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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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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3 15:31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3. 문진(問診) 5) 현재증상 ⑶ 두신(頭身)
 글쓴이 : admin
조회 : 6,987  
⑶ 두신(頭身)의 문진(問診)
         
    두신동통(頭身疼痛)은 흔히 보는 증상(症狀)이다. 동통(疼痛)이 지속되는 시간(時間), 발작부
    위(發作部位)과 동통이 멎은 시간 및 한열(寒熱)의 유무(有无)에 근거하여 음양(陰陽), 표리
    (表里), 한열(寒熱), 허실(虛實)을 감별한다.
    ① 두부문진(頭部問診) : 두(頭)는 제양지회(諸陽之會)이고 정명지부(精䳟之府)이며 뇌(腦)는
                                      수해(髓海)이다. 신(腎)이 주골생수(主骨生髓)하여 수(髓)가 모여 뇌
        (腦)를 이루었다. 외감(外感) 또는 내상(內傷)을 막론하고 모두 두부(頭部)의 병증(病證)을
        일으키는데 두부증상(頭部症狀)에 따라 병성(病性)을 근거로 하여 어느 경(經)의 병인가를
        판단하고, 질병의 한열허실(寒熱虛實)을 감별한다.
        ㈀ 두통(頭痛) : 두통(頭痛)의 부위(部位)에 근거하여 병이 어느 경(經)에 있는가를 감별한
                              다. 예를 들면 ㉠ 앞 이마와 미능골(眉棱骨)이 아프면 양명경두통(陽明經
            頭痛)에 속하는데 이는 족양명경(足陽明經)이 발제(髮際)를 따라 이마 두개골(額顱)에
            이르며 전두부(前頭部)와 이마 부위(額部)를 지나기 때문에 사기(邪氣)가 양명경(陽明
            經)에 들어가면 앞이마가 아픈 것이다. ㉡ 두부(頭部)의 측면 특히 양쪽 태양혈(太陽穴)
            부근에 동통이 심하면 소양경두통(少陽經頭痛)에 속한다. 왜냐하면 족소양담경(足少陽
            膽經)은 목외자(目外眥)에서 시작하여 위로 두각(頭角)과 두부(頭部) 측면에 이른다. 때
            문에 사기(邪氣)가 소양경(少陽經)에 침범하면 편두통(偏頭痛)이 일어난다. ㉢ 후두부
            (后頭部)와 항통(項痛)이 있는 것은 태양경두통(太陽經頭痛)에 속한다.  족태양방광경
            (足太陽膀胱經)은 전(巓)으로 부터 락뇌(絡腦)하고 다시 나와 항(項)을 지나고 후두부
            (后頭部)와 항부(項部)를 순행함으로 사기(邪氣)가 태양경(太陽經)을 침범하면 후두통
            (后頭痛)을 일으킨다. ㉣ 전정통(巓頂痛)은 궐음경두통(厥陰經頭痛)에 속한다. 족궐음간
            경(足厥陰肝經)은 목계(目系)와 이어지고 독맥(督脈)과 함께 전(巓)에 연락되며 전정부
            (巓頂部)를 지난다. 때문에 사기(邪氣)가 궐음경(厥陰經)을 침범하면 전정통(巓頂痛)이
            생긴다. ㉤ 두통(頭痛)이 치(齒)에까지 미치는 것은 소음경두통(少陰經頭痛)에 속한다.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은 주골생수(主骨生髓)하며 뇌(髓)를 채운다. 뇌(腦)는 수해(髓
            海)이기 때문이다. ㉥ 만약 두통이 나고 현운(眩暈)이 나며 복사(腹瀉)하고 자한(自汗)
            이 있는 것은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에 속한다. 비(脾)는 중주(中州, 中焦)에 속하고 상
            승(上升)을 주관함으로 비허(脾虛)하면 승양(升陽)이 불승(不升)하여 두통운침(頭痛暈
            沉)하는 것이다.
            두통(頭痛)의 성질에 근거하여 외감(外感) 및 내상(內傷)과 질병의 한열허실(寒熱虛實)
            을 감별한다.
