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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26 21:37
[동의기초학(東醫基礎學)] 第三章 四節 臟(장)과 臟(장)의 관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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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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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東醫基礎學講座(신동의기초학강좌)
第三章 四節 臟(장)과 臟(장)의 관계 (1)
東醫學(동의학)은 整體觀念(정체관념)으로부터 출발함으로서 有機體(유기체)
의 臟腑(장부)와 經絡(경락)을 비롯한 모든 組織器官(조직기관)의 기능활동은
孤立(고립)되거나 獨立(독립)된 것이 아니라 상호간에 유기적인 관계로 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것과 따라서 인체를 다른 말로 有機體(유기체)라고 부르게 된
점은 이미 주지한 바이다. 그와 같이 이들의 개체적 기능활동은 전체의 한 구성
粒子(입자)로써 유기적 연관을 벗어날 수 없는 생리적 활동이듯이 장과 장, 장
과 부 또는 經絡(경락)을 通路(통로)로 하고 있는 각 조직들의 상호간에 각종
정보를 전달하며, 氣血(기혈)과 津液(진액)이 전신에 순환을 통하여 유기체는
조화와 일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전술한 六行學說(육행학설)에서의 相生(상생), 相克(상
극), 相乘(상승), 相侮(상모)의 理論(이론)이 아니라 각 臟腑(장부)와 組織器官
(조직기관)간의 生理機能(생리기능)을 위주로 분석하고 종합한 것이다.
1) 心과 肺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肺臟(폐장)
⑴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하고 ⑴ 氣(기)를 주관한다.
⑵ 心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① 呼吸(호흡)의 기를 주관한다.
② 인체내의 기를 주관한다.
③ 血(혈)이 함유하고있는 廢氣(폐기)를 淨
化(정화)한다.
⑵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기능을 주관한다.
⑶ 水道(수도)를 通調(통조)시킨다
⑷ 모든 맥이 肺에 모이고, 心을 도와 혈을 운
행시킨다.
⑸ 治節(치절)기능을 주관한다.
모든 血은 다 心에 귀속되고, 모든 氣는 다 肺에 귀속된다는 것은 心이 血의 운행을 주
관하고, 肺가 氣를 주관한다고 하는 것이며, 이는 氣와 血의 상호의존하고, 상호이용하
는 즉 互根互用(호근호용)의 관계인 것이다. 우리가 이미 음양학설에서 들은 바와 같이
東醫學(동의학)의 이론 전반이 음양의 도리를 벗어 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장
을 바꾸어 氣血津液(기혈진액)에서 다시 분석하여 볼 기회가 있겠지만 우선 이 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心肺(심폐)의 관계에서 肺가 宣發(선발), 肅降(숙강)을 주관하고, 모든
脈絡(맥락)이 폐에 연계되어 있음으로 心이 血을 운행하는 것을 傍助(방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로서 혈액이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는 것은 “氣(기)가
血(혈)을 통솔한다.”는 일반 법칙에 맞는 것이다. 한편 반대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
하여야 만이 호흡의 기능도 역시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날
숨(呼氣)은 심과 폐로부터 나온다 하였는데 이 말은 氣(기)가 血(혈)에 거처한다는 일
반 법칙에 맞는 이론인 것이다.
이와 같은 일반법칙을 증거할 만한 확실한 것으로는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 혈액순환의
변화로 인하여 호흡의 방식도 변하게 되며 따라서 날숨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아
기가 태어나서 울음을 터트리는 것은 心肺(심폐)의 영향을 받아서 날숨부터 시작하는
호흡방법인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심의 박동과 폐의 호흡을 연결하는 중심고리는
주로 가슴속에 축적된 “宗氣(종기)”인 것이다. 宗氣(종기)는 심맥을 관통하고 호흡을
주관하는 기능이 있음으로 血液循環(혈액순환)과 호흡간에 조화로운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肺(폐)의 氣(기)가 虛(허)하거나 폐가 宣發肅降(선발숙강)의 기능을 상
실하면 혈액을 운행하는 심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血液運行(혈액운행)에 이상을 초래
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못한 것으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박동수가 변화되고
심지어 입술이 새파랗게 되고 혀가 자주 빛으로 변하는 등 積血(적혈)의 병리현상이 나
타난다.
반대로 心氣(심기)가 부족하거나 心陽(심양)의 부진으로 인하여 心脈(심맥)이 초래될
경우에도 폐의 선발, 숙강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가쁜 등 肺氣
(폐기) 가 上逆(상역)하는 병리현상이 나타난다. 이상과 같이 心肺(심폐)간에 병리적으
로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小結(소결)
生理 : 心과 肺의 관계는 氣와 血의 관계이다. 즉 心은 血의 운행을 주관하고, 肺는 氣를
주관하며, 呼吸(호흡)을 주관한다. 心과 肺, 血과 氣는 상호의존, 상호이용 관계
인 것이다.
病理 1) 肺氣(폐기)가 虛(허)하거나 肺가 宣發(선발)과 肅降(숙강)기능을 잃을 때는 心
이 血을 운행시키는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어서 혈액운행에 이상이 생기게 됨
으로 血液(혈액)이 瘀滯(어체)된 병증을 형성시키므로 가슴이 답답한 胸悶(흉
민), 심장박동이 심하게 뛰는 心悸(심계) 및 입술이 시퍼렇고(脣色靑), 혀가 자
주 빛(舌色紫)이 되는 등 證狀이 나타난다.
2) 心氣(심기) 혹은 心陽(심양)이 부족할 때는 血行(혈행)에 이상이 생겨 心脈(심
맥)이 瘀阻(어조)되며 肺의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기능에 영향을 주어서 기
침이 나고 숨이 차는 즉 肺氣(폐기)가 上逆(상역)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2) 心과 脾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脾臟(비장)
⑴ 血의 運行(운행)을 주관 ⑴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주관한다(脾主運化).
⑵ 心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① 水谷(수곡)을 운화시킨다.
② 水濕(수습)을 운화시킨다.
⑵ 혈을 주관한다.
① 氣血(기혈)을 産生(산생)하고
②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③ 血(혈)을 統率(통솔)하는 기능을 주관한다.
⑶ 脾氣(비기)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관한다.
心은 血의 運行(운행) 주관하고, 脾는 血을 통솔하며 또한 脾는 氣血(기혈)을 生化(생
화)하는 원천이므로 心과 脾는 血로써 그 관계가 밀접하다.
