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21.05.19
자료실 2 를 열람을 위해서 알려 드립니다.
안내창/Info를 참고하십시오.
작성일 : 10-05-31 14:48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2. 문진(聞診) 2) 냄새를 맡는다(嗅氣味).
|
|
글쓴이 :
admin
조회 : 8,754
|
2) 냄새를 맡는다(嗅氣味).
기미(氣味)를 맡는다는 것은 환자의 몸과 병실에서 나는 냄새를 맡는 것을 말한다. 양자는 모
두 질병과 유관되는 기미(氣味)를 두고 말하는 것으로써 병실의 냄새는 환자의 몸이거나 배설
물에서 나는 것이므로 냄새가 병실에 퍼진 것은 병(病)이 중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⑴ 병체(病體)의 기미(氣味)
기미(氣味)를 맡는다는 것은 환자의 몸과 병실(病室)에서 나는 냄새를 맡는다는 것이다.
이 양자는 모두 질병(疾病)과 관계가 있는 기미(氣味)를 놓고 말하는 것이다. 병실(病室)의
냄새는 환자의 몸이나 배설물(排泄物)에서 나는 것이므로 냄새가 환자의 병실에 퍼진 것
은 그만큼 병이 중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① 구기(口氣) : 정상적인 사람은 말할 때 입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입에서 나는
더러운 냄새는 소화되지 않았거나, 우치(齲齒, 虫齒)가 있거나, 구강(口腔)
이 불결(不潔)하여 생기는 것이다. 입에서 산취기(酸臭氣)가 나는 것은 체내에 숙식(宿
食)이 있는 것이고, 취예기(臭穢氣)가 나는 것은 위열(胃熱)이며, 부취기(腐臭氣)가 나
는 것은 체내에 적부(積腐)한 양창(瘍瘡)이 있기 때문이다.
② 한기(汗氣) : 환자의 몸에서 땀내가 나는 것은 땀에 성전기(腥膻氣)가 있는 것은 풍습열
(風濕熱)이 피부(皮膚)에 구온(久蘊)하여 진액(津液)이 증변(蒸変)한 것이
다.
③ 비취(鼻臭) : 코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고 탁체(濁涕)가 흐르는 것은 비연증(鼻淵證)이다.
④ 신취(身臭) : 몸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면 반드시 궤부(潰腐)한 창양(瘡瘍)이 있는가 검사
하여야 한다.
특이한 냄새는 환자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배설물에 대하여 예를 들면 담연(痰涎), 대소
변(大小便) 그리고 부인들의 경대(經帶)등의 이상한 기미에 대하여 환자나 그 가속에게 문
진(問診)하면 알 수 있다. ㈀ 탁담농혈(濁痰膿血)을 해토(咳吐)하며 성취기(腥臭氣)가 나
는 것은 폐옹(肺癰)이다. ㈁ 대변(大便)이 취예(臭穢)한 것은 열(熱)이고, 성기(腥氣)가 있
는 것은 한(寒)이다. ㈂ 소변(小便)이 황적탁취(黃赤濁臭)한 것은 습열(濕熱)에 속한다. ㈃
시기(矢氣)가 산취(酸臭)한 것은 숙식(宿食)이 적체(積滯)한 것이다. ㈄ 부녀의 경대(經帶)
에 취기(臭氣)는 열(熱)에 속하고, 성기(腥氣)는 한(寒)에 속한다.
⑵ 병실(病室)의 기미(氣味)
① 온역병(瘟疫病)은 처음부터 취기(臭氣)가 나는데 경(輕)하면 잠자리에서 물신하게 나
고, 중(重)하면 병실(病室)안에서도 난다.
② 병실(病室)에 부취(腐臭) 혹은 시취(尸臭) 냄새가 나는 것은 장부(臟腑)가 패괴(敗壞, 腐
敗)한 것으로 위중한 병에 속한다.
③ 병실에서 혈성기(血腥氣)가 나는 것은 환자가 실혈증(失血症)인 경우가 많다.
④ 병실에서 뇨조미(尿臊味)가 나는 것은 흔히 수종병(水腫病)의 만기환자(晩期患者)에게
서 볼 수 있으며
⑤ 썩은 사과냄새(酮体氣味)가 나는 것은 소갈병(消渴病)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