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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11:58
[전승(傳承)] 東醫寶鑑 2. 辨證(변증) - III
 글쓴이 : admin
조회 : 12,798  
辨證(변증)  -  III

17) 臟腑病(장부병)이 緩傳(완전)하는 경우
      五臟(오장)이 서로 通(통)하고 轉移(전이)하는 法(법)이 다 序次(서차)가 있는 것인데
      ① 五臟(오장)에 病(병)이 있으면 각각 勝(승)하는 것으로써 傳(전)하는데 三月(삼월) 및
          六月(육월)과 三日(삼일) 및 六日(육일)로써 五臟(오장)에 傳(전)하면 죽는다.
      ②【內經(내경)】에 가로되「病(병)이 緩傳(완전)과 急傳(급전)이 있으니 緩(완)한 證(증)
          은 혹 一歲(일세), 二歲(이세),三歲(삼세) 만에 죽고 그 다음은 혹 三月(삼월) 및 六月(육
          월)만에 죽고 急(급)한 證(증)은 一日(일일), 二日(이일), 三日(삼일), 四日(사일) 혹은
          五(오)~六日(육일)만에 죽는다.」하였다.
      ③ 또한【內經(내경)】에 이르기를 風寒(풍한)이 사람에 適中(적중)하면  문득 毫毛(호모)
          가 곧추서고 皮毛(피모)가 닫혀서 熱(열)이 나니 이것은 땀으로써 解表(해표)하면 된다.      ④ 그러나 病(병)이(즉 風寒邪氣) 肺(폐)에 傳入(전입)하면 肺痹(폐비)가 되어 咳嗽(해수)
          하고 上氣(상기)하니 難治(난치)에 屬(속)하고,
      ⑤ 肺(폐)가 다시 肝(간)에 傳(전)하면 肝痹(간비)가 되어 肋骨(늑골, 갈비)이 아프고 먹은
          症(증)을 吐(토)하며 만지면 쑤시는 것 같이 아프니 難治(난치)에 屬(속)하며,
      ⑥ 肝(간)이 脾(비)에 傳(전)하면 脾風(비풍)이 되어 痲痹(마비)하며 腹中(복중)이 熱(열)
          하고 心(심)이 煩憫(번민)하며 누른색의 것이 나오니 이러한 경우에는 按(안)하거나 藥
          (약)을 쓰거나 沐浴(목욕)을 해도 다스리기 어려운 症(증)이다.
      ⑦ 脾(비)가 腎(신)에 傳(전)하면 疝痂(산가)가 되어 小腹(소복)이 寃熱(원열)하고 疼痛(동
          통)하며 흰 것이 나오니 이러한 경우에는 灸(구)하거나 藥(약)을 써도 다스리기 어려운
          症(증)이요,
      ⑧ 腎(신)이 心(심)에 傳(전)하면 節脈(절맥)이 서로 당기고 急(급)하며 병명을 傳(전)이라
          고 하는데 灸(구)하고 藥(약)을 써도 다스리기 어려우며 十日(십일)만에 죽는 症(증)이
          요,
      ⑨ 또 腎(신)이 心(심)에 傳(전)하고 心(심)이 곧 反復(반복)하여 肺(폐)에 行(행)하면 寒熱
          (한열)을 발하고 三年(삼년)만에 죽는 症(증)이니 이것이 病(병)의 序次(서차)이다. 이
          것은 邪(사)가 처음 表(표)에 들어가서 천천히 傳(전)한다. 하였다. 한다. - 內經(내경)

