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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0 17:18
[동의임상회찬(東醫臨床滙纂)] 외감병 (外感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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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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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內科) 외감병 (外感病)
外感病(외감병)이란 人体(인체)가 外部(외부)로부터 邪氣(사기)의 侵襲(침습)을 받아 發病(발병)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체외의 사기로 지칭되는 것은 평상시에 정상적인 自然界(자연계)의 氣候(기후)를 표명하는 風,寒,暑,濕,燥,火(풍,한,서,습,조,화)를 가르킨다. 이 六氣(육기)가 어느 時期(시기)에 인체의 상황에 따라 상호 조화롭지 못한 상태에서 인체의 正氣(정기)와 투쟁을 하게 되는데 이때 邪氣(사기)로 규정한 육기 즉 風寒暑濕燥火(풍한서습조화)를 다른 말로 六淫(육음)이라 칭한다. 외부로부터 인체에 침습했다 해서 이를또한 外邪(외사)라고도 칭하는 것이다.
임상에서 증상에 따른 病理機制(병리기제)는 일반적으로 初期(초기), 中期(중기), 后期
(후기) 등으로 證勢(증세)에 따라 분류해서 관찰하는데 특히 外感病(외감병)은 邪氣(사기)가 인체에 침입해서부터 발전해 가는 과정이 각이하기 때문에 그 치법 또한 각이 하다.
대체로 外感病(외감병) 初起(초기)에는 邪氣(사기)가 体表(체표)에 있으므로 치료에 있어서는 解表法(해표법)을 사용한다.
解表葯(해표약)을 위주로 구성되는 解表劑(해표제)는 發汗(발한), 解肌(해기), 透疹 (투진) 등의 작용으로 体表(체표)에서 人体(인체)의 正氣(정기)와 外感(외감)된 六淫(육음)의 邪氣(사기)와의 鬪爭(투쟁)으로 유발된 各種(각종) 表證(표증)을 해제한다 해서 이 葯劑(약제)를 解表劑(해표제)라 하는 것이다.
肌表(기표)는 인체의 울타리다. 초기에 六淫(육음)을 外感(외감)하여 正邪(정사)의 투쟁이 일아난 肌表(기표)에 表證(표증)의 邪氣(사기)가 가볍고 얕으므로 해표제를 써서 外邪(외사)를 肌表(기표)에서 내보낼 수가 있다. 그래서 【素問(소문) 陰陽應象大論(음양응상대론)】에서 말하기를 “그것이 皮(피)에 있으면 汗(한)으로 이를 發(발)하게 한다.”라고 하였다.만약 시기를 노처서 치료하지 못했거나 혹은 治法(치법)이 적당치 않아 六淫(육음)의 邪氣(사기)를 体外(체외)로 解表(해표)시키지 못한다면 반드시 体內(체내)로 깊이 轉入(전입)되어 他證(타증)으로 變生(변생)하게 되는데 예컨대【素問(소문)陰陽應象大論(음양응상대론)】에서 말하는 “잘 치료한다는 것은 皮毛(피모)를 치료하고, 그 다음은 肌膚(기부)를 치료하며, 그 다음은 筋脈(근맥)을 치료하고, 그 다음은 六腑(육부)를 치료하고, 그 다음은 五臟(오장)을 치료한다. 五臟(오장)을 치료하면 半死半生(반사반생)이 돤다.” 고 하였음은 邪氣(사기)가 內轉(내전) 될수록 重證(중증)으로 발전함을 이른 말이다.
일반적으로 外感六淫(외감육음)의 侵襲(침습)을 받아 邪氣(사기)가 아직 肌表(기표)에 있을 때 適時(적시)에 解表劑(해표제)로 치료하여 邪氣(사기)로 하여금 体外(체외)로 나가게 함으로써 傳變(전변)을 방지하고 早期(조기)에 治愈(치유)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風寒(풍한)으로 傷(상)하게 되면 또한 溫熱(온열)의 病邪(병사)도 받게 된다. 따라서 一切(일절) 外感病(외감병) 초기일 때는 惡寒(오한), 發熱(발열), 頭痛(두통), 身疼(신동)하며 舌苔(설태)는 苔白(태백), 혹은 黃(황)하고, 脈浮(맥부)등의 表證(표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때는 모두 解表劑(해표제)로 치료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한편 外邪(외사)의 육음에는 寒熱(한열)의 차이가 있고, 人体(인체)에는 虛實(허실)의 구별이 있으며 기타의 病證(병증)에도 外邪(외사) 등이 있다. 그러므로 解表劑(해표제)는 辛溫解表(신온해표)와 辛凉解表(신량해표), 그리고 扶正解表(부정해표) 3 종류로 크게 나누어 外感表證(외감표증)을 表寒證(표한증)과 表熱證(표열증), 그리고 体虛者(체허자)가 받는 外邪(외사)로 분별해서 적용한다.