脾의 運化(운화)기능이 정상을 유지하여야만 血液(혈액)을 産生(산생)시키는 기능이
旺盛(왕성)해 질 것이고, 또한 혈액이 충만하여야만 心은 근본을 잃지 않게 된다. 脾氣
가 건전하고 왕성하면 脾의 統血(통혈) 기능이 역시 정상적으로 발휘되며 따라서 혈은
혈관으로부터 출혈되는 일이 없이 脈管(맥관)을 따라 흐르게 된다. 그럼으로 心과 脾의
관계는 주로 혈액의 생성과 운행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병리적으로도 심과 비는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 예컨대 사려가 지나치면 心血
(심혈)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脾(비)의 運化(운화)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영
향을 받게 되어 脾氣(비기)가 허약하면 정상적인 運化(운화)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되
고 따라서 氣血生化(기혈생화)의 원천이 无實(무실)해 짐으로 혈이 虛(허)해지므로 해
서 心은 근본을 잃게 되는 것이다.
만일 脾가 혈을 통솔하지 못하여 혈액이 제멋대로 흩어지게 된다면 心血(심혈) 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에 의한 임상표현으로는 眩氣症(현기증), 心悸亢進(심계
항진), 失眠(실면), 多夢(다몽), 脹滿(완복창만), 食欲减退(식욕감퇴), 疲困(피곤), 顔色
憔悴(안색초췌) 등 心脾兩虛(심비양허)의 病理變化(병리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小結(소결)
生理 : 心은 血을 運行(운행)시키며, 脾는 血을 産生(산생)하고 血을 統率(통솔)함으로
써 心과 脾의 관계는 血의 形成(형성)과 運行(운행) 두개의 방면에서 표현된다.
病理 1) 思慮(사려)가 지나치면 心血(심혈)을 소모시킬 뿐만 아니라 脾의 運化(운화)기
능에 영향을 주게 된다. 脾氣(비기)가 허약하면 運化(운화)기능이 장애를 받아
氣血(기혈)을 산생하는 源泉(원천)이 견실하지 못함으로 血虛(혈허)로 발전하
게 되고 따라서 자연히 心은 보양을 잃게된다. 만일 心의 기능이 부족하면 陽氣
(양기)가 虛損(허손)되어 脾는 心陽(심양)의 溫煦(온후)작용을 잃게 되므로 脾
氣(비기)도 따라서 자연 衰弱(쇠약)해 진다. 이와 같이 心脾兩虛(심비양허)의
병리변화를 산생 시키므로 임상에서 心悸(심계), 不眠多夢(불면다몽), 食少(식
소), 疲勞(피로)등등 증상이 나타난다.
2) 心과 脾에 병리변화가 나타나면 血液循環(혈액순환)은 必然的(필연적)으로 영
향을 받게 되어 出血(출혈)의 병리변화가 발생함으로 便血(변혈), 尿血(뇨혈),
皮下出血(피하출혈) 혹은 崩漏(붕루) 등 證狀(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心과 肝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肝臟(간장)
⑴ 血(혈)의 運行(운행)을 주관한다. ⑴ 血液(혈액)을 貯藏(저장)한다.
⑵ 心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⑵ 血量(혈량)을 調節(조절)한다.
⑶ 疏泄(소설)기능을 주관한다.(肝主疏泄)
① 情緖(정서)를 順調(순조)롭게 조절한다.
② 消化吸收(소화흡수)를 促進(촉진)시킨다.
③ 血(혈)의 循行(순행)을 追動(추동)한다.
④ 水液代謝(수액대사)를 促進(촉진)시킨다.
心은 혈의 운행을 주관하고, 肝은 혈을 저장한다. 그러므로 인체의 血은 脾에서 산출되
어 肝에 저장되고, 心에 의하여 전신에 운행되는 것이다. 반대로 혈액을 운행하는 心의
기능이 정상적이면 혈액순환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고 따라서 肝에 혈을 저장해야
하는 기능도 역시 정상적인 진행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肝에 血이 저장되지 않
는 다면 心은 근본을 잃게 되며 따라서 혈액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心과 肝이 혈액운행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으로 임상에서 “心肝血
虛(심간혈허)” 현상은 흔히 同時(동시)에 나타난다.
心(심)은 神志(신지)를 주관하고, 肝(간)운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한다. 사람
의 精神(정신), 意識(의식) 및 思惟活動(사유활동)은 心(심)이 주관하지만 그러나 肝
(간)의 소통과 배설기능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상적인 소통과 배설에 障碍
(장애)가 발생하면 情志(정지)가 懮鬱(우울)하거나, 鬱滯(울체)되어 傷(상)하게 되는데
흔히 火(화)로 化(화)하여 陰(음)을 상하게 되므로 임상에서 心肝陰虛(심간음허), 心肝
火旺(심간화왕) 즉 陰虛(음허)와 火旺(화왕)이 서로 영향을 주거나 동시에 나타나는 것
을 흔히 볼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 心은 血의 運行(운행)을 주관하고, 肝은 血을 貯藏(저장)하며, 心은 神(신)을 저
장하고, 肝은 疏泄氣能(소설기능)인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하며, 情志
(정지)와 情緖(정서) 상태를 조절한다. 때문에 心과 肝의 관계는 주요하게 血液
(혈액)을 받아서 運行(운행)하고, 貯藏(저장)하는 물질에 대한 기능관계와, 精神
(정신)과 情緖(정서) 방면으로 표현된다.
病理 1) 心血이 不足하면 肝은 貯藏(저장)해야할 血이 없어지게 되고, 또한 肝이 血을
저장하지 못하게 되면 心은 血의 影響(영향)을 받지 못하므로 혈액의 운행도
必然的(필연적)으로 정상이 될 수 없다. 때문에 臨床(임상)에서 心肝血虛(심간
혈허)가 동시에 나타나는 때가 많은 것이다.
2) 心과 肝은 모두 血液(혈액)의 滋養(자양)에 依據(의거)되므로 陰血(음혈)이 충
족되어야 만이 心과 肝의 기능은 협조 될 수 있다. 때문에 精神刺戟(정신자극)
이 지나치면 체내에 火가 産生(산생)되어 陰血(음혈)을 損傷(손상)시킴으로서
心과 肝의 陰虛(음허) 현상이 생기거나 心과 肝의 火旺(화왕) 현상이 생기게되
는 복잡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4) 心과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腎臟(신장)
⑴ 血(혈)을 運行(운행)한다. ⑴ 精을 貯藏하고, 生長, 發育과 生殖을 主管한다.
⑵ 心은 神志(신지)를 주관한다. ① 精을 貯藏한다.
② 生長과 發育을 주관한다.
③ 生殖을 主管한다.
⑵ 淨化(정화) 기능을 주관한다.
① 水液을 주관한다.
② 血液(혈액)을 정화하여 老廢物(노폐물)을
제거한다.
⑶ 氣의 收納을 주관한다.
