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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2 18:22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3. 문진(問診) 1) 일반정황(一般情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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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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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問診)
문진(問診)은 동의학(東醫學) 임상(臨床)에서 질병(疾病)을 진찰(診察)하기 위한 사진(四診) 중에 하나로써 환자(患者) 또는 배진자(陪診者)에게 상세히 문의하는 방식을 통해 질병(疾病)의 발생(發生), 발전과정(發展過程) 및 현재증상(現在症狀)과 병(病)과 관계되는 기타 정황(情况)을 요해(了解)하기 위한 진찰방법(診察方法)이다.
문진(問診)의 주요 내용은 병사(病史), 자각증상(自覺症狀), 기왕(旣往)의 건강상태 및 가족사 등이다. 이로써 의사가 병정(病情)을 분석하고 병위(病位)를 확정하며 병성(病性)을 장악하여 변증치료에 확신을 구하는데 있다. 따라서 의사가 환자에게 질병에 대한 주요한 문의를 하려면 우선적으로 목적성 있게 중점적으로 병정(病情)을 검진하는 자세를 취함으로 환자로부터 신뢰(信賴)와 안영(安寧)을 얻도록 해야 한다. 문진(問診)을 진행할 때 의사는 반드시 먼저 환자의 주요한 병통(病痛)을 파악해야 하며, 이를 둘러쌓고 목적성 있고, 정연(整沿)한 문의를 통해서 중점이 돌출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전면적인 요해(了解)를 구해야 한다. 동시에 의사는 높은 열정과 참답게 책임감 있는 태도로 상세히 문의하고, 환자를 동정해주며 말할 때는 상냥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쉽게 알아듣도록 말해야 하며 마음속 깊이 세심한 자세로써 환자의 신임을 얻을 수 있어야 환자가 상세히 병정(病情)을 토로할 수 있다. 만약 환자의 서술이 똑똑하지 못하거나 전면적이 못되는 것에 대해서는 의사가 필요한 제시와 계발을 줄 수는 있으나 의사의 주관적 생각으로 개입하고 암시해서는 안 되며 문진(問診) 재료와 실제정황이 부합되지 않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문진(問診) 중에 의사가 또 주의할 점은 환자에게 불량한 자극이나 영양을 끼치지 말아야 하며 환자를 도와 질병을 이겨낼 확신을 심어 주도록 해야 한다. 위중한 환자에 대하여 의사는 환자를 구급하기 위한 간단한 문의와 중점검사를 진행하며 제 때에 구급치료하고 상세하지 못한 곳은 후에 보충 문의 하여야 하며 완정한 기록을 완성하기 위해 병을 구급하는 시간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1) 일반정황(一般情况)의 문진(問診)
환자의 성명(姓名), 연령(年齡), 성별(性別), 혼부(婚否), 민족(民族), 직업(職業), 적관(籍貫),
현재주소(現在住所) 등등이다. 이상의 정황을 기록해 두면 의사가 병력서(病歷書)를 쓰기에
편리하고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책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다. 동시에 질병을 진단하는
참고로 된다. 예를 든다면 연령(年齡)에 근거하여 체질을 판단하고, 성별(性別)에 따라 여성
의 질환인 경(經), 대(帶), 태(胎), 산(産) 등 남성만의 질환인 전립선질환(前立腺疾患)등의
특징이 있으며, 직업(職業)은 병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적관(籍貫)은 지방마다 특성
이 있는 지방병(地方病)을 이해 할 수 있다.
2) 생활사(生活史) - 생활습성(生活習性)
생활사는 환자의 생활경력, 음식애호, 노동과 휴식(勞逸起居)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문제들
을 파악하면 질병(疾病)을 진단하는데 매우 종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심정이 유쾌하면
기혈(氣血)이 조화(調和)롭고 따라서 무병(无病)하며 건강하고, 심정이 불쾌하면 기혈이 울체
(鬱滯)되거나 간울기체(肝鬱氣滯) 등 병이 쉽게 걸리므로 생활경력에서 노동의 성질, 경제적
상황 등을 중요시 하는 것이며 나아가 음식(飮食)에서 오미(五味)를 편식(偏食)하게 되면 흔
히 장기(臟氣)의 편성편쇠(偏盛偏衰)를 일으키는 법이다. 희열오량(喜熱惡凉)한 사람은 음기
(陰氣)가 편성(偏盛)한 것이고, 희량오열(喜凉惡熱)한 사람은 양기(陽氣)가 편성(偏盛)한 것이
다. 생활이 간고(艱苦)하고 노권(勞倦)이 지나치면 노상병증(勞傷病證)에 걸린다. 생활이 부요
한 반면에 놀기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하면 비실건운(脾失健運)하여 담습(痰濕)이 많이 생긴
다. 때문에 기거(起居)가 일상과 같지 않은(失常) 사람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
3) 가족병사(家族病史)와 기왕병사(旣往病史)
가족병사는 환자의 직계친속의 건강상황과 일찍이 어떤 질병이 있었는가? 는 일부 전염병
(傳染病)과 유전성질병(遺傳性疾病)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왕사는 환자의 지난날 건강정황과 질병을 파악함으로써 현재의 질병을 진단하는데 참고로
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원래부터 간양(肝陽)이 상항(上亢)한 사람은 쉽게 중풍병(中風病)에
걸리고, 전광병(癲狂病) 환자는 흔히 정신자극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기왕사
를 뭇는 것은 목전의 병증을 진단하는데 매우 큰 도움(傍助)이 되는 것이다.
4) 기병문진(起病問診)
질병(疾病)이 발생하고 발전하며 치료한 전 과정을 문의하는 것으로써 발병원인을 문의하면
질병(疾病)의 성질(性質)을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겨울철에 외감풍한(外感風寒)으로 병
이 된(致病) 사람은 표한성(表寒性)이 많고, 정지울결(情志鬱結)로 병이 된(致病) 사람은 간
기울체(肝氣鬱滯)가 많은 등이다.
병정(病程)의 장단(長短)을 물어보면 질병의 허실(虛實)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이폭농(耳
暴聾)은 간화(肝火)가 상염(上炎)한 실증(實證)에 속하고, 귀가 점차적(漸次的)으로 들리지
않는 것은(耳漸聾) 신음(腎陰)이 부족한 허증(虛證)이다.
치료(治療) 경과와 효과를 문의하면 변증(辨證)과 용약(用葯)에 참고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환자가 한약(寒葯)을 복용하여 무효(无效)하면 열증(熱證)이 아닐 가능성이 많고, 열약(熱葯)
을 복용하여 나으면 확실히 한증(寒證)인 것이다.
만약 주증(主症)이 창만(脹滿)인데 행기소창약(行氣消脹葯)을 복용하면 도리어 창만(脹滿)이
가중(加重)해 지는 것은 비위(脾胃)가 허약(虛弱)하여 화식무력(化食无力)함으로 생기는 허증
(虛證)이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질병의 전부와 경과를 문의 하여야만 비로써 정확
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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