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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7 12:27
글쓴이 :
admin
조회 : 9,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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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병 (五臟病)
1. 金匱要略(금궤요략)
本篇(본편)은 五臟(오장)의 中風(중풍), 中寒(중한), 死臟(사장), 五臟病(오장병), 三焦病
(삼초병) 및 積(적), 聚(취) 에 관해서 서술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中風(중풍), 中寒(중한)
은 風寒(풍한)의 邪氣(사기)가 어떤 臟(장)에 滯留(체류)하는 것을 가리키고 있으나『傷
寒論』의 中風(중풍), 傷寒傳經(상한전경)과는 다르고,半身不遂(반신불수)의 中風(중풍)
과도 다르다.
1) 五臟病(오장병)
⑴ 肺臟(폐장)
① 肺中風者 口燥而喘 身運而重 冒而腫脹.-(148)
肺(폐)가 風邪(풍사)에 侵襲(침습)을 받으면 수시로 목이 바싹 바싹 마르고 숨이
차서 기침하며 몸을 움직이려 해도 몸이 무겁고 자유롭지 못하다. 몸이 마구 붓
는 등 症狀(증상)이 나타난다.
② 肺中寒 吐濁涕.-(149)
肺(폐)가 寒邪(한사)에 侵襲(침습)을 받으면 濁(탁)한 痰(담)을 뱉는다.
③ 肺死臟 浮之虛 按之弱如葱葉 下無根者死.-(150)
肺死臟(폐사장)의 脈象(맥상)은 위로 떠있는 맥이나 속이 비었는데 손으로 누르
면 파잎과 같이 약하고 속이 空虛(공허)하여 가라앉는 것이 마치 뿌리가 없는 뜻
한데 이런 者(자)는 죽게 된다.
⑵ 肝臟(간장)
① 肝中風者 頭目瞤 兩脅痛 行常傴 令人嗜甘.-(151)
肝(간)이 風邪(풍사)의 侵襲(침습)을 받으면 痙攣(경련)으로 머리를 흔들거나
눈꺼풀을 떨며, 兩脇(양협)이 아픈 등 症狀(증상)을 나타내며 步行時(보행시)
허리를 구부리고 걷게 된다. 이런 자는 단 음식을 좋아한다.
② 肝中寒者 兩臂不擧 舌本燥 喜太息 胸中痛 不得轉側 食則吐而汗出也.-(152)
肝(간)이 風邪(풍사)의 侵襲(침습)을 받은 者(자)는 양팔을 들 수가 없으며 혀의
뿌리가 마르며, 한숨을 잘 쉬고, 胸部(흉부)가 아프며, 돌아누울 수 없고, 무엇이
던 먹으면 곧 吐하고, 땀을 흘린다.
③ 肝死臟 浮之弱 按之如索不來 或曲如蛇行者死.-(153)
肝死臟(간사장)의 脈象(맥상)은 가볍게 누르면 위로 뜬 맥이 힘이 없고, 힘주어
누르면 마치 꼬인 새끼줄을 짚듯이 든든한 것이 가는 맥만 있고 오는 맥이 없거
나 혹은 뱀이 기어가는 듯이 굽어진 脈象(맥상)은 死症(사증)이다.
④ 肝着 其人常欲蹈其胸上 先未苦時 但欲飮熱 旋復花湯主之.-(154)
肝着病(간착병) 患者(환자)는 他人(타인)이 자기 가슴을 세게 눌러주기를 바란
다. 이 환자는 병에 걸리기 전부터 역시 熱湯(열탕)같은 飮食物(음식물)을 마시
고자 하였다. 이런 종류의 病症(병증)은 仙復花湯(선복화탕)으로 다스린다.
仙復花湯(선복화탕) ≒ 旋覆花(선복화), 葱莖(총경), 新絳(신강).
⑶ 心臟(심장)
① 心中風者 翕翕發熱 不能起 心中饑 食卽嘔吐.(155)
心(심)이 寒邪(한사)의 侵襲(침습)을 받으면 患者(환자)는 發熱(발열)하고 일어
날 수 없어서 누워있게 되며, 空腹(공복)을 느끼지만 음식을 먹으면 즉시 吐(토)
해버린다.
