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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1 11:13 [전승(傳承)] 刺熱論(자열론)  글쓴이 : admin 조회 : 11,775   刺熱論(자열론) 본편에서는 五臟熱病(오장열병)의 성질과 症狀(증상) 그리고 惡化(악화)되는 시기와 위험한 시기 등과 治療方法(치료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黃帝(황제)가 岐伯(기백)이라는 선생에게 묻기를「五臟(오장)의 熱病(열병)은 어떠한가?」라고 묻자 岐伯(기백)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 肝熱病者(간열병자)는 먼저 小便(소변)이 黃色(황색)이고, 腹痛(복통)과 눕기를 좋아하고, 身熱(신열)이 있는데, 熱(열)이 甚(심)하면 미친 소리를 하고 놀라며, 옆구리가 그득하고, 손과 발이 불안정하여 자율적으로 움직여서 편히 눕지를 못하게 된다. 庚辛日(경신일)에 病(병)이 심하니, 이것은 庚辛日(경신일)은 金(금)이 旺(왕)해서 金克木(금극목)을 하기 때문이다. 甲乙日(갑을일)은 木旺(목왕)이 되어 큰 땀을 흘려 병이 나아지나, 다시 악화되면 庚辛日(경신일)에 죽게 된다. 이런 때는 肝經(간경)과 膽經(담경)을 찌른다.(이 肝熱(간열)은 肝虛(간허), 膽實(담실)에서 오는 것으로 짐작한다.) 그 熱病(열병)이 上冲(상충)하면 頭痛(두통)으로 어지러워하며, 脈(맥)이 땅기고 머리를 치받는 頭痛(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 心熱病者(심열병자)는 우선 즐겁지 않고, 여러 날 熱(열)이 있다가 熱(열)이 극심하면 갑자기 心臟(심장)이 아프고, 煩悶(번민)하며, 구역질을 잘 하고, 頭痛(두통)과 얼굴이 붉어지지만 땀은 없다. 任癸日(임계일)은 水氣(수기)가 旺(왕)해서 水克火(수극화)하므로 心熱病(심열병)은 더욱 惡化(악화) 된다.(이때의 心熱病(심열병)은 心虛(심허), 小腸熱(소장열)을 말하는 것 같다.) 丙丁日(병정일)은 火旺日(화왕일)이 되므로 心氣(심기)가 튼튼해져 많은 땀을 흘리고 病(병)이 낫는다. 만약 이때에 病(병)이 낫지 않고 그 氣(기)가 上逆(상역)하게 되면 任癸日(임계일)에 죽는다. 이때는 心經(심경)과 小腸經(소장경)을 치료한다. - 脾熱病者(비열병자)는 먼저 머리가 무겁고 뺨이 아프며 마음이 번거롭고, 얼굴이 프르고 구역질을 하며 몸에 熱(열)이 있다. 그 熱(열)이 극심하면 腰痛(요통)이 심하여 앞과 뒤로 屈伸(굴신)할 수 없고 배가 그득하고 양쪽 턱이 아프다. 甲乙日(갑을일)은 木旺日(목왕일)이 되어 木克土(목극토)하므로 脾熱(비열)이 심해진다.(脾虛胃實(비허위실)에서 온 熱(열)이다.) 戊己日(무기일)은 土旺日(토왕일)이 되므로 脾氣(비기)가 旺盛(왕성)해져서 땀이 많이 나고 病(병)이 나아진다. 이때에 낫지 않고 熱(열)이 심해지면 甲乙日(갑을일)에 木克土(목극토)하여 죽게 된다. 이때는 脾經(비경)과 胃經(위경)을 치료한다. - 肺熱病者(폐열병자)는 먼저 추워서 떨며 머리와 피부의 모든 털이 일어나 꼿꼿하고 찬바람을 싫어하며, 舌(설)애 黃苔(황태)가 생기고 몸에 熱(열)이 있다. 