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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3-14 17:11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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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方劑)
방제학(方劑學)을 기초(基礎)로 임상(臨床)에서 한법(汗法), 토법(吐法), 하법(下法), 화법(和法), 온법(溫法), 청법(淸法), 소법(消法), 보법(補法) 등 8가지 치법(治法)에 따라 방(方)을 모으고, 병증(病證)에 따라 1. 해표제(解表劑) 2. 사하제(瀉下劑) 3. 화해제(和解劑) 4. 청열제(淸熱劑) 5. 거서제(祛暑劑) 6. 온리제(溫裏劑) 7. 표리쌍해제(表裏雙解劑) 8. 보익제(補益劑) 9. 안신제(安神劑) 10. 개규제(開竅劑) 11. 고삽제(固澁劑) 12. 이기제(理氣劑) 13. 리혈제(理血劑) 14. 치풍제(治風劑) 15. 치조제(治燥劑) 16. 거습제(祛濕劑) 17. 거담제(祛痰劑) 18. 소도화적제(消導化積劑) 19. 구충제(驅虫劑) 20. 용토제(湧吐劑) 21. 옹양제(癰瘍劑) 등등으로 일반적(一般的)인 편제(編劑)를 따라 수록하였다. 이와 같은 21종의 편제(編劑) 안에는 또 각기 증상(證狀)에 따라 분리하였으며 대표방(代表方)을 소개하고 약(葯)의 조성(造成)과 방해(方解)를 설명하였다. 조성(造成)된 약제(葯劑)의 효용(效用) 및 주치(主治)를 설명(說明)하여 임상(臨床)에 응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2. 瀉下劑
대체로 사하약(瀉下葯)을 위주로 조성(造成)됨으로써 대변(大便)을 통(通)하게 하고, 위장(胃腸)의 적체(積滯)를 배제(排除)토록하며 실열(實熱)을 제거(除祛)한다. 혹은 수음(水飮 주로 胃內停水)과 한적(寒積) 등을 몰아내는 작용을 함으로써 리실증(裏實證)을 치료하는 방제(方劑)라고 해서 사하제(瀉下劑)라고 통칭(通稱)하며 팔법(八法) 중에서 하법(下法)의 범주에 속한다.
리실증(裏實證)의 병인(病因)이 모두 같지 않은데 그것은 열결(熱結), 한결(寒結), 조결(燥結)과 수결(水結)의 구별이 있다. 동시에 또 허실(虛實)의 차이가 있다. 이로 말미암아 입법(立法)에 쓰이는 약(葯)도 역시 같지 않다. 사하제(瀉下劑)의 각기 부동(不同)한 작용(作用)에 근거하여 그에 상응하는 한하(寒下), 온하(溫下), 윤하(潤下), 축수(逐水)와 공보(攻補)를 겸한 5 종류(種類)로 분류(分類)한다.
주의(注意)를 요(要)하는 점(点)은 사하제(瀉下劑)는 리실증(里實證)을 위하여 마련된 약(葯)이다. 만약 표증(表證)이 풀어지지 않으면 리실(里實)은 이미 이루어 졌으므로 표리(表里)의 경중(輕重)을 고려해서 선표후리(先表后里)나 혹은 표리쌍해법(表里雙解法)을 쓰게되는 것이다. 노년체허(老年體虛)이거나 산후혈휴(産后血虧), 병후진상(病后津傷) 그리고 망혈(亡血) 등에 대해서는 대변비결증(大便秘結症)이 있더라도 공하제(攻下劑)를 전용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이르기를 허실완급(虛實緩急)에 근거하여 혹은 먼저 공하제(攻下劑)를쓰게되면 동시에 그 허(虛)를 보살펴야한다. 또는 공보제(攻補劑)를 함께 시도하여 허실(虛實)을 함께 보살핀다. 준하제(峻下劑)를 잉부(孕婦)에게 쓰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이밖에 사하제(瀉下劑)는 대체로 위기(胃氣)가 손모(損耗)되기가 쉬우므로 효과가 나타나면 즉시 복약(服葯)을 멈추어야 하며 지나치게 쓰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또 음식물에 주의를 요한다. 특히 기름진 것이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물은 가급적 삼가 함으로써 위기(胃氣)가 상(傷)하지 않도록 한다.
