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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4 11:38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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痛玄指要賦(통현지요부)
본편은 標幽賦(표유부)의 作者(작자) 竇漢卿(두한경)의 저서로서 經絡系統(경락계통)과 치료적인 규율을 정리하였고 특히 內經(내경)의 病機篇(병기편)을 기초로 病例(병예)를 설명하였으며 取穴(취혈)하는 데도 手足(수족)의 井, 滎, 輸, 經, 合(정,형,수,경,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수한 疾病(질병), 經穴(경혈), 主治(주치)의 三種關係(삼종관계)를 임상에 응용하도록 가르쳐 주고 있으며, 특히 전신경맥 분포와 穴位(혈위)와 性能(성능), 營衛(영위), 氣血(기혈), 臟腑(장부), 陰陽(음양), 表里(표리), 虛實(허실) 등 生理活動(생리활동), 病理機傳(병리기전)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病(병)을 치료하는 데는 針(침)처럼 훌륭한 것이 없다.
鍼灸學術(침구학술)에 精通(정통)해야 하며 證(증)에 따라 치료하여 生理上(생리상)의 虛實(허실)을 조절하고 先賢(선현)들이 이루어 놓은 깊은 이론을 알고 계승 하여야 한다.
- 体表(체표)의 病(병)은 針(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針(침)으로 邪氣(사기)를 除去(제거)하고, 正氣(정기)를 補(보)해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針(침)으로 찬 기운을 발생시켜 熱氣(열기)를 없애고 熱氣(열기)를 발생시켜 찬 기운을 없애며 陽(양)을 부축하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
- 원래 十五絡脈(십오락맥)과 支脈(지맥)이 있으며 또 經脈(경맥)이 交合(교합)라는 곳이 있고 辛, 溝, 池, 谿, 谷, 山, 海l 丘, 陵(신,구,지,계,곡,산,해,구,릉) 등의 각자 이름이 있어서 穴名(혈명)도 水溝(수구), 曲池(곡지), 陽谿(양계), 合谷(합곡), 承山(승산), 血海(혈해), 商丘(상구), 陽陵泉(양능천) 등 명칭이 있다.
- 經脈(경맥)은 12개가 있어서 十二臟腑(십이장부)에 연결된 완전한 계통임에 틀림이 없지만 많은 支流(지류)가 있어서 그 支流(지류)까지 완벽하게 통솔하기는 어렵다.
- 오래고 오랜 말들 중에 치료된다는 많은 邪說(사설)이 있어서 진리는 매장되고 補瀉(보사)를 해야 한다는 구호는 높고 빈발이 있을 뿐이다.
사실상 좋은 眞理的(진리적)인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빠르니, 迎隨補瀉(영수보사)는 엄밀히 애기해서 手法(수법)의 조작에 있는 것이다.
- 걸음 걷기가 몹시 어려운 때에는 太冲穴(태충혈)이 참으로 가장 신기하다.
- 脊椎(척추)가 뻣뻣하고 아플 때는 人中穴(인중혈)이 없애주며,
- 心臟病(심장병)으로 인한 바보, 천치는 神門穴(신문혈)이 要穴(요혈)이다.
- 風(풍)으로 상하여 뒷목이 땅길 때는 風府穴(풍부혈)이 要穴(요혈)리고,
-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어지러울 때는 風池穴(풍지혈)이 要穴(요혈)이다.
- 氣運(기운)이 막혀서 귀먹은 데는(耳聾) 聽會穴(청회혈)을 치료해야 한다.
- 눈이 아프면 合谷(합곡)을 치료할 수 있으며, 虛實(허실)을 따라서 補瀉(보사)를 한다.
- 옆구리가 붓고 그득하며 身體(신체)에 黃色(황색)이 나타나면 湧泉穴(용천혈)을 取(취)하면 즉시 효과가 있으며,
- 양쪽 팔꿈치가 경련을 일으켜 굽히고 펼 수 없을 때는 曲池穴(곡지혈)을 치료하면 병마는 소탕되어 없어진다.
- 四肢(사지)가 무력할 때 照海穴(조해혈)을 찔러주면 병환이 완전히 없어진다.
- 腎虛(신허)로 인한 齒痛(치통)에는 太溪穴(태계혈)에서 능히 치료할 수 있고
- 머리와 목이 뻣뻣한 때는 承漿穴(승장혈)이 능히 치료해 준다.
- 氣逆(기역)하고 上冲(상충)하는데는 太白穴(태백혈)과 氣冲穴(기충혈)에서 능히 땅기는 작용이 있으며,
- 腹水(복수)나 腹膜炎(복막염), 그리고 腹部浮腫(복부부종)에는 陰陵泉穴(음능천혈), 水道穴(수도혈)이 水(수)의 停滯(정체)를 능히 열어준다.
- 腹部(복부)가 팽팽하고 부은 것은 胃實(위실)이므로 內庭穴(내정혈)을 瀉(사)하면 빠르게 없어진다.
- 근육이 뒤틀릴 때(곽란증)는 承山穴(승산혈)이 要穴(요혈)이다.
- 대체로 다리와 팔목의 관절통에는 崑崙穴(곤륜혈)에서 능히 치료하며,
- 股關節(고관절)과 무릎관절의 痛症(통증)은 陰市穴(음시혈)이 능히 다스린다.