            ㉠ 무릇 발병(發病)이 급하고 병정(病程)이 짧으며 두통(頭痛)이 심하고 멎지 않으면 외
            감두통(外感頭痛)으로서 실증(實證)에 속한다. ㉡ 두통(頭痛)이 항(項)에 미치고 바람
            을 맞으면 중해지는 것은 풍한두통(風寒頭痛)에 속하는 것으로 외감풍한(外感風寒)의
            사기가 족태양경맥(足太陽經脈)을 조알(阻遏)하여 경기(經氣)가 울색(鬱塞)하여 일으키
            는 것이다. ㉢ 두통(頭痛)이 나고 열(熱)을 싫어하며 면목(面目)이 붉은 것은 풍열두통
            (風熱頭痛)에 속하는데 외감풍열(外感風熱)의 사기(邪氣)가 청규(淸竅)를 교란(攪亂)하
            여 생긴 것이다. ㉣ 두통(頭痛)이 나는데 마치 보자기에 싸맨 것 같고 지체(肢体)가 곤중
            (困重)한 것은 풍습두통(風濕頭痛)에 속하는 것으로서 외감풍습(外感風濕)의 사기(邪
            氣)가 양기(陽氣)를 조알(阻遏)하여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
            다. ㉤ 무릇 발병(發病)속도가 늦고 병정(病程)이 길며 두통(頭痛)이 심하지 않고 이따금
            씩 아픈 것은 내상두통(內傷頭痛)으로서 허증(虛證)에 속한다. ㉥ 만약 환자의 머리가
            지긋지긋 아프고 과로(過勞)하면 심해지는 것은 기허두통(氣虛頭痛)에 속하는 것으로
            서 중기(中氣)가 휴손(虧損)되고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여 뇌부(腦附)가 실양(失養)
            됨으로 생기는 것이다. ㉦ 머리가 아프며 두운(頭暈)이 나고 면색(面色)이 창백(蒼白)한
            것은 혈허두통(血虛頭痛)에 속한다. 이는 영혈(營血)이 휴허(虧虛)하여 상영(上榮) 하
            지 못하고 청규(淸竅)가 실양(失養)하여 생기는 것이다. ㉧ 머리가 빈 것처럼 아프고 요
            슬(腰膝)이 연(軟)한 것은 신허두통(腎虛頭痛)에 속하는 것으로 신정(腎精)이 부족하고
            수해(髓海)가 차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다.

        ㈁ 두운(頭暈) : 두운은 두부(頭部)가 현운(眩暈)하는 감이 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경(輕)
                              할 때는 눈을 감으면 멎고, 중(重)하면 물체가 빙빙도는 것 같고 서있을
            수 없으며 흔히 오심(惡心), 구토(嘔吐)를 동반하고 심지어 운도(暈倒)한다. 이러한 두운
            (頭暈)의 정황(情况)에 근거하여 질병(疾病)의 성질(性質)을 감별한다. ㉠ 두운창통(頭
            暈脹痛)하며 얼굴이 벌겋고 이명(耳鳴)이 있으며 구고구건(口苦口乾)의 증상(症狀)을
            겸하면 간양(肝陽)이 상승(上升)하여 일으킨 것이다. 왜냐하면 간양(肝陽)이 항역(抗逆)
            하면 청규(淸竅)를 교란하고, 양항생풍(陽亢生風)하여 두운(頭暈)이 나타난다. ㉡ 두운
            혼침(頭暈昏沉)하고 흉민(胸悶), 오심(惡心), 담(痰)이 있는 것은 담습내조(痰濕內阻)한
            것이다. 왜냐하면 담습(痰濕)이 내곤(內困)하므로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기 때문에
            두운(頭暈)이 나타난다. ㉢ 두운안화(頭暈眼花)하고 과로(過勞)하거나 급히 머리를 들
            고 일어서면 심하고 면색이 희고, 설(舌)은 담(淡)하며 심계(心悸)와 실면(失眠)이 있는
            사람은 기혈양휴(氣血兩虧)로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기혈(氣血)이 부족하여 상영(上榮)
            하지 못하므로 뇌부(腦附)가 실양(失養)하여 현운이 생기는 것이다. ㈃ 두운이명(頭暈耳
            鳴), 유정건망(遺精健忘), 요슬산연(腰膝酸軟) 등 증상(症狀)은 신정(腎精)이 휴허(虧虛)
            하여 생기는 것이다. 신정(腎精)이 부족하면 수해(髓海)가 충족하지 못하고 뇌부(腦附)
            가 실양(失養)하여 두운(頭暈)이 생긴다.
 
    ② 주신(周身)의 문진(問診) : 주신(周身), 사지(四肢)는 십이경맥(十二經脈)이 순행하는 곳으
                                            로서 장부기혈(臟腑氣血)의 영양을 받는다. 또한 비(脾)는 기육
        (肌肉)과 사지(四肢)를 주관하고, 요(腰)는 신(腎)의 부(府)이다. 외감풍한(外感風寒) 습사
        (濕邪)가 경락기혈(經絡氣血)을 조체(阻滯)하거나 비신(脾腎)을 손상(損傷)하여 휴허(虧
        虛)하면 모두 사지(四肢), 기육(肌肉), 요부(腰府)가 실양(失養)되어 병변(病變)을 발생한
        다. 상술(上述)한 방면에 이상표현(異常表現)을 물어 질병의 부동(不同)한 속성(屬性)을 진
        찰(診察)할 수 있다.