1) 한하제(寒下劑) - 열결(熱結)
⑴ 槪念 : 한하제(寒下劑)는 리열(裏熱)과 적체(積滯)가 서로 맺힌 실증(實證)에 적용(適用)
된다. 증세(症勢)는 대변비결(大便秘結), 복부만(腹部滿) 또는 붓거나 아프고 심
하면 조열(潮熱), 태황(苔黃), 맥실(脈實) 등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비한 방제(方
劑)로써 적체(積滯)를 공하(攻下)하고, 실열(實熱)을 제거할 목적으로 한하약(寒
下葯)을 쓴다.
⑵ 常用葯 : 대황(大黃)(寒), 망초(芒硝)(寒).
⑶ 葯의 귀경(歸經)
大黃(대황) : 脾, 胃, 大腸, 肝, 心.
芒硝(망초) : 胃, 大腸.
⑷ 대표방(代表方)에는 승기탕(承氣湯)(大承氣湯, 小承氣湯, 調胃承氣湯)과 대함흉탕(大陷
胸湯)이 있다.
承氣湯(승기탕) :
① 대승기탕(大承氣湯)
造成 ≒ 대황(大黃)12, 망초(芒硝)9, 지실(枳實)12, 후박(厚朴)15.
方解 ≡ 大黃 : 瀉下熱結(사하열결), 蕩滌腸胃(탕척장위) (實)
芒硝 : 軟堅潤燥(연견윤조), 通導大便(통도대변) (燥)
枳實 : 行氣消脹(행기소창) (痞)
厚朴 : 破積除滿(파적제만) (滿)
效能 : 준하열결(峻下熱結)
主治 ㉠ 양명부실증(陽明腑實證) : 대변(大便)이 불통(不通)하고, 방귀(失氣)가 빈번하
게 나오며 위완부(胃脘部)가 답답하고 그득한 것 같은 완복비만(脘腹痞滿)과
또는 복통(腹痛)이 심해서 손을 대는 것이 괴롭고, 쓰다듬으면 딱딱하다. 증세
가 심하면 조열(潮熱)이 일고, 헛소리를 친다(譫語).수족(手足)에서 땀이 많이
나며, 설태(舌苔)가 황조(黃燥)하고, 혀ㅅ바늘이 돋거나 혹은 검게 타고 바싹
마르고 열(熱)이 나는 초흑조열(焦黑燥熱)한 혀에, 맥(脈)은 침실(沉實)하다.
㉡ 열결방류(熱結旁流) : 순청색(純靑色)의 청수(淸水)를 하리(下痢)하고, 배와
배꼽주위에 동통(疼痛)이 있고, 손을 대면 딱딱한 덩어리가 짚인다. 입과 혀가
건조한 구설건조(口舌乾燥)이고 맥(脈)은 활실(滑實)하다.
㉢ 리열실증(裏熱實證) : 리열실증(裏熱實證)의 열궐(熱厥)이거나 힘줄이 당기
는 경병(痙病) 혹은 미친 듯 날뛰는 발광(發狂) 등이다.
② 소승기탕(小承氣湯)
造成 ≒ 대황(大黃)12, 자지실(炙枳實)9, 후박(厚朴)6.
效能 : 경하열결(輕下熱結)
主治 : 위(胃)와 장(腸)에 열(熱)이 성(盛)한 양명부실증(陽明腑實證)으로 헛소리를 치
는 섬어(譫語)와, 오후에 신열(身熱)이 마치 밀려드는 조수와 같다는 조열(潮熱)
이 있고, 대변비결(大便秘結), 흉복비만(胸腹痞滿),설태노황(舌苔老黃) 활맥(滑
脈) 등을 치료(治療)한다.
이질(痢疾)의 초기(初期)라면 배가 그득하고 아프거나(腹中脹痛), 배가 풍선처
럼 부풀고(脘腹脹滿), 변(便)을 보았는데도 뒤가 묵직한 것이 변기(便氣)가 남아
있는 리급후중(里急后重)도 역시 이 方을 쓴다.
