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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4-14 10:41
[동의기초학(東醫基礎學)] 第三章 臟象學說(장상학설)
 글쓴이 : admin
조회 : 14,021  
新東醫基礎學講座(신동의기초학강좌)


新東醫基礎學講座(신동의기초학강좌)


第三章  臟象學說(장상학설)

1. 장상학설의 개념
    장상학설이란 인체의 생리와 병리현상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인체 각 臟腑(장부)의 생리기능과 병리
    변화 및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학설이다. 때문에 장상학설은 동의학의 가장 핵심이되는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藏象(장상)이라고 표현한 것은《素問·六節藏象論》에서 처음 사용한 말로써 藏(장)이란 체내의 內臟
    (내장)을 가리키는 것이며 象(상)이란 밖으로 드러난 生理(생리) 및 病理(병리) 현상을 가리킨다. 하였
    다. 張景岳(장경악)은 《類經》에서 “象(상)은 形象(형상)이다. 藏(장)은  안에 있고 形(형)은 밖에 드
    러난 것으로써 藏象(장상)이라고 한다.”고 말 하고 있다.
    이와 같은 藏象學說(장상학설)은 臟腑(장부)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장부란 또한 內臟(내장) 전부를 의
    미하는 것이다.
    內臟(내장)을 이루고 있는 藏器(장기)들을 제각기 다른 특이한 생리기능에 따라 臟(장)과 腑(부) 및 奇
    恒之府(기항지부)로 분리하고 있다. 古傳(고전)에 의하면 臟(장)이란 心, 肺, 脾, 肝, 腎(심,폐,비,간,신)
    으로써 五臟(오장)이라 하였고, 腑(부)란 小腸, 大腸,胃, 膽, 膀胱, 三焦(소장,대장,위,담,방광,삼초)으
    로써 六腑(육부)라 하였으며, 奇恒之府(기항지부)는 腦, 髓, 骨, 脈, 膽, 子宮(뇌,수,골,맥,담,자궁)을 들
    고 있었다.
    新東醫基礎學(신동의기초학)은 전자와 같은 古傳(고전)의 내장을 정정하여 臟(장)을 心, 肺, 脾, 肝, 腎
    膈(심폐비간신격)으로써 膈(격)을 臟(장)으로 인정하여 六臟(육장)으로 하였다.  또한 腑(부)는 小腸,
    大腸, 胃, 膵, 膀胱, 三焦(소장,대장,위,췌,방광,삼초)로써 古傳(고전)의 膽(담)을 腸(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기능상 가장 적합한 膵腸(췌장)을 등용하여 六腑(육부)로 정하였다. 그리고 奇恒之府(기항지부)
    만은 古傳(고전)과 같다고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古傳(고전)의 五臟六腑(오장육부)를 六臟六腑(육장육부)라 칭하는 것이다.

2. 藏象(장상)의 기능분석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장을 이루고 있는 여러 臟器(장기)들이 각기 다른 생리기능을 가지고
    는 있으나 그 공통성을 지닌 것들을 함께 묵어서 단위별로 나누게 된 것이 곧 臟(장)과 腑(부) 그리고
    奇恒之府(기항지부)인 것이다.
    1) 臟(장)은 心, 肺, 脾, 肝, 腎, 膈(심,폐,비,간,신,격)으로써 六臟(육장)을 이루고 있으며 그들의 공통된
        생리기능은 精氣(정기)를 만들어 내고, 貯藏(저장)하는 것이다.
    2) 腑(부)는 小腸, 大腸, 胃, 膵, 膀胱, 三焦(소장,대장,위,췌,방광,삼초)로써 六腑(육부)를 이루고 있으
        며 그들의 공통된 생리기능은 水穀(수곡)을 받아들이고 傳化(전화)시키는 것이다.
    3) 奇恒之府(기항지부)는 腦, 髓, 骨, 脈, 膽, 女子胞(뇌,수,골,맥,담,여자포)로써 六器(육기)를 이루며
        그 형태 및 생리기능이 六腑(육부)와는 다르고, 水穀(수곡)을 직접 접촉하지 않는 상대적으로 密閉
        (밀폐)된 조직기관으로써 六臟(육장)과 유사하게 精氣(정기)를 貯藏(저장)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기
        이하다 하여 奇恒之府(기항지부)라 하는 것이다.

