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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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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8 10:57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8) 臟(장)과 腑(부) ⑦ 食傷脾胃證(식상비위증)
 글쓴이 : admin
조회 : 6,628  
食傷脾胃證(식상비위증)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은 음식불절(飮食不節)로 비위에 식체(食滯中阻)가 출현하고, 위의 수납과 비의 운화를 실상(脾胃納化失常)하며, 승강을 실사(升降失司)하는 등의 임상표현을 말한다. 대부분 굶주림과 배부름을 잃거나(飢飽失常) 혹 생냉한 음식을 과식(過食生冷)하는 것과 기름지고 불결한 음식물로(油膩不潔之物) 비위를 상한 때문이다(傷脾胃所致).
임상표현 : 위완이 그득히 부르고 아프며(胃脘脹滿疼痛) 손을 대거나 누르는 것을 거절하고(拒按)
                시큼하게 부패된 음식물을 구토하며(嘔吐酸腐), 먹는 것을 싫어하고 트림을 하거나(噯氣厭食) 혹 창자에서 소리가나고 아프며(腸鳴腹痛), 똥을 싸는데(瀉下糞便), 알 썩은 냄새가 나고(臭如敗卵) 혹 대변이 뭉쳐져 나오질 않으며(大便秘結). 설태는 미끈거리며 두텁고(舌苔厚膩),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거나 혹은 맥이 길고 가야금 줄를 누르는 뜻하며 순조롭고 원활하다(脈滑或弦滑).
       
본증상견 : 위통(胃痛), 구토(嘔吐), 설사(泄瀉) 등
류증감별 : 비위양허증(脾胃陽虛證), 간위불화증(肝胃不和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 위통(胃痛)
    臨床 :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으로 위통(胃痛) 중에 주요표현은 위완부(胃脘部)가 창만하고
              아프며(脹滿疼痛), 환부를 손으로 누르지 못하게 하고(拒按), 트림을 하며 시큼한 물을
              되삼키거나(噯氣呑酸) 혹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구토하며(嘔吐不消化食物), 토하
              고 난 뒤에는 통증이 감소된다(吐后痛减). 대체로 주리고 배부름을 상실하고(飢飽失
              常), 비감한 음식을 마음 내키는 대로 먹음(恣食肥甘)으로써, 비위가 수납과 소화를 상
              실한(脾胃納化失常) 때문이다.
              《醫學正傳 ․ 胃脘痛》篇說 “致病之由(치병지유), 多因縱恣口腹(다인종자구복), 喜好辛
              酸(희호신산), 恣飮熱酒煎熬(자음열주전오), 復餐寒凉生冷(복찬한양생냉), 朝傷暮損(조
              상모손), 日積月深(일적월심), . . . 故胃脘疼痛(고위완동통)”
    治宜 : 소식도체(消食導滯).
    方用 : 보화환(保和丸)《단계심법(丹溪心法)》가감(加减)
                    ≒ 산사(山楂), 신곡(神曲), 반하(半夏), 복령(茯苓), 진피(陣皮), 연교(連翹), 래복자
                        (萊菔子).- 초맥아탕(炒麥芽湯) 송하(送下)
       
㈁ 구토(嘔吐)
    臨床 :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으로 인한 구토병(嘔吐病) 중에 주요표현은 시큼하게 부패된
              음식물을 구토하고(嘔吐酸腐), 밥을 먹으면 다시 심해지고(得食更甚), 토하고 난 뒤에
              는 풀리면서(吐后反舒), 위가 붓고 그득하며 배가 아픈 것 같으나 아프지 않고 고픈 것
              같으나 고프지 않으며(伴有脘腹脹滿嘈雜), 대변에 더러운 냄새가 나고(穢臭), 묽거나
              변비(溏瀉或秘結)를 나타낸다. 대체로 생냉하고 기름진 불결한 음식물을 과식(過食生
              冷, 油膩, 不潔) 함으로써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막혀서(食滯不化), 위기가 상역(胃氣上
              逆)하기 때문이다.
    治宜 : 소식도체(消食導滯), 화위강역(和胃降逆).
    方用 : 보화환(保和丸)《단계심법(丹溪心法)》
                    ≒ 산사(山楂), 신곡(神曲), 반하(半夏), 복령(茯苓), 진피(陣皮), 연교(連翹), 래복
                          자(萊菔子).- 초맥아탕(炒麥芽湯) 송하(送下)
              合 이진탕(二陳湯)《화제국방(和劑局方)》
                        ≒ 반하(半夏), 진피(陣皮), 복령(茯苓), 감초(炙甘草), 생강(生姜), 오매(烏梅). 
                              ☞ 原方有 生姜 烏葯 今多不用.
       