③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
造成 ≒ 대황(大黃)12, 망초(芒硝)12, 감초(甘草)6.
效能 : 완화열결(緩和熱結)
主治 : 양명병(陽明病)의 위장조열(胃腸燥熱)로서 대변이 불통하고(大便不通), 마음이
초조하고 목이 마르고(口渴心煩), 열이 심하게 나며(發熱), 혹은 배가 창만하고(
腹中脹滿) 또는 마치 입안에 말을 넣은 듯 홀로 중얼거리는 섬어(譫語)를 하며,
설태는 누렇고(舌苔黃) 맥활삭(脈滑數) 등이다. 그리고 위장(胃腸)의 열(熱)이
성(盛)한 것과 그로 인하여 피부(皮膚)에 반진(癍疹)이 돋거나, 구토(嘔吐) 또는
코피를 흘리는(發斑吐衄) 등과 구치인종통(口齒咽腫痛) 도 역시 치료(治療)가
가능하다.
④ 대함흉탕(大陷胸湯) ≒ 대황(大黃)10, 망초(芒硝)10, 감수(甘遂)1.
效能 : 사열(瀉熱), 축수(逐水).
主治 : 결흉증(結胸證) - 사열(邪熱)이 흉부(胸部)에 울결(鬱結)되고 흉부동통(胸部疼
痛), 흉부(胸部)가 돌처럼 굳어지고 아프며, 맥(脈)은 침긴(沈緊), 구설(口舌)이
건조(乾燥)하여 구갈(口渴), 숨이 가쁜 등의 증후군(症候群)이 나타나는 병증(
病症)이다. 폐염(肺炎),늑막염(肋膜炎) 위궤양(胃潰瘍), 천공성복막염(穿孔性腹
膜炎), 급성췌장염(急性膵臟炎), 담석증(膽石症), 담낭염(膽囊炎) 등의 증상으
로 심하(心下)에서 소복(少腹)까지 경만(硬滿)하고 아파서 접근을 거부하며 대
변비결(大便秘結)과 오후(午后) 조열(潮熱)이 약간 있다.
2) 온하제(溫下劑) - 한결(寒結)
⑴ 槪念 : 온하제(溫下劑)는 한(寒)으로 말미암아 결성(結成)되는 리실증(里實證)에 적용되
는 것으로 대변이 굳어져서 변비가 되고(大便秘結), 완복이 그득하고 창만하며(脘
腹脹滿), 복통이 있을 때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감소되고 편해지며(腹痛喜
溫), 수족이 차갑고(手足不溫), 심지어 수족 말단으로부터 어름과 같이 차가움이
올라오고(厥冷), 맥침긴(脈沉緊)한 증상(證狀)에 사용된다. 한사(寒邪)가 응결(凝
結)된 환자(寒凝者)는 따뜻하지도 않고 온기가 퍼지지 않으며(非溫不散), 한사(寒
邪)가 적체된 환자는(積滯者) 냉기가 아래로 내려가지도 않고 제거 되지도 않음으
로(非下不除) 본방(本方)은 이같이 결성된 한사를 흩어버려서(散寒結) 리실(里實)
을 내리게 하는데 쓰여진다.
⑵ 상용약(常用葯)은 사하약(瀉下葯)으로 온리약(溫里葯)을 방제(方劑)에 배합한다.
溫里葯 : 부자(附子), 건강(乾薑), 육계(肉桂), 오수유(吳茱萸), 화초(花椒), 필발(
蓽茇), 필등가(蓽登茄), 정향(丁香), 고량강(高良姜), 소회향(小茴香), 호
초(胡椒).
⑶ 약(葯)의 귀경(歸經)
肝經 : 육계(肉桂), 오수유(吳茱萸), 소회향(小茴香).
心經 : 부자(附子), 건강(乾姜), 육계(肉桂).
脾經 : 부자(附子), 건강(乾姜), 육계(肉桂), 오수유(吳茱萸), 소회향
(小茴香), 고량강(高良姜), 화초(花椒), 정향(丁香), 필등가(蓽
登茄), 호초(胡椒).