熱(열)이 極甚(극심)해지면 喘息(천식)과 咳嗽(해수, 기침)이 나오고 가슴과 잔등이 연이어 아프며, 숨을 깊이 길고 크게 쉬지 못하고, 참기 어렵도록 머리가 극심하게 아프고, 땀이 나면 춥다. 丙丁日(병정일)은 火旺日(화왕일)이 되어서 火克金(화극금)하므로 肺熱(폐열)이 더욱 악화되나 庚辛日(경신일)은 金旺日(금왕일)이 되어 肺氣(폐기)가 튼튼해져서 많은 땀이 나면서 病(병)이 낫게 된다. 그러나 이때에 낫지 않으면 丙丁日(병정일)에 죽는다. 이때는 肺經(폐경)과 大腸經(대장경)을 치료하는데 井穴(정혈)인 商陽(상양)이나 少商穴(소상혈)에서 콩알 만한 정도의 出血(출혈)을 시키면 곧 바로 병이 나아진다. - 腎熱病者(신열병자)는 먼저 腰痛(요통)이 있고 다리가 아프며 渴症(갈증)으로 괴로워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몸에는 熱(열)이 있다.(이 갈증은 腎熱(신열)로 인한 것이다.) 熱(열)이 극심하면 뒷목이 아프고 뻣뻣하며 다리가 차면서 저리고 足心(족심, 발바닥)에 열이 나며, 말을 하기 싫어한다. 그 熱氣(열기)가 위로 올라간 즉 뒷목이 아프고 어리러우며 답답하다. 戊己日(무기일)은  土旺日(토왕일)이어서 土克水(토극수)하기 때문에 腎熱(신열)이 惡化(악화)되지만 任癸日(임계일)은 水旺日(수왕일)이 되어서 腎氣(신기)가 충실하기 때문에 큰 땀이 나면서 病(병)이 나아진다. 그러나 이때 낫지 않고 더욱 악화 된다면 戊己日(무기일)에 土克水(토극수)하여 死(사)한다. 이때는 腎經(신경)과 膀胱經(방광경)을 치료한다. 모든 땀이 나는 것은 자기의 氣運(기운)이 旺盛(왕성)한 날을 기다렸다가 나오는 것이다. 肝熱病者(간열병자)는 좌측 뺨이 먼저 붓고 心熱病者(심열병자)는 얼굴 전체가 먼저 붉게 되며 脾熱病者(비열병자)는 코가 먼저 붉게 되고 肺熱病者(폐열병자)는 우측 뺨이 먼저 붉으며 腎熱病者(신열병자)는 턱이 먼저 붉어진다. 病(병)이 비록 발생되지 않더라도 赤色(적색)을 보고 치료하는 것이니 이를 일컬어 병들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항상 얼굴 氣色(기색)을 살펴서 치료하는 것을 古典(고전)에서 말한 上工(상공)의 醫(의)가 되는 것이다. 熱病(열병)은 그 부위의 色(색)을 따라 일어나며 또한 그 시기를 기다려서 낫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肝熱病者(간열병자)는 甲乙日(갑을일)에 땀이 많이 나고 나아지며 心熱病者(심열병자)는 丙丁日(병정일)을 기다렸다가 大汗(대한)을 하면서 병이 낫고 脾熱病者(비열병자)는 戊己日(무기일)을 기다렸다가 大汗(대한)을 하면서 병이 낫고 肺熱病者(폐열병자)는 庚辛日(경신일)을 기다렸다가 大汗(대한)을 하면서 병이 낫고 腎熱病者(신열병자)는 任癸日(임계일)을 기다렸다가 大汗(대한)을 하면서 병이 낫는 곳이다. 만약에 그 부위에 나타나는 대로 치료하면 낫고, 또 해당 경락을 치료하면 나으나, 잘못하여 誤刺(오자, 오치)하면 - 한번 잘못 치료하면 30일에 가서 모두 나아진다. 