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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4 14:39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3. 문진(問診) 5) 현재증상 ⑼ 부녀(父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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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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⑼ 부녀(父女)의 문진(問診)
부녀는 월경(月經), 대하(帶下), 임신(姙娠), 산육(産育) 등의 생리와 병리의 특징이 있다.
무릇 이 방면의 이상변화를 갖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는부인과질병(婦人科疾病)과 관계가 있
는 것이므로 정황을 문의하여 진단(診斷)의 근거를 진찰(診察)할 수 있다.
① 월경(月經) : 성숙한 부녀의 특유한 생리현상(生理現象)이다. 《素問 ․ 上古天眞論》에서는
“女子(여자) 二七而天癸至(이칠이천계지), 任脈通(임맥통), 太冲脈盛(태충맥
성), 月事以時下(월사이시하).”라고 라였다. 매달 월경이 규칙적으로 오기 때문에 월신(月
信), 신수(信水)라고도 한다.
월경(月經)의 정상적인 정황은 월경이 처음으로 오는 때는 13~15세이고 주기(周期) 는 28
일 전후이며 월경이 지속되는 시간은 3~5일이다. 월경의 색은 붉고 혈괴 덩어리가 없다.
임신 하였을 때와 포유기(哺乳期)에는 월경이 없으며 절경기(絶經期) 연령은 49세 전후이
다.
월경의 주기(周期)와 량, 색, 질(量,色,質)의 이상개변(異常改變)에 근거하여 질병의 한,
열, 허, 실(寒,熱,虛,實)을 판단할 수 있다.
㈀ 월경불조(月經不調) : 월경의 주기(周期)와 량, 색, 질(量,色,質)의 이상한 개변(異常改
變)이 있는 것을 월경불조라고 한다. 월결불조는 선기(先期), 후기(后期)와 전후부정기
(前后不定期) 등으로 나눈다.
㉠ 월경선기(月經先期) : 월경주기가 8~9일 이상 앞당기는 것을 월경선기라고 한다.
㉮ 주기가 앞당기고 침홍색(沉紅色)을 띠고 질(質)이 점조(粘稠)하고, 량(量)이 많은
것은 혈열(血熱)에 속하며, 사열(邪熱)이 박혈하여 망행(迫血妄行)하기 때문에 생
기는 것이다.
㉯ 주기가 앞당기고 담홍색(淡紅色)을 띠고 질(質)이 묽으며 량(量)이 많은 것은 기허
(氣虛)에 속하며, 기가 허하여 섭혈(攝血)하지 못하 여 생기는 것이다.
㉡ 월경후기(月經后期) : 월경주기가 8~9일 늦어지는 것을 월경후 기라고 한다.
㉮ 주기가 늦어지고 담홍색을 띠고 질(質)이 묽고 량(量)이 적은 것은 혈허(血虛)에
속하며 혈(血)이 부족하여 경혈(經血)이 제때에 차지 못하기(不充盈) 때문에 생긴
다.
㉯ 주기가 늦어지고 자암색(紫暗色)을 띠고 덩어리가 있으며 량이 적은 것은 한응증
(寒凝證)에 속한다. 이는 한사(寒邪)를 감수(感受)하여 경혈(經血)이 응체(凝滯)됨
으로 제때에 흐르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다.
㉢ 전후불정(前后不定) : 월경주기가 앞당겨졌다 늦어졌다 하는데 날자 차이가 8~9일
이상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월경연기(月經衍期)라고도 한다.
㉮ 연기(衍期)되고 자홍색(紫紅色)을 띠며 혈괴(血塊)가 있고 량이 적으며 유방이 창
통(乳房脹痛)한 것은 기울증(氣鬱證)에 속한다. 이는 정지가 울결(情志鬱 結)되
고, 간(肝)의 조달기능(調達機能)이 실조(失調)되어 기기가 역란(氣機逆亂)하므
로 일어나는 것이다.
㉯ 연기(衍期)되고 담홍색(淡紅色)을 띠며 량이 많거나 적으며, 일정하지 않은 것은
비신이 허손(脾腎虛損)된 것이다. 왜냐하면 비신(脾腎)이 허쇠(虛衰)하여 충임(冲
任)이 실조(失調)되고, 비(脾)가 허(虛)하여 섭혈(攝血)하지 못하면 주기가 앞당기
고 량이 많으며 신허(腎虛)하고 혈(血)이 부족하면 주기가 늦어지고 량이 적다. 때
문에 월경주기(月經周期)가 고정되지 않고 량도 때로는 많고, 때로는 적은 것이
다.