六行(육행)에서 心(심)은 火(화)에 속하고, 上部(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陽(양)에
속하고, 腎(신)은 水(수)에 속하며 下部(하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陰(음)에 속한다.
陰陽(음양)으로 볼 때 이들은 水火(수화)의 관계이다. 그러나 升降(승강)이론의 견지에
서 보면 上部(상부)에 위치한 것은 下降(하강)하는 것이 和(화)의 道理(도리)이고, 下部
(하부)에 위치한 것은 上升(상승)하는 것이 順(순)의 도리인 것이다.
《素問·六微旨大論》에 “상승하다 그치면 하강하는데 하강은 하늘에서부터 시작된다.
하강하다 그치면 상승하는데 상승은 땅에서부터 시작된다. 天氣(천기)가 하강하면 그
기는 하늘로 치솟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자연계로부터 음양, 水火(수화)의 升降(승
강)을 설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론적으로 유기체의 心火(심화)는 반드시 腎(신)에 하
강해야 하고 腎水(신수)는 반드시 心(심)에 上濟(상제)해야 한다, 이래야 만이 心腎(심
신)간에 生理機能(생리기능)이 조화될 수 있다고 인정한다. 즉 “心腎相交(심신상교) 또
는 水火旣濟(수화기제)” 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만약 병리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心火(심화)가 腎(신)에 下降(하강)하
지 못하고, 홀로 亢進(항진)하게되며, 또한 腎水(신수)가 心(심)에 上濟(상제)하지 못하
고 凝結(응결)되기 마련인데 이와 같이 心腎(심신)간에 생리기능이 그 균형을 잃게 됨
에 따라 일련의 병리현상들이 나타난다. 이를 가리켜서 “心腎不交(심신불교) 또는 水火
失濟(수화실제) 혹은 水火不濟(수화불제)라고 한다. 예컨대 임상에서 볼 수 있는 失眠
(실면)을 주요증세로하는 心悸亢進(심계항진), 怔忡症(정충증), 마음이 산란한 心煩(심
번),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는 腰膝酸(요슬산) 또는 남자가 夢精(몽정)하거나, 여자가
夢交(몽교)하는 등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대개 心腎不交(심신불교)에 속한다.
그리고 心腎·陰陽(심신·음양)간에 관계가 밀접함으로 心(심) 또는 腎(신)에 병리변화가
있을 경우에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컨대 腎(신)이 陰虛(음허)하고, 水(수)가 缺乏
(결핍)되면 위로 心을 犯(범)할 수 있는 바 心臟浮腫(심장부종), 心悸亢進(심계항진) 등
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를 “水氣凌心(수기능심)” 이라고 한다. 心(심)이 陰虛(음허)하
면 아래의 腎陰(신음)을 끌어오게 되는 바 陰(음)이 虛(허)하고 火(화)가 盛(성)한 증세
를 초래하게 된다.
小結(소결)
生理 : 心은 火에 소속되는 陽臟(양장)이고, 腎은 水에 소속되는 陰臟(음장)이다. 心과
腎사이는 음양의 도리에 따라 相互依存(상호의존)하며, 相互制約(상호제약)하는
互根互用(호근호용)하는 관계로써 이것을 心腎相交(심신상교)라고 부른다.
① 水火旣濟(心腎相交) ② 精血互生(정혈호생) ③ 精神互用(정신호용)
病理 : 心 혹은 腎의 陰陽失調(음양실조)로써 心腎相交(심신상교)의 생리기능이 破壞
(파괴)되면 여러 가지 병리변화가 발생한다.
① 腎陰(신음)이 부족하게 되면 心陰(심음)을 자양시키지 못하므로 심음이 虛
(허)해져서 상대적인 心陽(심양)을 抑制(억제, 견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
게 되면 심양이 홀로 亢進(항진)하게 됨으로 心腎不交證(심신불교증)이 발생
하게 되는데 따라서 心悸(심계), 不眠(불면), 多夢(다몽), 腰下肢酸軟(요하지
산연), 남자는 遺精(유정), 여자는 夢交(몽교)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② 腎陽(신양)이 虛(허)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腎陰(신음)이 偏盛(편성)하여 체내
에 水濕(수습)이 氾濫(범람, 汎濫)될 때는 心을 침습하게 됨으로 心悸(심계),
水腫(수종, 浮腫), 숨이 차는(氣短) 등등의 水氣凌心(수기능심)의 병리변화가
나타난다.
5) 心과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心臟(심장) 膈臟(격장)
⑴ 血의 運行(운행)을 주관 한다. ⑴ 呼吸(호흡)을 推動(추동)한다.
⑵ 血脈을 주관한다. ⑵ 氣血(기혈)을 傳化(전화)시킨다.
⑶ 推動作用(추동작용)
⑷ 代謝作用(대사작용)
⑸ 保護機能(보호기능)
心은 氣血運行(기혈운행)을 주관하고, 膈은 氣血運行(기혈운행)을 追動(추동)하고, 傳
化(전화)를 주관함으로써 心과 膈은 인체의 혈액순환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心이 주관하는 모든 혈맥은 膈을 通過(통과)하고 있고, 肺의 호흡기능에 의존하는 心의
혈액 운행작용과, 肺의 宣發(선발)과, 肅降機能(숙강기능)에 의존하는 膈의 傳導(전도)
작용도 혈액순환을 추동하고 있다. 또 한편 肺氣(폐기)와 膈氣(격기)의 力量對比(역량
대비)도 호흡기능을 추동 하므로 이들은 모두 혈액순환을 傍助(방조)하는 유기체의 기
능을 각기 分割(분할)한 상태에서 협동하여 완성시키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心은 六行(육행)에서 火(화)에 속하고 神志(신지)를 주관하며, 膈(격)은 六行(육행)에
서 氣(기)에 속하고 感動(감동)을 주관하므로 精神(정신), 意識(의식) 思惟活動(사유활
동)과 感情(감정) 간의 관계는 氣血(기혈)의 순환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고리가 되는
것이다.
만약에 心火(심화)가 激動(격동)하면 膈氣(격기)의 감정이 紊亂(문란)해지며, 감정의
无理(무리)는 올바른 정신과 의식 및 사유활동을 기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이런 생활을 持續(지속)하게 되면 유기체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순환하는 氣血
(기혈)에 병리변화가 발생하게 되고 이 같은 변화는 모든 질환을 惹起(야기)하는 결과
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小結(소결)
生理 ① 膈은 水谷精微(수곡정미)를 氣血津液(기혈진액)으로 轉化(전화) 시키는데 참
여하고, 有機體(유기체)의 臟腑(장부) 및 組織器官(조직기관)의 需要(수요)에
따라 적절히 傳導(전도)하며, 心은 君主之官(군주지관)으로서 六臟六腑(육장
육부), 四肢百骸(사지백해) 및 전신을 滋養(자양)해야할 영양물질의 공급을 위
해 혈액을 수송하고 분포한다.
