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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3 16:09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3. 문진(問診) 5) 현재증상 ⑸ 이목(耳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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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8,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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⑸ 이목(耳目)의 문진(問診)
신(腎)은 이(耳)에 개규(開竅)하고 수족소양경(手足少陽經)은 이(耳)에 분포(分布)되고 이
(耳)는 또한 종맥(宗脈)이 모인 곳이다. 간(肝)은 눈(目)에 개규(開竅)하고 오장육부(五臟六
腑)의 정기(精氣)가 모두 눈에 올라간다. 그러므로 환자의 이목(耳目) 정황을 물어보면 간,
담, 삼초, 신(肝,膽,三焦, 腎) 및 기타 장부(臟腑)의 변변을 요해(了解)할 수 있다.
① 이(耳)의 문진(問診) : 임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부(耳部)의 자각증상(自覺症狀)으로는
이명(耳鳴), 이농(耳聾), 중청(重聽) 등이 있다.
㈀ 이명(耳鳴) : 이명이란 귓속에서 조수(潮水), 선명(蟬鳴) 같은 소리가 나며 청각(聽覺)
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한쪽 또는 양쪽 귀에서 나며 지속(持續) 되거
나 혹은 시발시지(時發時止)한다. ㉠ 만약 갑자기 발작하고 소리가 높으며 손으로 귀
를 눌러 닫으면 더욱 심해지는 것은 실증(實證)에 속한다. 이는 간, 담, 삼초(肝,膽,三
焦)의 경맥을 따라 화열(火熱)이 위로 청규(淸竅)를 교란하기 때문이다. ㉡ 만약 비습
(脾濕)이 과성(過盛)하면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므로 청규(淸竅)가 실양(失養)하
여 이명(耳鳴)을 일으킨다. ㉢ 만약 소리가 점차 작아지고 손으로 누르면 경해지는 것
은 허증(虛證)에 속한다. 이는 신기(腎氣)가 허약(虛弱)하여 신정(腎精)이 휴손(虧損)
되고 수해(髓海)
가 충족(充足)하지 못하므로 이(耳)를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이농(耳聾) : 이농이란 환자 각자의 정도 차이로 나타내는 청력감퇴(聽力减退)를 말하
며 심한 경우에는 청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 ㉠ 상한(傷寒)에서 이농
(耳聾) 발생은 사기(邪氣)가 소양(少陽)에 들어가서 경기를 폐색(經氣閉塞)하기 때문
이고, ㉡ 온병(溫病)의 이농(耳聾)은 사화(邪火)가 청규(淸竅)를 몽폐(蒙蔽)하여 음정
(陰精)이 상달(上達)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라고 했다. 상한(傷寒), 온병
(溫病)의 이농(耳聾)의 경중(輕重)은 병세(病勢)의 진퇴를 반영하는바 치료(治療)함에
따라 이농(耳聾)이 나아지는 것은 병(病)이 물러가는 것이고, 반대되면 병이 심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 외감풍온(外感風溫)으로 인하여 두통(頭痛)이 나고, 비색(鼻塞), 이농(耳
聾)이 생기는 것은 실증(實證)에 속하며 치료하기 쉬운 것이다. ㉣ 만약 구병(久病)이
나 중병(重病)에 이농이 발생하는 것은 심기(心氣)가 허쇠하고 신급정탈(腎急精脫)하
여 생기는 것이며, 위중(危重)한 병(病)에 속한다. ㉤ 노년(老年)에 이농(耳聾)이 생기
는 것은 기허정쇠(氣虛精衰)한 것이다. 이상의 것들은 모두 허증(虛證)에 속하며 치료
(治療)하기 힘들다.
㈂ 중청(重聽) : 중청이란 소리가 똑똑하게 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풍사(風邪) 또
는 간경(肝經)에 열(熱)이 있거나, 하원(下元)이 휴손(虧損)되거나, 상성
하허(上盛下虛) 등의 원인으로 생긴다.
② 목(目)의 문진(問診) : 임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눈의 자각증상(自覺症狀)으로는 목통(目
痛), 목현(目眩), 목혼(目昏), 작목(雀目) 등이다.
㈀ 목통(目痛) : 눈이 극통(劇痛)하고 두통(頭痛)을 일으키며 오심(惡心), 구토(嘔吐)하고
동공(瞳孔)이 산대(散大)되어 마치 운무(雲霧)같고, 청색(靑色) 혹은 녹색
(綠色) 또는 황색(黃色)이면 청풍내장(靑風內障, 綠, 黃)이라고 한다.
㈁ 목현(目眩) : 마치 배를 탄 것처럼 물체가 흔들거리고 빙빙 도는 감이 나는 것을 가리
킨다. ㉠ 두운두창(頭暈頭脹), 면적이명(面赤耳鳴), 요슬산연(腰膝痠軟)
등 증상(症狀)을 겸하는 것은 신음(腎陰)이 휴허(虧虛)하고 간양(肝陽)이 상항(上亢)
한 것이다. ㉡ 만약 두운흉민(頭暈胸悶), 체권지마(体倦肢麻), 오심태니(惡心苔膩) 등
증상(症狀)과 체증을 겸하면 담습(痰濕)이 내온(內蘊)하여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
므로 발생한 것이다.
㈂ 목혼(目昏) : 두 눈에 혼화(昏花)하고, 간삽(干澁)하며, 물체가 똑똑히 보이지 않는 것
은(視物不淸), 구병허증(久病虛證) 및 노인(老人)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서 기허(氣虛), 간혈부족(肝血不足), 신정휴모(腎精虧耗)로 목(目)이 영양을 받
지 못하기 때문이다.
㈃ 작목(雀目) : 어두워지면 시력이 감퇴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간허(肝虛)로 인한 병
(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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