呼吸間斷), 숨을 쉴 수  없게 된다.
폐기쇠절증(肺氣衰絶證)이 진행되며 변화(演變)하는 과정 중에는 항상 병정이 신(腎)에 미쳐 정기가 쇠패(精氣衰敗)하고, 폐가 기를 주관하지 못하며(肺不主氣), 신이 흡기를 수납하지 못하면(腎不納氣), 얼굴색이 어두운 자줏빛(面色紫暗)을 보이고, 한출불지(汗出不止)하고, 호흡심장(呼吸深長)하며, 기불득속(氣不得續)하고, 이변실금(二便失禁)하며, 심하면 호흡이 계속 가지런하지 못하고(繼續不整), 마지막에는 호흡이 정지되어(終至 呼吸停止) 사망(死亡)에 이른다.
또한 심(心)에 미치게 되면 심기가 쇠갈하여(心氣衰竭),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촉박하고(心悸喘促), 입술과 혀가 자줏빛이 되며(脣舌發紫) 맥이 몹시 가늘고 연하여 끊어지려하거나(脈微細欲絶) 혹은 맥이 느리고 불규칙적으로 때때로 정지하거나, 규칙적으로 정지하는 부정맥이다(結代不整), 마지막에는 심장 박동이 정지되어 사망에 이른다(終至心跳停止死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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