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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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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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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4-21 08:36
[동의기초학(東醫基礎學)] 第三章一節 六臟 2. 肺(폐)
 글쓴이 : admin
조회 : 11,836  
新東醫基礎學講座(신동의기초학강좌)


第三章  臟象學說(장상학설)

第三章一節 六臟

2 肺臟(폐장)
  肺(폐)는 胸腔(흉강)에 들어 있는 臟器(장기)로서 크게 나누어서 좌우로 한 개씩 둘로 나
  누어져있고, 부분적으로는 오른쪽 폐는 上, 中, 下(상중하)로 나누어져 三葉(삼엽)으로
  되었으며 왼쪽 폐는 上下(상하)로 나누어 져서 二葉(이엽)으로 되어 있다. 크게 나눈 좌
  측과 우측 폐의 가운데에서 좌측 아랫부분으로 心臟(심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心切
  迹(심절적)이라고 하는 흔적으로 肺葉(폐엽)이 움푹 파여졌다.
  폐장은 내장으로써는 제일 크고 臟(장) 중에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이라 하여 嬌臟
  (교장)이라 하며 또 내장 중에 가장 위에 있다하여 華蓋(화개)라 부르기도 하는데 華(화)
  는 빛이라는 뜻이 있고 蓋(개)는 덮는다는 듯이니 華蓋(화개)라 함은 꽃같이 아름다운 빛
  으로 덮는다는 말이고 보면, 이 말이 어떤 찬사인가 짐작이 되리라고 믿는다. 임금이 거
  동할 때 傘(산)을 쓰는데 이 산을 가리켜서 보통 때는 陽傘(양산)이 되고, 비가 오는 때는
  雨傘(우산)이 되는 것으로 임금님의 머리 위에서 그 嬌態(교태)가 참으로 우아하고 아름
  다워 붙여준 이름이 바로 華蓋(화개)이다. 心臟(심장)을 君主之官(군주지관)이라 하고
  肺(폐)를 嬌臟(교장)이니 華蓋之臟(화개지장)이니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肺(폐)는 六行(육행)에서 金(금)에 속하고, 陰臟(음장)으로써 大腸(대장)과 表里(표리)를
  이루고 있으며, 생리적 기능은 皮毛(피모)에 나타나고, 폐의 액은 唾液(타액)이며, 志
  (지)는 근심, 슬픔(憂, 悲)으로 나타내며, 코(鼻)에서 開竅(개규)하여 자연계와 통하고,
  肺(폐)가 情緖(정서)에 感動(감동)되면 哭(곡)을 하므로 氣(기)를 消耗(소모)시키게 되어
  肺(폐)를 傷(상)하게 한다.

  1) 生理機能(생리기능)
      ⑴ 肺主氣(폐주기) : ① 全身의 氣를 主管한다.
                                  ② 呼吸의 氣를 主管한다.
          ① 全身의 氣를 主管한다.
              肺(폐)가 전신의 기를 주관한다는 것은 온 몸의 氣(기)가 모두 肺(폐)에 모이고
              또한 肺氣(폐기)에 의하여 다스려 진다는 것이다. 《素問·五臟生成篇》에 “모든
              기가 다 폐에 모인다” 하였고, 《醫學實在易》에서는 “臟腑經絡(장부경락)을 지
              나는 氣(기)는 무릇 폐장을 통하여 肺氣(폐기)가 發揚(발양)된 것이다.”고 말하
              였다. 肺氣(폐기)가 전신의 기를 주관하는 것은 우선 기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특히 宗氣(종기)를 생성하는 면에서 구현된다. 宗氣(종기)는 폐가 흡입한 맑은
              자연계의 淸氣(청기)와 脾胃(비위)의 運化(운화)로 얻은 水谷(수곡)의 精氣(정
              기)가 서로 만나 化生(화생)된 것이다. 이 부분은 第四章에서 氣血津液(기혈진
              액)을 論(론)하게 될 때 상세히 거론 될 부분이지만 특히 여기서 宗氣(종기)만
              을 예로 들어서 말하게 된 것은 元氣(원기), 營氣(영기), 衛氣(위기)와 같은 다
              른 氣(기)에 비하여 그 생성과정은 같다 하겠으나 분포와 기능이 肺(폐)와 가장
              밀접하기 때문이다.
              宗氣(종기)는 흉부에 집결되고 肺(폐)의 宣發機能(선발기능)에 의해 喉頭(후두)
              를 나와 心脈(심맥)으로 들어가며 肺(폐)의 肅降機能(숙강기능)에 의해 丹田(단
              전)에 저장되고 氣街(기가)를 통하여 足陽明經(족양명경)으로 들어간다. 때문
              에 丹田呼吸法(단전호흡법)은 바로 이 宗氣(종기)를 튼튼히 하는 방법으로 건강
              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宗氣(종기)는 肺(폐)의 호흡운동을 촉진하고 기혈을 운행시키며 心氣
              (심기)를 도와서 심맥의 박동을 追動(추동)하고 심율을 조절하며 三焦(삼초)의
              전송기능을 傍助(방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임상에서는 심장박
              동의 끝 부분에 해당되는 곳이고 또한 胃(위)의 大絡(대락)이라고도 하는 부분
              을 가리켜서 “虛里” 라 하는데 이 부분의 박동상황과 脈象(맥상)으로 宗氣(종
              기)의 성쇠를 알아낸다. 한편 宗氣는 喉頭(후두)를 나오므로 언성의 강약과도
              관계가 되는 것이다.