胃經 : 건강(乾姜), 오수유(吳茱萸), 소회향(小茴香), 고량강(高良姜),
화초(花椒), 정향(丁香), 필발(蓽茇), 필등가(蓽登茄).
肺經 : 건강(乾姜).
大腸經 : 필발(蓽茇), 호초(胡椒).
腎經 : 부자(附子), 육계(肉桂), 오수유(吳茱萸), 소회향(小茴香), 화초
(花椒), 정향(丁香).
膀胱經 : 필등가(蓽登茄).
⑷ 대표방(代表方)에는 온비탕(溫脾湯), 대황부자탕(大黃附子湯)등이 있다. 그러나 만약 폭
병(暴病)으로 사(邪)가 성(盛)해 진다면 한사가 쌓여 장도를 가로막은 실한증(寒實壅積)
이 된다. 이런 때에는 약성이 맵고 더운 준하약(辛熱峻下葯)인 파두(巴豆)를 위주로 써서
맹열히 공격하여 급히 아래로 내려보내야 한다(猛攻急下). 이에 대표적인 방으로는 삼물
비급환(三物備急丸)이 있다.
온비탕(溫脾湯) ≒ 대황(大黃)12, 포부자(炮附子)9, 건강(乾姜)6, 인삼(人蔘)9, 자감초(炙
甘草)3.
- 수전복(水煎服) 대황(大黃)후하(后下)
效能 : 온보비양(溫補脾陽), 공하냉적(攻下冷積)
主治 : 비양부족(脾陽不足)으로 인한 냉적변비(冷積便秘) 혹은 만성이질(久痢赤
白), 복통(腹痛), 수족불온(手足不溫) 맥침현(脈沉弦)등을 다스린다.
대황부자탕(大黃附子湯) ≒ 대황(大黃)3, 포부자(炮附子)9, 세신(細辛)3.
물 四升으로 달여 二升에서 取하여 三回로 나누어 溫服한다.
만약 强한 사람이면 二升半에서 取하여 역시 三回로 나누어
溫服한다.
效能 : 따뜻한 양기로 한사를 흩어버리고(溫陽散寒), 맺히고 막힌 것을 움직여서
흘러가도록 한다(瀉結行滯).
主治 : 한사가 적체된 리실증(寒積里實)으로서 복통(腹痛)이 있고 변비(便秘)하며,
한쪽 옆구리가 아프고(脇下偏痛), 발열(發熱)하며, 수족 말단으로부터 차가
워져 올라오고(手足厥逆), 설태는 색이 희며 끈적끈적하고(舌苔白膩), 맥긴
현(脈緊弦)등이다.
삼물비급환(三物備急丸) ≒ 대황(大黃)30, 건강(乾姜)30, 파두(巴豆)(熬乾煎, 如脂硏)30.
우선 大黃을 찧고, 乾姜을 粉末로 하고, 巴豆를 갈아서 속에
넣는다.
모두 함께 다시 일천 번을 절구공이로 찧어 散으로 만들고 꿀로 반죽해서 콩
알 크기로 환약을 만든다. 密閉된 그릇에 넣어 보관한다. 暖水나 苦酒로 3~5
환을 服用한다. 머리를 들고 服用하면 목으로 내려가서 곧 효과가 나타날 것
이다. 만약 효과가 없으면 3 환을 더 복용하면 복중에서 소리를 내며 즉시 吐
下가 되고 효과가 나타난다. 만약 散劑로 복용할 경우 성인은 0.6~1.5g을 복
용하고 小兒는 적절히 줄인다.
效能 : 공축한적(攻逐寒積)
主治 : 한실냉적(寒實冷積)으로 별안간 심복창통(心腹脹痛), 송곳으로 찌르듯이 아
픈 자통(刺痛), 기급구금(氣急口噤), 대변불통(大便不通) 등을 주치(主治)한
다.