② 心의 정신 사유활동과 膈의 感動(감동)은 유기체의 일정한 情緖(정서)를 유지
시킴으로 臟腑(장부) 및 조직기관의 기능과 작용을 안정적으로 완수하도록 한
다.
病理 : 氣血運行(기혈운행)과 津液(津液代謝(진액대사)의 不暢(불창)으로 인한 각종 순
환결핍증을 동반하는 질환이 발생하게 되고, 건전하고 활발한 情志活動(정지활
동)의 장애로 精神(정신)과 思惟(사유)가 우울하고, 울적하며 사물에 대한 판단
이 명랑하지 못하고, 부정적이다.
6) 肺와 脾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脾臟(비장)
⑴ 肺는 氣를 주관한다(肺主氣). ⑴ 運化機能을 주관한다(脾主運化).
① 呼吸의 氣를 주관한다. ① 水穀을 運化시킨다.
② 人體內의 氣를 주관한다. ② 水濕을 運化시킨다.
③ 모든 혈의 氣體(기체)를 ⑵ 혈을 주관한다.
淨化(정화)한다. ① 血(혈)을 産生(산생)하고
⑵ 宣發과 肅降機能을 주관한다. ②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⑶ 水道를 通調시킨다 ③ 血을 統率하는 機能을 주관한다.
⑷ 百脈은 肺에 모이고 ⑶ 脾氣는 上升시키는 機能을 주관한다.
心을 傍助하여 血을 運行시킨다.
⑸ 治節機能을 주관한다.
肺와 脾의 유기적 관계는 주로 氣를 생성하고 津液(진액)을 輸送(수송)하고, 分布(분
포)하며, 代謝(대사)시키는 측면과 혈액을 淨化(정화)하는 기능을 들 수 있다.
유기체의 氣를 生成(생성)시키는 것은 주로 肺의 호흡기능과 脾의 運化機能(운화기능)
에의거하는 것으로 肺가 吸入(흡입)한 자연계의 淸氣(청기)와 脾胃가 음식물을 운화하
여 산출한 水谷精微(수곡정미)가 有機體(유기체)의 氣血津液(기혈진액)을 구성하는 주
요한 물질적 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肺의 호흡기능과 脾의 운화기능이 건전하고
왕성한가 또는 부족한 가에 따라 유기체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모든 기혈진액이 肺에서 氣體를 교환하며, 脾는 기혈진액을 運化(운화)할 뿐 아니
라 血을 산생하고 淨化(정화, 赤血球)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肺와 脾는 氣血과 津液을
정화하는 기능상의 유기적인 관계를 들 수 있다.
津液(진액)을 수송, 분포와 대사는 주로 폐의 宣發(선발), 肅降(숙강)과 水路(수로)의
소통, 조절 및 脾의 水液運化(수액운화), 진액의 수송과 분포 기능에 의존한다.
肺의 기능은 脾의 운화기능을 돕고 있으므로 內濕(내습)의 발생을 방지한다. 脾臟은 진
액을 수송하면서 肺에 精氣(정기)를 보내주는데 이것은 肺가 水路(수로)를 소통, 조절
하는 전제가 될 뿐만 아니라 사실에 있어서는 肺의 생리활동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진액의 수송, 분포와 대사에서 이 양자는 相互利用(상호
이용) 관계가 있는 것이다.
肺와 脾는 병리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 주로 기의 생성부족과 수액대사의 이
상으로 인한 양면에서 나타난다. 예컨대 脾氣가 虛하면 흔히 肺氣의 부족을 초래하며
(土生金), 脾의 운화기능이 건전하지 못하여 진액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 수액이 정
체되므로 痰과 묽은 가래로 되기 때문에 肺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기능에 영향을 미
치게 되어 肺氣(폐기)가 上逆(상역)하게 됨으로 기침을 하고, 痰(담)이 많아지는 등 임
상표현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脾는 痰(담)이 생기는 근원이고, 肺는 痰(담)을 담는 그
릇이다.”고 하였다. 물론 肺病(폐병)이 오래되면 脾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그것은
脾의 운화기능에 이상과 또는 脾의 氣虛(기허) 현상을 초래하여 消化不良(소화불량),
脹滿(창만), 泄瀉(설사), 심지어는 浮腫(부종) 등 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바 이것을
“上病及中(상병급중)”이라고 하며 또 한편 “培土生金(배토생금)”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전자는 上焦(상초)의 병이 中焦(중초)에 미쳤다는 뜻으로 “肺病이 脾胃를 傷(상)하
게 한 것”이라는 질병의 轉移(전이)를 말한 것이고, 후자는 土를 돋우어 金을 낳게 하는
“ 治療方法(치료방법)을 말한 것으로 이들은 또한 이론적 기초원리로 삼고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脾는 운화를 주관하고 기혈이 산생되는 원천이며 肺는 호흡을 주관하고 전신의
기를 주관한다. 비는 위에서 흡수된 津液(진액)을 운화시키고 肺는 宣發(선발),
肅降(숙강) 기능을 주관하며 水道(수도)를 소통하고 조절(通調) 시킨다. 때문에
肺와 脾의 관계는 기의 형성과 수액의 신진대사 두 개 방면으로 표현된다.
病理 1) 脾氣가 虛(허)한 때에는 경상적으로 肺氣의 不足을 일으키기 때문에 기침이 나
고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나며, 肺病(폐병)이 오래가면 脾氣가 損傷(손상)되어
消化(소화)되지 않고 배가 붓고((腹脹) 泄瀉(설사)와 같은 脾氣虛(비기허)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2) 脾의 운화기능이 消失(소실)되어 水液(수액)을 운화시키지 못하고 濕(습)이 몰
려 痰(담) 혹은 水(수)로 되면 肺의 宣發(선발) 기능에 영향을 주어 기침이 나
게된다. 즉 病은 肺에서 나타나지만 根源(근원)은 脾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肺
病(폐병)이 오래가면 반대로 脾를 영향하므로 脾가 水濕運化(수습운화) 기능이
消失(소실)되어 대변이 묽거나 심지어 水腫(수종) 등 증상이 나타난다.
7) 肺와 肝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肝臟(간장)
⑴ 肺는 氣를 주관한다(肺主氣). ⑴ 疏泄機能을 主管한다(肝主疏泄).
① 呼吸의 氣를 주관한다. ① 情緖를 順調롭게 調節한다.
② 人體內의 氣를 주관한다. ② 消化吸收를 促進시킨다.