        人體(인체)
     
        六行  六臟  六腑    六官  六體    六液  六情  六聲 
     
        木      肝      膵      目      筋      淚      怒      呼   
     
        火      心    小腸    舌      脈      汗      喜      笑   
     
        土      脾      胃      口    肌肉    涎      思      歌   
     
        金      肺    大腸    鼻    皮毛    唾      憂      哭   
     
        水      腎    膀胱    耳      骨      精      恐      呻   
     
       
        氣      膈    三焦  玄府    髓      涕      感      吹   
       


3. 藏象學說(장상학설)의 形成(형성)
    장상학설의 형성을 세 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는 고대의 해부지식이다. 예를 들어 《靈樞·經水》에 의하면 “8 척이 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겉으
              로 둘레를 재어 몸의 크기를 알 수 있었고, 죽은 다음에는 해부해서 안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의
              臟(장)의 견고함과 취약함 腑(부)의 大小(대소), 谷(곡)의 많고 적음, 脈(맥)의 길고 짧음 血(혈)
              의 맑고 흐림 등등을 거의 헤아릴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상의 정황으로 보아 해부지식
              은 장부학설의 형성에 形態學(형태학)적인 정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보여진다.〈해부사실
              의 진위는 알 수 없으나 당대에는 국법으로 금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해부를 실행한자가 작
              고한 후에 나타난 문서상의 자료인 것 같고, 내용상으로도 여러 醫者(의자)들의 공통된 의견
              을 모은 자료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둘째는 오랜 기간 인체의 생리와 병리현상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장상학설을 형성하였다. 예를 들면
              피부가 寒(한)을 받으면 감기가 들고, 코가 막히며, 눈물과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는 등 증상
              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皮毛(피모), 鼻(코)와 肺(폐)는 상호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인
              식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내장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게 되었으며
  셋째는 오랜 세월 의료실천을 통한 경험으로 병리현상 및 치료효과와 반응으로부터 有機體(유기체)의
              각 臟腑(장부)와 각 組織器官(조직기관)들의 생리기능을 분석하고 反證(반증)하기에  이르렀
              다. 예를 들면 눈병은 肝(간)을 치료하다보니 완쾌되었다는 오랜 의료실천의 경험을 통하여 인
              식하게 됨으로써 “간은 눈을 통해(開竅) 외부에 나타난다.”는 사실과 또 腎(신)을 보충하는 약
              물을 쓰다보니 絶骨(절골) 환자가 신속한 완쾌를 보게 되는 임상증거로 腎(신)의 精氣(정기)는
              骨骼(골격)의 生長(생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따라서 腎(신)은  “骨
            (골)을 주관한다.”는 설이 나오게 된 것이다.

4. 藏象(장상)의 總體觀(총체관)
    總體觀(총체관)이란 인체의 모든 장부 및 조직기관이 하나를 이루는 全一的(전일적)인 有機體(유기체)
    라는 整體觀(정체관)으로부터 출발한 표현으로써 내장 특히 臟(장)과 腑(부)의 관계와 각 조직기관과
    의 연관관계 및 外界(외계)와의 연계를 설명하고 있다
    1) 臟(장)과 腑(부)를 陰陽(음양)으로 나누고, 表(표)와 裏(리)로써 그들의 관계를 보았다.
        古傳(고전)에 의하면 심과 소장, 폐와 대장, 비와 위, 간과 담, 신과 방광 그리고 심포와 삼초는 음
        과 양이요 표와 리가 된다는 이론이다.
        改革論(개혁론)에서는 간과 담의 관계와 심포와 삼초의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며, 따라서 肝
        (간)과 膵(췌), 膈(격)과 三焦(삼초)의 관계를 표명하는 것이다.
    2) 陰臟(음장)과 陽腸(양장)의 관계 및 表里關系(표리관계)의 근거
        음양관계는 臟(장)과 腑(부)중에서 그 생리기능이 비교적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을 한쌍의 臟腑(장
        부)로 선별하였다.
        표리관계는 經絡(경락)이 순행하는 體表(체표)의 노선과 안으로 내장과 연계되어 있는 형태 및 생
        리기능에 따라 表里(표리)를 정하였다.
    3) 六臟(육장)은 六官(육관)을 통하여 外界(외계)와 연계되어 있다.
        ⑴ 心(심)은 面像(면상)에 나타나고 心氣(심기)는 血脈(혈맥)에 가득 차며 혀(舌)에 開竅(개규)한다.
        ⑵ 肺(폐)는 皮毛(피모)에 나타나고, 肺氣(폐기)는 皮毛(피모)에 가득 차며, 코(鼻)에서 開竅(개규)
            한다.
        ⑶ 脾(비)는 脣四白(순사백)에 나타나고, 脾氣(비기)는 肌肉(기육)에 가득 차 있으며, 입(口)에서 開
            竅(개규)한다.
            註解 : 脣四白(순사백)은 입술과 四肢百骸(사지백해)이다.
        ⑷ 肝(간)은 손과 발톱(爪甲)에 나타나고, 筋(근)에 가득 차며, 눈(目)에서 開竅(개규)한다.
        ⑸ 腎(신)은 머리카락(髮)에 나타나며 腎氣(신기)는 骨骼(골격)에 차며 귀(耳)와 2음(二陰, 전후음
            (성기와 항문)에서 開竅(개규)한다.
        ⑹ 膈(격)은 玄府(현부)에 나타나며 膈氣(격기)는 髓(골수)에 차며ㅊ, 땀구멍)에 開竅(개규)한다.
            註解 : 玄府(현부)는 땀구멍 즉 玄府(현부)이다.

