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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23 20:55
[침구사전(針灸辭典)] 수태양소장경별락 (手太陽小腸經 別絡) - 수혈 (腧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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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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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양소장경별락 (手太陽小腸經 別絡) - 지정(支正)
팔목 관절위 5寸이며 내측으로 향하여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에 주
입(注入)되고 그 지맥은 위로 팔굽을 지나서 견우(肩髃) 부위에 락
(絡)한다.
病後 - 실증(實證) : 관절이완(關節弛緩), 팔굽위축
허증(虛證) : 사마귀
수태음폐경 (手太陰肺經)(LU)
穴名(혈명) : 中府 → 小商 11個穴 : 中府(중부, 募(모))LU1, 云門(운문)LU2,
天府(천부)LU3, 俠白(협백)LU4, 尺澤(척택)LU5, 孔最
(공최, 郄)LU6, 列缺(열결, 格)LU7, 經渠(경거)LU8, 太
淵(태연 原)LU9, 魚際(어제)LU10, 少商(소상)LU11.
循行(순행) : 人体(인체)의 上肢(상지) 內側(내측) 앞쪽에 있다. ① 中焦(중초,
胃部(위부))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내려와 大腸(대장)에 연락
되고 되돌아 올라와서 胃上口(위상구, 賁門(분문))을 따라 ② 膈
肌(격기)를 뚫고 지나서 肺(폐)에 들어가 肺臟(폐장)에 속한다.
③ 肺系(폐계, 氣管(기관), 喉(후))에서 옆으로 겨드랑이에 나와
(中腑(중부), 云門(운문)) ④ 팔 아래로 향하여 윗 팔의 內側(내
측)을 따라 手少陰(수소음), 手厥陰(수궐음) 앞쪽으로 (天府(천
부), 俠白(협백))거쳐 ⑤ 팔굽 오금에 내려와서(尺澤(척택)) 아래
팔 내측 橈骨(요골)을 따라(孔最(공최)) 내려오다가 ⑥ 寸口(촌
구) 요동맥(橈動脈)이 뛰는 곳에 진입되어 經渠(경거), 太淵(태
연), 大魚際(대어제) 등 穴(혈)로 향해서 魚際穴(어제혈)을 따라
大指橈側(대지요측) 끝에(少商(소상))으로 나온다.
支脈(지맥) : ⑦ 팔목 뒤에서 列缺(열결) 식지내측(橈側(요측))으로 향하여
끝에 나와서 手陽明大腸經(수양명대장경)에 접속한다.
病候(병후) : 본경의 病理變化(병리변화)는 폐(肺)가 꽉 막힌 감(氣閉(기폐),
숨찬 감(氣短(기단), 기침(咳嗽(해수), 쇄골 위 오목한 곳(缺盆
穴(결분혈), 후두포함)의 疼痛(동통), 가슴이 답답하며(胸悶),
視覺(시각)이 모호하고, 아래팔이 冷(냉)하며 저리고 疼痛(동
통)이 생긴다.
본경에 속하는 腧穴(수혈)은 肺(폐)와 유관되는 病證(병증)을 主
治(주치)한다. 예를 들면 기침, 氣上逆(기상역), 숨이 가쁘고 호
흡이 거칠고, 마음이 번조하고 불안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팔내
측 앞 가변을 따라 經脈(경맥)이 지나가는 곳에 疼痛(동통) 혹 厥
冷(궐냉), 손바닥에 열나는(手心熱(수심열)) 등이다.
본경에 흐르는 氣(기)가 왕성하여 남음이 있으면 實證(실증)인데
어깨, 등어리가 아프고(肩背痛(견배통)), 風寒(풍한)에 상하면
자연히 땀이 나며, 小便(소변)의 횟수는 많으나 量(량)은 적고,
숨을 입과 코로 천천히 내쉰다.
본경에 흐르는 氣(기)가 虛(허)하면 虛證(허증)인데 어깨 등어리
가 아프며(肩背痛(견배통)), 춥고 한기가 들며 숨이 가쁘고(氣
短(기단) 急(급)하며, 小便色(소변색)이 변한다.
