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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14:27
[전승(傳承)] 東醫寶鑑 4. 用藥(용약)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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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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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醫寶鑑
4. 用藥(용약) - I
1) 近世(근세)의 醫員(의원)을 論(논)함
近世(근세)의 醫(의)를 논(論)하는 데는 完素 劉河間(온소 유하간)을 주장하는 이도 있
고,元素 張易州(원소 장이주)를 주장하는 이도 있는데 張氏(장씨)의 用藥(용약)은 四時
(사시)의 陰陽昇降(음양승강)하는 것에 依準(의준)해서 增損(증손)하는 法(법)이니 이것
은 內經(내경)의 四氣調神(사기조신)의 義(의)에 置重(치중)한 것으로서 醫員(의원)이 이
것을 모르면 妄行(망행)인 것이요, 劉氏(유씨)의 用藥(용약)은 新(신)과 陳(진)을 代謝(대
사)시켜서 조금이라도 佛鬱(불울)한 것이 없도록 하니 이것은 조화가 新新(신신)하여서
머물지 않는 義(의)에 치중한 것이니라 醫員(의원)이 이것을 모르면 의굴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張氏(장씨)를 주장하는 者(자)가 혹 張氏(장씨)의 妙(묘)를 다하지 못하면 瞑眩(
명현)한 藥(약)을 果敢(과감)하게 投與(투여)하지 못하고 時機(시기)를 놓쳐버려 患者(환
자)를 救(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劉氏(유씨)를 주장하는 者(자)가 혹 유씨의 妙(묘)
를 다하지 못하면 目前(목전)의 효과만을 取(취)하다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正氣(정기)를
損傷(손상)하여 후일의 害(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으니 能(능)히 二子(이자)의 장점을 取
(취)하고, 二子(이자)의 短點(단점)을 審察(심찰)하면 治病(치병)에 만전을 기약할 수가
있을 것이다. - 海藏(해장)
2) 形(형)과 氣(기)를 따라서 補(보)하고 瀉(사)하는 경우
⑴ 形氣(형기)가 不足(부족)하고 病氣(병기)기 有餘(유여)한 것은 邪(사)가 勝(승)한 것이
니 急(급)히 瀉(사)해야 하고 形氣(형기)가 有餘(유여)하고 病氣(병기)가 不足(부족)한
症(증)은 急(급)히 補(보)해야 하고 形氣(형기)와 病氣(병기)가 다 不足(부족)한 症(증)
은 陰陽(음양)이 함께 부족한 것이니 鍼刺(침자)하지 못하며, 鍼刺(침자)하면 거듭 부
족하고 거듭 부족하면 陰陽(음양)이 함께 竭(갈)하고, 血氣(혈기)가 함께 다 되며 五臟
(오장)이 함께 空虛(공허)하고 筋(근)과 骨髓(골수)가 마르게 되니 老人(노인)은 곧 滅
絶(멸절)되고 회복하지 못하는 法(법)이다. 病氣(병기)와 形氣(형기)가 다 有餘(유여)
하면 이것은 陰陽(음양)이 다 有餘(유여)한 症(증)이니 急(급) 그 邪(사)를 瀉(사)해서
虛實(허실)을 調節(조절)해야 한다. - 丹心(단심)
