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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13:08
[전승(傳承)] 東醫寶鑑 3. 診脈(진맥) -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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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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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醫寶鑑
3. 診脈(진맥)
16) 寸口脈(촌구맥)이 平(평)하되 죽는 경우
⑴ 寸口脈(촌구맥)이 平(평)해도 죽는 것은 어쩐 까닭인가? 十二經脈(십이경맥)이란 것
은 生氣(생기)의 根原(근원)을 象徵(상징)한 것이요,이른바 生氣(생기)의 根原(근원)
이란 것은 또한 十二經脈(십이경맥)의 根本(근본)이 되는 것이니 腎間(신간)의 動氣
(동기)를 이름이다. 이것이 五臟 六腑(오장 육부)의 本(본)이요 十二經脈(십이경맥)의
根(근)이며, 呼吸(호흡)의 門(문)이요, 三焦(삼초)의 原(원)이며, 一名(일명)에 守舍(수
사)의 神(신)이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氣(기)는 人身(인신)의 根本(근본)이니 根本(근
본)이 끊어지면 莖葉(경엽)이 마르는 것과 같이 寸口脈(촌구맥)이 平(평)해도 죽는 것
은 生氣(생기)가 안에서 끊어진 症(증)이다. - 難經(난경)
⑵ 腎間(신간)의 動氣(동기)란 것은 臍下(제하)의 氣海(기해)와 丹田(단전)을 이름이니
丹田(단전)의 氣海(기해)가 腎脈(신맥)과 더불어 서로 通(통)하여 腎(신)의 根(근)이
되는 것이다. 或者(혹자)가 疑心(의심)하기를 寸口脈(촌구맥)이 이미 平(평)한데 어째
서 죽을 수가 있느냐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病(병)이 極(극)하고 形(형)이 脫落(탈락)
한 者(자)를 두고 論(론)하는 것이다.
內經(내경)에 가로되 「形肉(형육)이 이미 盡脫(진탈)하면 九候(구후)가 비록 고르더
라도 오히려 죽는다.」하였으니 대개 사람이 病(병)이 極(극)하여 大肉(대육)이 이미
脫落(탈락)하면 六脈(육맥)이 다 平和(평화)하여도 마땅히 足陽明(족양명)의 衝陽(충
양)과 足少陽(족소양)의 太谿(태계) 二脈(이맥)이 或(혹) 끊어지지 않는가를 診察(진
찰)해 보아야 하고 다시 臍下(제하)와 腎間(신간)의 動氣(동기)를 診候(진후)해 보아
야 하는 것이니, 假令(가령) 動氣(동기)가 끊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살아날 可能性(가
능성)이 있지마는 動氣(동기)가 이미 끊어지면 三部脈(삼부맥)이 다 平和(평화)하여도
죽는 것은 疑心(의심)할 餘地(여지)가 없다. - 正傳(정전)
17) 脈(맥)은 順從(순종)하는데 病(병)이 反逆(반역)하는 경우
黃帝(황제)가 묻기를「脈(맥)은 順從(순종)하는데 病(병)이 反逆(반역)하는 것은 어떻게
診察(진찰)하여야 하는가?」이에 岐伯(기백)이 答(답)하기를「脈(맥)이 順從(순종)해서
이르는데 按(안)하면 鼓動(고동)하지 않으니 모든 陽(양)이 다 그러한 法(법)리다.」 註(
주)에 말하기를「病(병)이 熱(열)하고 脈(맥)이 數(삭)한데 按(안)해서 動(동)하지 않는
것은 寒(한)이 盛(성)하여 陽(양)을 格(격)한 所致(소치)요, 熱(열)이 아닌 것이다.」다시
묻기를 「모든 陰(음)이 反(반)하는데 그 脈(맥)은 어떠한가?」답하여 이르되「脈(맥)이
順從(순종)해서 이르는데 按(안)해서 鼓動(고동)이 甚(심)하고 盛(성)한 法(법)이다.」 註
(주)에 말하기를 「形(형)과 症(증)이 모두 차가운데 按(안)해서 脈氣(맥기)가 손가락 밑
에서 鼓擊(고격)하는 것은 熱(열)이 盛(성)하여 陰(음)을 막았기 病(병)이 난 것이요, 寒
(한)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 內經(내경)
18) 脈(맥)이 끊어지고 보이지 않는 경우
⑴ 脈(맥)이 끊어진 것은 陽(양)이 地中(지중)에 들어간 것과 같다. 脈(맥)은 地中(지중)
에 溝渠(구거)와 같아서 모든 經(경)에 通達(통달)하여 一身(일신)에 灌漑(관개)하고,
陽氣(양기)가 鼓舞(고무)해서 用(용)하는데 만일 陽(양)이 運行(운행)치 않으면 脈(맥)
이 움직이지 않으니 이것은 陰(음)이 떠나서 지키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大小便(대
소변)을 다 禁(금)하지 못하는 것이니 안으로 다습게 하고 밖으로 灸(구)하는 것을 竝
行(병행)하여 늦추지 않아야 하는法(법)이다. 溫(온)하게 하는 것은 四逆湯(사역탕)을
쓰고, 灸(구)하는 것은 臍下(제하)의 氣海穴(기해혈)을 取(취)한다.