만약 2회를 잘못 치료하면 병이 극도로 악화되어 죽게 된다. - 모든 땀은 마땅히 臟腑(장부)의 氣運(기운)이 왕성한 날짜를 기다려 가지고 大汗(대한, 큰땀)이 나오는 것이다. - 모든 熱病治療(열병치료)의 방법은 차가운 물을 마시고 치료하거나 얇은 옷을 입고 찬 곳에서 거처하지 않고 따뜻한 곳에 있으면 몸이 찬 것이 그치게 된다. - 熱病(열병)은 먼저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고, 손발이 불편하면 膽經(담경)을 찌르고 脾經(비경)을 補(보)한다. - 熱病(열병)이 극심하고 잘 낫지 않으면 五十九刺(오십구자)라 하여 59穴(혈)을 치료한다. 그것은 ① 머리에 25穴(혈)을 찌르는데 이것은 陽經(양경)의 熱邪(열사)를 散하기 위함이고       ② 背部(배부)의 8穴을 치료하는 것은 胸中(흉중)의 熱邪(열사)를 瀉하기 위함이며       ③ 胸部(흉부)의 8穴을 치료하는 것은 胃中(위중)의 熱邪(열사)를 瀉하기 위함이고       ④ 足部(족부)의 8穴을 치료하는 것은 四肢(사지)의 熱邪(열사)를 瀉하기 위함이며       ⑤ 五臟兪穴(오장수혈) 옆의 10穴을 치료하면 五臟(오장)의 熱邪(열사)를 치료함이니        모두 59穴(혈)이다. - 熱病(열병)이 시작할 때 먼저 팔뚝이 아픈 사람은 大腸經(대장경)과 肺經(폐경)을 치료하면 땀이 나면서 아픈 것과 熱(열)이 그친다. - 熱病(열병)이 시작할 때 머리가 아픈 사람은 목부위의 膀胱經(방광경)을 치료하면 땀이 나면서 熱(열)과 아픈 것이 그친다. - 熱病(열병)이 시작할 때 발의 정강이뼈가 뜨거운 사람은 胃經(위경)을 치료하면 땀이 나면서 熱病(열병)이 그친다. 熱病(열병)으로 몸이 무겁고 쑤시고 아프며 귀가 들리지 않고 멍멍하면 腎經(신경)을 치료하는데 病(병)이 낫지 않고 극심하면 59刺(자)를 한다. - 熱病(열병)으로 먼저 어지럽고 熱(열)이 있으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면 腎經(신경)과 膽經(담경)을 치료한다. - 膀胱經(방광경)의 熱病(열병)은 관골부위에 紅色(홍색)이 나타나나 아직 심하지 않다면 任癸日(임계일)에 이르러 땀이 나고 완전히 나아진다. - 肝熱(간열)이 극심하면 불과 3일밖에 살지 못한다. 그 熱病(열병)이 腎臟(신장)에 미치면 뺨에 紅色(홍색)이 나타나는데 병이 악화되지 않더라도 任癸日(임계일)을 기다려 땀이 나면서 병이 낫게 된다. - 胃熱(위열)의 병이 악화되면 불과 3일밖에 살지 못한다. - 熱病(열병)의 要穴(요혈) 중에 三椎下間(삼추하간)에 있는 身柱穴(신주혈)은 胸中(흉중)의 熱(열)을 치료하고 四椎下間(사추하간)에 있는 奇穴(기혈)은 橫膈膜(횡격막) 부근의 熱(열)을 치료하며 五椎下間(오추하간)에 있는 神道穴(신도혈)은 肝熱(간열)을 치료하고 六椎下間(육추하간)에 있는 靈臺穴(령대혈)은 脾熱(비열)을 치료하며 七椎下間(칠추하간)에 있는 至陽穴(지양혈)은 腎熱(신열)을 치료한다. - 뺨에서 관골로 紅色(홍색)이 거꾸로 올라가면 큰 설사를 일으킬 것이고, 아랫입술에 赤色(적색)이 있으면 腹滿症(복만증)이고, 관골 뒤에 赤色(적색)이 있으면 脇痛(협통)이며, 뺨의 上部(상부)는 橫膈膜(횡격막)의 상부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