⑵ 대개 疾病(질병)이 나는 것은 外感(외감)과 內傷(내상)으로 因(인)하여 火(화)를 낳고
濕(습)을 낳으며 濕(습)은 熱(열)을 낳고 火(화)는 痰(담)을 낳는 이 네 가지뿐인 것이
다.少壯(소장)의 新病(신병)을 다스릴 때에 濕(습)이면 燥(조)하게 하고 火(화)면 瀉
(사)하며 濕(습)해서 熱(열)이 난 것이면 濕(습)을 燥(조)하게 하면서 兼(겸)하여 熱(열
)을 맑히고 火(화)가 痰(담)을 낳는 것이면 火(화)를 瀉(사)하고 兼(겸)하여 痰(담)을
疎豁(소활)시켜서 餘蘊(여온)이 없도록 하려랴 되는 것이요, 老衰人(노쇠인)의 久病
(구병)을 다스릴 때에는 또 마땅히 半(반)은 치고(攻) 半(반)은 補(보)해야 되는 것이
다. 그러므로 少壯(소장)의 新病(신병)은 邪(사)를 치는 것을 爲主(위주)로 하고 老衰(
노쇠)의 久病(구병)은 補虛(보허)를 爲主(위주)로 한다. - 丹心(단계심법)
3) 用藥(용약)의 大法(대법)
⑴ 病(병)이 처음 일어 날 때에는 針刺(침자)로 고치면 되는 것이요, 病(병)이 盛(성)하면
病(병)이 盛(성)하면 저절로 衰(쇠)해지도록 기다려서 다스리는 것이다. 그래서 輕(경)
한 것은 날려(揚)주고, 重(중)한 것은 滅(멸)하며 衰(쇠)한 것은 彰(창)해주고 高(고)한 것은 因(인)해서 넘겨 버리고 下(하)한 것은 끌어서 竭(갈)하도록 하고 中滿(중만)한
것은 안으로 瀉(사)하며 邪(사)가 있는 것은 땀(汗)으로 다스리며 皮(피)에 있는 것도
땀으로 發散(발산)시키고 慓悍(표한)한 것은 주물러서 敢歛(감감)하고 實(실)한 것은
흩어서 瀉(사)한다. - 內經(내경)
⑵ 寒(한)한 것은 熱(열)하게 하고 熱(열)한 것은 寒(한)하게 하며 微(미)한 것은 逆(역)하
며 甚(심)한 것은 쫓아가고 堅(견)한 것은 削(삭)하고 客(객)한 것은 除去(제거)하며
勞苦(노고)한 것은 溫(온)해 주며 結(결)한 것을 흩고 留(류)한 것은 치고 燥(조)한 것
은 濕(습)하게 하며 急(급)한 것은 緩(완)하게 하고 散(산)한 것은 收斂(수렴)하게 하
고 損(손)한 것은 益(익)해 주고 逸(일)한 것은 行(행)하게 하고 놀란 것은 平(평)해주
는 것이며 이밖에도 올리고 내리며 摩擦(마찰)하고 沐浴(목욕)하며 薄(박)하고 怯(겁)
하며 開(개)하고 發(발)하는 등 각각 臨機應變(임기응변)으로 適宜(적의)하게 다루어
야 한다.- 內經(내경)
⑶ 衰(쇠)한 것은 補(보)하고 强(강)한 것은 瀉(사)하는 것을 각각 그 氣(기)에 편하도록
하여 반드시 靜(정)하게 하면 病氣(병기)가 衰退(쇠퇴)하여 그의 宗主(종주)하는 곳으
로 돌아가는 것이니 리것이 治病(치병)의 大要(대요)이다. - 內經(내경)
⑷ 위가 盛(성)해서 그치지 않으면 吐(토)로써 脫退(탈퇴)시키고 아래가 盛(성)해서 그치
지 않으면 내리어 收奪(수탈)한다. - 王米(왕미)
4) 水火分治歌(수화분치가)
⑴「肝膽由來(간담유래) 從火治(종화치), 三焦包絡都無異(삼초포락도무이)」火(화) 즉
肝(간)과 膽(담)은 元來(원래) 불을 좇아 다스리는 것이며 三焦(삼초)의 包絡(포락)도 또한 다를 것이 없으니(火)
⑵「脾胃常將濕處求(비위상장습처구) 肺與大腸同濕類(폐여대장동습류)」, 脾(비)와 胃(
위)는 항상 濕(습)을 주로 採究(채구)하고 肺(폐)와 大腸(대장)의 病(병)도 濕(습)에
속하는 것이다. 水(수)
⑶「腎與膀胱心小腸(신여방광심소장), 寒熱臨時旋商議(한열임시선상의)」(水火各半)
腎(신)과 膀胱(방광)과 心(심)과 小腸(소장)은 寒熱(한열)이 發(발)하면 서로 關聯(관
련)해 보아야 하며(水火(수화)가 서로 用半(용반)한다.)