⑵ 患者(환자)가 혹 脈(맥)이 없는 곳은 病處(병처)에 痛(통)이 甚(심)하여 脈(맥)이 반드
시 潛伏(잠복)하는 것이요, 만일 痛症(통증)도 없이 脈(맥)이 오지 않는 것은 죽는 症(
증)이니 傷寒(상한)의 陰症(음증)에 脈(맥)이 없는 症(증)은 薑酒(강주) 半盞(반잔)을
먹으면 곧 돌아온다. - 入門(입문)
⑶ 한 손만 脈(맥)이 없는 症(증)을 單伏(단복)이라 하고,두 손에 다 脈(맥)이 없는 症(증)
을 雙伏(쌍복)이라 하니 모두 難病(난병)으로서 危殆(위태)하고 傷寒(상한)에 그러한
것은 寒邪(한사)가 肺(폐)를 鬱閉(울폐)한 症(증)이니 冬月(동월)에는 麻黃湯(마황탕)
을 三時服(삼시복)하고 羌活沖和湯(강활충화탕)으로써 땀을 낼 것이며 陽(양)이 陰脈(
음맥)을 띤 것이라고 誤診(오진)해서는 안 된는 法(법)이다. - 入門(입문)
19) 診脈(진맥)에 輕重(경중)이 있는 경우
대개 診脈(진맥)할 때 손가락으로 눌러보아서 三菽(삼숙, 콩알 셋)의 무게와 비슷해서 皮
膚(피부)와 서로 알맞은 것은 肺氣(폐기)인 것이요, 六菽(육숙)의 무게와 같아서 血(혈)
과 脈(맥)이 서로 알맞은 것은 心氣(심기)인 것이며, 九菽(구숙)의 무게와 같아서 肌肉(기
육)과 더불어 알맞은 것은 脾氣(비기)인 것이며, 十二菽(십이숙)의 무게와 같아서 힘줄로
더불어 서로 알맞은 것은 肝氣(간기)인 것이요, 十五菽(십오숙)의 무게와 같아서 뼈에까
지 이르는 것은 腎氣(신기)이다. - 仲景(장중경)
20) 老, 小, 男, 女(노,소,남,여)의 異脈(이맥)의 경우
⑴ 老人(노인)의 脈(맥)은 陽(양)은 여위고 陰(음)은 强(강)한 것이 順(순)한 脈(맥)이요,
陰(음)이 弱(약)하고 陽(양)이 强(강)한 것은 逆(역)한 脈(맥)이니 陰陽(음양)의 左右(
좌우)를 이르는 것이다. - 直指(직지)
⑵ 大人(대인)이 小兒(소아)의 脈(맥)을 띠면 難治(난치)에 屬(속)한다. - 直指(직지)
小兒(소아)의 脈(맥)이 一息(일식, 한번 숨 쉬는데)에 六(육)~七至(칠지)하는 것은 寒
(한)이다. - 丹心(단계심법)
⑶ 男左(남좌), 女右(여우)란 것은 땅의 定位(정위)이니 때개의 사람이 땅에서 形(형)을
定(정)했으므로 땅을 따라 化(화)하는 法(법)이다. 男子(남자)는 左脈(좌맥)이 强(강)
하고 右脈(우맥)이 弱(약)하며, 女子(여자)는 右脈(우맥)이 强(강)하고 左脈(좌맥)이
弱(약)한 法(법)인데 즉 男子(남자)는 陽氣(양기)를 많이 얻는 故(고)로 左脈(좌맥)이
盛(성)하고, 女子(여자)는 陰氣(음기)를 얻는 것이 많은 故(고)로 右脈(우맥)이 盛(성)
한 것이며, 男(남)은 左脈(좌맥)으로써 精府(정부)를 삼고, 女(여)는 右脈(우맥)으로써
血海(혈해)흫 삼으니 이것이 天地(천지)의 神化(신화)다. - 入門(입문)
⑷ 肺(폐)는 氣(기)를 主宰(주재)하여 右(우)에 居(거)하니 男(남)은 氣(기)로써 主(주)를