③ 모든 혈의 氣體(기체)를 ③ 血의 循行을 追動한다.
淨化(정화)한다. ④ 水液代謝를 促進시킨다.
⑵ 宣發과 肅降機能을 주관한다. ⑵ 血을 貯藏하는 機能을 주관한다.
⑶ 水道를 通調시킨다 ① 血液을 貯藏한다.
⑷ 百脈은 肺에 모이고 ② 血量을 調節한다.
心을 傍助하여 血을 運行시킨다.
⑸ 治節機能을 주관한다.
肺와 肝의 관계는 주로 氣機(기기)의 조절 측면에서 표현된다. 肺는 下降(하강)을 주관
하고, 肝은 上升(상승)을 주관하면서 양자는 서로 一升一降(일승일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이것은 전신에 氣機(기기)의 暢達(창달)과 調和(조화)를 위한 중요한 고리로 되고
있다. 만일 肝升(간승)이 지나치거나, 肺降(폐강)이 미치지 못하면 氣化上逆(기화상역)
을 초래하여 咳逆上氣(해역상기)가 나타나고 심지어 咯血(각혈)하는 등 병리현상이 나
타날 수 있는데 이것을 “肝火犯肺(간화범폐)”라고 한다. 반대로 肺(폐)가 淸肅(청숙)의
기능을 상실하면 안으로 燥熱(조열)이 성하여 肝(간)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肝(간)이
疏通(소통), 排泄(배설)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되고 따라서 기침이 나는 동
시에 옆구리가 켕기면서 아프고, 머리가 아찔하며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充血
(충혈)되는 등 증세가 나타난다.
小結(소결)
生理 : 肝은 升發(승발)을 주관하고 肺는 肅降(숙강) 기능을 주관한다. 肝이 上升(상승)
되고 肺는 下降(하강)되어 氣의 運行이 순조롭게 되고 따라서 氣血은 정상적으
로 循行(순행)하고 臟腑(장부)의 기능상태도 정상이 된다. 肝과 肺의 관계는 주
요하게 氣機(기기)의 升降(승강) 과 氣血(기혈)의 운행 방면에서 표현된다.
病理 : 肝과 肺의 생리기능이 失調(실조)되면 氣機(기기)의 升降(승강)과 氣血(기혈)의
運行(운행) 방면의 病理變化(병리변화)가 나타난다.
① 만일 肝이 지나치게 上升(상승)하거나 肺의 下降(하강)이 모자라면 氣와 火가
上逆(상역)하여 기침이 나고, 숨이 차거나, 咯血(각혈)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肝火犯肺(간화범폐)라고 한다.
② 반대로 肺의 肅降機能(숙강기능)이 失調(실조)되고 潮熱(조열)이 內盛(내성)
되면 肝을 영향을 주므로 肝의 調達(조달), 疏泄(소설) 기능이 파괴되어 기침
이 나는 동시에 脇脹痛(협창통), 頭暈痛證(두운통증), 面目紅(면목홍) 증상이
나타난다.
註 : 潮熱(조열)이란 熱이 마치 조수처럼 밀려온다는 표현이다. 대체로 유기체
에 陰(음)이 부족한 탓에 상대적으로 양이 亢盛(항성)된 병리적 임상표현
이다. 潮熱(조열)은 약 37.5℃정도로써 주로 해질 무렵에 나타나는데 밤
잠을 잘 때 땀을 심하게 흘리는 盜汗(도한)증을 겸하게 된다. 陰虛(음허)
현상은 肺(폐) 보다는 腎(신)을 더욱 치중한다.
8) 肺와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腎臟(신장)
⑴ 肺는 氣를 주관한다(肺主氣). ⑴ 精을 貯藏하고, 生長, 發育과 生殖을 主管한다.
① 呼吸의 氣를 주관한다. ① 精을 貯藏한다.
② 人體內의 氣를 주관한다. ② 生長과 發育을 주관한다.
③ 모든 혈의 氣體(기체)를 ③ 生殖을 주관한다.
淨化(정화)한다. ⑵ 水液을 주관한다
⑵ 宣發과 肅降機能을 주관한다. ① 尿液(뇨액)을 산출하고
⑶ 水道를 通調시킨다 ② 혈을 淨化(정화)하여 노폐물을
⑷ 百脈은 肺에 모이고 제거한다.
心을 傍助하여 血을 運行시킨다. ⑶ 氣의 收納을 주관한다.
⑸ 治節機能을 주관한다.
肺와 腎의 관계는 주로 呼吸運動(호흡운동), 水液代謝(수액대사)와 血液淸潔(혈액청
결)의 세 가지 측면에서 표현된다. 腎은 水를 주관하는 장기이고, 肺는 水의 上源(상원)
이며, 肺의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및 水路(수로)를 소통하고 조절하는 기능은 腎의
氣化作用(기화작용)에 의거하고 있다. 반대로 水를 주관하는 腎은 肺의 기능에 의존하
고 있다. 그러므로 肺가 宣發(선발), 肅降(숙강) 및 水路(수로)를 疏通(소통), 調節(조
절)하는 직책을 상실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腎에 그 영향이 미쳐서 小便(소변)이 적어지
고 심지어 浮腫(부종)까지 이른다. 腎이 氣化作用(기화작용)을 상실하고 關門(관문)의
작용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물이 범람하여 浮腫(부종)이 오고 심지어 喘息(천
식), 咳逆(해역)으로 인하여 누워 있지 못하게 된다. 《素問·水熱穴論》에 “그 根本(근
본)은 腎에 있고, 末端(말단)은 肺에 있는데 모두 물을 저장하고 있다.” 고 하였다.
肺는 날숨(呼氣)을 주관하고 腎은 들숨(吸氣)를 주관하고 있다. 때문에 肺의 호흡기능
은 들숨을 주관하는 腎의 협조가 순조로워야 한다. 다시 말해서 腎氣가 충족하여야만,
들숨의 기가 肺의 肅降(숙강)을 타고 下降(하강)하여 腎으로 내려가 수용될 수 있다. 그
러므로 “肺는 기의 主幹(주간)이고 腎은 氣의 뿌리이다.”는 설이 있다. 만일 腎의 정기
가 부족하면 氣를 흡입함에 있어서 당길 힘이 부족함으로 기가 위로 浮上(부상)하게 되
거나 肺氣가 오랫 동안 虛(허)하게 될 것이며 이런 중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腎에 영
향이 미치게 되어 腎이 氣를 수용할 수 없게 되므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증세가 나
타난다.
肺와 腎은 陰液(음액)을 상호 資生(자생)시킨다.