⑷「惡寒表熱小膀濕(오한표열소방습), 惡熱表寒心腎熾(오열표한심신치). 十二經最端的
(십이경최단적), 四經屬火四經濕(사경속화사경습)」(肝膽(간담), 三焦包絡屬(삼초포
락속), 火膀脾胃肺大腸屬(화방비위폐대장속), 濕寒(습한))을 싫어하는 것은 겉이 熱(
열)하고 小腸(소장)과 膀胱(방광)이 濕(습)하며, 熱(열)을 싫어함은 겉이 차고 心(심)
과 腎(신)이 熾烈(치열)한 것인데 十二經(십이경)이 가장 端的(단적)으로 말하니 四經
(사경)은 火(화)에 속하고 四經(사경)은 濕(습)에 屬(속)하는 것이다.(肝(간)과 膽(담)
과 三焦包絡(삼초포락)은 火(화)에 屬(속)하고 四經(사경)은 濕(습)에 속하는 것이다.
(肝(간)과 膽(담)과 三焦包絡(삼초포락)은 火(화)에 屬(속)하고 脾(비)와 胃(위)와 肺
(폐)와 大腸(대장)은 濕(습)에 屬(속)한다.)
⑸「四經有熱有寒時(사경유열유한시), 攻裹解表細消息(공과해표세소식)」(心小腸腎膀
胱寒熱相半(심소장신방광한열상반). 四經(사경)에 寒熱(한열)이 往來(왕래)할 때에
는 속을 치고 겉을 발산하여 症勢(증세)의 變遷(변천)을 仔細(자세)히 살펴본 뒤에(心
(심)과 小腸(소장)과 腎(신)과 膀胱(방광)에 寒熱(한열)이 相半(상반)한 것이다.)
⑹「裹熱裹寒宜越竭(과열과한의월갈) 表熱表寒宜汗繹(표열표한의한역). 濕同寒火同熱(
습동한화동열) 寒熱到頭無兩說(한열도두무양설) 六分分來火熱寒(육분분래화열한),
寒熱中停眞浪舌(한열중정진랑설)」속에 寒熱(한열)이 겸하였으면 마땅히 흩어서 溢
越(일월)시켜야 하고 겉게 寒熱(한열)이 兼(겸)하였으면 땀으로 풀어야 한다. 濕(습)
이 寒(한)과 같고 火(화)가 熱(열)과 같으니 寒熱(한열)이 이르는 곳에 두 가지 學說(
학설)이 있을 수 없는 것이요, 六分(육분)을 나누어서 一分(일분)만 차도 寒熱(한열)
이 가운데 머문다는 것을 헛되이 보아서는 안 된다.
⑺「寒熱格拒病機深(한열격거병기심), 亢則害 (亢則害 承乃制(항칙해 승내제). 緊寒數
熱脈正邪(긴한삭열맥정사), 標本治之眞妙訣(표본치지진묘결)」熱(열)과 寒(한)이 서
로 攻搏(공박)하면 病機(병기)가 깊어진 것이니 치면(攻) 해롭고 承順(승순)해서 制御
(제어)해야 되는 것이며 寒(한)이 甚(심)하면서 자주 熱(열)하고 脈(맥)이 正(정)과 邪
(사)가 相雜(상잡)한 것은 標(표)와 本(본)은 아울러 다스이는 것이 진실로 妙訣(묘결
)인 것이다.
⑻「休治風休治燥(휴치풍휴치조), 治得火時風燥了(치득화시풍조료)」風(풍)으로도 다
스리지 말고 燥(조)로도 다스리지 말것이니 火(화)로써 다스리려하면 風(풍)이 이미
燥(조)하고 있는 것이다.
⑼「當解表時莫攻裏(당해표시막공리), 當攻裏時莫解表(당공리시막해표). 表裏如或兩可
攻(표리여혹양가공) 後先內外分多少(후선내외분다소)」해표해야 할 때에 속을 치지
말고 속을 처야 할 때에 解表(해표)하지 말아야 하며 만을 表(표)와 裏(리)를 兼(겸)하
여 함께 칠 경우에는 先後(선후)를 詳審(상심)하고 內外(내외)를 診察(진찰)하여 어느
쪽이 症勢(증세)가 많고 적은 것을 分辨(분변)해야 한다.