② 心中寒者 其人苦病心如噉蒜狀 劇者心痛徹背 背痛徹心 譬如蠱注 其脈浮者 自吐
乃愈.-(156)
心(심)이 寒邪(한사)의 侵襲(침습)을 받으면 患者(환자)는 가슴이 몹시 괴로운
데 마치 마늘을 먹은 것처럼 불편하다. 病情(병정)이 무거우면 心(심)의 아픔이
등에 波及(파급)되고, 등의 아픔이 心(심)에 미치게 되는데 마치 蠱注病(고주병)
처럼 된다. 脈象(맥상)이 浮(부)한 患者(환자)는 스스로 吐(토)하고 따라서 治愈
(치유)된다.
③ 心傷者 其人勞倦卽頭面赤而下重 心中痛而自煩發熱 當臍跳 其脈弦 此爲心臟傷
所致也.-(157)
지나치게 걱정하고 근심하거나 해서 心(심)이 傷(상)하면 患者(환자)는 勞動(노
동)으로 疲勞(피로)하면 얼굴이 붉어지기 쉽고, 肛門(항문)이 빠진 뜻한 느낌이
들며, 心(심)이 아프고 초조해서 沈着(침착)하지 못하고 發熱(발열)하며 배꼽 주
위가 動悸(동계)하고 脈象(맥상)은 弦(현)하다. 이것은 心臟(심장)이 傷(상)한
原因(원인)으로 일어나는 症狀(증상)이다.
④ 心死臟 浮之實 如麻豆 按之益躁疾者死.-(158)
心死臟(심사장)의 脈象(맥상)은 가볍게 누르기만 하여도 脈(맥)이 힘차게 손가
락에 느껴지며 마치 麻痘(마두)와 같은 것이 속이 막혀서 돌고 도는 듯 짚인다.
좀더 힘주어 누르면 脈象(맥상)이 躁急(조급)하게 뛰면서 몹시 빠르게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死症(사증)이다.
⑤ 邪哭使魂魄不安者 血氣少也 血氣少者屬於心 心氣虛者 其人則畏合目欲眠 夢遠
行而精神離散 魂魄妄行 陰氣衰者爲癲 陽氣衰者爲狂.-(159)
患者(환자)가 슬피 울며, 鬼神(귀신)에 들린 것처럼 마음이 들떠서 沈着(침착)
하지 못한 것은 血氣(혈기)가 적기 때문이다. 血氣(혈기)가 적은 것은 心(심)의
疾患(질환)으로서 心氣(심기)가 虛(허)한 사람은 언제나 깜짝깜짝 놀라며 눈을
감고 잠들고자 하나 잠을 잘 수가 없고, 꿈에 어딘가 멀리 가 있는 꿈을 꾸고,
精神(정신)이 分散(분산)되어 기분이 침착하지 못하다. 陰氣(음기)가 衰(쇠)해
있는 경우에는 癲病(전병)이 되고 陽氣(양기)가 衰(쇠)해 있는 경우에는 狂病
(광병)이 된다.
⑷ 脾臟(비장)
① 脾中風者 翕翕發熱 形如醉人 腹中煩重 皮目瞤瞤而短氣-(160)
脾(비)가 風邪(풍사)에 侵襲(침습)을 받으면 全身(전신)에 熱(열)이 나고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되며 腹部(복부)가 묵직한 것이 부담스럽고 피부 또는 눈꺼풀
이 부들부들 떨리며 숨이 차는 등 症狀(증상)이 나타난다.
② 脾死臟 浮之大堅 按之如覆杯潔潔 狀如搖者死-(161)
脾死臟(비사장)의 脈象(맥상)은 가볍게 누르면 大(대)하고 堅(견)하지만, 힘주
어 누르면 脈(맥)이 사라지고, 마치 뒤집어놓은 잔과 같으며, 속이 비어 있다.
다만 寸口脈(촌구맥)이 上下(상하)로 팔딱팔딱 뛰며 沈着(침착)하지 않고 散亂
(산란)하며 뿌리 없는 脈搏(맥박)이 나타나는 경우는 死症(사증)이다.
