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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15 11:59
[전승(傳承)] 難經補瀉(난경보사)
 글쓴이 : admin
조회 : 7,276  
難經補瀉(난경보사)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虛(허)하면 補(보)하고, 實(실)하면 瀉(사)하되, 實(실)하지도 않고 虛(허)하지도 않으면 해당 經脈(경맥)을 찌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은 왜 그런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虛弱(허약)하면 그 母格穴(모격혈)을 補(보)하고, 實(실)하면 그 子格穴(자격혈)을 瀉(사) 합니다. 마땅히 먼저 補(보)를하고, 그 연후에 瀉(사)를 합니다.
虛(허)하지도 實(실)하지도 않으면 해당 경맥을 찌르는데 正經(정경)에서 스스로 생기는 病(병)은 다른 곳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입니다. 이럴 때에는 해당되는 자기 經脈(경맥)을 치료하는 고로, 말하기를 經(경)을 치한다는 것입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봄과 여름에는 얕게 찌르고, 가을과 겨울에는 깊게 찌르는데 어째서 그런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나 봄과 여름에는 陽氣(양기)가 위에 있고 사람의 人氣(인기)가 上部(상부)에 있으니 마땅히 얕게 찌러야 하는 것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陽氣(양기)가 아래에 있으니 人氣(인기)도 역시 아래에 있는 고로 마땅히 깊게 찌를 것입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봄과 여름에는 一陰(일음)을 다스리고, 가을과 겨울에는 一陽(일양)을 다스리는 것은 무엇이냐?」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봄과 여름에는 날씨가 따뜻하고 반드시 一陰(일음)을 다스리니 처음에는 깊이 肝(간), 腎部(신부)까지 찔러서 氣(기)를 얻어 針(침)을 땅기는 것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차가우니 반드시 一陽(일양)을 다스립니다. 처음 안으로 針(침)을 밀어 넣을 때 얕게 찌르고 즉 心肺部(심폐부)에서 氣(기)를 얻은 다음에 안으로 밀어 넣으니 이것은 陽(양)입니다. 이것이 봄과 여름에는 一陰(일음)을 다스리고 가을과 겨울에는 一陽(일양)을 다스립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營血(영혈)을 찌를 때는 衛氣(위기)를 傷(상)하지 말아야 하고, 衛氣(위기)를 짜룰 때는 營血(영혈)울 傷(상)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니 陽(양)을 찌르는 것은 針(침)을 눕혀서 찌르고, 陰(음)을 찌르는 것은 먼저 左手(좌수)로 穴所(혈소)를 비비며 누르고 榮穴(영혈)의 骨(골)을 찌를 때 氣(기)를 흩어가면서 針(침)을 밀어 넣습니다. 이것이 榮(영)을 찌를 때 衛(위)를 상하지 않는 것이며, 衛(위)를 찌를 때 營血(영혈)을 傷(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迎隨(영수)의 氣(기)를 능히 알 수 있는 것은 조절하는 것에 있으니 氣(기)를 조절하는 것은 반드시 陰陽(음양)에 있는데 어째서 그런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迎隨(영수)라고 하는 것은 營衛(영위)의 流行(류행)을 아는 것이고 經脈(경맥)이 왕래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隨(수)라는 것은 그 逆(역)된 것을 順(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迎隨(영수)의 調氣(조기) 방법은 반드시 陰陽(음양)에 있으니 그 內外(내외), 表里(표리)를 알고, 陰陽(음양)의 調和(조화)를 따릅니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調氣(조기)의 방법은 반드시 陰陽(음양)에 있는 것입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모든 井穴(정혈)은 肌肉(기육, 살)이 얇고, 氣(기)도 부족하며 적다. 어떻게 찌르는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모든 井穴(정혈)은 木(목)이고, 滎穴(형혈)은 火(화)이며, 火(화)는 木(목)의 子(자)이니 마땅히 井穴(정혈)을 찌르면 滎穴(형혈)은 瀉(사)가 된다. 그러므로 經(경)에 말하기를 補(보)할 때는 瀉(사)하면 안 되고, 瀉(사)할 때는 補(보)를 할 수가 없습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東方(동방)이 實(실)하고 西方(서방)이 虛(허)할 때 南方(남방)을 瀉(사)하고, 北方(북방)을 補(보)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金, 木, 水, 火, 土(금,목,수,화,토)는 모두 항상 平(평)한 것입니다. 東方(동방)은 木(목)이고, 西方(서방)은 金(금)으로서 木(목)이 實(실)하고자 하면 金(금)을 마땅히 平(평)하게 해야하고, 火(화)가 實(실)하고자 하면 水(수)를 마땅히 平(평)하게 하는 것이고, 土(토)가 實(실)하고자 하면 木(목)을 平(평)하게 하며, 金(금)을 實(실)하게 하려면 火(화)를 平(평)하게 하고, 水(수)가 實(실)하고자 하면 마땅히 土(토)를 平(평)하게 합니다.
東方(동방)은 肝(간)입니다. 肝(간)이 實(실)한 것입니다. 西方(서방)은 肺(폐)로서 肝實(간실)이면 肺虛(폐허)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南方(남방)의 火(화)를 瀉(사)하고, 北方(북방)의 水(수)를 補(보)합니다.
南方火(남방화)를 瀉(사)하고, 北方水(북방수)를 補(보)한다는 것은, 火(화)는 木(목)의 子(자)입니다. 水(수)는 木(목)의 母(모)입니다. 水(수)가 火(화)를 이기고, 子(자)는 능히 母(모)를 實(실)하게 하며, 母(모)는 능히 子(자)를 虛(허)하게 하는 고로 火(화)를 瀉(사)하고 水(수)를 補(보)합니다. 金(금)은 肝木(간목)을 平(평)하게 할 수 없습니다(欲令金不能平木也).