18) 臟腑(장부)의 病(병)이 急傳(급전)하는 경우 
      內經(내경)에 의하면 대개 病(병)을 傳(전)하는 것은 心(심)이 먼저인데 ① 心(심)이 疼痛
      (동통)하고 疼痛(동통)하면 咳嗽(해수)하며 心(심)이 三日(삼일) 동안 傳(전)하면 脇下(협
      하)가 가득차고 五日(오일)동안 傳(전)하면 閉塞(폐색)하여 通(통)하지 않고 身体(신체)가
      아프고 무거우며 肝(간)이 가슴에 傳(전)하여 三日(삼일)동안에 낫지 않으면 죽는 症(증)
      인데 겨울은 夜半(야반)이요 여름은 日中(일중)이다. ② 肺病(폐병)이 喘咳(천해)하면 三
      日(삼일)동안 脇下(협하)가 가득차고 一日(일일)동안 身体(신체)가 무겁고 아프며 五日(오
      일)동안 脹(창)하고 - (肝(간)이 脾胃(비위)에 傳(전)한 症(증)이다.) - 十日(십일)동안 그치
      지 않으면 죽으니 겨울은 해질 때요 여름은 해 뜰 무렵이다. ③ 肝病(간병)은 頭目(두목)이
      아울러 眩暈(현운)하고 脇下(협하)가 支滿(지만)하며 三日(삼일)동안 신체가 무겁고 아프
      며 五日(오일)동안 脹滿(창만)하고 - (肝(간)이 脾胃(비위)에 傳(전)한다.)하고 三日(삼일)
      동안 小腹(소복)과 腰脊(요척)이 疼痛(동통)하고 정강이뼈가 저리고(脾(비)가 腎(신)에 傳
      (전) 한다 - 三日(삼일)동안 낫지 않으면 죽는데 겨울은 日入時(일입시)요 여름은 朝食時
      (조식시)이다. ④ 脾病(비병)은 신체가 무겁고 疼痛(동통)하며 一日(일일)동안 脹(창)하고
      - (脾(비)가 스스로 胃(위)에 傳(전)한다.) - 二日(이일)동안 小腹(소복)과 腰脊(요척)이 疼
      痛(동통)하고 종아리(脛)가 저리며 三日(삼일)동안 背膂(배려)의 힘줄이 아프고 小便(소변
      )이 닫히며 - (脾(비)가 膀胱(방광)에 傳(전)한다.) - 腎(신)이 十日(십일)동안에 낫지 않으
      면 죽으니 겨울은 저녁 늦게요 여름은 아침밥 먹고 난 뒤이다. ⑤ 腎病(신병)은 小腹(소복)
      과 腰脊(요척)이 疼痛(동통)하고 등마루 뼈가 저리고 삼일동안 사등이 뼈의 힘줄이 疼痛(
      동통)하고 小便(소변)이 닫히며 - (腎(신)이 膀胱(방광)에 傳(전)한다.) 三日(삼일)동안 배
      가 脹滿(창만)하고) 膀胱(방광)이 小腸(소장)에 傳(전)한다.), 삼일동안 兩脇(양협)이 支滿
      (지만)하며, (小腸(소장)이 心(심)에 傳(전)한다.), 이일동안 앓다가 죽으니 겨울은 새벽이
      요 여름은 해 뜰 무렵이다. ⑥ 胃病(위병)은 脹滿(창만)하므로 五日(오일)동안 小腹(소복)
      과 腰脊(요척)이 아프고 사등이마루뼈가 저리며(胃(위)가 腎(신)에 傳(전)한다.) 삼일동안
      사등이의 힘줄이 아프고, 小便(소변)이 닫히고 - (腎(신)이 膀胱(방광)에 傳(전)한다.) - 五
      日(오일)동안 몸이 무겁고(膀胱(방광)이 心(심)에 傳(전)한다.) 六日(육일)동안 앓다가 죽
      으니 겨울은 夜半(야반)이 지나서이고, 여름은 해질 무렵이다. ⑦ 膀胱病(방광병)은 小便
      (소변)이 닫혀서 五日(오일)동안 小腹(소복)이 脹滿(창만)하고 腰脊(요척)의 뼈가 저리며-
      (膀胱(방광)이 腎(신)에 傳(전)한다.) 一日(일일)동안 배가 脹滿(창만)하고(腎(신)이 小腸(
      소장)에 傳(전)한다.) 二日(이일)동안 身体(신체)가 疼痛(동통)하며 (小腸(소장)이 心(심)
      에 傳(전)한다.), 二日(이일)동안 낫지 않으면 죽으니 겨울은 닭이 울 무렵이요 여름은 초
      저녁이다. -  以上(이상)은 大氣(대기)가 陽(양)에 들어가서 傳(전)하기를 急(급)하게 한 것
      이다. 라고 하였다.-內經(내경)