㈂ 설사(泄瀉)
    臨床 :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으로 인한 설사병(泄瀉病) 중에 주요표현은 배가 아프고 창자에
              서 소리가 나며(腸鳴腹痛), 사하한 분변은 냄새 맡기 어려운 악취가 나고(瀉下糞便 惡臭
              難聞), 변을 보고 난 뒤에는 통증이 감소하나(瀉后痛减), 위완은 풀리지 않고(胃脘不舒),
              그득히 붓고 트림을 하며(噯氣脹滿), 음식을 먹을 생각이 나지 않고(不思飮食), 설태에
              탁하게 때가 끼거나(舌苔垢濁) 혹은 두텁고 기름지다(厚膩). 대체로 과량의 음식을 먹거
              나(飮食過量) 혹 불결하고 생냉한 음식물을 과식(過食生冷不潔之物)함으로 말미암아 비
              위의 승강기능을 실조(脾胃升降失調)하고 전도기능을 잃은(傳導失職) 때문이다.
              《景岳全書 ․ 泄瀉》篇說 “飮食不節(음식불절), 起居不時以致脾胃受傷(기거불시이치비
              위수상), 則水反爲濕(칙수반위습), 谷反爲滿(곡반위만), 精華之氣不能輸化(정화지기불
              능수화), 乃致合汚下降而瀉利作矣(내치합오하강이사이작의)”
    治宜 : 소식도체(消食導滯)
    方用 : 보화환(保和丸)《단계심법(丹溪心法)》
                        加 목향(木香), 지실(枳實), 백출(白朮), 차전자(車前子).
                    ≒ 산사(山楂), 신곡(神曲), 반하(半夏), 복령(茯苓), 진피(陣皮), 연교(連翹), 래복자
                        (萊菔子).- 초맥아탕(炒麥芽湯) 송하(送下)

              겸유(兼有) 후중배변불상자(后重排便不爽者)
              方 : 지실도체환(枳實導滯丸)《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加减
                                ≒ 대황(大黃), 지실(枳實), 신곡(神曲), 복령(茯苓), 황금(黃芩), 황련(黃
                                    連), 백출(白朮), 택사(澤瀉).

식상비위증(食傷脾胃證)은 대부분 신병(新病)을 위주로 함으로 치료(治療)에 전유(痊愈)가 가능하다. 만약 정기가 줄어서(正氣素虧), 마땅한 치료를 할 수 없어(治療失宜), 병정이 실로 말미암았던 것이 허로 전화가 가능하고(病情可由實轉虛) 혹 허증 병이 실증으로 되기도 한다(虛中來實).
병기(病機)가 연변(演變)하는 과정 중에서 2가지(兩種)의 정황(情况)이 있다.
하나는 식체중조(食滯中阻)하여 비위가 승강을 실조(脾胃升降失調)하고, 구토와 설사를 함께 보이는데(嘔吐泄瀉幷見), 만약 오래 간다면(若遷延日久), 진액을 잃게 되어 비위를 상하고(傷津脫液導致脾胃虛弱), 음식을 조금이라도 많이 먹었다 하면 토하려 하고 혹은 설사를 하는(飮食稍多卽欲吐或瀉) 등 위의 수납이 좋이 못하고(胃納不佳), 구갈은 있으나 물을 마시려하지 않으며(口渴不欲飮), 얼굴색이 별로 밝지 못하고(面色少華), 권태롭고 힘에 부치며(倦怠乏力), 팔다리가 따뜻하지 않고(四肢不溫), 설질이 담담하며(舌質淡), 맥은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이는(脈細弱) 등 비위가 허한한 증상(脾胃虛寒之症)이다.
다음은 간목(肝木)이 울체(鬱滯)되어 비토(脾土)가 옹색(壅塞)하게 된 토옹목울(土壅木鬱)로 비위가 식적으로(食積脾胃), 장부의 기화기능이 막히고(氣機阻滯), 위의 락맥이 손상을 받아(胃絡受傷), 안으로 어혈이 맺힌(瘀血內結), 위완동통(胃脘疼痛)을 볼 수 있는데 그 통처가 고정되고(痛有定處), 아픈 형상이 마치 침으로 찌르는 뜻하며(狀如針刺), 심하면 구토(嘔吐)를 하거나 혹은 변혈(便血)이 있고, 설질이 어두운 자줏빛(舌質紫暗)이며, 맥은 순조롭지 못한 것이 마치 칼로 대나무를 긁는 뜻한(脈澁) 것으로 병정이 가중(病情加重)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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