3) 윤하제(潤下劑) - 조결(燥結)
⑴ 槪念 : 윤하제(潤下劑)는 장도가 말라서 음식의 찌꺼기(糟粕)가 전도(傳導)되지 못하여
생긴 변비(腸燥便秘證)에 적용되어 윤조활장(潤燥滑腸)케 하여서 대변(大便)의
배출(排出)을 촉진(促進)시키는 것이다. 만약에 장조변비(腸燥便秘)가 열사(熱邪)
에 의하여 진액을 상하게(傷津) 되어서 변비(便秘)가 생기거나 혹은 평소(平素)에
화기(火氣)가 성(盛)한 체질(体質)이어서 장(腸)과 위(胃)가 마른(燥) 사람은 변비
(便秘)가 떠날 날이 없어 윤하약(潤下葯)을 상용(常用)하게 된다.
⑵ 상용약(常用葯)으로는 마인(麻仁), 행인(杏仁), 육종용(肉蓗蓉), 당귀(當歸)와 한하약(寒
下葯)인 대황(大黃) 등이 있다.
⑶ 약(葯)의 귀경(歸經)
肝經 : 당귀(當歸).
心經 : 당귀(當歸).
脾經 : 마인(麻仁), 당귀(當歸).
肺經 : 행인(杏仁).
腎經 : 육종용(肉蓗蓉).
大腸經 : 마인(麻仁), 행인(杏仁), 육종용(肉蓗蓉).
⑷ 대표방(代表方)으로는 마자인환(麻子仁丸)이 있다.
신양부족(腎陽不足)과 혹은 병을 앓고난 후(病后)에 신장(腎臟)이 허(虛)해져서 신(腎)의
기화기능(氣化機能)에 장애(障碍)를 주어, 소변불리(小便不利)나 수종(水腫)이 발생되는
관문불리증(關門不利證) 환자(患者)는 온보신양(溫補腎陽)하고, 윤장통변(潤腸通便)하
는 약(葯)을 상용(常用)하도록 한다. 육종용(肉蓗蓉), 당귀(當歸) 등이 그 상용약(常用葯)
이되고 대표방(代表方)으로는 제천전(濟川煎)이 있다.
마자인환(麻子仁丸) ≒ 마자인(麻子仁)500, 작약(芍葯)250, 자지실(炙枳實)250, 대황(大
黃)500, 자후박(炙厚朴)250, 행인(杏仁)250.
上六味를 梧桐子大의 蜜丸으로 하여 10 丸(9g)씩 一日三回 飮服
(溫水送服)한다. 혹은 原方의 用量을 참자해서 湯劑로 해서 煎服
한다.
效能 : 윤장설열(潤腸泄熱), 행기통변(行氣通便)
主治 : 장(腸)과 위(胃)가 건조(乾燥)하고 열(熱)이 있으므로 진액(津液)이 부족(不
足)하게 되어 대변(大便)이 건결(乾結)하게 되고, 소변(小便)을 빈번히 보게
되는 것을 치료(治療)한다.
윤장환(潤腸丸) ≒ 대황(大黃) 당귀초(當歸梢) 강활(羌活) 各15, 도인(桃仁)30,마인(麻仁)
37.5.
上五味를 갈아서 사용하되 麻仁을 진흙처럼 細末로 갈아서는 안 된다.
이들을 梧子大로 蜜丸을 만들어 每番 50丸을 空腹에 맹물로 送下한다.
혹은 매번 12 을 空腹에 溫水나 葯液으로 送服한다.
效能 : 윤장통변(潤腸通便), 활혈거풍(活血祛風)
主治 : 활동하지 않고 음식을 거르므로(飮食勞倦), 변이 단단해진(大便秘結) 것이
다. 또는 장도(腸道)가 건조해져서 변이 통과하지 못하거나(乾燥秘結不通)
전혀 음식생각(不思飮食)이 없으며 풍결(風結), 혈결(血結) 등의 증이다.
제천전(濟川煎) ≒ 當歸9~15, 牛膝6, 肉蓗蓉6~9, 澤瀉4.5, 升麻3~7, 枳殼3.
上六味를 물 300ml로 달여서 150ml에서 取해 食前에 服用한다.
效能 : 온신익정(溫腎益精), 윤장통변(潤腸通便).