19) 邪精(사정)과 虛實(허실)의 경우
      內經(내경)에 가로되 “邪(사)의 湊注(주주)하는 곳에 그 氣(기)가 반드시 虛(허)하다.” 했는
      데 許學士(허학사)가 말하기를 “邪(사)가 머물러서 떠나지 않으면 그 病(병)이 곧 實(실)하
      다.” 라고 하였으니 邪氣(사기)가 盛(성)하면 實(실)하고 精氣(정기)가 剝奪(박탈)되면 虛(
      허)하다.
      大熱病(대열병)에 氣(기)가 熱(열)하고 脈(맥)이 脹滿(창만)한 것을 重實(중실)이라하고
      脈(맥)이 虛(허)하고 氣(기)가 虛(허)하고 尺(척)이 虛(허)한 것을 重虛(중허)라고 한다. 하
      였다. - 內經(내경)

20) 三虛(삼허)와 三實(삼실)의 경우
      難經(난경)에 이르기를 사람에게는 三虛(삼허)와 三實(삼실)이 있으니 그것은 脈(맥)의 虛
      實(허실), 病(병)의 虛實(허실), 診察(진찰)의 虛實(허실)이다. 脈(맥)의 虛實(허실)이란 濡
      (유)한 것이 虛(허)가 되고 緊(긴)하고 窂(로)한 것이 實(실)이 되며, 病(병)의 虛實(허실)
      이란 것은 나가는 것(出)이 虛(허)가 되고 들어가는 것(入)이 實(실)이 되며, 말을 많이 하
      는 것이 虛(허)가 되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實(실)이 되며, 緩(완)한 것이 虛(허)가 되고 急
      (급)한 것이 實(실)이 되며, 診察(진찰)의 虛實(허실)이란 것은 濡(유)한 것이 虛(허)가 되
      고, 窂(로)한 것이 實(실)이 되며, 痛(통)한 것이 虛(허)가 되며, 痒(양)한 것이 實(실)이 되
      며, 밖은 痛(통)해도 안은 快(쾌)한 것이 外實內虛(외실내허)가 되고, 안이 痛(통)하고밖이
      快(쾌)한 것이 內實外虛(내실외허)가 된다. 하였다.

21) 脈(맥)은 順(순)한데 病(병)은 反(반)하는 경우
      ⑴ 黃帝(황제)가 묻기를 「脈(맥)은 順從(순종)하는데 病(병)은 反逆(반역)하는 證(증)은
          무슨 理由(이유)인가?」하니 岐伯(기백)이 答(답)하여 가로되「脈(맥)이 이르러서 從(
          종)하는데 按(안)하면 鼓動(고동)하지 않으니 모든 陽(양)이 다 그러한 것이다.」黃帝(
          황제)가 다시 묻기를 「모든 陰(음)이 反(반)하는 證(증)은 무슨 까닭인가?」이에 岐伯
          (기백)이 答(답)하되 「脈(맥)이 이르러서 按(안)하면 鼓動(고동)이 甚(심)하고 盛(성)
          하다.」
          註(주)에 가로되「病(병)이 熱(열)하고 脈(맥)이 數(삭)한데 按(안)하면 鼓動(고동)하지          않는 것은 寒(한)이 甚(심)하여 陽(양)을 絡(락, 들이 받는다는 뜻)해서 이루어진 證(증)
          이니 熱(열)이 아니요, 形(형)과 證(증)이 다 찬데 按(안)하면 按(안)하면 脈氣(맥기)가
          손가락 밑에서 鼓擊(고격)하여 盛(성)하니 이것은 熱(열)이 盛(성)하면 陰(음)이 버림받
          아서 나는 病(병)이요, 寒(한)이 아니다.」하였다. 한다.
   