삼는 故(고)로 男子(남자)가 右脈(우맥)이 病(병)들면 左(좌)에서 充當(충당)하는 것은
胃氣(위기)가 있음으로써 이니 病(병)이 비록 重態(중태)라도 다스릴 수가 있는 法(법)
이요,心(심)이 血(혈)을 主宰(주재)하여 左(좌)에 居(거)하니 女(여)는 血(혈)로써 主
(주)를 삼으므로 女子(여자)가 左脈(좌맥)이 病(병)들면 右(우)에서 充當(충당)하는 것
은 胃氣(위기)가 있음으로써 이니 病(병)이 비록 重態(중태)라도 다스릴 수가 있는 法
(법)이다. - 丹心(단심)
窒女(질여, 處女(처녀))와 尼(니,女僧(여승))의 冠脈(관맥)은 마땅히 濡(유)하고 弱(약)
해야 된다. - 東垣(이동원)
21) 肥, 瘦, 長, 短(비,수,장,단)의 異脈(이맥)의 경우
⑴ 대개의 脈(맥)은 肥人(비인)은 浮(부)한 것을 責(책)하고, 瘦人(수인)은 沈(침)한 것을
責(책)하니, 肥人(비인)이 마땅히 沈(침)해야 할 것이 도리어 浮(부)하고, 瘦人(수인)
은 마땅히 浮(부)해야 할 것이 沈(침)한 故(고)로 責(책)하는 것이다. 대개 肥人(비인)
은 肌膚(기부)가 두껍기 때문에 脈(맥)이 沈(침)한 것이요, 瘦人(수인)은 肌膚(기부)가
엷기 때문에 脈(맥)이 浮(부)한 法(법)이다. - 仲景(장중경)
⑵ 肥人(비인)은 肉(육)이 두꺼우니 脈(맥)이 沉結(침결)해야 하고 瘦人(수인)은 肉(육)이
엷으니 脈(맥)이 浮長(부장)해야 한다. - 入門(입문)
⑶ 사람의 形體(형체)가 짧으면 脈(맥)이 또한 짧고 形體(형체)가 길면 脈(맥)이 또한 긴
法(법)인데 이것을 反(반)하면 兇(흉)하다. - 入門(입문)
⑷ 性質(성질)이 緩(완)하면 脈(맥)이 또한 緩(완)하고 性質(성질)이 急(급)하면 脈(맥)이
또한 急(급)한 法(법)이니 이것을 反(반)하면 病(병)이다. - 入門(입문)
22) 모든 脈(맥)의 綱領(강령)의 경우
脈搏(맥박)의 法則(법칙)이 二七種(이칠종)이 있는데 約(약)하면 浮, 沉, 遲, 數, 滑, 澁,
細, 大(부,침,지,삭,활,삽,세,대)의 八要(팔요)가 되고 또 約(약)하면 浮, 沈, 遲, 數(부,침,
지,삭)이 되고 또 더 約(약)하면 浮(부)한 가운데 沈(침)한 것뿐이니, 그러므로 浮, 沈, 遲,
數(부,침,지,삭) 四脈(사맥)이 진실로 千古(천고)에 要妙(요묘)이다. - 入門(입문)
23) 모든 脈(맥)의 病症(병증)의 경우
⑴ 內經(내경)에 가로되 「脈(맥)이란 것은 血(혈)의 府(부)이니 길면 氣(기)가 다스려진
것이요, 짧으면 氣(기)가 病(병)든 것이며, 數(삭)하면 心(심)이 煩(번)거롭고 大(대)하
면 病(병)이 더한 것이며, 위가 盛(성)하면 氣(기)가 높고 아래가 盛(성)하면 氣(기)가
脹(창)하며, 代(대)하면 氣(기)가 衰(쇠)하고 細(세)하면 氣(기)가 少(소)하며, 濇(색)
하면 心(심)이 痛(통)한 症(증)이다. 粗(조)하고 大(대)한 것은 陰(음)이 부족하고 陽(
양)이 有餘(유여)한 症(증)이니 熱中(열중)이 된다.」하였다.