主治 : 노년(老年)에 신허(腎虛)로 인한 대변비결(大便秘結)과 맑은 소변을 매번
많은 량을 보며(小便淸長),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앗찔 해지고(頭目眩暈),
허리와 무릎이 저린 듯, 아픈 듯 하며 맥없이 힘이 빠지는 듯한(腰膝痠軟)
증상을 치료(治療)한다.
4) 축수제(逐水劑) - 수결(水結)
⑴ 槪念 : 축수제(逐水劑)는 전신(全身) 혹은 체내(體內)의 일정한 곳에서 수(水) 또는 음(飮
)이 막혀 몰려있는 수음옹성(水飮壅盛)의 리실증(裏實證)에 적용된다.
이런 종류의 방제에는 수음(水飮)을 물리치게(攻逐)하는 작용이 있어 체내(體內)
의 적수(積水)를 통(通)하게 하고, 대소변(大小便)을 배출시킬 수가 있어 적수종
창(積水腫脹) 즉 수종(水腫)을 제거(除祛)시킬 목적으로 쓰여진다.
⑵ 상용(常用)되는 준사축수약(峻瀉逐水葯)으로는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극(大戟), 견
우자(牽牛子) 등이 있다.
⑶ 약(葯)의 귀경(歸經)
肺經으로 :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극(大戟), 우방자(牛蒡子).
腎經으로 :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극(大戟).
大腸經으로 :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극(大戟), 우방자(牛蒡子).
⑷ 대표방(代表方)으로는 십조탕(十棗湯), 주차환(舟車丸) 등이 있다.
십조탕(十棗湯) ≒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극(大戟) 各等分, 대조(大棗)十枚.
上四味 중에서 大棗를 제외한 三味를 각각 따로 빻아서 가루로 만들
고, 大棗10枚를 물 一升半으로 달여 八合에서 취하여 去滓하고 三味
의 葯末을 풍어 넣는다. 强한 사람은 一錢匕를 服用하고, 弱한 사람은
半錢을 服用하는데 早朝의 空腹時에 服用한다. 이것을 平旦服 이라고
한다. 만약 복용후에도 병이 낫지 않으면 이튼날 다시 복용하되 半錢
을 더 添加한다. 下痢가 나아지면 粥으로 滋養한다.
혹은 三味의 분말을 0.5~1g을 켑슬에 넣어 大棗湯으로 첫새벽 空腹
에 送下한다. 下痢가 쾌유된 후에는 미음으로 滋養한다.
效能 : 공축수음(攻逐水飮)
主治 ① 현음(懸飮)은 사음(四飮 즉 痰飮, 懸飮, 溢飮, 支飮)의 하나로 벽음(癖飮)이라
고도 한다. 음사(陰邪)가 흉협(胸脇)에 정류(停留)되는 병(病)을 말한다. 기침
하며 가래를 뱉는 해타(咳唾)와 가슴과 옆구리가 당기고 아프며(胸脇引痛),
심하(心下)가 답답하고, 단단한 것이 촉지(觸指)되며 아프고(心下痞硬), 헛구
역질을 하며 숨이 차고(乾嘔氣短(心臟性呼吸困難)), 머리가 아프고 눈앞이
캄캄해지며(頭暈目眩), 또는 가슴과 등이 끌어당기듯이 아파서(胸背牽痛),
숨을 제대로 못 쉬고 맥(脈)이 침현(沉弦)한 것을 치료(治療)한다.
② 실수(實水)로 전신(全身)이 붓고 특히 하반신(下半身)이 더욱 심(甚)하며, 배
가 팽창하고 기침하며 숨을 몰아 쉬고(腹脹喘滿), 대소변(大小便)이 순조롭지
못한(二便不利) 증상(證狀)을 치료(治療)한다.
주차환(舟車丸) ≒ 견우자(牽牛子)(黑丑, 硏末)12, 외감수(煨甘遂) 원화(芫花) 초대극(炒
大戟) 各30, 대황(大黃)60, 청피(靑皮) 진피(陣皮) 목향(木香) 빈낭(檳
榔) 各15, 경분(輕粉)3.
上十味를 細末로 하여 水糊丸 小豆大로 만들어 空腹에 溫水로 服用한
다. 初服은 5丸을 一日三服하면 快利하는 瘥度를 보게 된다. 現代用法
은 細末로 갈아 丸을 지어서 每番 3~6g씩 每日一回 空腹時에 溫水로
送下한다.