수태음폐경별락 (手太陰肺經 別絡) - 열결(列缺) : 완관절(腕關節) 상방 요골경돌(橈骨莖
突) 상부에 오목한 함요부(陷凹部)이다.
팔목 횡문(橫紋) 위 1.5寸이며 수양명경맥(手陽明經脈)으로 향하여 수태
양경맥(手太陽經脈)과 함께 행하여 수심(手心) 중간에서 대어제(大魚際)
부위에 산포(散布)된다.
病候(병후) - 실증(實證) : 손바닥 팔에 열증(熱證).
허증(虛證) : 하픔 하며, 소변빈삭(小便頻數) 혹 실금(失禁)
수하 (垂下) ⇒ 청민 (聽敏)
수혈 : 한국말로 “수혈”을 말할 때는 설명이 필요하다. 또는 듣기만 해야 할 때는 설명의
주제에 따라 정확한 “수혈”을 판단해야 한다. 수혈을 중국어로 표기 할 때 수혈(腧
穴), 수혈(兪穴), 수혈(輸穴) 등으로 표기한다.
1) 수혈(腧穴)은 전신의 혈위(穴位)를 통칭하는 말이고
2) 수혈(輸穴)은 오수혈(五輸穴)의 세 번째 혈위(穴位)이며
3) 수혈(兪穴)은 육장육부(六臟六腑)의 등거리 수혈(腧穴) 이다. 즉 방광경(膀胱經)
위에 나타난 육장육부의 배수혈(背腧穴)이다.
이는 한국말로 유혈(兪穴)이라고 하는 것이 좋으련만 굳이 중국어
를 따라 수혈이라고 부르면서 혼란스럽다. 이런 말들은 언젠가는
사전(옥편)을 기준으로 표기와 언어의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수혈 (腧穴)
1. 수혈(腧穴)의 개념(槪念)과 명칭(名稱)
1) 수혈(腧穴)의 개념(槪念)
수혈(腧穴)과 경락(經絡)은 모두 동의학(東醫學)의 진단(診斷)과 치료(治療)에 기
초(基礎)를 이루는 부분이 된다. 수혈(腧穴)은 장기적 임상응용(臨床應用)을 통하
여 경락(經絡)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마련하게 했다. 나아가 경락형성(經
絡形成)은 점차로 수혈(腧穴)에 대한 인식이 발전하게 됨에 따라 한편 임상을 지
도하기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수혈이 인체의 부위와 인체의 기본적인 생명활동
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 수혈(腧穴)의 공능(功能), 주치규율(主治規律),
취혈정위(取穴定位) 및 배혈방법(配穴方法)에 이르기까지 인식을 높여 가게 된
것이다.
수혈(腧穴)을 가리켜서 空穴(공혈(空穴), 공혈(孔穴), 수혈(遂穴), 혈위(穴位) 등
으로 부른다. 고대 의학서적에 “수(腧)” “수(輸)” “수(兪)” 3 자는 발음은 같으나
응용(應用)에는 각기 다른 점이 있다.
① 수혈(腧穴)은 전신(全身)의 혈위(穴位)를 통칭(統稱)하는 것이고,
② 수혈(輸穴)은 오수혈(五輸穴)의 세 번째 혈(穴)이며,
③ 수혈(兪穴)은 육장육부(六臟六腑)의 등거리(背) 수혈(腧穴) 즉 背腧穴(배수혈)
로서 즉 수혈(兪穴)을 말한다. 예로 폐수(肺兪), 심수(心兪), 비수(脾兪) 등과
대장수(大腸兪), 소장수(小腸兪), 위수(胃兪) 등등을 가리킨다.
수혈(腧穴)은 장기적 의료실천을 통하여 3 단계를 거쳐 발전하였다.
