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21.05.19
자료실 2 를 열람을 위해서 알려 드립니다.
안내창/Info를 참고하십시오.
작성일 : 08-03-24 15:15
[동의기초학(東醫基礎學)] 第二章一節 陰陽學說(음양학설)
|
|
글쓴이 :
admin
조회 : 13,960
|
新東醫學基礎理論(신동의학기초이론)
第二章 陰陽六行論(음양육행론)
第二章一節 陰陽學說(음양학설)
1. 음양학설(陰陽學說)
1) 陰陽이란
음양(陰陽)이란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로써 음양의 도리에 따라 모든 사물(萬物)을
배태 (胚胎)시키고 사멸(死滅)에 이르기까지 생장(生長), 발전(發展) 및 변화(變化)를
촉진 하는 작용과 그 기초(基礎)가 되는 물질로써 하나 이면서 둘로 나뉘어진 것이다.
그와 같이 음양(陰陽)은 서로 갈라서서 독립되거나 고립되면 그 존재를 유지할 수 없
는 보이지 않는 무형(无形)의 물질(物質)이다.
음기(陰氣)와 양기(陽氣)의 어떠한 작용이 없이는 생물이던 무생물이던 어느 것을
막론하고 모든 사물(事物)의 존재(存在)가 생장(生長), 발전(發展) 및 변화(變化)의
전개는 불가능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물은 태어나는 과정(過程)부터 사멸(死滅)에 이를 때까지 전생애
(全生涯)와 변화과정(變化過程)은 곧 음기(陰氣)와 양기(陽氣)의 상호작용(相互作用)
에 의하여 진행(進行)되고 있는 그 결과물(結果物)인 것이다. 또 한편 이와 같은 음양
(陰陽)은 상호 관련되는 사물(事物)과 현상(現象)의 대립(對立)되는 두 가지의 측면
(側面)을 개괄(槪括)한 것으로서 사물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한가지 사물 내부에서도
상호 대립되는 두 개의 측면(側面)을 표시(表示)하는 속성을 지닌 무형(无形)의 물질
(物質)이다.
陰陽(음양)을 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본다면 남자(男子), 여자(女子), 양지(陽地),
음지(陰地), 등등은 사물(事物)과 현상(現象)을 대표해서 말하는 것이 되겠으며 또
그의 속성(屬性)을 설명한다면 항상 대립적(對立的)인 관점에서 이해를 구하게 된다.
즉 양(陽)은 음(陰)에 비해서 따듯하고 , 활동적(活動的)이고, 위(上部)에 있고, 긍정
적(肯定的)인 반면에 음(陰)은 양(陽)에 비해 차거나 서늘하고, 비활동적이며, 아래에
있고, 부정적(否定的)인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음양은 상대적(相對的)으
로 대립(對立)되면서 또 한편 특이하게 양자(兩者)가 동시에 존재하는 조건(條件) 아
래에서만 존립이 가능한 것이다. 음양(陰陽)중에 어느 한쪽의 존재(存在)가 빈약(貧
弱)하다는 것은 인정(認定)할 수 있으나 만약 음(陰)이 없는 양(陽)이라든가, 양(陽)
이 없는 음(陰)이란 것은 그 존재(存在)가 성립(成立)될 수 없는 것이다.
《靈樞·陰陽系日月》“陰陽(음양)은 이름은 있지만 형체가 없으며”
《類經·陰陽類》 陰陽(음양)은 하나가 둘로 나누어 진 것이다.
陰陽(음양)은 서로 對立(대립)되고 서로 관련되는 사물의 속성을 대표한다.《素問·陰
陽應象大論》에서 “天地(천지)는 만물의 上下(상하)이고, 陰陽(음양)은 血氣(혈기)
의 雌雄(자웅)이며, 左右(좌우)는 陰陽의 길(道)이며, 水火(수화)는 陰陽의 徵兆(징
조)이고, 陰陽(음양)의 變化(변화)는 만물 生成(생성)의 始原이다”라고 하였다. 일반
적으로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 外向的(외향적)인 것, 上升(상승)하는 것, 따뜻하거나
뜨거운 것, 밝은 것 등은 모두 陽(양)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停的(정적)인 것, 內向的
(내향적)인 것, 下降(하강)하는 것, 찬 것, 어두운 것 등은 모두 陰(음)에 속한다.
하늘과 땅을 두고 말하면 하늘은 陽(양)이고 땅을 陰(음)이다. 그것은 天氣(천기)는
상대적으로 위에 있고, 가볍고, 맑으므로 陽(양)에 속하고 地氣(지기)는 아래에 있고,
무겁고 탁하므로 陰(음)에 속한다.