效能 : 행기축수(行氣逐水).
主治 : 수열내옹(水熱內壅), 장부(臟腑)의 기능(機能)인 기기(氣機)가 험하게 막히게
되어(阻滯) 수종(水腫) 또는 수창(水脹)이 생기고 구갈(口渴)이 있고, 체내(
體內)의 기(氣)가 일정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조(氣粗)와, 장(腸)의 활동(活
動)이 굳어진(腹堅)으로 말미암아 대소변(大小便)이 순조롭지 못한 대소변비
(大小便秘)가 생기고, 맥(脈)은 침삭(沉數)하고 유력(有力)한 것 등을 다스린
다.
※ 기기(氣機) : 장부지기(臟腑之氣) 즉 장부(臟腑)의 기능활동(機能活動)을 말
하는 것으로서 다시 말해서 장부기관(臟腑器官)의 생리(生理), 혹은 병리성
(病理性) 활동(活動)을 말한다. 광의(廣義)로는 장부(臟腑)의 기능활동(機能
活動)을 말하며, 협의(協議)로는 삼초(三焦)의 승강기능(昇降機能)을 말하고,
흉격(胸膈)도 포함된다.
§ 이러한 종류(腫瘤)의 방제(方劑)에는 독성(毒性)이 있고, 축수(逐水)의 힘이
준맹(峻猛)하기 때문에 허약(虛弱)한 사람에게는 신중(愼重)히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5) 공보겸시제(攻補兼施劑) - 리실정허(裏實正虛)
⑴ 槪念 : 공보겸시제(攻補兼施劑)는 리실정허(裏實正虛)의 대변비결자(大便秘結者)에게
적용된다. 이때에 공격하지 않는다면 그 실(實)을 제거(除祛)하지 못하게 되고, 한
편 실(實)을 공격하는 것이 곧 정기(正氣)가 다시 허(虛)해지는 정기갱허(正氣更
虛)가 된다. 그러므로 보(補)하지 않으면 그 허(虛)를 구(救)할 수 없고, 보(補)가
허(虛) 하면 리실(裏實)이 유옹(愈壅)이 된다. 오로지 공보겸시제(攻補兼施劑)를
써서 공(攻)하되 정(正)을 상(傷)하지 않게 하고, 보(補)로써 사(邪)를 돕지 않게
하는 양쪽이 다 원만한 대책을 쓴다.
☆ 가령 리실변비(里實便秘)에 겸하여 기혈양허(氣血兩虛)로 음액(陰液)이 많이 모
자라는 휴허(虧虛)한 환자(患者)에게는 사하약(瀉下葯)을 상용(常用)하는 경우이
다.
예컨대 대황(大黃), 망초(芒硝) 등으로 기혈(氣血)을 보(補)하고, 인삼(人蔘), 당귀
(當歸), 생지황(生地黃), 현삼(玄參) 등의 양음액약(養陰液葯)으로 방제를 구성(構
成)한다.
⑵ 상용약(常用葯)으로는 대황(大黃)(苦寒), 망초(芒硝)(苦寒), 인삼(人蔘)(甘溫),당귀(當歸)
(甘辛溫), 생지황(生地黃)(甘寒), 현삼(玄參)(苦甘鹹寒) 등이 있다.
⑶ 약(葯)의 귀경(歸經)
肝經 : 대황(大黃), 당귀(當歸), 생지황(生地黃).
心經 : 대황(大黃), 당귀(當歸), 생지황(生地黃).
脾經 : 대황(大黃), 인삼(人蔘), 당귀(當歸).
胃經 : 대황(大黃), 망초(芒硝), 현삼(玄參).
肺經 : 인삼(人蔘), 현삼(玄參).
大腸經 : 대황(大黃), 망초(芒硝).
腎經 : 생지황(生地黃), 현삼(玄參).
⑷ 대표방(代表方)으로는 신가황용탕(新加黃龍湯)과 증액승기탕(增液承氣湯)이 있다.