      ⑵ 綱目(강목)에 이르기를 症(증)이 陽(양)과 같은 것은 脈(맥)도 또한 陽(양)으로 從(종)해
          야 하는 것인데 症(증)은 陽(양)과 같으나 病(병)은 그와 反(반)하는 症(증)은 寒(한)이
          요, 症(증)이 陰(음)과 같은 症(증)은 脈(맥)도 또한 陰(음)으로 從(종)해야 하는 것인데
          症(증)은 陰(음)과 같으나 病(병)이 그에 反(반)하는 것은 熱(열)이니 이러한 것은 다 그          脈症(맥증)을 反(반)해서 治法(치법)을 써야한다. 만일 몸이 熱(열)하고 煩燥(번조)하며
          얼굴이 븕고 脈(맥)이 沉(침)하며 微(미)한 것은 陰症(음증)이 陽(양)과 같은 것이니 몸
          이 熱(열)한 症(증)은 속이 찬 때문이요, 煩燥(번조)한 症(증)은 陰(음)이 盛(성)한 때문
          이며 面戴陽(면대양)이란 症(증)은 아래가 虛(허)해서 일어나는 것인데 만약 그릇이 實
          熱(실열)이라고 해서 凉藥(량약)을 쓰면 氣(기)가 사라져서 大病(대병)을 이루는 것이
          니 四逆湯(사역탕)에 葱白(총백)을 加(가)해서 다스리고, 만약 手足(수족)이 逆冷(역냉)
          하고, 大便(대변)이 秘結(비결)하고, 小便(소변)이 붉고 脈(맥)이 沉(침)하고 滑(활)한
          症(증)은 陽症(양증)이 陰(음)과 같은 것이니 輕(경)한 症(증)은 白虎湯(백호탕)을 쓰고
          重(중)한 症(증)은 承氣湯(승기탕)으로 下(하)를 시킨다.
          위의 二節(이절)은 症(증)이 陽(양)과 같은데 脈(맥)과 病(병)이 陰(음)에 속하는 것이며
          症(증)이 陰(음)과 같은데 脈(맥)과 病(병)이 陽(양)에 속하는 것이니 그 症(증)을 反(반)
          해서 다스리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症(증)이 陽(양)과 같은데 脈(맥)과 病(병)이 陰(음)
          에 속하는 것은 알기가 쉬워도 만약 脈(맥)과 症(증)이 함께 陰(음)으로 되는데 病(병)이
          홀로 陽(양)에 속하는 것은 擧世(거세)가 다 分辨(분변)하지 못하고 夭折(요절)을 시키
          니 이것은 진실로 痛嘆(통탄)할 일이다.

22) 標(표)와 本(본)이 相反(상반)하는 경우
      本草綱目(본초강목)에 이르기를 六氣(육기)의 病(병)에 標(표)와 本(본)이 서로 反(반)하
      는 것은 오직 太陽(태양)과 少陰(소음)의 病(병)이 가장 甚(심)하니 대개 太陽(태양)은 標(
      표)는 陽(양)인데 本(본)은 寒(한)이고, 少陰(소음)은 標(표)는 陰(음)인데 本(본)은 熱(열)
      한 것이다.  按(안)해서 鼓動(고동)하지 않고 寒(한)이 盛(성)해서 陽(양)을 絡(락)하게 되
      는 것은 太陽寒水(태양한수)의 本(본)이 標(표)와 더불어 相反(상반)하는 것이요, 按(안)해
      서 鼓動(고동)이 甚(심)하고 熱(열)이 甚(심)해서 陰(음)이 버림받은 것은 少陰君火(소음군
      화)의 本(본)이 標(표)와 相反(상반)하는 것이다. 相反(상반)의 理(리)를 알지 못하는 者(자
      )는 標氣(표기)의 陰陽(음양)을 逆(역)해서 바로 다스리어 本氣(본기)의 寒熱(한열)을 順
      (순)하게 하기 때문에 病(병)이 더 하는 것이요, 相反(상반)의 理(리)를 아는 者(자)는 標氣
      (표기)의 陰陽(음양)을 順從(순종)하고 反對(반대)로 다스리면 本氣(본기)의 寒熱(한열)을
      逆(역)해서 病(병)이 낫는다. 하였다.