          註 ㉠ 氣街(기가) : 經氣(경기)가 모이고 통행하는 通路(통로)이다. 인체의 氣(기)
                  가는 4 갈래이어서 四街(사가)라고도 부른다. 《靈樞·動輸》에서는  四街(사
                  가)는 氣(기)의 經路(경로)이다. 즉 四氣街(사기가)이다. 하였고, 《靈樞·衛
                  氣》에 기재된 것은 胸氣有街(흉기유가), 腹氣有街(복기유가), 頭氣有街(두
                  기유가), 脛氣有街(경기유가)라 하였는데 이는 頭, 胸, 腹, 股(두흉복고) 즉
                  머리, 가슴, 복부와 다리 등 모두 4 부위에 기의 經路(경로)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 虛里(허리) 진단은 왼쪽 젖가슴 바로 밑에서 한다. 이곳은 心尖(심첨) 부분으
                  로 좌심실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 오른손 손바닥을 펴고 엄지손가락만을
                  벌린 상태로 가볍게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지긋이 눌러서 박동의 강약을 진단
                  한다. 좌심실에서 噴射(분사)되는 血(혈)이 전신을 향하여 출발하게 되기 때
                  문에 虛里(허리)의 강약은 심맥의 건강유무를 진단하는 확실한 자료를 제공
                  한다. 이로써 宗氣(종기)의 성쇠를 진단한다고 하는 것이다.

          ② 呼吸의 氣를 主管한다.
              肺(폐)의 呼吸(호흡)하는 기능은 자연계의 大氣壓力(대기압력)과 인체의 肺氣
              壓力(폐기압력)이 상호 力量對比(역량대비)이라고 하는 압력의 편차와 같은 傾
              斜比例(경사비례)에 의하여 추동을 받게 되고, 이어서 氣(기)의 昇降出入(승강
              출입)하는 기본운동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로써 폐의 호흡기능은 음양의
              도리에 따라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素問·陰陽應象大論》에서는 “天氣는 肺를 通한다.”고 말했다. 肺(폐)가 이와
              같이 호흡의기를 주관함으로써 폐는 자연계의 맑은 청기와 인체 내부의 濁氣
              (탁기, 이산화탄소)를 교체하는 장소가 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의
              生成(생성)이 촉진되고, 또 기의 정상적인 승강과 출입운동이 조절되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膈臟(격장) 및  腎臟(신장)과 더불어 폐는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
              하고 인체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傍助(방조)하는 것이다.
              肺(폐)가 전신의 기와 호흡의 기를 주관한다는 것은 실제에 있어서는 모두 폐의
              호흡기능에 예속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부지기(氣機)와 전신의 組織器官(조직
              기관)의 기능활동도 모두 호흡기능에 지배되는 것이다.