이 두 방제(方劑)는 모두 열을 내리고 변을 통하게(瀉熱通便)하는 것과 부정(扶正) 즉 정
기(正氣)를 도와주는 방제(方劑)이다. 다만 신가황용탕(新加黃龍湯)은 중초(中焦, 脾胃)
를 공하(攻下)하고 기혈을 보익(補氣益血)하며, 자음하여 증액케(滋陰增液)하는 작용(作
用)이 있어 위장의 실증(陽明腑實)으로 정기(正氣)가 이미 허(虛)하고 음혈(陰血)이 크게
상한 자(者)를 주치(主治)하고, 증액승기탕(增液承氣湯)은 중초(中焦) 비위(脾胃)를 공하
(攻下)하고 자음(滋陰)하여 증액(增液)하는 작용(作用)이 있어서 위장(胃腸)의 열결(陽明
熱結)로, 조실하여 내려가기 어려운(燥實難下)것과 음액(陰液)이 크게 상(傷)한 증상(證
狀)을 치료(治療)한다.
신가황룡탕(新加黃龍湯)
≒ 세생지황(細生地黃)15, 생감초(生甘草)6, 인삼(人蔘)4.5, 생대황(生大黃)9,
망초(芒硝)3, 현삼(玄參)15, 맥문동(麥門冬)15, 당귀(當歸)4.5, 해삼(海蔘)二
條, 강즙(姜汁)육시(六匙). 蔘, 姜汁과 芒硝를 除外한 나머지 葯을 물 八杯로
달여 三杯에서 去滓하고 芒硝를 넣고 다시 달여 다 녹인 후에 一杯의 량에 別
煎한 人參汁 五分과 姜汁二匙를 넣고 頓服한다. 가령 腹中에서 소리가 나거
나 失氣가 나오는 者가 便이 나오기를 원하는데 1~2시간 기다려도 便을 보
지 못했다면 다시 전과 같이 一杯를 또 복용한다. 24시간이 지나도 便이 나오
지 않는 다면 다시 三杯를 服用한다. 그래서 가령 一杯에 便이 나왔다면 복용
을 중단하고 益胃湯 一劑를 服用한다. 用量과 가감을 적절히 조절하고 나머
지 人蔘을 첨가하는 것도 좋다.
익위탕(益胃湯)
≒ 사삼(沙蔘), 맥문동(麥門冬), 빙당(氷糖), 세생지황(細生地黃), 옥죽(玉竹).
效能 : 자음익기(滋陰益氣), 사결설열(瀉結泄熱).
主治 : 체내에 사열(邪熱)이 뭉쳐진 리실증으로(熱結里實), 기음부족(氣陰不足)하게 된
대변비결(大便秘結)로, 배가 그득하여 창만하고(腹中脹滿) 뜬뜬하며(硬), 기가
모자라 정신이 피로하고(神疲少氣), 입과 목이 건조하며(口乾咽燥), 입술은 갈라
지고 혀ㅅ바늘이 돗고(脣裂舌焦), 설태는 누렇게 탓고(苔焦黃) 또는 열에 검게 타
고 건조한(焦黑燥熱) 것을 치료(治療)한다.
증액승기탕(增液承氣湯)
≒ 현삼(玄參)30, 맥문동(麥門冬)25, 세생지황(細生地黃)25, 대황(大黃)9, 망초
(芒硝)5. 大黃과 芒硝를 제외한 三味의 葯을 물 八杯로 달여 二杯에서 取하는
데 종료전15~20 分前에 大黃을 넣고 달인다. 이렇게 하여 얻은 2 杯의 약물
에 芒硝를 넣고 녹인 후에 一杯를 服用하고 효과가 없으면 나머지 약을 마저
복용한다.
效能 : 자음증액(滋陰增液), 설열통변(泄熱通便).
主治 : 위(胃)와 장(腸)에 열(熱)이 성(盛)한 양명온병(陽明溫病)으로 열(熱)의 결집
(結集)으로 음(陰)을 손상(損傷)받은 열결음휴(熱結陰虧)로 장도(腸道)에서
변(便)이 말라 이행(移行)되지 않는(燥屎不行) 하초(下焦) 불통자(不通者)를
치료(治療)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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