23) 惡寒(오한), 惡熱(오열)의 경우
      ⑴ 張仲景(장중경) 曰(왈),發熱(발열)하면서 惡寒(오한)하는 것은 陽(양)에서 發(발)하는
          症(증)이요, 熱(열)이 없으면서 惡寒(오한)하는 症(증)은 陰(음)에서 발한다. 하였다.
      ⑵ 丹溪心法(단계심법)에 의하면 惡寒(오한)하는 症(증)이 寒(한)이 아니요, 熱症(열증)이
          分明(분명)하며, 惡熱(오열)하는 症(증)이 熱(열)이 아니며 虛症(허증)이 分明(분명)하
          다. 라고 하였다.
      ⑶ 本草綱目(본초강목)에서는 오랜 病(병)이 寒(한)이 아니며, 卒地(졸지)에 난 病(병)이
          熱(열)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24) 榮(영), 衛(위)의 病(병)인 경우
      黃帝(황제)가 묻기를 「榮(영)과 衛(위)의 寒痹病(한비병)을 알고자 한다.」이에 伯高(백
      고)가 答(답)하여 아뢰기를 「榮(영)에서 나오는 病(병)은 寒熱(한열)하고 少氣(소기)하고
      血(혈)이 上下(상하)로 運行(운행)하며 衛(위)의 病(병)되는 것은, 氣(기)가 通(통)하는 것
      이 때로 왔다 갔다 하고 답답하며 고함을 지르고 風寒(풍한)이 胃腸(위장) 가운데 客居(객
      거)한 症(증)이며 寒痹(한비)의 病(병)은 머물러서 떠나지 않으며 때로 痛(통)하고 皮(피)
      가 不仁(불인)한 症(증)이다.」라고 하였다. - 靈樞(령추)

25) 能食(능식), 不能食(불능식)인 경우
      中風(중풍)은 먹기를 잘하고, 傷寒(상한)은 먹지 못한다. - 丹心(단심)

26) 病(병)의 有餘(유여)와 不足(부족)을 分別(분별)하는 경우
      ⑴ 대개 病(병)이 潮水(조수)처럼 밀려올 때에 病氣(병기)와 精神(정신)이 添加(첨가)되는
          것은 病氣(병기)가 有餘(유여)한 症(증) 즉 邪氣(사기)가 勝(승)한 症(증)이니 急(급)히
          寒凉(한량)하고 酸苦(산고)한 藥(약)으로 瀉(사)해야 하고, 만약 病(병)이 潮作(조작)할
          때에 神氣(신기)가 困弱(곤약)한 것은 病氣(병기)가 부족한 症(증) 즉 眞氣(진기)가 모
          자라는 症(증)이니 急(급)히 辛甘(신감)하고 溫熱(온열)한 藥(약)으로써 補(보)해야 되
          는 법이다. 또 病人(병인)의 形氣(형기)가 부족한데 病(병)이올 때에 病氣(병기)가 또한
          부족한 것은 陰陽(음양)이 다 부족한 法(법)이니 鍼(침)을 禁(금)하고 甘藥(감약)으로
          補(보)하며 또 臍下(제하)의 氣海穴(기해혈)을 灸(구)해야 된다. 라였다.
      ⑵「대개 氣(기)라는 것은 口(구), 鼻中(비중)의 氣息(기식)을 이름이요, 形(형)이라고 하
          는 것은 皮, 肉, 筋, 骨, 血, 脈(피,육,근,골,혈,맥)을 이름이니 形(형)이 勝(승)한 것은 有
          餘(유여)가 되고 여윈 것은 不足(부족)한 것이며,氣(기)는 口鼻中(구비중)의 氣息(기식)
          이 勞役(노역)해서 如故(여고)한 것은 有餘(유여)한 것이요,만약 喘息(천식)하고 氣(기)
          가 足(족)하거나 短(단)하거나 혹은 숨쉬기가 거북한 것은 不足(부족)한 것이다. 이것을
          形氣(형기)라고 한다.」하였다. - 東垣(이동원)