              만일 폐가 호흡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면, 자연계의 맑은 공기와 전신의 탁기가
              교체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 종결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일이다.
              인체의 氣(기)가 虛弱(허약)하고 그로 인하여 기의 승강출입에 이상이 생기고
              또 혈의 운행과 진액의 수송, 분포, 배출에 이상이 생기면 모두 폐의 호흡운동에
              영향을 주게되고 따라서 호흡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폐가 함유하고 있는 공기는 3~4ℓ 약 3.5ℓ정도이다. 
              한번 호흡할 때 낮에는 보통 2ℓ정도를 호흡을 통하여 공기를 교체하고 밤에 잠
              이 들었을 때는 0.5ℓ를 호흡하게 되며 24시간 하루에 1만~2만ℓ의 공기를 호흡
              을 통하여 교체하게 되는데 이 공기 중에 산소는 1/5 정도 약 20%를 吸氣(흡
              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하루에 약 2000~4000ℓ의 산소를 자연계로부터 吸氣(흡기)하게 되는 것이
              다. 전신의 혈이 불과 일분 이내에 모두 거쳐가야 하는 장기는 심장 다음으로는
              폐이다. 폐는 심장의 우심실로부터 규칙적으로 혈을 공급받고 자연의 청기와 인
              체의 탁기인 이산화탄소를 교체한 후 심장의 좌심방으로 규칙적으로 돌려보내
              는 일을 한다. 바로 이 같은 청탁의 교체장소가 되는 곳이 肺包(폐포, Alveolus)
              이다. 이 肺包(폐포)는 성인의 경우 약 3억 개에 달하는 것이다. 이 같은 肺包
              (폐포)를 모세혈관이 마치 그물 망처럼 얽어 놓고있고 그 위에 심으로부터 규칙
              적으로 한번에 약 80㎖의 혈량을 공급 받게 된다. 그리고 일분에 70~80회에
              걸쳐서 공급받게 되는 혈량은 일분에 약 5~6ℓ가 되는 것이다. 폐는 공급받은
              혈의 淸濁(청탁)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게 되고 그런 후에는 심장과 똑같은 속도
              로 똑같은 량의 맑은 혈을 좌심방을 향하여 되돌려주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서 호
              흡의 기는 혈액순환을 평온하게 유지시키는 임무를 완수한다.

      ⑵ 宣發肅降(선발숙강)
          宣發(선발)이란 폐의 기를 위로 흩어지게 하고 주위로 고루 확산되게 하는 기능이
                          다.
                      ① 폐의 기화기능에 의하여 체내의 濁氣(탁기)를 배출하고
                      ② 脾胃(비위)로부터 수송된  津液(진액)과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전신에
                          분포하며 밖으로는 皮毛(피모)에까지 이르게 하는데 이 것이 곳 人体의
                          氣인 宗氣(종기), 營氣(영기), 衛氣(위기), 元氣(원기)인 것이다.
                          《靈樞·決氣》에서 말하기를 “上焦(상초)가 열리어 五穀味(오곡미)를
                          흩어지게 하며, 살갗을 그을게 하고, 몸을 충실하게 하며, 피모를 윤택
                          하게 하는 것이 마치 안개와 이슬로 씻은 듯 한데 바로 그것이 氣(기)라
                          는 것이다.” 하였다.
                      ③ 三焦(삼초)를 통하여 衛氣(위기)를 발산시켜 腠理(주리)의 開合(개합)
                          을 조절하고, 진액을 汗(한)으로 만들어 체외로 발산시킨다. 때문에 폐
                          가 기를 발산시키는 기능을 잃으면 氣(기)를 분포시키는데 불리하게 되
                          고, 가슴이 답답하게 되며, 기침이 나고, 코가 막히고, 재체기가 나며,
                          땀이 나오지 않는 등 병리적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肅降(숙강)이란 깨끗하게 가셔서 아래로 내려보낸다는 뜻으로 호흡도를 깨끗하게
                          肅淸(숙청)한다는 말이다.
                      ① 자연계의 淸氣(청기)를 흡수하여 平穩(평온)을 유지한다.
                      ② 자연계의 淸氣(청기)와 脾胃(비위)의 津液(진액)과 水谷精微(수곡정미)
                          를 全身에 分布 시키므로 臟腑之氣(장부지기) 즉 氣機(기기)를 촉진시
                          킨다.
                      ③ 呼吸道(호흡도)를 깨끗하게  이물을 肅淸(숙청)하여 청결을 유지한다.
                          만약에 폐가 숙강기능을 잃으면 호흡이 急促(급촉)해져서 기침을 하게
                          되며, 가래를 뱉고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토하게 되는 병리적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宣發(선발)과 肅降(숙강)은 서로 상반된 즉 矛盾(모순)된 기능으로써 생리적으로
                          는 서로 의존하고, 병리적으로는 서로 영향을 준다. 선발과 숙강이 정상
                          적이면 기가 잘 통하게 됨으로 호흡이 고르고 체내의 기가 정상적으로
                          교환될 수 있다. 만일 양자의 기능이 조화되지 못하면 폐기가 흩어지지
                          못하거나 숙강되지 못하는 병변이 일어나게 됨으로 천식, 해수와 같은
                          肺氣上逆(폐기상역) 등 증상이 나타난다.