물(水)과 불(火)을 두고 말하면, 물은 陰(음)이고 불은 陽(양)이다. 그것은 물은 성질
이 차고 습하며 아래로 흐르므로 陰(음)에 속하고, 불은 성질이 덥고, 위로 솟아오르
므로 陽(양)에 속한다.
物質(물질)의 운동변화를 두고 말하면 陽(양)은 氣(기)로 되고, 陰(음)은 形体(형체)
를 이룬다. 다시 말해서 어떤 물질이 氣化(기화)하는 운동상태에 있을 경우에는 陽
(양)에 속하고, 凝結(응결)하여 形体(형체)를 이루는 운동상태에 있을 경우에는 陰
(음)에 속한다.
陰陽(음양)의 상대적 속성을 醫學(의학) 분야에 적용하여 보면, 人体(인체)에 대하여
追動(추동), 溫暖(온난), 興奮(흥분) 등의 작용을 하는 物質(물질) 또는 機能(기능)은
陽(양)에 속하고, 상대적으로 凝結(응결), 濕潤(습윤), 抑制(억제) 등의 작용을 하는
物質(물질) 또는 機能(기능)은 陰(음)에 속한다.
이상에서 거론 한 것과 같이 어떤 사물이던지 모두 음성(陰性)과 양성(陽性)으로 구
분할 수 있지만 반드시 지적해야 할 것은 음양(陰陽)에 의하여 사물의 속성을 개괄
또는 구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서로 연관된 한 쌍의 사물이거나 한 사물의 두 측면
이어야만 그것이 실재적 의의를 갖는다는 점이다. 만일 양자(兩者)가 서로 관련되는
것이 아니고 통일체의 대립되는 쌍방이 아니면 그 상대적 속성 및 상호관계는 음양으
로 구분할 수 없는 것이고 따라서 아무런 실재적 의의도 없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이 음양의 속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것이다.
상대성은 한편으로는 일정한 조건에서 음양간(陰陽間)에 서로 전화(轉化)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즉 음(陰)이 양(陽)으로, 또는 양(陽)이 음(陰)으로 전화(轉化)될 수 있다
는 것이다. 그와 같이 사물(事物)에 구현(具現)된 바와 같이 무한히 나뉠 수 있는 가
분성(可分性)을 말한다.
요약해서 말하면 陰陽(음양)의 槪念(개념)을 ⑴ 普遍性(보편성), ⑵ 相對性(상대성),
⑶ 可分性(가분성)으로 나누어 인식하고 있다.
陰陽(음양)의 特殊性(특수성)
⑴ 普遍性 : 서로 관련되는 어떠한 사물과 현상이던 간에 대립되는 두 방면을 모두 음
양으로 개괄할 수 있다. 때문에 음양은 어느 한 특정한 사물과 현상에 소
속될 뿐만 아니라 각종 사물과 현상에 있어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다.
예 : 天地(천지), 上下(상하), 水火(수화), 內外(내외), 男女(남녀)
⑵ 相對性 : 어떠한 사물이던 그의 음양 속성은 일정한 조건 하에서 서로 비교하여 확
정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그 조건이 변하게 되면 사물의 음양
속성도 변한다.
예 : 事物(사물)과 現象(현상)의 上(상)과 下(하)
⑶ 可分性 : 사물의 음양속성을 확정한 이후 음양의 각개 면에서 다시 음양을 나눌 수
있다.
예 : 낮과 밤. 상과 하
陰陽轉化(음양전화)
陰陽(음양)이 轉化(전화)하는 과정을 하루 낮(晝)과 밤(夜)을 보내면서 관찰한다면
다음과 같다. 낮은 陽(양)이고, 밤은 陰(음)이다. 이것은 음양의 普遍性(보편성)을 말
하는 것이다.
낮이란 해(太陽)가 떠서 해가 지는 동안이고, 밤이란 해가 저물어서 다음날 해가 뜰
때까지를 말한다. 이것은 음양의 相對性(상대성)을 설명한 말이다.