外感病(외감병)에는 感冒(감모)로부터 風溫(풍온), 春溫(춘온), 濕溫(습온), 伏暑(복서), 疰夏(주하)와 暑溫(서온), 中暑(중서), 秋燥(추조), 大頭瘟(대두온), 爛喉痧(란후사), 痢疾(이질), 瘧疾(학질) 등 11个(개) 疾病(질병)과 2개의 附證(부증) 즉 伏暑(복서), 疰夏(주하)를 모두 합쳐서 外感病(외감병)으로 분류한다.
治法(치법)은
辛溫解表法(신온해표법)은 外感風寒表證(외감풍한표증)을 치료하는 治法(치법)
辛凉解表法(신량해표법)은 外感風熱表證(외감풍열표증)을 치료하는 治法(치법)
扶正解表法(부정해표법)은 氣血虛弱(기혈허약)즉 体質虛弱者(체질허약자)가 육음
(六淫)에 침습을 받은 表證(표증)의 治法(치법)이다.
1. 常用葯(상용약)
1) 解表葯(해표약)
⑴ 辛溫解表葯(신온해표약) : 發散風寒葯(발산풍한약)
葯名(약명) : 羌活(강활), 桂枝(계지), 藁本(고본), 麻黃(마황), 白芷(백지), 防風(방
풍), 生姜(생강), 細辛(세신), 辛夷(신이), 紫蘇(자소), 檉柳(정유), 蒼
耳子(창이자), 葱白(총백), 香薷(향유), 刑械(형계),胡菜(호채) 等(등)
⑵ 辛凉解表葯(신양해표약) : 發散風熱葯(발산풍열약)
葯名(약명) : 葛根(갈근), 葛花(갈화), 菊花(국화), 淡豆豉(담두시), 大豆黃卷(대두
황권), 蔓荊子(만형자), 木賊(목적), 薄荷(박하), 浮萍(부평), 桑葉(
상엽), 蟬蛻(선태), 升麻(승마), 柴胡(시호), 牛蒡子(우방자).
2. 配伍葯(배오약)
1) 柴胡(시호) + 黃芩(황금) = 外感病(외감병) - 傷寒(상한) 或中風(혹중풍), 邪傳之于少
陽(사전지우소양),幷往來于(병왕래우) 表裏之間(표리지간),口苦(구고),
咽乾(인건), 目眩(목현), 寒熱往來(한열왕래), 胸脇苦滿(흉협고만), 心煩
喜嘔(심번희구), 食欲不振(식욕부진)
2) 外感風熱(외감풍열)
⑴ 梔子(치자)10 + 淡豆豉(담두시)10 = 外感風熱(외감풍열), 혹 溫病初起(온병초기)
諸症(제증)
⑵ 浮萍(부평)10 + 牛蒡子(우방자)10 = 外感風熱(외감풍열),咽喉腫痛(인후종통)等症
3) 外感風寒(외감풍한)
⑴ 細辛(세신) + 附子(부자) = 表證(표증) 兼陽虛者(겸양허자)
⑵ 知母(지모)10 + 石膏(석고)30 = 外感風寒(외감풍한), 傳變化熱(전변화열) 或溫熱
之邪(혹온열지사), 入于肺胃(입우폐위), 症見(증견) 高熱不退(고
열불퇴), 口渴煩躁(구갈번조), 甚至(심지) 神昏狂亂(신혼광란), 脈
洪大而數(맥홍대이삭) - 外感氣分實熱(외감기분실열)
⑶ 白芷(백지)10 + 桂枝(계지)10 = 外感風寒表虛證(외감풍한표허증), 發熱(발열), 頭
痛(두통), 汗出惡風(한출오풍), 鼻鳴(비명), 乾嘔口不渴(건구구불
갈), 舌苔薄白(설태박백) 脈浮緩(맥부완)
⑷ 羌活(강활)6 + 獨活(독활)10 = 外感風寒(외감풍한), 以致(이치) 發熱惡寒(발열오
한), 項背拘急(항배구급), 關節疼痛(관절동통), 頭痛(두통)
3. 臨床(임상)
1) 外感表證(외감표증)
⑴ 外感表證未解(외감표증미해) 里已成實(리이성실).
症狀 : 腹滿時痛(복만시통), 大便不通(대변불통), 發熱(발열) 脈浮(맥부).
方 : 厚朴七物湯(후박칠물탕)《金匱要略》表里劑(표리제)
≒ 厚朴(후박)15, 桂枝(계지)6,甘草(감초)6,大棗(대조)4~12매(枚),
生姜(생강)12, 大黃(대황)9, 枳實(지실)9.
⑵ 外感表證未解(외감표증미해) 열熱邪入里(열사입리).
症狀 : 身熱下利(신열하리), 煩熱口渴(번열구갈), 舌紅苔黃(설홍태황), 脈數(맥삭).