腎陰(신음)은 전신에 陰液(음액)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肺陰(폐음)이 虛(허)하면 腎陰
(신음)에 그 영향이 미치게 되고, 반대로 신음이 허하여도 폐음과 신음이 허한 현상이
흔히 동시에 나타나며, 따라서 顴部(권부, 광대뼈 부위)가 붉은 색이 되고, 骨蒸熱(골증
열), 盜汗(도한), 마른기침(乾咳),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腰膝酸)는 등 증세가 나타난
다.
肺와 腎은 血(혈)과 津液(진액)을 淸除(청제)한다. 肺는 호흡을 통하여 자연의 淸氣(청
기)와 인체의 廢氣(폐기)를 교환하므로 血液(혈액)과 津液(진액)을 淸潔(청결)하게 하
며, 腎은 칼리움과 나트리움의 比例的(비례적) 傾斜(경사)에 의하여 血로부터 산출한
津液(진액)에서 老廢物(노폐물)을 걸러 尿液(뇨액)을 산출함으로 혈과 진액의 淸潔(청
결)을 유지한다.
小結(소결)
生理 : 肺는 水의 上源이고 腎은 水를 주관한다. 肺는 呼吸(호흡)을 주관하고 腎은 氣를
받아들이므로(納氣) 肺와 腎의 관계는 주요하게 水液代謝(수액대사)와 呼吸運動
(호흡운동) 두 방면에서 표현된다. 이외에 金은 水를 産生(산생)하고 水는 金을
濕潤(습윤)시키므로 肺陰(폐음)과 腎陰(신음)사이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肺(폐)는 호흡을 통하여 氣體(기체)를 청결하게 하며 腎(신)은 기화기능을 통하
여 人體(인체)의 老廢物(노폐물)을 淸除(청제)한다.
病理 1) 腎의 精氣(정기)가 부족하거나 혹은 肺의 氣虛(기허)가 오랜 시일 지속되면 腎
을 損傷(손상)시켜 氣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므로 움직이면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난다.
2) 肺가 宣發(선발)과 肅降(숙강) 기능을 잃고 水道(수도)를 通調(통조)시키지 못
하면 腎의 病理變化를 일으키므로 小便(소변)이 적거나 水腫(수종)이 나타난
다.
3) 腎의 病理變化로써 氣化機能(기화기능)이 破壞(파괴)되면 水液(수액)이 체내
에서 氾濫(범람)하여 肺를 侵犯(침범)하므로 肺의 기능이 정상을 유지하지 못
하게 되어 水腫(수종), 咳嗽(해수), 喘息(천식)과 숨이 차서 눕지 못하는 증상
이 나타난다.
4) 肺陰虛(폐음허)는 腎陰不足(신음부족)을 일으키고 腎陰虛(신음허)도 肺陰(폐
음)을 濕潤(습윤)시키지 못하므로 肺腎陰虛(폐신음허)가 나타난다. 이때에는
顴紅(권홍)과 盜汗(도한)이 생기며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에 피가 섞이고 男子
는 遺精(유정), 女子는 月經不調(월경불조) 증상이 나타난다.
9) 肺와 膈
機能對照(기능대조)
肺臟(폐장) 膈臟(격장)
⑴ 肺는 氣를 주관한다(肺主氣). ⑴ 呼吸(호흡)을 推動(추동)한다.
① 呼吸의 氣를 주관한다. ⑵ 氣血(기혈)을 傳化(전화)시킨다.
② 人體內의 氣를 주관한다. ⑶ 推動作用(추동작용)
③ 모든 혈의 氣體(기체)를 ⑷ 代謝作用(대사작용)
淨化(정화)한다. ⑸ 保護機能(보호기능)
⑵ 宣發과 肅降機能을 주관한다.
⑶ 水道를 通調시킨다
⑷ 百脈은 肺에 모이고
心을 傍助하여 血을 運行시킨다.
⑸ 治節機能을 주관한다.
肺는 호흡을 주관하고, 인체의 모든 기가 모이는 곳이며, 장부 및 인체의 각 조직기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激發(격발)시키고, 追動(추동)하는 작용을 한다. 膈(격)은
자연계와 인체의 氣壓(기압)의 力量對比(력량대비)로 肺(폐)의 호흡기능을 傍助(방조)
하고, 장부 및 인체의 각 조직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激發(격발)시키고,
追動(추동)하는 작용을 傍助(방조)한다.
인체의 모든 기는 肺에 모이고 膈을 통하여 흩어지는 것이다. 肺(폐)의 肅降(숙강) 기능
과 膈의 전도 작용으로 인체의 모든 기를 全身(전신)으로 皮毛(피모)에 이르기까지 수
송하고 분포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肺와 膈의 관계는 극히 밀접하여 마치 肺의 작용은 着手(착수)와 같고, 膈의 작용은 完
遂(완수)와 같다. 때문에 일시적이라도 이들의 작용에 互換(호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례, 걸리고, 재체기, 딸꾹질 등을 하게 된다.
肺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작용과 膈의 傳道(전도) 작용은 유기체의 代謝作用(대사
작용)을 촉진한다. 臟(장)과 腑(부) 기능을 가일층 촉진하고 특히 腸道(장도)의 蠕動(연
동) 작용을 傍助(방조)하여 消化道(소화도)의 정상적 傳導(전도) 작용을 촉진시키며 氣
血津液(기혈 진액)을 물질로 하여 전신의 세포에 이르기까지 傳導(전도)하여 濕潤(습
윤)시키고, 滋養(자양)하며, 新陳代謝(신진대사)를 完遂(완수)한다. 때문에 모든 疾患
(질환)의 病因(병인)이 各異(각이)하지만 疾病(질병)의 진행과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분적 결과는 細胞(세포)의 破壞(파괴)로 나타나고, 치료상의 好轉(호전) 또한 細胞
(세포)의 回復(회복)으로 귀결되는 바 인체내외의 氣(기)의 활동을 重視(중시)하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膈은 分割(분할)을 主宰(주재)하여 水谷精微(수곡정미)를 유기체의 수요에 따라
적절히 분할하여 氣血津液(기혈진액)으로 轉化(전화)시키는데 참여하고, 肺는
宣發(선발), 肅降(숙강), 通調水道(통조수도) 및 治節(치절) 기능에 의하여 기혈
진액을 三焦(삼초)를 통해서 六臟六腑(육장육부) 및 전신, 四肢百骸(사지백해)
에 輸送(수송), 分布(분포)할 수 있도록 追動力(추동력)을 傍助(방조)한다.