      ⑶ 通調水道(통조수도)
          水道(수도)를 소통시키고, 조절하는 폐의 기능이란 폐의 선발과 숙강기능으로 수
          액을 수송하고, 배포시키며, 운행과 배설에 따르게 되는 소통과 조절을 말한다.
          肺(폐)의 宣發(선발)기능은 津液(진액)과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온몸에 선발할 뿐
          아니라 주리의 개합을 조절하여 汗液(땀)의 배출을 조절한다. 또한 폐의 숙강기능
          은 흡입한 맑은 淸氣(청기)를 腎(신)에 下納(하납) 시킬 뿐 아니라, 체내의 수액을
          끊임없이 아래로 수송하여 尿液(뇨액)을 산출시키는 주요한 작용으로 腎(신)과 膀
          胱(방광)의 氣化作用(기화작용)으로 생성된 뇨액을 체외로 배출하게 한다. 이것이
          폐가 수액대사를 조절하는 생리적 기능이요 역할이다. 또한 水道(수도)를 소통시
          키고, 조절하는 생리기능이다. 그러므로 肺(폐)를 가리켜서 水之上源(수지상원)이
          라고 하는 것이다.
          만일 이 상과 같은 폐의 기능이 감퇴되거나 상실하게 되면 수액이 대사 되지 못하
          고 모여서 가래로 되고, 成飮(성음, 痰飮病)하며, 심지어 水腫(수종)에 이르는 병변
          으로 발전하게 된다.
 
      ⑷ 肺調百脈(폐조백맥)
          百脈(모든 맥)이 肺에 모이고 心을 傍助(방조)하여 血을 運行시킨다.
          脈(맥)은 곧 혈을 의미한다. 즉 血脈(혈맥)으로써 經脈(경맥)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맥이 모인다는 것은 전신의 혈이 폐에 모인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전신의 혈은
          심장을 통하여 폐로 전송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온몸의 혈액이 모두 經(경)과 脈(맥)을 통하여 폐에 모이며 폐의 호흡에 의해서
          기체를 교환한 다음 다시 전신에 고루 수송되는 것을 말한다.
          《素問·經脈別論》에서는 “먹은 기는 胃(위)에 들어가고, 흐린 기는 心(심)에 들어
          가며, 淨化(정화)는 脈(맥)에 흘러 넘치며, 脈(맥)의 기는 經(경)을 흐르고, 經(경)
          의 기는 肺(폐)에 들어온다. 肺(폐)에 백맥이 모이며, 그 淨化(정화)는 皮毛(피모)에
          수송된다.” 고 말하였다
          《醫學眞傳》에서는 “사람의 몸에는 氣(기)와 血(혈)이 순행된다. 氣(기)는 血(혈)
          이 아니면 조화되지 않고, 血(혈)은 氣(기)가 아니면 운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⑸ 肺主治節(폐주치절)
          肺(폐)는 다스리고 조절하는 것을 주관한다. 고 하였다.《素問·靈蘭秘典論》에서는
          “폐는 모이는 기관이며 다스리고 조절한다.”고 말하였다.
          ① 呼吸運動(호흡운동)을 節度(절도)있게 조절하고
          ② 전신의 氣機(기기)를 다스리고 조절한다. 즉 기의 昇降出入(승강출입) 운동을 조
              절하며
          ③ 전신의 血液運行(혈액운행)을 추동하고 조절하고
          ④ 宣發肅降(선발숙강) 기능을 통해 津液(진액)의 분포, 운행과 배설을 조절한다.