⑵ 風熱(풍열)에 脈(맥)이 靜(정)하면 泄瀉(설사)하고 血(혈)이 脫(탈)하며 脈(맥)이 實(
실)하면 病(병)이 안에 있고 脈(맥)이 虛(허)하면 病(병)이 밖에 있고 脈(맥)이 沈(침)
하고 堅(견)하면 難治(난치)한 症(증)이다. - 內經(내경)
⑶ 寸口脈(촌구맥)이 沈(침)하고 堅(견)한 것은 病(병)이 가운데 있고 浮(부)하고 盛(성)
한 것은 病(병)이 밖에 있는 것이며 脈(맥)이 盛(성)하고 滑(활)하면서 堅(견)한 것은
病(병)이 밖에 있고 小(소)하고 實(실)하면서 堅(견)한 것은 病(병)이 안에 있다.
- 內經(내경)
⑷ 血(혈)이 脫(탈)하면 脈(맥)이 空虛(공허)하고 氣(기)가 虛(허)하면 脈(맥)이 弦(현)하
고 血(혈)이 虛(허)하면 脈(맥)이 큰 것이다. - 靈樞(령추)
⑸ 脈(맥)은 病(병)들었는데 사람이 病(병)들지 않은 것을 行尸(행시)라 하니 正氣(정기)
가 없으므로 卒倒(졸도)해서 사람을 알지 못하는 것인데 短命(단명)한 者(자)는 죽고,
사람은 病(병)들었는데 脈(맥)이 病(병)들지 않는 것은 內虛(내허)라고 하며 正氣(정
기)가 있으므로 비록 困(곤)해도 죽지는 않는다.- 仲景
⑹ 寸口脈(촌구맥)이 微(미)하면 陽(양)이 亡(망)하고, 濡(유)하면 血(혈)이 亡(망)하며
緊(긴)하면 寒(한)이 되고, 浮(부)하면 風(풍)이 되며 數(삭)하면 熱(열)이 되고 動(동)
하면 痛(통)이 된다.- 仲景(장중경)
⑺ 風(풍)은 脈(맥)이 浮虛(부허)하고, 寒(한)은 脈(맥)이 堅窂(견로)하며 沈潛(침잠)한
것은 水蓄(수축)이요 急弦(급현)한 것은 支飮(지음)이요, 動(동)하면 痛(통)이 되고 數
(삭)하면 熱煩(열번)한 法(법)이다. - 仲景(장중경)
⑻ 脈(맥)이 크고 堅(견)한 것은 血(혈), 氣(기)가 함께 實(실)한 것이요, 작은 젓은 血氣(
혈기)가 함께 虛(허)한 것이요, 큰 것은 血氣(혈기)가 함께 많은 것이요 細微(세미)한 것도 血氣(혈기)가 역시 함께 虛(허)한 것이다. - 脈經(맥경)
⑼ 寸口脈(촌구맥)이 벌벌 떨면서 마치 국에 뜬 고깃점과 같은 것은 陽氣(양기)가 微(미)
한 것이니 浮(부)하되 無力(무력)한 것을 말하는 것이요, 얽히고설키어서 거미줄과 같
은 것은 陰氣(음기)가 衰(쇠)한 것이니 細(세)하고 無力(무력)한 것을 말하는 것이요,
綿綿(면면)해서 漆絲(칠사)와 같아서때로 끊어지는 것은 血(혈)이 亡(망)한 것이다.