③ 趺陽脈浮而澀 浮則胃氣强 澀則小便數 浮澀相搏 大便則堅 其脾爲約麻子仁丸
主之-(162)
患者(환자)의 足背(족배)의 趺陽脈(부양맥)이 浮(부)하며 澁(삽)하다.脈象(맥상)
이 浮(부)한 것은 胃氣(위기)가 强(강)하고 旺盛(왕성)한 것이며 脈象(맥상)이
澀(삽)한 것은 小便(소변)이 頻繁(빈번)해서 津液(진액)이 不足(부족)한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浮脈(부맥)과 澁脈(삽맥)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大便(대변)이
굳어서 便秘(변비)가 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脾(비)가 胃熱(위열)에
抑制(억제)되어서 胃(위)에 津液(진액)을 보낼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脾
約證(비약증)은 麻子仁丸(마자인환)으로 치료한다.
麻子仁丸(마자인환)
≒ 麻子仁(마자인)二升(32g), 芍葯(작약)半斤(16g),枳實(지실)一斤(16g),
大黃(대황)一斤(32g), 厚朴(후박)一斤(20g), 杏仁(행인)一升(20g).
方解 : 이 處方(처방)은 腸(장)을 潤澤(윤택)하게 하여 氣(기)를 通(통)하게 하고
澀滯(삽체)를 이끌어 熱(열)을 排除(배제)한다. 熱(열)을 除去(제거)하여
津液(진액)을 回復(회복)시켜서 排便(배변)하도록 한다.
§ 實證(실증)에 適合(적합)하나 平素(평소)에 氣虛(기허)한 사람이나 老齡(노령)
으로 氣(기)와 血(혈)이 不足(부족)한 사람에게는 劇葯(극약)은 危險(위험)함으
로 使用(사용)해서는 안 된다.
⑸ 腎臟(신장)
① 腎着之病 其人身體重 腰中冷 如坐水中 形如水狀 反不渴 小便自利 飮食如故 病
屬下焦 身勞汗出 衣一作表裏冷濕 久久得之 腰以下冷痛 腹中如帶五千錢 甘薑苓
朮湯 主之-(163)
腎着(신착)이란 病症(병증)은 身体(신체)가 무겁고, 허리가 冷(냉)하며 마치 水
中(수중)에 앉아있는 듯하다. 外形(외형)을 보면 水氣病(수기병)과 類似(유사)
하나 水氣病(수기병)과는 달리 입은 마르지 않고, 小便(소변)은 잘 나오며, 飮食
(음식) 역시 平常(평상)과 같다. 이것은 下焦(하초)의 疾病(질병)이다.
身体(신체)를 움직이면 땀을 흘리기 때문에 衣服(의복)안에 몸은 濕(습)하고 冷
(냉)한데 이런 狀態(상태)로 오랜 시간 경과하므로 病(병)에 걸려서 허리 아래로
冷(냉)하고 아프며 腹部(복부)가 오천전의 동전으로 복대를 두른 양 무겁고 답
답하다. 이런 疾病(질병)은 甘草乾姜茯苓白朮湯(감초건강복령백출탕)으로 다스
린다.
甘姜苓朮湯(감강령출탕)
≒ 甘草(감초)二兩, 白朮(백출)二兩, 乾姜(건강)四兩, 茯苓(복령)四兩.
上四味(상사미)를 물 五升(오승)으로 달여 三升(삼승)으로 만들어
따뜻하게 三回(삼회)로 나누어 服用(복용)한다. ☆ 허리가 따뜻해
진다.
方解 : 이 疾病(질병)은 寒濕(한습)이 腎(신)의 外部(외부)인 腰部(요부)를 侵襲
(침습)하므로써 發病(발병)한 것으로 腎臟(신장)자체의 病變(병변)은 아
니다. 處方(처방)에서는 乾姜(건강)으로 中氣(중기)를 따뜻이 해서 寒邪
(한사)를 分散(분산)시키고, 茯苓(복령), 白朮(백출), 甘草(감초)로 脾(비)
를 健康(건강)하게 해서 濕氣(습기)를 排除(배제)한다. 寒濕(한습)의 邪
氣(사기)가 退去(퇴거)하면 腰痛(요통)이나 身体(신체)의 무거움 등 諸症
(제증)이 自然(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② 腎死臟 浮之堅 按之亂如轉丸 益下入尺中者死-(164)
腎死臟(신사장)의 脈象(맥상)은 가볍게 누르면 단단한 뜻 하나 세게 누르면 脈
搏(맥박)은 흐트러져서 구슬이 구르는 듯하다. 尺部(척부)의 脈象(맥상)이 몹시
흐트러짐을 느낀다면 이것은 死症(사증)이다.