  2) 肺與 : 六志, 六液, 六体, 六竅的 關係
      ⑴ “肺(폐)의 志(지)는 憂(우)이다.” 라고 《素問·陰陽應象大論》에서 한 말이다. 憂
          (우)와 悲(비)는 情緖(정서)의 변화로서는 조금은 틀리지만 인체의 생리활동에 주
          는 영향을 본다면 대체로 같기 때문에 양자를 모두 肺의 志(지)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다. 憂愁(우수)와 悲哀(비애)는 非陽性(비양성) 자극의 정서적 반영에 속하는
          것이므로 인체에 대하여 끊임 없이 氣(기)를 消耗(소모)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다.《素問·擧痛論》에서도 말하기를 “슬픔은 기를 소모하고, 슬픔은 심장의 박동
          을 急促(급촉)하게 하며, 폐엽을 진동시킨다. 따라서 상초가 통하지 않고, 영위가
          흩어지지 않으면, 熱氣(열기)가 집중되기 때문에 氣(기)가 소모된다.” 肺(폐)가 氣
          (기)를 主觀(주관)하기 때문에 슬픔과 근심은 폐를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⑵ 肺(폐)의 六液(육액)은 唾(타, 가래)이다.,
          중의학 : 《素問·宣明五氣篇》에 “오장의 化液(화액) 가운데 涕(체)는 폐의 것이
                      다.” 하였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콧물은 콧구멍을 적셔줄 뿐 밖으로는 흐
                      르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肺(폐)가 寒(한)하면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흘러
                      나오고, 폐가 熱(열)하면 누런 콧물을 흘리게 되는 것이다.흐르는 콧물은
                      코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며, 코를 습윤시키는 기능이 있다.
          동의학 : 폐는 코(鼻)에서 開竅(개규)하고 있으나 폐의 액은 唾(타)로써 痰(담)이
                      되는 것이다. 중의학에서 오류를 범한 것은 단지 콧물의 출처가 폐라고 하
                      면서 코의 점막으로 부터 나온다고 한 점이다. 코의 점막은 五官(오관)과
                      통하는 별도의 漏管(루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며 폐의 기도와는 분리하
                      여 인식하는 것이 맞당한 이치가 되는 것이다.

                      만약에 폐가 병변이 발생하게 되면  寒痰(한담), 熱痰(열담), 燥痰(조담),
                      風痰(풍담) 등 일명 가래라는 唾液(타액)을 뱉게 되는 것이다.
                      涕(체)는  코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膈臟(격장)의 액으로 일명 콧물이다.
                      콧물 역시 寒, 熱, 燥, 風(한열조풍)의 邪氣(사기)에 따라 색과 형태가 타
                      액과 동일 하지만 그 출원이 폐와는 분리되고 있는 기관인 격장에서 분비
                      된 액인 것이다.
                      이렇게 타액과 체액이 다른 장기로부터 出源(출원)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형태와 색이 병변에 따라 유사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폐장과 격장의 기
                      능이 유사하며, 밖으로부터  邪氣(사기)가 침습하면 우선적으로 침습을
                      받게 되는 것이  肺臟(폐장)이란 점과 따라서 동일하게 膈臟(격장)의 기능
                      이 저애 됨으로 그 병정이 또한 대부분의 경우 동일하게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類推(유추)된다

      ⑶ 肺(폐)의 六体(육체)는 皮毛(피모)에 나타난다,
          皮毛(피모)란 皮膚(피부), 汗腺(한선), 毫毛(호모, 솜털)을 가리키는 것으로 전신의
          體表(체표)로써 外表(외표)라고 하기도 한다. 피모는 衛氣(위기)와 津液(진액)의
          溫養(온양)과 潤澤(윤택)에 의하여 外邪(외사)를 막아내는 인체로써는 마치 병풍
          과 같은 것이다. 폐가 주관하는 기가 衛(위) 즉 방어하고 인체를 지켜주기 때문에
          衛氣(위기)를 宣發(선발)하고, 精微(정미)를 피모에 수송하는 생리기능을 갖고 있
          다. 그러므로《素問·五臟生成篇》에서는 “肺(폐)는 皮(피)와 합하고, 毛(모)에 나
          타난다.”고 하였다.
          따라서 폐의 생리기능이 정상적이면 피부가 치밀하고 솜털이 윤기가 있고, 外邪
          (외사)를 막아내는 방어능력이 비교적 강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폐의 기가 허하
          면 體表(체표)의 방어와 保衛(보위) 기능이 약화되어 외사의 침습을 막아내지 못하
          게 되면 갑자기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등 감기에 걸리게 되고, 땀이 나는 등,
          피모가 憔悴(초췌)하고 마르는 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부분이 바로 肺(폐)의 병리변화가 膈氣(격기)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
          게 되는 대목이다.
       
      ⑷ 六竅는 鼻
          肺(폐)의 호흡기능은 코(鼻)를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폐는 코에서 개규하여 자연계
          와 통한다고 하는 것이다. “폐는 코에서 개규 하며, 코(鼻)와 喉(후)는 서로 통하고
          폐에서 연결된다. 코와 후는 숨이 드나드는 문이다.” “喉(후)는 肺(폐)의 문이다.”
          는 말이 있다.
          코의 嗅覺(후각)과 喉部(후부)의 發音(발음)은 모두 肺氣(폐기)의 역활 때문이다.
          때문에 폐기가 조화롭고 호흡이 잘되면 嗅覺(후각)이 영민하고, 소리가 뚜렷해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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