- 脈經(맥경)
⑽ 寸口脈(촌구맥)이 微(미)하고 濇(색)한데 微(미)한 것은 衛氣(위기)가 不足(부족)한 것
이요, 濇(색)한 것은 榮血(영혈)이 不足(부족)한 것이며 滑(활)한 것은 血(혈)은 많은
데 氣(기)가 적고 濇(색)한 것은 血(혈)이 적고 氣(기)가 많은 것이다. - 脈經(맥경)
⑾ 緊(긴)한 것은 傷寒(상한)으로 인한 症(증)이요, 虛(허)한 것은 傷暑(상서)로 인한 症
(증)이요, 濇(색)한 것은 傷燥(상조)로 인한 症(증)이요, 細(세)하고 緩(완)한 것은 傷
濕(상습)으로 인한 症(증)이요, 浮(부) 한 것은 風(풍)에 傷(상)한 症(증)이요, 弱(약)한
것은 火(화)에 傷(상)한 症(증)이다. - 醫鑑(의감)
24) 死脈(사맥)의 경우
⑴ 一呼(일호)에 四動(사동)이상 하는 것은 四脈(사맥)이요, 끊어지고 오지 않는 것은 죽
고, 잠깐 성기다가 잠깐 잦는 것도 죽는다. 一呼(일호)에 五~六至(오~륙지)하면 그
形肉(형육)이 脫落(탈락)하지 않고 眞臟脈(진장맥)이 나타나지 않아도 죽는다.
- 內經(내경)
⑵ 脈(맥)이 往來(왕래)하지 않으면 죽는다. - 內經(내경)
⑶ 肥人(비인)이 脈(맥)이 가늘고 작아서 실과 같으면서 끊어지려 하는 것은 죽고 瘦人
(수인)의 脈(맥)이 躁(조)하면 죽으며 모든 浮脈(부맥)이 뿌리가 없으면 죽는다.
- 仲景(장중경)
⑷ 寸脈(촌맥)이 밑으로 關(관)에 이르지 못하면 陰氣(음기)가 끊어진 症(증)이니 다 죽
는다.-仲景(장중경)
⑸ 脈(맥)이 四損(사손)하면 三日(삼일)만에 죽으니 平人(평인)의 四至(사지)에 病人(병
인)이 一至(일지)하는 것을 四損(사손)이라 하고, 脈(맥)이 五損(오손)하면 하루 만에
죽으니 平人(평인)의 五至(오지)에 病人(병인)이 一至(일지)하는 것을 五損(오손)이라
하며, 六損(육손)하면 한 時間(시간) 뒤에 죽으니 平人(평인)의 六至(육지)에 病人(병
인)이 一至(일지)하는 것을 六損(육손)이라고 한다. 四臟(사장)의 氣(기)가 끊어지면
脈(맥)이 四損(사손)이 되고 五臟(오장)의 氣(기)가 끊어지면 脈(맥)이 五損(오손)이되
고, 五臟(오장)과 六腑(육부)의 氣(기)가 끊어지면 脈(맥)이 六損(육손)이 된다.