病理 : ① 膈과 肺에 의한 激發(격발)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내장의 聯動(연동) 작용이
활발하지 못하므로 水谷精微(수곡정미)의 산출이 급격히 줄고, 消化道(소화
도)에 이상으로 변비 혹은 소화되지 못한 곡물을 배설하게 되는데 특히 纖維
質(섬유질)이 많은 菜蔬類(채소류)를 배설한다.
② 肺의 通調水道(통조수도)의 傍助(방조)를 받은 膈의 傳化(전화) 작용에 이상
이 생기면 膈脈(격맥)이 瘀阻(어조)되고, 津液(진액)이 逆流(역류)되어 肺의
宣發(선발), 肅降(숙강)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즉
肺氣(폐기)가 上逆(상역)하는 證狀(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病
變(병변)으로 이어진다.
㉠ 痰이 盛하여 肺에는 가래가 많고,
㉡ 움직이면 숨이 찬다.(動則氣短)
㉢ 肌肉(기육)에는 痰核(담핵)이 생긴다.
㉣ 상응하는 조직기관에 水氣가 범람하게 된다. 水腫, 便溏.
㉤ 따라서 肌肉(기육)에 浮腫(부종), 痰核(담핵), 腫氣(종기), 癭瘤(영류), 瘰
癧(라력), 連珠瘡(연주창), 腫瘍(종양) 등 水液代謝(수액대사)의 缺乏(결
핍)과 血液循環(혈액순환)의 결핍으로 생기는 疼痛(동통)등을 유발한다.
또 한편上熱下寒(상열하한), 上寒下熱(상한하열), 遍身汗出(편신한출) 등
의 증상 역시 膈과 肺의 相互不調(상호불조)가 그 원인에 一助(일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疑惑(의혹)이 있다.
㉥ 각종 皮膚病(피부병) - 皮膚乾燥(피부건조), 濕疹(습진), 瘡瘍(창양), 瘡癬
(창선), 皮膚瘙痒(피부소양), 비듬 즉 鱗屑(린설) 등등
10) 肝과 脾
機能對照(기능대조)
肝臟(간장) 脾臟(비장)
⑴ 疏泄機能을 주관한다(肝主疏泄). ⑴ 運化機能을 주관한다(脾主運化).
① 情緖를 順調롭게 調節한다. ① 水穀을 運化시킨다.
② 消化吸收를 促進시킨다. ② 水濕을 運化시킨다.
③ 血의 循行을 追動한다. ⑵ 혈을 주관한다.
④ 水液代謝를 促進시킨다. ① 血(혈)을 産生(산생)하고
⑵ 血을 貯藏하는 機能을 주관한다. ② 血球(혈구)를 靜化(정화)하고
① 血液을 貯藏한다. ③ 血을 統率하는 機能을 주관한다.
② 血量을 調節한다. ⑶ 脾氣는 上升시키는 機能을 주관한다.
肝은 血液(혈액)을 저장하고, 疏通(소통)과 排泄(배설)을 주관하며, 脾는 血液(혈액)을
統率(통솔)하고, 運化(운화)를 주관하며, 氣血을 생성하는 원천이다. 肝脾의 관계는 우
선 肝의 소통과 배설기능과 脾의 운화기능 간의 상호 영향을 주는 관계에서 나타난다.
脾의 운화기능은 간의 소설과 배설기능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간의 기능이 정상이면 脾
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만일 간의 기능이 상실되면 비의 운화기능에 영향을
주어 肝脾不和(간비불화)의 병리적 현상을 야기 시킨다. 따라서 정신이 우울하고, 가슴
과 옆구리가 脹滿(창만)하고, 배가 창만 하거나 아프고 설사를 하는 등 증세가 나타난
다.
肝과 脾는 혈액을 생성시키고, 저장 및 운행을 추동 하는 등 관계가 밀접하다. 脾의 운
화가 건전하고 왕성해야만 혈액을 생성하는 원천이 견고할 뿐 아니라 혈액이 脈絡(맥
락)을 溢出(일출)하는 일이 없고 따라서 혈액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만일 脾(비)가 虛
(허)한 탓으로 氣血을 생성하는 원천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출혈이 심
하게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자연 肝血의 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脾胃(비위)가 濕熱(습열)로 鬱蒸(울증)하고, 膽熱(담열)로 담즙을 液泄(액설)하
게 되면 黃疸(황달)이 온다. 이로써 병리적으로 肝病(간병)이 脾에 轉移(전이)되고, 脾
病(비병)이 肝에 영향을 미치므로, 肝과 脾는 상호간에 병리적으로 흔히 서로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小結(소결)
生理 : 肝은 疏泄氣能(소설기능)을 가지고 있고, 脾는 運化機能(운화기능)을 가지고 있
다. 또한 肝은 血을 貯藏(저장)하고, 脾는 氣血(기혈)을 産生(산생)시키고 統率
(통솔)한다. 그와 같이 肝과 脾의 관계는 주요하게 疏泄(소설) 및 排泄(배설)과
運化(운화)의 관계가 있고, 血의 貯藏(저장)과 統率(통솔)사이의 관계로써 消化
(소화)와 血液(혈액) 두개 방면에서 表現(표현)된다.
病理 ① 만약 肝의 疏泄氣能(소설기능)이 消失(소실)되여 脾 혹은 胃를 侵犯(침범)하면
脾胃(비위)의 정상적인 升降(승강)과 運化(운화)에 영향을 주게되고, 情緖(정
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精神(정신) 상태가 懮鬱(우울)하고, 옆구리가
뿌듯하며, 배가 붓고, 少食(소식) 및 大便不調(대변불조)와 같은 肝胃不和(간
위불화) 또는 肝脾不調(간비불조)의 병증이 나타난다.
② 반대로 脾가 運化機能(운화기능)을 잃으면 水濕(수습)이 체내에 머무르고 나아
가 熱을 産生시키므로 濕熱(습열)이 肝과 膽의 疏泄氣能(소설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어 黃疸(황달)이 생길 수 있다.
③ 脾虛(비허)로써 血을 産生시키지 못하거나, 脾가 血을 統率(통솔)하지 못하면
出血(출혈)이 甚(심)하게 발생하는 수 가 생기고 이로 인하여 肝血不足(간혈
부족)으로 진행되는 수가 있다.
11) 肝과 腎
機能對照(기능대조)
肝臟(간장) 腎臟(신장)
⑴ 疏泄機能을 주관한다(肝主疏泄). ⑴ 精을 貯藏하고, 生長, 發育과 生殖을 주관한다.
① 情緖를 順調롭게 調節한다. ① 精을 貯藏한다.
② 消化吸收를 促進시킨다. ② 生長과 發育을 주관한다.
③ 血의 循行을 追動한다. ③ 生殖을 주관한다.
④ 水液代謝를 促進시킨다. ⑵ 水液을 주관한다.