5. 臟(장)과 精神(정신) 및 情志(정지)와의 관계
    六臟(육장)의 생리활동은 精神(정신)과 情志(정지) 즉 意志(의지)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 사람의
    정신과 정지 및 의식사유활동은 대뇌의 기능이라는 것은 일찍이 《內經》등 문헌에서 밝힌 바와 같다.
    그러나 한편 藏象學說(장상학설)에서는 臟(장)의 생리활동과 밀접히 연관 된다는 것을 또한 인식하고
    있고 또 그 같은 주장은 臟(장)의 생리활동이 전신의 생리기능을 전반적으로 통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大腦(대뇌)의 생리기능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臟(장)의 조화롭고 균형잡인 기능에 의
    지하여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만약 臟(장)의 기능활동에 변이가 생기게 되면 대뇌의 정신,
    정지와 의식사유활동도 기필코 그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이에 반하여 정신, 정지와 의식사유활동이
    정상적 기능을 갖추지 못하게 되면 역시 장의 생리기능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素問·宣
    明五氣篇》에서 “심은 神(신)을 간직하고, 폐는 魄(백, 넋)을 간직하고, 간은 魂(혼, 넋)간직하고, 비는
    意(의)를 간직하며, 신은 志(지)를 간직한다.”는 말은 대뇌의 생리기능을 알지 못해서 하는 말이 아니
    고 사람의 정신의식과 사유활동을 한 걸음 더 나아가 과학적으로 분류하고 그것을 각 臟(장)의 생리활
    동과의 관계를 연구 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6. 장상학설과 현대 해부학 지식과의 비교
    장상학설이 이루어진 것을 종합 하여 본다면 비록 고대에 해부지식을 토대로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
    內藏(내장)은 밖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라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고대의 해부학
    지식이란 그동안 내장의 생리기능과 병리변화는 경락을 통하여 체표에 반영된다는 반증에 대한 의혹
    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포착하게 되였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로 인하여 오늘과 같이 장부의 독
    특한 생리 및 병리에 관한 이론 체계를 형성하게된 것은 해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후에 일이란 것
    을 설명하고 있다.
    장상학설에서의 心, 肺, 脾, 肝, 腎(심,폐,비,간,신)등 臟(장)과 小腸, 大腸, 胃, 膽, 膀胱, 三焦(소장,대
    장,위,담, 방광,삼초)등 腑(부)에 대한 인식과 현대 해부학이 인식하는 내장의 명칭과는 대부분이 일
    치 하지만 일부 부족하고, 인식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으며, 또한 기능 면에서 장상학설에서의 한 개 장
    기의 생리기능이 현대 해부학에서는 수개 臟器(장기)의 생리기능을 포함할 수 있으며, 한편 현대 해부
    학에서의 한 개 臟器(장기)의 생리기능이 장상학설에서는 수 개 臟器(장기)의 생리기능에 분산되어 있
    을 수 있다. 왜냐 하면 장상학설의 장부는 단지 해부학의 개념에서가 아니라 어느 한 계통의 생리 및
    병리학 개념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롭게 등장한 膈臟(격장)과 膵臟(췌장)에 대한 인식이 醫學者(의학자)들 간에 상통하고 임상
    에서 확신할 만한 반증을 구하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을 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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