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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10 10:22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4. 절진(切診) 1) 맥진(脈診) ⑽ 상겸맥과 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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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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⑽ 상겸맥(相兼脈)과 주병(主病)
질병(疾病)이 매우 복잡하므로 맥(脈)도 역시 한 가지 맥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그런가 하
면 28맥에 있어서 어떤 맥은 자체가 여러 가지 맥으로 형성된 것도 있다. 예를 들면 약맥(弱
脈)은 허맥(虛脈), 침맥(沉脈), 소맥(小脈)이 합하여 형성된 것이고, 뢰맥(牢脈)은 실맥(實脈),
침맥(沉脈), 대맥(代脈), 현맥(弦脈), 장맥(長脈)등 5가지 맥이 합하여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맥들은 모두 28맥에 속하는 것으로 이미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다.
이 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상겸맥(相兼脈)은 이러한 맥 외에 맥과 맥이 서로 겹쳐진 것을 가리
킨다. 서령태(徐靈胎)는 이것을 합맥(合脈)이라 불렀는데 2합맥, 3합맥, 4합맥 등으로 나눈
다. 예를 들면 부삭맥(浮數脈)과 침지맥(沉遲脈)은 2합맥이고, 부삭맥(浮數脈)에서 허(虛)가
겹친 것은 3합맥이고, 부삭활실(浮數滑實)한 맥은 4합맥이다. 나타나는 주병은 이러한 상겸맥
(相兼脈)이 나타나는 주요한 병증을 합한 것이다.
예를 들면 ㉮ 부맥(浮脈)은 표증(表證)을 나타내고, 삭맥(數脈)은 열증(熱證)을 나타내므로 부
삭맥(浮數脈)은 표열증(表熱證)을 나타내는 것이며, ㉯ 부맥(浮脈)은 표증(表證)을 나타내고
지맥(遲脈)은 한증(寒證)을 나타내므로 부지맥(浮遲脈)은 표한증(表寒證)을 나타낸다. ㉰ 또
부삭맥(浮數脈)으로서 무력한 것은 표허열(表虛熱)을 나타내고, ㉱ 침지맥(沉遲脈)으로서 유
력한 것은 리실한(里實寒)을 나타내는 것이다. 기타의 합맥도 이러한 방법으로 분석한다.
부긴맥(浮緊脈) : 한사(寒邪)에 침습을 받은 표한증(表寒證) 혹은 풍비동통(風痹疼痛)을 나타
낸다.
부완맥(浮緩脈) : 풍사(風邪)로 상위(傷衛)하고, 영위가 불조(營衛不調)한 태양중풍(太陽中風)
의 표허증(表虛證)을 나타낸다.
부삭맥(浮數脈) : 풍열외습(風熱外襲)을 받은 표열증(表熱證)을 나타낸다.
부활맥(浮滑脈) : 표증에 담(痰)이 끼거나 혹 풍담증(風痰證)을 나타내고, 평소에 담성(痰盛)
한 사람이 외사에 침습을 받았을 때
침지맥(沉遲脈) : 비위양허(脾胃陽虛), 음한응체(陰寒凝滯) 등 리한증(里寒證)의 병증에서 볼
수 있다.
현삭맥(弦數脈) : 현맥(弦脈)은 간맥(肝脈)이고, 삭맥(數脈)은 열증을 나타내는데 간울화화(肝
鬱化火), 간담습열(肝膽濕熱)등 병증에서 볼 수 있다.
활삭맥(滑數脈) : 담열(痰熱), 담화(痰火) 혹은 내열식적(內熱食積)을 나타낸다.
홍삭맥(洪數脈) : 기분열성(氣分熱盛)을 설명하고 흔히 외감열병(外感열熱病)에서 나타난다.
침현맥(沉弦脈) : 간울기체(肝鬱氣滯)거나 수음내정(水飮內停)을 나타낸다.
침삽맥(沉澁脈) : 어혈(瘀血)을 나타낸다. 특히 양허(陽虛)로써 한(寒)이 생겨 어혈(瘀血)로 된
것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현세맥(弦細脈) : 간신음허(肝腎陰虛) 혈허간울(血虛肝鬱) 간울비허(肝鬱脾虛)등을 나타낸다.
침완맥(沉緩脈) : 비허(脾虛)와 수습(水濕)이 몰려 병증을 나타낸다.
침세맥(沉細脈) : 음허(陰虛)와 혈허(血虛)를 나타낸다.
현활맥(弦滑脈) : 간화(肝火)에 담(痰)이 끼거나 풍양(風陽)이 위로 치밀거나 담화(痰火)가 체
내에 몰려 병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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