- 仲景(장중경)
⑹ 患者(환자)의 脈(맥)이 끊어지고 입이 벌어지며 발이 腫脹(종창)하면 五日(오일)만에
죽는다. - 仲景(장중경)
25) 十怪脈(십괴맥)의 경우
⑴ 釜沸(부비), ⑵ 魚翔(어상), ⑶ 彈石(탄석), ⑷ 解索(해삭), ⑸ 屋漏(옥루), ⑹ 鰕游(하
유), ⑺ 雀啄(작탁), ⑻ 僵刀(강도), ⑼ 轉豆(전두), ⑽ 麻促(마촉) - 得効(득효)
釜沸(부비) : 脈(맥)이 皮, 肉(피,육)에 있으면 나가는 것은 있고 들어오는 것이 없으며 湯
(탕)하고 湧(용)하고 沸(비)하고 息(식)하며 數(삭)하는 것은 모두 다 三陽(
삼양)의 數(수)가 極(극)해서 陰(음)이 없는 症候(증후)이니 아침이면 저녁에 죽고 저녁
이면 아침에 죽는다. - 得効(득효)
魚翔(어상) : 脈(맥)이 皮膚(피부)에 있으면서 머리는 定(정)하고 꼬리는 흔들리고 浮浮
(부부)하고 泛泛(범범)하여 三陰數(삼음수)가 極(극)한 것을 亡陽(망양)이
라고 하는데 亦是(역시) 死脈(사맥)으로 斷定(단정)된다.魚翔脈(어상맥)이라고 하는 것
인데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은 狀態(상태)이며 매우 弱(약)한 것이다. - 得効(득효)
彈石(탄석) : 脈(맥)이 筋(근)과 肉(육)의 사이에 있으면서 辟辟(벽벽, 복귀)하게 손가락
에 닿아서 急促(급촉)하고 굳세니 腎經(신경)에 直臟脈(직장맥)이 나타난 것
이다. 戊己日(무기일)에 만나면 다스리지 못한다. 彈石脈(탄석맥)이라는 것인데 硬(경)하
게 왔다가 곧 흩어지는 것이다.- 得効(득효)
解索(해삭) : 脈(맥)이 亂繩(난승)을 풀어 놓은 形狀(형상)으로써 散散(산산)히 흩어져서
秩序(질서)가 없으니 腎(신)과 命門(명문)의 氣(기)가 다 亡(망)한 것이다.
戊己日(무기일)에 危篤(위독)하고 辰已日(진이일)에 낫는다. - 得効(득효)
屋漏(옥루) : 脈(맥)이 筋肉間(근육간)에 있으면서 집이 새어 衰殘(쇠잔)한 물방울이 한
참 쉬다가 다시 떨어지는 것과 같으니 脈(맥)이 일어나는 것이 힘이 없는 法
(법)이다. 胃氣(위기)와 榮衛(영위)가 함께 끊어진 것이니 七~八日(칠~팔일)만에 죽는
다. - 得効(득효)
鰕游(하유) : 脈(맥)이 皮膚(피부)에 있으면서 새우가 水面(수면)에서 노는 것과 같아서
杳然(묘연)하게 보이지 않다가 잠시 동안 다시 와서는 隱隱(은은)히 움직이
지 않고 如前(여전)히 또 가는 것인데 醒醒(성성)한 者(자)는 七日(칠일)만에 죽고 困弱(
곤약)한 者(자)는 三日(삼일)만에 죽는다. - 得効(득효)
雀啄(작탁) : 脈(맥)이 筋肉間(근육간)에 있으면서 連(연)달아 손가락에 닿다가 문득 없
어져서 참새가 모이를 쪼는 것과 같으니 오는 것은 三(삼)이요, 가는 것은 一
(일)이다. 脾元(비원)의 穀氣(곡기)가 이미 끊어진 것이니 醒醒(성성)한 者(자)는 十二日(
십이일)만에 죽고 困弱(곤약)한 者(자)는 六七日(육칠일)만에 죽는다. - 得効(득효)
僵刀(강도) : 刀刃(도인)을 어루만지는 것과 같으니 心元(심원)의 血(혈)이 마르고 衛氣
(위기)가 홀로남아 있어서 歸宿(귀숙)할 곳이 없는 것이다. 四日(사일)만에
죽는다. - 得効(득효)
轉豆(전두) : 脈(맥)의 形狀(형상)이 팥알과 같이 구르고 굴러서 回數(회수)를 헤아리지
못하고 臟腑장부)가 공허하며 正氣(정기)가 飄散(표산)하니 行尸(행시)라고
불리며 死(사)를 立待(입대)한다. - 得効(득효)
麻促(마촉) : 脈(맥)이 삼씨를 쏟아 놓은 것처럼 紛亂(분난)하고 細微(세미)하기가 甚(심)
한 것은 대개 衛氣(위기)가 마르고 榮血(영혈)이 홀로 澁(삽)한 것이니 輕(경
)한 者(자)는 三日(삼일)만 죽고 重(중)한 者(자)는 一日(일일)만 죽는다.
- 得効(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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