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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27 12:37
[동의기초학(東醫基礎學)] 第三章五節 六腑간의 關系(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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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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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東醫基礎學講座(신동의기초학강좌)
第三章五節 六腑간의 關系(관계)
六腑(육부)는 “음식물을 傳化(전화)하는 것”이 그 생리적 특징인 것과 같이 육부간의 관계는 주로 음식물의 消化(소화), 吸收(흡수), 排泄(배설) 과정에서 긴밀하게 연계되고 배합되는 것을 나타낸다. 음식물이 胃(위)에 들어가면 위에서 腐熟(부숙)시켜서 초보적인 消化(소화)를 시킨 다음 小腸(소장)으로 내려보낸다. 小腸(소장)은 이런 음식물을 받아서 한층 더 소화하고, 淸濁(청탁)을 泌別(비별)하게 되는데 맑은(淸) 것은 精微(정미)한 물질로써 이를 水谷精微(수곡정미)라고 하는 것이다. 이 수곡정미는 脾(비)에 의하여 升淸(승청)되고, 전신에 영양을 위해 輸送(수송)되어 臟腑(장부) 및 각 조직기관에 공급된다. 남은 水液(수액)은 흡수한 다음 膀胱(방광)으로 들어가 尿液(뇨액)으로 된다. 그리고 濁(탁)한 음식물의 찌꺼기는 大腸(대장)으로 내려간다.
膀胱(방광)으로 들어간 尿液(뇨액)은 기화작용에 의하여 제때에 체외로 排出(배출)되며, 대장으로 내려간 찌꺼기는 傳導(전도)와 燥化過程(조화과정)을 거치면서 肛門(항문)을 통하여 체외로 排出(배출)된다.
음식물의 消化(소화), 吸收(흡수), 排泄(배설) 과정에 膽汁(담즙)이 배설되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그리고 膈(격)과 三焦(삼초)는 음식물을 傳化(전화)하는 길(道路)일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三焦(삼초)의 氣化(기화)에 의하여 傳化(전화)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靈樞·本臟》에서는 “육부는 음식물을 소화하고 津液(진액)을 운행하는 기관이다.”고 하였다. 육부가 음식물을 傳化(전화)하려면 끊임없이 受納(수납), 消化(소화), 傳導(전도), 排泄(배설)의 과정에서 虛實(허실)이 교체되어야 함으로 막힘이 없이 잘 소통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素問·五臟別論》에 “음식이 胃(위)에 차있을 적에 腸(장)은 비어 있고”“腸(장)에 차있을 적에 胃(위)는 비어 있다.”는 논술이 있는데 이것은 음식물이 胃·腸(위·장)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적절히 運化(운화), 교체되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후일 의학자들은 “六腑(육부)는 소통되어야 하고” “육부의 병은 소통시킴으로써 보완한다.”고 하였다.
육부간에 병리적으로 상호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든다면
1) 胃(위)에 實熱(실열)이 있으면 津液(진액)을 消灼(소작, 졸이다)하므로 大腸(대장)이 건
조해져서 傳導(전도)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며 따라서 대변이 굳고, 便秘(변
비)가 생긴다. 대변이 굳어져 변비가 생기면 또한 胃(위)의 和降(화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胃氣(위기)가 上逆(상역)하게 되며 따라서 嘔逆(구역), 嘔吐(구토) 등 증세가 나타
난다.
2) 膽火(담화)가 盛(성)하면 흔히 胃(위)를 범하여 위가 和降(화강)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없게 되고, 胃液(위액)을 吐(토)하는 현상을 초래한다.
3) 脾, 胃(비위)가 濕熱(습열)이 있으면 肝膽(간담)을 熏蒸(훈증, 찜통의 열기와 같은)하므
로 膽汁(담즙)이 밖으로 넘쳐흘러 나와 黃疸證(황달증)이 생긴다. 六腑(육부)는 소통되
어야 하지만 지나치게 신속히 소통되어도 병증으로 轉移(전이) 되는 만큼 辨證的(변증
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註 ① 泌別(비별) : 泌(비)라고 하는 것은 세포에서 일정한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
다. 別(별)은 나누는 것으로 이를 태면 소장의 기능으로 소화시킨 음식
물을 맑은 것과 탁한 것을 가려내는 기능을 말한다. 즉 “泌別淸濁(비별
청탁)”기능으로써 소화된 음식물이 이 기능을 거치게 되면 맑은 淸谷
(청곡)은 精微(정미)가 되어 脾(비)의 승청기능에 의해서 수송되고, 나
머지 찌꺼기는 탁기가 되어 대장으로 傳導(전도)되는 것이다.
② 燥化過程(조화과정) : 大腸(대장)의 기능으로 음식물의 찌꺼기를 대변으로 만드는 과
정에서 吸水作用(흡수작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③ 膽汁(담즙) : 膽汁(담즙)이란 肝汁(간즙)과 膵汁(췌즙)이 膽(담)에 들어가 熟汁(숙즙)
되어서 總膽管(총담관)으로 배설되는 淸良(청량)한 물질로써 蛋白質(단
백질)과 脂肪(지방)을 소화하고 膵汁(췌즙)으로부터 배합된 인슐린을
함유하고 있어서 혈당을 조절한다.
④ 和降(화강) : 和降(화강)이란 胃(위)의 기능을 말하는 것으로서 일명 通降(통강) 기능
이라고도 한다. 脾(비)가 升淸(승청)하고, 胃(위)가 通降(통강)시키는 기
능을 가리켜서 一升一降(일승일강)이라 하며 陰陽(음양)의 도리에 맞는
다하여 通降(통강)을 和降(화강)이라고 한 말로써 즉 脾胃(비위)가 음양
의 도리에 和合(화합)하는 기능표현을 한다는 뜻이다.
⑤ 辨證(변증) : 東醫學(동의학)에서 辨證(변증)한다는 것을 辨證施治(변증시치)라고도
한다. 그와 같이 질병을 인식하고, 치료하는 기본원칙인 것이다. 또한 질
병에 대한 東醫學(동의학)의 특수한 연구방법이고 처리방법인 것이다.
때문에 동의학적 치료단계에서 질병을 인식하고 진찰하며 진단하는 수
단과 방법을 총망라하고 있는 것이다.
證(증)이란 질병의 어느 한 발전단계에서 유기체의 병리적 현상 즉 病情
(병정)을 말한다. 따라서 證(증)에는 병리적 변화의 部位(부위). 原因(원
인), 性質(성질) 그리고 邪氣(사기)와 正氣(정기)와의 관계 등이 망라되
어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질병의 어느 한 발전단계에 있어서의 병리적
변화의 본질도 반영되어 있으므로 그것은 證狀(증상)으로 類推(유추)하
여 좀더 전면적이고, 직접적이며, 보다 정확하게 질병의 본질을 제시하
는 것이다.
診斷(진단)과 治療(치료)에서 다시 상세히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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