⑽「治濕無過似決川(치습무과사결천), 此箇筌蹄最分曉(차개전제최분효). 感謝軒岐萬世
恩(감사헌기만세은), 爭奈(쟁내) 鷄笑天小(계소천소)」 濕(습)을 다스리는 것은 河川
(하천)을 틔우는 法(법)과 같이 할 것이니 이러한 眞諦(진체)를 잘 깨달으면 黃帝(황
제)와 岐伯(기백)의 萬世(만세)의 恩惠(은혜)를 感謝(감사)할 것이니 庸劣(용열)한 醫
工(의공)들은 하늘의 크고 작은 것을 모르는 法(법)이다. - 子和(자화)
5) 標本分治歌(표본분치가)
⑴ 少陽從本爲相火(소양종본위상화), 太陰從中濕土坐(태음종중습토좌), 厥陰從中火是家
(궐음종중화시가), 陽明從中濕是我(양명종중습시아). 太陽少陰標本從(태양소음표본
종), 陰陽二氣相包裹(음양이기상포과). 風從火斷汗之宜(풍종화단한지의), 燥與濕爭下
之可(조여습쟁하지가), 萬病能將火濕分(만병능장화습분), 掣開軒岐無縫鎖(체개헌기
무봉쇄) - 子和(자화)
少陽(소양)은 本(본)을 쫓아서 相火(상화)가 되고 太陰(태음)은 가운데 있으면서 濕土
(습토)에 자리 잡고 厥陰(궐음)도 또한 가운데서 火(화)로써 집을 삼으며 陽明(양명)도
가운데서 역시 濕(습)에 依支(의지)하여 내노라 하고, 太陽(태양)과 少陰(소음)이 標(
표)와 本(본)을 좇는데 陰陽(음양)의 二氣(이기)가 서로 包圍(포위)하고 있다. 風(풍)
이 火(화)를 좇아 일어나면 땀을 내어야 하고 燥(조)가 濕(습)과 더불어 抗爭(항쟁)하
면 下(하)하는 것이 옳은 法(법)이다.모근 病(병)이 火(화)와 濕(습)으로 나뉘는 法(법)
이니 軒岐(헌기)의 妙法(묘법)을 살펴 보려하나 天衣無縫(천의무봉)이라 어쩔 道理(도
리)가 없도다.
⑵ 標(표)라응 것릉 끝머리요 本(본)이라는 것은 根本(근본)이다. - 入門(의학입문)
6) 治病(치병)은 本(본)을 求(구)해야 하는 경우
病(병)을 다스림에는 반드시 標(표)와 本(본)을 알아야 한다. 몸으로써 論(논)하면 밖이
標(표)가 되고 안이 本(본)이 되며, 陽(양)이 標(표)가 되고 陰(음)이 本(본)이 되는 故(고)
로 六腑(육부)는 陽(양)에 屬(속)하니 標(표)가 되고 五臟(오장)은 陰(음)에 屬(속)하니
本(본)이 되며, 各臟腑(각장부)의 經絡(경락)이 밖에 있는 것은 標(표)가 되고 뒤에 있는
것은 本(본)이 되며, 또 人身(인신)의 氣(기)는 標(표)가 되고 血(혈)은 本(본)이 되며, 病
(병)으로 徵驗(징험)하면 먼저 받은 病(병)이 本(본)이 되고 뒤에 變傳(변전)된 症(증)이
標(표)가 되는 것이니 대체로 病(병)을 다스리는 法(법)이 반드시 먼저 그 本(본)을 다스
린 뒤에 그 標(표)를 다스려야 하는 法(법)이다. 만약 標(표)를 먼저 다스리고 本(본)을 뒤
에 다스리면 邪氣(사기)가 滋甚(자심)하고 病症(병증)이 더욱 蓄積(축적)하는 것이며 本
(본)을 먼저 다스리고 標(표)를 뒤에 다스리면 病(병)이 비록 十數症(십삭증)이 있어도
점차로 다 除去(제거)할 수 있는 法(법)이다. 例(예)하면 먼저 輕(경)한 病(병)이 나고 뒤