또한 낮과 밤에 음양의 변화가 비교적 매우 다양한 편이다. 즉 해가 떠서 정오에 이르
는 동안은 陽(양)이 上昇(상승) 또는 增長(증장)하는 시간 인데 반하여 상대적으로
陰(음)은 下降(하강) 또는 消减(소감)되는 시간이다. 그러다가 陽(양)의 정상인 정오
가 지나면서부터는 점차로 陽(양)이 줄고, 陰(음)이 늘어나게 되고 저녁에 이르러 해
가 지게 되는것이다. 이를 대체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본다면 오전은 양중에 양
(陽中之陽)이고, 오후는 양중에 음(陽中之陰)이라고 그 속성을 말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陽(양) 안에서도 음양으로 무한히 나눌 수 있는 것이므로 이를 가리켜서
음양의 可分性(가분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밤의 변화에서도 해가 진 뒤에 한밤에 이르기까지는 陰(음)이 상승 또는 증
장하고 이에 반하여 陽(양)은 하강 또는 소감하게 되는데 이를 음중의 음(陰中之陰)
이라 하고 한밤이 지나서부터는 陰(음)이 점차로 줄고 陽(양)이 점차 늘어나게 되어
다음날 해가 뜨게 되는데 이를 음중의 양(陰中之陽)이라 하는 것이다. 밤의 변화도
역시 이와 같음으로 陰(음) 안에서도 음양으로 무한히 나눌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이같은 변화의 반복을 가리켜서 陰陽轉化(음양전화)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자연계의 모든 사물이 또한 이와 같다. 太陽(태양)에도 陰(음)이 있고,
太陰(태음)에도 陽(양)이 있는 것이 음양의 이치다.
2) 음양(陰陽)의 활동(活動)
음양(陰陽) 즉 음기(陰氣)와 양기(陽氣)에 의하여 모든 사물(事物)을 생성(生成)케 하
고 발전(發展)케 하며 변화(變化)시키는 작용(作用)을 하는데는 일정한 방법에 의하
여 활동하고 있다. 즉 ⑴ 음양대립(陰陽對立), ⑵ 음양호근(陰陽互根), ⑶ 음양소장
(陰陽消長), ⑷ 음양전화(陰陽傳化)이다.
⑴ 陰陽對立 : 음양은 상호 대립되는 동시에 통일적이다. 통일은 대립의 결과이다.
다시 말해서 대립이 없으면 통일은 없다. 중요하게 이들은 서로 억제하
고, 서로 투쟁하는 가운데 통일을 이루는 것으로 이 통일(統一)은 일체
(一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견제(牽制)하면서 보완(補完)하는 동
반자(同伴者)로 완성(完成)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를 동태평행(動態平
行)이라고 하고 陰平陽秘(음평양비), 陽平陰秘(양평음비)라고도 한다.
예 : 春夏秋冬 四季節의 溫熱冷寒
⑵ 陰陽互根 : 음양(陰陽)은 상호 대립되고 투쟁(鬪爭)할 뿐만 아니라 상호 의존(依存)
하고, 상호 이용하는 즉 상대방의 존재를 자기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을 전
제로 하는 의존관계를 말한다. 그러므로 이는 음양(陰陽)의 불가분성(不
可分性)을 말하는 것이다.
《醫貫·陰陽論》에서 “陰과 陽은 서로 상대방을 자기의 뿌리로 삼고 있
는바 陰은 陽을 자기의 뿌리로 하고, 陽은 陰을 자기의 뿌리로 하고 있
다.”
⑶ 陰陽消長 : 사물의 현상에서 상호 대립(對立)되고 의존(依存)하는 음양의 두 개 측
면이 정지(停止)되어 변(變)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양적(量的)으로 차
츰 증강(增强)되거나, 차츰 약화(弱化)되는 소실(消失)과 증장(增長)을
반복한다. 즉 음소양장(陰消陽長), 양소음장(陽消陰長)을 반복한다.
예 : 밤과 낮이 바뀌는 과정과 같다.
⑷ 陰陽傳化 : 사물(事物) 및 현상(現象)의 음양속성(陰陽屬性)은 일정한 계단에까지
발전하게 되면 반대방향으로 전화된다. 즉 음(陰)은 양(陽)으로, 양(陽)
은 음(陰)으로 전화(傳化)한다.
《素問·六微旨大論》에 “上升(상승)이 끝나면 下降(하강)하게 되는데 下
降(하강)은 하늘로부터 시작되며, 下降(하강)이 끝나면 上升(상승)하게
되는데 상승은 땅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늘과 땅의 氣(기)가 下降(하강)
과 上升(상승)하는, 氣(기)의 升降(승강)으로 陰陽(음양)을 설명하고 있
다.
예 : 계절의 변화
상술한 바와 같이 음(陰)과 양(陽)은 사물(事物)의 상대적(相對的) 속성(屬性)이므로
무한히 분활 할 수 있으며 음양(陰陽)의 대립제약(對立制約), 상호전화(相互轉化) 등
은 음(陰)과 양(陽)의 상호 관계가 고립적(孤立的)이고 불변적(不變的)인 것이 아니라
그들은 서로 연계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미치고, 상호(相互) 보완적(補完的)인 것임을
말해준다.
음양학설(陰陽學說)은 중국을 대표하는 學說 중에 하나로서 전 세계가 긍정적인 인식
으로 심도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독일의 경우만 해도 교육기관(Volkshochschule)
을 통해 단기간의 교육과정으로 음양오행(陰陽五行) 학설(學說)을 보급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