27) 病(병)에 有形(유형), 無形(무형)이 있는 경우
      靈樞(령추)에 가로되 「形(형)이 있으면서 痛(통)하지 않는 症(증)은 陽(양)에 속하는 症(
      증)이요, 形(형)이 없으면서 痛(통)하는 症(증)은 陰(음)에 속하는 症(증)이다. 形(형)으로
      나타나지 않고 痛(통)한 症(증)은 陽(양)은 온전한데 陰(음)이 傷(상)한 症(증)이니 그 陰(
      음)을 다스리고 陽(양)을 治(치)지 말 것이며, 形(형)으로 나타나고 痛(통)하지 않는 症(증)
      은 陰(음)은 完全(완전)한데 陽(양)이 傷(상)한 症(증)이니 그 陽(양)을 다스리고 陰(음)을
      治(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陰陽(음양)이 함께 動(동)하고 잠깐 有形(유형)하다가 잠깐
      無形(무형)하고 거기에 煩心(번심)을 加(가)한 것을 陰(음)이 陽(양)을 이긴 것이라 하고
      또 “表(표)도 아니요 裏(리)도  아니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 形体(형체)가 오래 가지 못한
      다.」하였다.

28) 三焦(삼초)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
      張仲景(장중경)이 가로되 寸口脈(촌구맥)은 微(미)하고 澀(삽)한데, 微(미)한 症(증)은 衛
      氣(위기)가 運行(운행)하지 않는 것이요 澁(삽)한 것은 榮衛(영위)가 미치지 못한 것이다.
      榮(영)과 衛(위)의  氣 (기)가 서로 通(통)하지 못하면 三焦(삼초)가 歸依(귀의)할 곳이 없
      고, 身体(신체)가 痲痹(마비)하고 不仁(불인)한 것이니 榮氣(영기)가 부족하면 煩痛(번통)
      하고 입으로 말하기가 어려우며, 衛氣(위기)가 虛(허)하면 惡寒(오한)하고 자주 기지게를
      켠다. 三焦(삼초)가 그 部(부)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上焦(상초)가 돌아가지 않으면 트
      림하고 신물이 心(심)을 찌르며 中焦(중초)가 돌아가지 않으면 消穀(소곡)을 못하고 음식
      을 먹기 어려우며 下焦(하초)가 돌아가지 않으면 小便(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하였다.

29) 二尸(이시), 四異(사이), 四奇(사기)의 경우
      海藏(해장)에 小兒(소아)에 魃病(발병, 旱魃(한발))이 生(생)한 症(증)은 相繼(상계)라 하
      며, 脈(맥)은 있는데 氣(기)가 없는 症(증)은 口厥(구궐)이라 하며, 氣(기)가 있는데 脈(맥)
      이 없는 症(증)은 行尸(행시)라 한다. 丁奚(정해), 哺露(포로), 客忤(객오), 無辜(무고)는 4
      가지 異病(이병)이요, 陽易(양역), 陰易(음역), 百合(백합), 孤惑(고혹)은 4가지 奇病(기병)
      이다. 라고 했다.

30) 男女(남여)의 病因(병인)
      醫學入門(의학입문)에 의하면 「대체로 男子(남자)의 病(병)은 房勞(방로)를 살펴야 하고,
      女子(여자)의 病(병)은 먼저 月經(월경)과 孕胎(잉태)의 與否(여부)를 물어야 한다.」라 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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