經(경)에 말하기를 其虛(기허)를 치료할 수 없으면 그 餘(여)는 어떻게 하는가? 라고 묻고 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이 합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이르기를 上工(상공)의 針灸醫師(침구의사)는 병들기 전에 치료하고, 中工(중공)의 醫師(의사)는 병든 뒤에 치료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무슨 말인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병들기 전에 치료한다는 것은 예를 들어 肝病(간병)이 들면 마땅히 脾(비)로 傳(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 脾氣(비기)를 實(실)하게 하면 肝(간)의 肝氣(간기)를 받지 않기 때문에 治未病(치미병)이라고 말합니다.
中工(중공)의 醫師(의사)는 肝病(간병)을 보고도, 傳(전)하는 것을 모릅니다. 오직 肝(간)을 치료하겠다는 한 마음 뿐입니다. 그러므로 治已病(치이병, 병든 뒤에 치료함)이러고 합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補瀉(보사)에 있어서 補(보)할 때에 取氣(취기)는 어떻게 하고, 瀉(사)를 할 때에 置氣(치기)는 어떻게 하는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補(보)를 할 때에는 衛(위)를 따라 取氣(취기)하고, 瀉(사)를 할 때에는 營(영)을 따라 置氣(치기)합니다. 陽氣(양기)가 부족하면 陰氣(음기)가 有餘(유여)한데 이때는 마땅히 먼저 陽(양)을 補(보)하고 후에 그 陰(음)을 瀉(사)합니다. 陰氣(음기)가 부족하면 陽氣(양기)가 有餘(유여)하므로 마땅히 그 陰(음)을 補(보)하고 후에 그 陽氣(양기)를 瀉(사)합니다. 營衛氣血(영위기혈)이 通行(통행)하는 방법은 이렇게 하는 겁입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針(침)의 補瀉(보사)는 어떤 것인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補瀉(보사)의 방법은 반드시 呼吸(호흡)과 出內針(출내침)만이 아닙니다. 左手(좌수)의 종요한 사항을 알고 右手(우수)의 중요함을 모르면 안 됩니다.
針(침)을 찌를 때에는 먼저 左手(좌수)로 針(침)찌를 자리를 누르고 튕기며 손톱으로 꼭 눌러서 그 氣(기)가 動脈(동맥)이 뛰는 것처럼 오면 그때에 針(침)을 찌르고 針氣(침기)를 얻어가지고 안으로 밀어 넣는 것이 補法(보법)입니다. 움직이면 瀉(사)가 됩니다.
氣(기)를 얻지 못하였으면 남자는 九陽數(구양수)로, 여자는 六陰數(육음수)로 돌립니다. 그래도 氣(기)를 얻지 못하면 열명이면 모두 죽고,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맞아서 흩어버리되 虛(허)하지 않게 하고, 따라서 구제하되 實(실)하지 않게 한다. 虛(허)할 때 實(실)해지면 얻은 것 같기도 하고 잃은 것 같기도 하다. 實(실)할 때 虛(허)해지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이것은 무엇인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맞아서 흩어버리는 것은 그 子(자)를 瀉(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제한다는 것은 補其母(보기모)를 말하는 것이 됩니다.
가령 心病(심병)이 있으면 心包(심포)의 輸土穴(수토혈)을 瀉(사)합니다. 이것은 迎(영)하여 奪(탈)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補(보)를 할 때는 心包(심포)의 井木穴(정목혈)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구제하는 곳입니다.
소위 實(실)이 虛(허)하게 되는 것은 힘 있던 것이 빠진 것과 같은 뜻입니다. 氣(기)가 올 때 대단히 힘이 센 것을 얻었던 것이 극히 虛弱(허약)해져 잃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얻은 것 같은데 곧 잃은 것 같다는 것입니다.
經(경)에 말하기를 현제 통용되는 刺入(자입)은 左手(좌수)로 氣(기)를 오게 한 다음에 마침내 針(침)을 찔러 넣는 것이고, 針(침)을 찔러서 氣(기)가 다되면 마침내 針(침)을 뺌니다. 이것이 보통 일반적인 刺入(자입)입니다.」

黃帝(황제)가 묻기를
「經(경)에 말하기를 實(실)일 때에 補(보)하여 實實(실실)이 되고, 虛弱(허약)할 때에 瀉(사)하여 虛虛(허허)가 되면 부족하던 것이 더욱 虛損(허손)해지고 한편으로는 흘러넘치니 이것은 寸口脈(촌구맥)의 虛實(허실)의 邪氣(사기)가 있게 되는 데 그 損益(손익)은 어떠한가?」
岐伯(기백)이 답하기를
「然(연)이오나 이 병은 寸口脈部(촌구맥부) 만이 나닙니다. 이 病(병)은 스스로 있는 虛實(허실)의 病(병)입니다.
가령 肝實(간실)하고 肺虛(폐허)가 되는 경우, 肝(간)은 木(목)입니다. 그리고 肺(폐)는 金(금)입니다. 金(금)과 木(목)은 마땅히 서로 平(평)해야 합니다. 金(금)은 肝(간)을 平(평)하게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령 肺實(폐실)에 肝虛(간허)이면 氣(기)가 미약하여 針(침)으로 그 肝(간)을 補(보)하지 않고 반대로 그 肺(폐)를 實(실)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實實(실실), 虛虛(허허)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족한 곳이 더욱 줄어들면 한편으로는 有餘(유여)가 넘치게 되니 이것은 中等醫師(중등의사)가 잘못하여 입은 損害(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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