에 傳變(전변)하여 重病(중병)이 되었을 경우에는 먼저 輕症(경증)부터 다스리고 뒤에 重
症(중증)을 다스리는 法(법)이니 이렇게 하면邪氣(사기)가 저절로 降服(강복)하게 되니
本(본)을 먼저 다스리기 때문이다. 또 만약 中滿(중만)일 때는 標(표)와 本(본)을 물을 것
없이 中滿(중만)을 먼저 다스려야 되는 法(법)이니 이것은 中滿(중만)이 急(급)함으로써
이며 또 中滿(중만)한 뒤에 大, 小便(대,소변)이 不利(불이)하면 標(표)와 本(본)을 물을
것 없이 먼저 大小便(대소변)을 다스리고 뒤에 中滿(중만)을 다스리니 이것은 中滿(중만)
이 더욱 급한 때문이다. 大小便(대소변)의 不利(불이)와 中滿(중만)의 三者(삼자)를 除去
(제거)한 뒤에는 餘症(여증)은 亦是(역시) 本(본) 먼저 다스려야 한다. - 入門(의학입문)
7) 急(급)하면 標(표), 緩(완)하면 本(본)을 다스리는 경우
만약 먼저 發熱(발열)하고 吐瀉(토사)를 添加(첨가)하며 粥(죽)과 藥(약)이 들어가지 않
을 때에는 治熱(치열)을 다음으로 마루고 于先(우선) 吐(토)를 鎭定(진정)하며 水穀(수곡
)이 들어가도록 한 뒤에 瀉(사)를 다스리고 元氣(원기)의 回復(회복)을 기다려서 비로서
熱(열)을 쳐야하는 法(법)이니 이것이 緩急(완급) 治病(치병)의 適宜(적의)가 된다.
- 入門(입문)
8) 標(표)와 本(본)의 用藥(용약) 先後關係(선후관계)
⑴ 病(병)이 標(표)에 있어도 標(표)를 다스리는 法(법)이 있고, 病(병)이 本(본)에 있어도
本(본)을 다스리는 法(법)이 있으며 本(본)에 있으되 標(표)를 다스리는 法(법)도 있고
標(표)에 있으되 本(본)을 다스리는 法(법)이 있는 故(고)로 治病(치병)이 標(표)를 取(
취)하여 되는 法(법)이 있고 本(본)을 取(취)해서 되는 法(법)이 있으며, 逆(역)으로 取
(취)하는 수도 있고 順(순)으로 取(취)하는 수도 있으며 逆(역)과 順(순)을 알고 標(표)
와 本(본)을 알면 萬治(만치)에 萬當(만당)하고 그것을 모르면 妄行妄擧(망행망거)를
免(면)치 못한다. - 內經(내경)
⑵ 먼저 病(병)들고 뒤에 逆(역)하는 症(증)은 그 本(본)을 다스리고, 먼저 逆(역)하고 뒤
에 病(병)드는 症(증)도 그 本(본)을 다스리며 먼저 寒(한)하고 뒤에 病(병)이 나는 症(
증)은 그 本(본)을 다스리고, 먼저 病(병)들고 뒤에 寒(한)한 증도 그 本(본)을 다스리
며 먼저 熱(열)하고 뒤에 病(병)이 나는 症(증)도 그 本(본)을 다스리며 먼저 熱(열)하
고 뒤에 中滿(중만)이 생기는 症(증)은 標(표)를 다스리고 먼저 病(병)들고 뒤에 泄瀉(
설사)하는 症(증)과 먼저 泄瀉(설사)하고 뒤에 다른 病(병)이 나는 症(증)은 그 本(본)
을 다스려서 잘 調節(조절)한 뒤에 다른 病(병)을 다스리며 먼저 病(병)이 난 뒤에 中
滿(중만)이 생기는 症(증)은 그 標(표)를 다스리고, 먼저 中滿(중만)한 뒤에 心(심)이
煩悶(번민)하는症(증)은 그 本(본)을 다스리며 客氣(객기)가 있고 또 同氣(동기)가 있