⑵ 血을 貯藏하는 機能을 주관한다. ① 뇨액을 산출하고
① 血液을 貯藏한다. ② 혈을 淨化(정화)하여 老廢物(노폐물)을
② 血量을 調節한다. 除祛(제거)한다.
⑶ 氣의 收納을 주관한다.
肝과 腎의 관계는 극히 밀접하여 肝腎同源(간신동원)이란 말이 있다. 肝은 血을 저장하
고, 腎은 精氣(정기)를 저장한다. 또한 精과 血의 관계는 相互資生(상호자생), 相互轉化
(상호전화)의 관계인 것이다. 血液(혈액)의 생성은 腎에 있는 精氣(정기)의 기화작용에
의한 것이고 또한 腎에 精氣(정기)가 충만한 것은 血(혈)의 資養(자양)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精氣(정기)가 혈액을 산생하고 또한 혈액이 精氣(정기)로 화할 수 있다는 물
증이 된다. 그래서 정과 혈은 원천이 같다고 말하는 즉 精血同源(정혈동원)이라고 한
다.
따라서 병리적으로도 精氣(정기)와 血液(혈액)은 상호 영향을 주게 된다. 만약에 腎에
精氣(정기)가 부족하게 되면 肝血(간혈) 부족을 초래하게 되고, 반대로 肝血(간혈)이
부족하면 역시 腎의 精氣(정기)가 따라서 부족하게 된다. 그리고 疏通(소통)과 排泄(배
설)을 주관하는 肝(간)과 封藏(봉장)을 주관하는 腎과의 사이에 相互制約(상호제약),
相互補完(상호보완)의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것은 주로 부녀자의 월경과 남자의 射精
(사정) 기능에서 표현된다. 만약에 양자가 균형을 잃으면 부녀자의 월경 주기가 비정상
적이 되어 經量(경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또는 월경이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고, 남자
는 遺精(유정)하거나, 陽强不泄(양강불설)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肝과 腎은 그 근원이 같으므로 陰陽(음양) 간에도 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肝腎(간신)
의 陰(음)은 相互制約(상호제약)하고 상호 調和(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있으므로 병
리적으로도 흔히 서로 영향을 준다. 예컨대 腎陰(신음)이 부족하면 肝陰(간음)의 부족
을 야기 시키게 되고 이렇게 되면 陰(음)이 陽(양)을 억제하지 못하여 肝陽(간양)의 亢
進(항진)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가리켜서 水不函木(수불함목)이라 한다. 즉 腎
水(신수)가 肝木(간목)을 涵養(함양)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또한 肝陰(간음)이 부족하
게 되면 腎陰(신음)의 虛(허)를 초래하게 되어 相火(상화, 腎陽, 命門火)가 亢進(항진)
하게 된다. 반대로 肝火(간화)가 지나치게 盛(성)하면 腎陰(신음)이 억눌려서 腎陰(신
음)이 부족한 병리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註 ① 封藏(봉장)이란 腎臟(신장)을 두고 하는 별명으로 閉藏(폐장)이라고도 한다. 이
는 한번 저장하면 내 놓지 않는다는 뜻이다.
② 命門(명문)이란 말은《靈樞·根結》에서 처음으로 거론된 말이다. 거기서 말하기
를 “명문이라는 것은 目(목)이다”라고 하였다. 《難經·三十六難》에서 처음으로
“腎이 라고 하는 것이 두 개인데 다 腎이 아니라 좌측의 것이 신이고 우측의 것은
명문이다. 명문은 神精(신정)이 들어 있는 것이고 原氣(원기)가 매여 있는 곳이
다. 그래서 남자의 명문에는 精氣(정기)가 들어 있고, 여자의 명문은 胞(포, 女子
胞, 子宮)와 연계된다.”고 제출하였는데 이로써 점차 후세의 醫術家(의술가)들에
게 주목되어 명문의 부위 및 그 생리기능 등에 대하여 논쟁이 있게 되고 여러 가
지 相異(상이)한 견해를 제출하기에 이른 것이다.
③ 相火(상화)란 腎陽(신양)을 일컫는 말로써 命門火(명문화)라고도 부른다. 腎은
下焦(하초)에 있고, 水臟(수장)이며, 大腸(대장)과 表里(표리)를 이루는 陰臟(음
장)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腎陽(신양)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陰中之陽(음중
지양)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틀렸다고 말하기보다는 충분한 이해에 접
근하지 못했다고 보아야 한다. 보다 근접한 이해는 腎의 氣化機能(기화기능)에
의하여 熏蒸(훈증)하는 溫煦(온후)한 陽氣(양기)를 일컫는 말이라고 이해하는 쪽
이다.
小結(소결)
生理 : 肝은 血을 저장하고 腎은 精을 저장하며 肝은 疏泄氣能(소설기능)을 주관하고
腎은 閉藏(폐장, 封藏) 기능을 주관한다. 肝과 腎사이의 관계는 주요하게 精과
血 사이의 상호간 資生(자생)과 轉化(전화), 疏泄(소설)과 閉藏(폐장)사이의 관
계 등에서 표현된다.
病理 ① 腎陰(신음)이 부족하면 흔히 肝陰不足(간음부족)을 일으키고 陰이 陽을 抑制
(억제)하지 못하므로 肝陽(간양)의 亢進(항진)이 나타나 머리가 어지럽고(頭
暈), 눈앞이 아찔한(目眩)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水가 木을 涵養(함양)하지
못하는 병리변화이다.
② 肝陰(간음)이 부족하게 되면 腎陰(신음)의 虛損(허손)으로 나타나 命門(명문)
의 相 火(상화)가 亢進(항진)하는 병리변화가 나타난다.
③ 肝火(간화)가 旺盛(왕성)하면 腎水(신수)를 消耗(소모)시키므로 腎陰不足(신
음부족)의 病證(병증)이 생긴다.
④ 腎精(신정)이 虛損(허손)되면 肝血(간혈)의 부족을 일으키고 반대로 肝血不足
(간혈부족)이면 腎精(신정)의 虛損(허손)을 일으킨다.
⑤ 肝의 疏泄氣能(소설기능)이 지나치면 腎의 閉藏(폐장) 기능을 잃게되므로 女子
는 월경이 앞당겨지고 량이 많으며, 男子에는 遺精(유정)과 滑泄(활설)이 나타
난다.
⑥ 腎氣(신기)의 閉藏(폐장) 기능이 過度(과도)하면 肝의 疏泄氣能(소설기능)을
抑制(억제)하므로 女子는 月經이 늦추어 지고 量이 적고 심지어 閉經(폐경)이
생기며, 男子는 勃起(발기)된 陰莖(음경)이 사그라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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