※ 148 條에서 164 條까지는 五臟(오장)의 中風症(중풍증), 中寒症(중한증),眞臟脈
(진장맥) 및 五臟病(오장병)과 그 死症(사증)에 관해서 敍述(서술)하고 있는데
醫師(의사)가 外症(외증)을 診(진)하면 어떤 臟(장)의 疾病(질병)인지, 어떤 종
류의 邪氣(사기)의 侵襲(침습)을 받았는지 알 수 있으며, 어떤 臟(장)의 死症(사
증)인지는 어떤 脈象(맥상)인지에 따라 判斷(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脾(비)에는 中寒症(중한증)이 記載(기재)되어있지 않으며,腎(신)에는 中風證(중
풍증), 中寒症(중한증)을 缺(결)하고 있다. 또 心病(심병)에는 心傷(심상), 心虛(
심허)가 있고, 肝病(간병)과 腎病(신병)에는 肝着(간착), 腎着(신착)이, 脾(비)에
는 脾約(비약)이 있으나 原文(원문)에서는 肺病(폐병)이 缺(결)해 있다.
⑹ 三焦(삼초)
① 問曰 三焦竭部 上焦竭善噫 何謂也, 師曰 上焦受中焦 氣未和 不能消穀 故能噫耳
下焦竭 卽遺溺失便 其氣不和, 不能自禁制 不須治 久則愈 -(165)
三焦(삼초)의 氣(기)가 다하면 各部(각부)의 作用(작용)을 發揮(발휘)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면 上焦(상초)의 氣(기)가 枯竭(고갈)된 사람은 트림을 수
시로 하게 되는데 이것은 어떤 이유입니까? 하고 물었던 바 先生(선생)이 답하
기를 上焦(상초)는 中焦(중초)의 氣(기)를 받는데 胃氣(위기)가 調和(조화)롭지
못하므로 飮食物(음식물)을 消化(소화)할 수 없으며 그런고로 水谷(수곡)의 氣
(기)가 上逆하게 되어 트림을 수시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下焦(하초)의 氣(기)
가 枯竭(고갈)되면 大小便(대소변)을 흘리게 되는 것은 下焦(하초)의 氣(기)가
不和(불화)한 탓으로 스스로 抑制(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下焦
(하초)를 治療(치료)하지 않아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上焦(상초)의 氣(기)
가 調和(조화)되면 자연히 治愈(치유)됩니다.(土生金 → 金生水)
② 師曰 熱在上焦者 因咳爲肺痿, 熱在中焦者 則爲堅, 熱在下焦者 則尿血亦令淋秘
不通 大腸有寒者 多驚溏 有熱者 便腸垢, 小腸有寒者 其人下重便血 有熱者必痔
-(166)
先生(선생)이 말하기를 熱邪(열사)가 上焦(상초)에 있으면 기침이 오래 持續(지
속)되기 때문에 肺痿(폐위)가 된다. 熱邪(열사)가 中焦(중초)에 있으면 大便(대
변)이 단단히 굳어지기 쉽다. 또 熱邪(열사)가 下焦(하초)에 있으면 피가 섞인
小便(소변)을 보게 되고, 小便(소변)이 순조롭게 나오지 못하고 방울져 떨어지
면서 鈍痛(둔통)이 있거나 便秘(변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大腸(대장)에 寒邪
(한사)가 있으면 오리똥 같은 水樣便(수양변)을 보게 되고, 大腸(대장)에 熱(열)
이 있으면 粘液便(점액변)이 나온다. 小腸(소장)에 寒邪(한사)가 있으면 肛門(항
문)이 묵직하게 처지는 감이 들고 血便(혈변)을 보게 된다. 또한 小腸(소장)에
熱(열)이 있으면 熱(열)이 下降(하강)하므로 반드시 痔疾(치질)이 된다.
2) 五臟虛熱(오장허열)
⑴ 退五臟虛熱 四時加減柴胡飮子方.
五臟(오장)에 虛熱(허열)을 除去(제거)하는 柴胡飮子(시호음자)의 四季節(사계절)
加減方(가감방)
柴胡飮子(시호음자)
≒ 柴胡(시호), 羌活(강활), 防風(방풍), 赤芍(적작), 桔梗(길경), 荊芥(형개),
生地(생지), 甘草(감초).