方 : 葛根黃芩黃連湯(갈근황금황련탕)《傷寒論》表里劑(표리제)
≒ 葛根(갈근)15, 黃芩(황금)9, 黃連(황련)9, 甘草(감초)6.
⑶ 表證未解(표증미해), 里熱已盛(리열이성).
症狀 : 壯熱无汗(장열무한), 身體拘急(신체구급), 面紅耳赤(면홍이적), 煩躁口渴(번
조구갈), 或神昏譫語(혹신혼섬어). 脈滑數(맥활삭).
方 : 石膏湯(석고탕)(石膏湯),
三黃石膏湯(삼황석고탕)(三黃石膏湯)《外台秘要》表里劑(표리제)
≒ 石膏(석고)30, 黃芩(황금), 黃連(황련), 黃柏(황백) 各6, 梔子(치
자)9, 麻黃(마황)9, 豆豉(두시)9.
2) 外感風熱(외감풍열)
⑴ 症狀 : 發熱(발열), 頭痛(두통), 目赤(목적)
方葯 : 防風(방풍), 荊芥(형개), 黃芩(황금), 薄荷(박하), 連翹(연교)
⑵ 症狀 : 頭暈(두훈), 頭昏(두혼), 頭痛(두통), 偏頭痛(편두통)
方葯 : 蔓荊子(만형자), 川芎(천궁), 防風(방풍), 菊花(국화)
- 祛風止痛(거풍지통)
銀翹散(은교산)《溫病條辨》
≒ 連翹(연교), 銀花(은화)各9, 桔梗(길경), 薄荷(박하)各6,竹葉(죽엽)4,
甘草(감초)5, 荊芥穗(형개수), 豆豉(두시)各5, 牛蒡子(우방자)9.
- 辛凉透表(신양투표), 淸熱解毒(청열해독)
⑶ 里熱證(리열증)
方葯 : 前胡(전호), 薄荷(박하), 牛蒡子(우방자), 桔梗(길경)
⑷ 溫病初起(온병초기)
症狀 : 頭痛(두통), 口渴(구갈), 發熱(발열)
方葯 : 大靑葉(대청엽), 銀花(은화), 荊芥(형개), 牛蒡子(우방자).
3) 外感風寒(외감풍한)
⑴ 症狀 : 惡寒發熱(오한발열), 頭痛(두통), 身痛(신통)
① 方 : 九味羌活湯(구미강활탕)《此事難知引用 張元素方》
≒ 羌活(강활), 防風(방풍), 蒼朮(창출) 各5, 白芷(백지)3, 細辛(세
신)1, 川芎(천궁), 生地(생지), 黃芩(황금), 甘草(감초) 各3.
- 發汗祛濕(발한거습), 兼淸里熱(겸청리열).
② 方 : 荊防敗毒散(형방패독산)《攝生衆妙方》
≒ 荊芥(형개), 防風(방풍), 羌活(강활), 獨活(독활), 柴胡(시호),
前胡(전호), 枳殼(지각), 茯苓(복령), 桔梗(길경),川芎(천궁)各5,
甘草(감초)3.
- 治外感風寒濕邪(치외감풍한습사), 表證重者(표증중자), 亦治
(역치) 瘡腫初起(창종초기) 有表證者(유표증자).
⑵ 內傷生冷(내상생냉).- 身熱无汗(신열무한), 頭痛身疼(두통신동), 胸滿惡食(흉만오
식) 嘔吐腹痛(구토복통).
方 : 五積散(오적산)《和劑局方》表里劑(표리제)
≒ 平陳湯(평진탕) = 平胃散(평위산) 合(합) 二陳湯(이진탕)
平胃散(평위산) = 蒼朮(창출)15, 厚朴(후박)9, 陳皮(진피)9, 炒甘草(초
감초)4.) 合 二陣湯(이진탕) = 半夏(반하)15, 橘紅(귤홍)15, 白茯苓(백
복령)9, 炙甘草(자감초)5. 加 枳殼(지각), 桔梗(길경), 白芷(백지), 乾姜
(건강), 當歸(당귀), 川芎(천궁), 白芍(백작), 肉桂(육계), 麻黃(마황).
⑶ 內傷濕滯(내상습체).- 發熱惡寒(발열오한), 頭痛(두통), 嘔吐泄瀉(구토설사), 脘腹
悶痛(완복민통), 舌苔白膩(설태백니).
方 : 藿香正氣散(곽향정기산)《和劑局方》祛濕劑(거습제)
≒ 藿香(곽향), 紫蘇(자소), 白芷(백지), 桔梗(길경), 白朮(백출), 厚朴
(후박), 半夏曲(반하곡), 大腹皮(대복피), 茯苓(복령), 橘皮(귤피),
甘草(감초), 生姜(생강), 大棗(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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