- 癎疾(간질)이나 정신 분열증에는 后谿穴(후계혈)을 치료할 수가 있고,
- 瘧疾(학질)이 생겨서 寒熱(한열)이 往來(왕래)할 때에는 間使穴(간사혈)에서 치료한다.
- 가슴이 그득하고, 瘀血(어혈)이 있으며, 팽팽하게 부은 데에는 期門穴(기문혈)이 능히 치료할 수 있으며
- 胃(위)에서 反胃作用(반위작용, 먹은 음식을 곧 토하는)이 있을 때와 心痛(심통)에는 勞宮穴(노궁혈)이 좋다.
- 七疝(칠산) 증세에서 한쪽 불알이 크게 부은데에는 大敦穴(대돈혈)에서 없애준다고 唐代(당대)의 玉壽(옥수)가 말했다.
- 五勞(오로, 극도로 쇠약한 증상)로 인해서 몸이 바싹 말랐을 때에는 三里穴(삼리혈)이 좋다고 華佗(화타)가 말했다.
- 피부색이 황색으로 나타나면 腕骨穴(완골혈)에서 능히 치료하여 줄 수가 있으며,
- 腎臟(신장)의 熱病(열병)은 然谷穴(연곡혈)이 능히 瀉(사)할 수가 있다.
- 무릎이 붓고 눈병이 있을 때에는 行間穴(행간혈)을 치료하고,
- 팔꿈치가 아프고 筋(근)이 땅길 때에는 尺澤穴(척택혈)을 針(침)하는 것이 좋다.
- 눈이 어지러워 볼 수 없을 때에는 三間穴(삼간혈)을 치료할 수 있으며
- 코가 막히고 냄새를 못 맡을 경우 迎香穴(영향혈)을 취하면 가능하다.
- 양쪽 팔뚝이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으면 肩井穴(견정혈)에서 병을 치료하고,
- 머리가 아파서 참을 수 없을 때에는 絲竹空穴(사죽공혈)이 치료한다.
- 기침을 하면서 차가운 가래가 나오면 列缺穴(열결혈)이 능히 치료해 주고,
- 눈꼽이 많이 끼고 바람을 쐬면 찬 눈물이 나오는 때는 頭臨泣穴(두림읍혈)을 취하면 대단히 좋다.
- 다리가 아플 때는 環跳穴(환도혈)에서 병기를 없애며
- 허리가 아플 때는 腎兪穴(신수혈)에서 없애준다.
- 중국 戰國時代(전국시대)의 扁鵲(편작)은 호국의 太子(태자)가 인사불성이 된 것을 中極穴(중극혈)에 침을 찔러서 소생시켰고
- 徐文伯(서문백)은 死胎(사태)된 것을 三陰交(삼음교, 혹 陰交(음교))에 瀉(사)해서 나오게 하였으니 針氣(침기)가 나타나면 病(병)은 낫는 것이다.
- 針灸(침구)에 能通(능통)하고 경험이 많으며 德(덕)이 있는 옛 성인은 麻痹症(마비증)과 痛症(통증)을 잘 가렸으니 痲痹(마비)는 虛(허)이고, 痛症(통증)은 實(실)이었다.
實(실)한 것은 外(외)에서 들어오는 外感(외감)이고, 虛(허)한 것은 內(내)에서 발생하는 內傷(내상)이다. 그러므로 虛(허)하면 其母(기모)를 補(보)하여 구제하고(虛則補於其母), 實(실)하면 그 子(자)를 瀉(사)하여 實(실)한 것을 平(평)하게 하여야 한다.
- 十二經脈(십이경맥)과 十五絡脈(십오락맥)을 合(합)하여 二十七經絡(이십칠경락)을 보건대 일일이 병을 말할 수 있으나 全身(전신)에 많은 四百四十種(사백사십종)의 病(병)을 모두 없애줄 수가 있다.
그러므로 天亡(천망)하여 橫死(횡사, 갑자기 죽는)하는 것을 치료하여 天年(천년)의 장수를 누릴 수가 있으니 이 미묘한 鍼術(침술)을 능히 분석하고 연구하여 古代(고대)의 의술을 꽃피우고 발전시켜야 한다.
- 듣건대 心臟病(심장병)은 大陵穴(대능혈)이 要穴(요혈)이고
- 肩背(견배)의 病(병)은 手三里穴(수삼리혈)이 要穴(요혈)이다.
- 寒濕(한습)응 받아 생긴 腎病(신병)은 足三里穴(족삼리혈)을 취하고,
- 배꼽주위가 아픈 것은 陰谷穴(음곡혈)을 瀉(사)한다.
- 心臟(심장)의 뒤쪽 척추가 아플 때는 中渚穴(중저혈)을 찌르면 즉시 낫고,
- 옆구리의 肋骨(늑골)이 아플 때는 陽陵泉(양능천)을 찌르면 즉시 낫는다.
- 頭項痛(두항통)에는 后谿穴(후계혈)을 찔러주면 즉시 안정되고,
- 허리와 다리가 아플 때는 委中穴(위중혈)을 취하면 즉시 안정이 된다.
鍼灸治療(침구치료)를 하는 의사는 이와 같은 이론과 처방을 명확히 알아야 邪氣(사기)를 없애는 功力(공력)이 있는 것이니, 더욱 깊이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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