四時加減柴胡飮子(사시가감시호음자)
① 冬季(동계) 三個月(삼개월)은
柴胡(시호)八分, 白朮(백출)八分, 陳皮(진피)五分, 大腹檳榔(대복빈
낭)四枚, 生姜(생강)五分, 桔梗(길경)七分을 加味한다.
② 春季(춘계) 三個月(삼개월)은
加 枳實(지실), 减 白朮(백출). - 合計 六味.
③ 夏季(하계) 三個月(삼개월)은
加 枳實(지실), 生姜(생강), 甘草(감초). - 合計 八味.
④ 秋季(추계) 三個月(삼개월)은
加 陳皮(진피)三分. - 合計 八味
㈀ 以上의 葯物을 썰어서 三等分하고, 그중 一等分을 물 三升으로 달여 二升에
서 取한 것을 三回로 나누어 溫服한다. 每 服用間隔은 사람이 4~5 里를 걷
는 程度의 時間을 둔다. 手足에 血液循環이 나쁜 경우 : 加 甘草 微量
㈁ 一等分을 다시 三等分하여 각각의 等分量을 물 一升으로 달여 七合으로 만
들어서 溫服한다.
㈂ 三回의 滓를 모아서 모두 함께 다시 한 번 달여 服用한다. 도합 四服이 된다.
3) 積聚(적취)
⑴ 問曰 病有積 有聚 有穀氣 何謂也, 師曰 積者臟病也, 終不移, 聚者腑病也 發作有時
展轉痛移 爲可治, 穀氣者 脅下痛 按之則愈 復發 爲穀氣 諸積大法 脈來細而附骨者
乃積也. 寸口 積在胸中, 微出寸口 積在喉中, 關上 積在臍旁, 上關上 積在心下, 微下
關 積在少腹, 尺中 積在氣衝, 脈出左 積在左, 脈出右 積在右, 脈兩出 積在中央. 各
以其部處之.
무엇을 積(적), 聚(취), 穀氣(곡기)라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더니 先生(선생)이 답
하기를 積(적)은 五臟(오장)의 疾病(질병)이며 始終(시종) 發病(발병)한 곳에서 移
動(이동)하지 않는다. 聚(취)는 六腑(육부)의 疾病(질병)이며 때때로 아픈 部位(부
위)가 移動(이동)된다. 聚(취)는 積(적)에 비해 治愈(치유)가 잘된다. 穀氣(곡기)라
고 하는 病症(병증)인데 患者(환자)는 脇下(협하)가 아프고, 손으로 누르면 아픔이
사라지지만 다시 발작한다. 이것이 穀氣病(곡기병)이다. 모든 積病(적병)을 診斷(
진단)하는 診脈法(진맥법)은 이러하다. 脈象(맥상)이 매우 沉細(침세)하여 뼈에 이
를 만큼 세게 눌러야 겨우 찿을 수 있는 것이 積病(적병)이다. 寸口(촌구)의 脈(맥)
이 細沈(세침)인 경우에는 積(적)이 胸中(흉중)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脈象(맥상)이 細沈(세침)하며 寸口(촌구)위에 약간 나와 있는 것은 積(적)이 喉中
(후중)에 있음을 짐작케 한다.關部(관부)의 脈象(맥상)이 細沈(세침)한 것은 積(적)
이 배꼽부위에 있는 것을 예견케 하며, 脈象(맥상)이 細沈(세침)하며 關上(관상)에
서 약간 나와 있는 것은 積(적)이 心下(심하)에 있음을 예견케 하고, 脈象(맥상)이
沉細(침세)하며 關下(관하)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것은 積(적)이 少腹(소복)에 있
음을 예견케 하며, 尺部(척부)의 脈象(맥상)이 細沈(세침)한 것은 積(적)이 氣冲(기
충)에 있는 證據(증거)이고, 左手(좌수)에 沉細(침세)한 脈象(맥상)은 積(적)이 身
体(신체)의 左半身(좌반신)에 있으며, 右手(우수)에 沉細(침세)한 脈象(맥상)은 積
(적)이 身体(신체)의 右半身(우반신)에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또 兩手(양수)에
同時(동시)에 細沈(세침)한 脈象(맥상)이 나타나는 것은 積(적)이 身体(신체)의 中
央(중앙)에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治療(치료)에 臨(임)해서는 積(적)의 所在處(소
재처)에 따라 적절한 處方(처방)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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