㈁ 경행복통(經行腹痛) : 월경기 전후거나 행경기간(行經期間)에 하복부(下腹部)가 이따금
씩 아프고, 심한 경우는 통증을 참기 어려우며 월경기에 주기적으
로 발작하는 것을 통경(痛經)이라고 한다.
㉠ 무릇 월경전(月經前)에 소복이 창통(少腹脹痛)(少腹)하고 행경후(行經后)에는 통증
증이 경감(痛證輕减)되는 것은 실증(實證)에 속한다. 이는 기체혈어(氣滯血瘀)하여
생기는 것으로 즉 불통칙통(不通則痛)이라는 뜻이다.
㉡ 무릇 월경후(月經后)에 소복이 은통(小腹隱痛)하고, 허리에 산통(酸痛)이 있는 것은
허증(虛證)에 속한다. 이는 기혈이 부족(氣血不足)하거나 신허(腎虛)로 포락이 실양
(胞絡失養)하여 생기는 것이다.
㉢ 무릇 월경기(月經期)에 소복이 냉통(小腹冷痛)하고 따뜻하면 통감(得溫痛减)하는 것
은 한증(寒證)에 속한다. 이는 한사(寒邪)가 경맥(經脈)에 응체(凝滯)되어 포락이 수
인(胞絡收引)하고 구급(拘急)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 경폐(經閉) : 발육이 성숙한 여자가 월경이 와야 할 때 오지 않거나, 이미 초조(初 潮)가
있은 후 3개월 이상 끊어진 것을 경폐(經閉)라고 한다. 문진(問診)할 때 임
신(姙娠), 포유기(哺乳期), 절경기(絶經期) 및 암경(暗經)과 감별해야 한다. 폐경(閉經)
의 원인은 혈어(血瘀), 간기울결(肝氣鬱結), 허로(虛勞) 등이 있는바 반드시 사진합참
(四診合參)하여야만 비로서 감별할 수 있다.
㈃ 붕루(崩漏) : 월경이 갑자기 많아지고 멎지 않는 것을 경붕(經崩)이 라하고, 장기간(長期
間) 질끔질끔 멎지 않는 것을 경루(經漏)라고 한다. “漏者崩之漸(루자붕지
점) 崩者漏之甚(붕자루지심)”이라고 한다. 때문에 역대 의학자들은 붕루(崩漏)를 함께
론술한다.
무릇 붕루(崩漏)가 심홍색(深紅色)을 띠고 혈괴(血塊)가 있는 것은 열증(熱證)에 속한
다. 담홍색(淡紅色)을 띠고 혈괴(血塊)가 없는 것은 충임이 손상(冲任損傷) 되었거나 중
기가 하함(中氣下陷)하였거나 비허(脾虛)하여 통혈(統血)하지 못하므로 생기는 것이다.
② 대하(帶下) : 정상적인 정황에서 부녀는 적은 량의 백대(白帶)가 분비(分泌)된다. 만일 대하
량(帶下量)이 많고 질끔질끔 멎지 않거나 색과 질이 개변(改變)되거나 혹은 취
미(臭味)가 나는 것을 대하병(帶下病)이 라고 한다.
㈀ 만일 대하의 색이 희고 질이 무르며 더러운 냄새가 없으면 백대(白帶)라고 한다. 이는
한습(寒濕)에 속하며 비허(脾虛)하여 운화(運化)하지 못하고 한습이 하주(寒濕下注)하
여 일으키는 것이다.
㈁ 만일 대하의 색이 누렇고 량이 많으며 질(質)이 점조(粘稠)하고, 더러운 냄새가 나는 것
을 황대(黃帶)라고 한다. 이는 습열(濕熱)에 속하며 습울화열(濕鬱化熱)하고 습열이 하
주(濕熱下注)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 만일 대하의 색이 붉고 점조(粘稠)하거나 혹은 적백(赤白)이 섞여있고 취미(臭味)가 약
간 나는 것을 적대(赤帶)라고 한다. 이는 정지가 불서(情志不舒)하고 간울화열(肝鬱化
熱)하여 포락을 손상(胞絡損傷)하여 생기는 것이다.
㈃ 만일 절경기(絶經期) 후에도 적대(赤帶)가 걔속 있다면 암증(癌症)으로 기인(起因)될
수 있는바 반드시 제때에 검사하고 치료해야 한다.