으면서 大小便(대소변)이 不利(불이)하면 그 標(표)를 다스리고, 大小便(대소변)이 利
(리)하지 아니하면 그 本(본)을 다스리며 病(병)이 發(발)해서 有餘(유여)하면 本(본)
으로써 標(표)를 하여 먼저 그 本(본)을 다스리고 뒤에 그 標(표)를 다스리며 病(병)이
發(발)해서 不足(부족)하면 標(표)로써 本(본)을 하여 먼저 그 標(표)를 다스리고 뒤에
그 本(본)을 다스리는 法(법)이니 間(간)과 甚(심)을 삼가 살펴서 뜻으로 調節(조절)하
는 것이다. 間(간)이란 것은 아울러 行(행)하는 것이요 甚(심)이란 것은 홀로 行(행)하
는 것이다. - 內經(내경)
9) 太陽(양)과 少陰(소음)에 標(표)와 本(본)의 藥(약)이 다른 경우
⑴ 太陽(태양) 膀胱(방광)의 經(경)이 標(표)는 熱(열)하고 本(본)은 寒(한)한데 그 脈(맥)
이 緊(긴)하고 數(삭)하며 按(안)하면 鼓動(고동)하지 않고 空虛(공허)하니 이것은 밖
으로는 虛陽(허양)이 보이고 안으로는 眞寒(진한)이 있는 故(고)로 仲景(장중경)이 薑
附湯(강부탕)을 熱煎(열전)하여 冷服(냉복)시켰다. 薑(강)과 附(부)는 熱藥(열약)이므
로 그 本(본)을 다스리고 寒冷服(한냉복)하는 것은 그 標(표)의 陽(양)을 다스리는 法(
법)이니 이것은 熱(열)이 寒(한)을 因(인)하여 쓰는 法(법)이요, 少陰心(소음심)의 經(
경)은 標(표)가 寒(한)하고 本(본)이 熱(열)하며 그 脈(맥)이 沈(침)하고 細(세)한데 按
(안)하면 洪大(홍대)하니 이것은 밖으로는 虛寒(허한)이 보이고 안에는 實熱(실열)이
있는 것이므로 仲景(중경)이 大承氣湯(대승기탕)과 酒製大黃(주제대황)을 熱服(열복)
시켰다. 酒製熱服(주제열복)하는 것으로 標(표)의 寒(한)을 다스리고 大黃(대황)과 芒
硝(망초)로써 本熱(본열)을 다스리는 法(법)이니 진실로 萬世(만세)의 法(법)이 되는
것이다. - 綱目(강목)
⑵ 手足(수족)과 太陽(태양) 少陰(소음)의 四經(사경)은 標本(표본)의 寒熱(한열)이 一定
(일정)하지 않으니 標(표)가 寒(한)하고 本(본)이 熱(열)한 것은 辛苦(신고)하고 大寒
(대한)한 藥(약)을 술에 넣어서 熱服(열복)하여 그 熱(열)을 瀉(사)하니 이것은 寒(한)
을 熱(열)로 因(인)해서 쓰는 것이요, 標(표)가 熱(열)하고 本(본)이 寒(한)한 것은 辛
烈(신열)하고 大溫(대온)한 藥(약)을 冷飮(냉음)하여서 그 眞陽(진양)을 扶持(부지)하
는 것이니 이것은 熱(열)을 寒(한)으로 因(인)하여 쓰는 것이요, 陽明(양명)과 厥陰(궐
음)은 標(표)와 本(본)을 좇지 않고 中(중)을 좇아 다스리는 것이니 이 中(중)이란 것은
中外(중외)나 中下(중하)의 中(중)이 아니요 때를 따라서 中(중), 즉 時中(시중)을 取(
취)한다는 뜻이다. - 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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