        ㈀ 신통(身痛) : 환자의 주신(周身)에 동통(疼痛)은 외감풍한(外感風寒) 풍습(風濕)으로 인
                              한 표증(表證)으로서 한습지사(寒濕之邪)가 경락(經絡)에 옹체(壅滯)되
            고, 경기(經氣)가 불서(不舒)하며, 기혈(氣血)이 불화(不和)하여 생기는 것이다. 만약 외
            감서습역독(外感暑濕疫毒)으로 면적(面赤)하고, 반(斑)이 생기고, 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픈 것은 “양독(陽毒)”이라 하는데 습열역독(濕熱逆毒)이 기혈(氣血)의 운행(運
            行)을 조체(阻滯)하기 때문이다. 만약 구병(久病)으로 침상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전
            신이 아픈 것은 영기(營氣)가 부족하고, 기혈(氣血)이 불화(不和)하여 생기는 것이다.
        ㈁ 신중(身重) : 환자가 두신(頭身)이 곤중(困重)하고, 완민(脘悶)하며, 태(苔)가 니(膩) 하
            고, 납매(納呆)하고, 변당(便溏)한 사람은 습사(濕邪)를 감수(感受)하여 일으킨 것이다.
            왜냐하면 습사(濕邪)는 점니(粘膩)하고 침중(沉重)하므로 양기(陽氣)를 곤조(困阻)하여
            경락(經絡)이 불창(不暢)하므로 신중(身重)하다.
            만약 환자가 몸이 무겁고 누워있기를 좋아하며 숨이 차고, 말하기 싫어하며, 힘이 없어
            피로해 하는 것은 비기(脾氣)가 휴허(虧虛)하여 생기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脾)가 정미
            (精微)를 운화(運化)하지 못하고,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여 기육(肌肉)과 사지(四
            肢)를 실양(失養)하기 때문에 몸이 무거운 것이다.
        ㈂ 사지통(四肢痛) : 사지관절(四肢關節)이 동통을 일으키는 것은 비증(痹證)에 속하는데
                                    외감(外感), 풍, 한, 습(風,寒,濕) 등 사기(邪氣)에 기인(起因)되는 것
            이다. ㉠ 관절(關節)에 유주성동통(游走性疼痛)이 있는 것은 행비(行痹)로서 외감풍사
            (外感風邪)를 위주로 한다. 왜냐하면 풍성(風性)은 선행삭변(善行數變)하고 유주부정
            (游走不定)하기 때문에 동통(疼痛)의 고정부위(固定部位)가 없다. ㉡ 동통(疼痛)이 격열
            (激烈)한 것은 통비(痛痹)이며 외감한사(外感寒邪)를 위주로 한다. 한성(寒性)은 수인
            (收引)하고 응체(凝滯)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경락기혈(經絡氣血)이 응삽불통(凝澁不通)
            하기 때문에 동통이 심(甚)한 것이다. ㉢ 아픈 부위가 침중(沉重)하고 이동하지 않는 것
            은 착비(着痹)이다. 이는 외감습사(外感濕邪)를 위주로 한다. 습성(濕性)은 점니(粘膩)
            하고 침중(沉重)하여 국부(局部)의 기기(氣機)를 조체(阻滯)하기 때문에 동통(疼痛)이
            침중(沉重)하고 이동하지 않는다. ㉣ 만약 풍습(風濕)이 울체(鬱滯)되어 화열(化熱)하
            면 사지관절(四肢關節)이 홍종(紅腫)하고 동통이 생기며 소퇴부(小腿部)에 홍절(紅節),
            홍반(紅斑)이 생기는 것은 열비(熱痹)라고 한다.
        ㈃ 요통(腰痛) : 환자의 요부(腰部)가 아프고, 산연무력(痠軟无力)한 것은 신허요통(腎虛腰
                              痛)이다. 이는 신정(腎精)이 휴손(虧損)하여 골수(骨髓)가 충족하지 못하
            고, 요부(腰府)가 실양(失養)하기 때문이다. ㉠ 환자의 허리가 냉통(冷痛)하고 침중(沉
            重)하며 흐리고 비오는 날에 가중(加重)되는 것은 한습요통(寒濕腰痛)에 속한다. 이는
            한습지사(寒濕之邪)가 요부(腰部)를 침습하여 경락(經絡)을 조체(阻滯)하므로 기혈운행
            (氣血運行)이 불창(不暢)해지기 때문이다. ㉡ 환자(患者)의 허리가 침(針)으로 찌르는
            듯이 아프고 부위가 고정되었으며, 거안(拒按)하고,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어혈요통(瘀血
            腰痛)에 속한다. 이것은 실족(失足)으로 넘어지거나, 무거운 짐을 운반하다 닫쳐서 어혈
            (瘀血)이 국부에 머물러 경맥(經脈)을 조체(阻滯)하므로 기혈운행(氣血運行)이 불창(不
            暢)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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