③ 임신(姙娠) : 만일 이혼부녀(已婚婦女)가 평소에 월경이 정상이던 것이 갑자기 월경이 멎
고 생리적(生理的) 표현이 없으며 맥활삭(脈滑數)하고 충화(冲和)하면 임신
(姙娠)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
㈀ 임신부(姙娠婦)가 염식(饜食)하고, 오심(惡心), 구토(嘔吐)하며 심한경우 반복적으로 토
(吐)하고, 먹지 못하는 것을 임신오조(妊娠惡阻)라고 한다.
㈁ 만일 신피권태(神疲倦怠), 구담복창(口淡腹脹) 등 증상이 있다면 평소에 위기가 허약(胃
氣虛弱)하고 임신(姙娠) 후에 충맥(冲脈)이 성(盛)하여 상충(上冲)하며 위(胃)의 화강기
능(和降機能)이 실조(失調)되어 일으키는 것이다.
㈂ 만일 정지가 억울(情志抑鬱)하고, 이노(易怒)하며, 입이 쓰고, 시큼한 물을 토하는 것은
간울화화(肝鬱化火)하고 간화(肝火)가 위(胃)를 침범(侵犯)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 소화불량으로 위가 답답하고(脘悶納呆), 담연을 구토(痰涎嘔吐)하는 것은 담탁이 상역
(痰濁上逆)하고 위(胃)의 화강기능(和降機能)이 실조되어 일으키는 것이다.
㈄ 임신(姙娠) 후 소복부(小腹部)가 하추동통(下墜疼痛)하고, 요부에 산통(腰部酸痛)이 나
고 출혈(出血)하는 것을 태동불안(胎動不安)이라고 하는데 타태(墮胎, 임신 3개월 이전
에 태아가 형성되지 않었을 때 떨어지는 것) 혹은 소산(小産, 임신 3개월 이후에 태아가
떨어지는 것)의 징조이다.
㈅ 만일 면색이 희고 윤택하지 않으며 신피권태(神疲倦怠)한 것은 기혈이 부족(氣血不足)
하여 양태(養胎)하지 못하는 것이다.
㈆ 만일 질부손상(跌仆損傷)으로 복통(腹痛)이 생기고 출혈하는 것은 외상(外傷)으로서 충
맥(冲脈)을 손상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④ 산후(産后) : 산후에 혈성오로(血性惡露)가 멎지 않고 20일 이상 지속 되는 것을 산 후오로
불절(産后惡露不絶)이라 한다. 이는 기허(氣虛), 혈열(血熱), 혈어(血瘀) 등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다.
㈀ 만약 오로(惡露)가 량이 많고 색(色)이 담(淡)하며, 질(質)이 무르고, 면색이 위황(面色
萎黃)하며, 신피핍력(神疲乏力)하다면 기허하함(氣虛下陷)으로 승섭(升攝)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다.
㈁ 오로(惡露)의 량이 많고 색(色)이 침(沉)하며 질(質)이 점조(粘稠)하고, 면색이 붉고, 구
갈(口渴)이 나고, 변비(便秘)가 생기고, 소변색이 붉은 것은 혈(血)이 열(熱)하여 망행
(妄行)되기 때문에 일으키는 것이다.
㈂ 오로(惡露)가 자암색(紫暗色)을 띠고 혈괴(血塊)가 있으며 소복(小腹)이 자통거안(刺痛
拒按)하고, 설질(舌質)이 은청색(隱靑色)을 띠거나 어반(瘀斑)이 있는 것은 어혈(瘀血)
이 체내에 정체(停滯)되어 일으키는 것이다.
㈃ 산후에 열(熱)이 지속(持續)되고 내리지 않으며 심지어 장열(壯熱)이 나는 것을 산후발
열(産后發熱)이라고 한다. 이는 외사를 감수(外邪感受)하거나, 화사가 내성(火邪內盛)
하거나 또는 음허로 생열(陰虛生熱)하는 등의 원인으로 일어난다.
㈄ 환자가 발열오한(發熱惡寒)이 나고 두신통(頭身痛)이 있는 것은 한증(寒證)으로서 외감
(外感)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고,
㈅ 환자가 고열(高熱)이 나고 번조(煩躁)하며 구갈(口渴)이 나고 찬 것을 마시며 변비(便
秘)가 생기고 뇨적(尿赤)한 것은 화사가 내성(火邪內盛)하여 일으키는 것이며
㈆ 환자가 산후에 저열(低熱)이 나고 복통이 있으며 두운(頭暈)하고 면백(面白)하며 대변
이 간결(大便干結)한 것은 혈허(血虛)로 인하여 조열로 전화(燥熱轉化)하기 때문에 일
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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