1 단계 : 초기에 사람들은 혈위(穴位)에 대한 인식을 갖추지 못하였을 당시에 의
료실천을 통하여 우연하게 아픈 것을 없애 주는 통점(痛点), 민감점(敏
感点)을 발견하게 되었고, 진일보하여 압통점(壓痛点)을 찾아 “통점(痛
点)을 수혈(腧穴)로” 하는 취혈규율(取穴規律)을 규정 짖기에 이르렀으
나 당시로선 고정된 부위에 대한 혈명(穴名)이 없이 폄구처(砭灸處)로
통칭되었다. 폄구처(砭灸處)란 돌침(石鍼)과 뜸을 뜨는 자리란 말이다.
2 단계 : 더욱 많은 세월과 임상경험을 통하여 어떤 질병은 어느 부위에 침폄(鍼
砭)을 해야 한다는 깊은 인식(認識)을 갖게 되었고, 또 어느 부위는 인
식에 상응하는 명명(命名)으로 고정된 수혈(腧穴)이 되었으나 아직도 계
통적이 못되어 수혈사이의 관계가 성립되지 못하였을 때로 분리된다.
3 단계 : 수혈(腧穴)의 부단한 임상실천을 통하여 풍부한 인식에 따라 점차로 독
립된 수혈(腧穴)이 계통적으로 연계되어 오늘날과 같은 경락(經絡)을 형
성(形成)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것을 중의학(中醫學)에서는 “개성(个性)
에서 공성(共性)을 발견함으로 이룩하게 된 결과”라고 중국인의 특유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2) 수혈(腧穴)의 명칭
【素問․陰陽應象大論】에 “氣穴所發 各有處名” 【千金翼】에는 “凡諸孔穴不徒設
皆有深意” 라고 기재되어 있다.
말하자면 모든 수혈(腧穴)의 명칭에는 일정한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혈(腧穴) 명칭의 뜻을 이해하면 수혈의 부위(部位)와 각개 혈(穴)의 공능(功能)
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선인(先人)이 수혈(腧穴)에 대한 명칭의 특점을 3종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⑴ 자연류(自然類)
① 천문학(天文學)의 日, 月, 星, 辰(일,월,성,진)으로 명명(命名) 되었다.
예를 들면 日月(일월), 上星(상성), 璇璣(선기), 華盖(화개), 太乙(태을), 太 白
(태백), 天樞(천추) 이다.
② 腧穴(수혈)의 形象(형상)을 地理(지리) 명칭에 결합하여 命名(명명)하였다.
㉠ 山(산), 陵(릉), 丘(구), 墟(허)로 腧穴의 형상을 비유한 것은 承山(승산),
大陵(대능), 梁丘(양구), 商丘(상구), 丘墟(구허) 등이다.
㉡ 谿溪(계계), 谷(곡), 泃(구), 瀆(독)을 수혈의 형상에 비유한 것은 后溪(후
계), 陽溪(양계), 合谷(합곡), 陷谷(함곡), 水溝(수구), 支泃(지구), 四瀆(사
독), 中瀆(중독)이다.
㉢ 海(해), 澤(택), 泉(천), 渠(거), 淵(연)을 수혈의 형상에 비유한 것은 少海
(소해), 小海(소해), 尺澤(척택), 曲澤(곡택), 曲池(곡지), 陽池(양지), 曲泉
(곡천), 湧泉(涌泉(용천)), 經渠(경거), 太淵(태연), 淸冷淵(청냉연)등이다.
㉣ 街道(가도), 冲(충), 處(처), 市(시), 廊(랑)으로 腧穴(수혈)의 통로 혹은 처
소에 비유한 것은 氣街(기가), 水道(수도), 關冲(관충), 五處(오처), 風市
(풍시), 步廊(보랑) 등이다.
⑵ 物體(물체)의 形成類(형성류)
① 동물의 명칭으로 腧穴(수혈)의 형태를 비유(譬喩)한 것은 魚際(어제), 鳩尾
(구미), 伏兎(복토), 鶴頂(학정), 犢鼻(독비) 등이다.
② 식물의 명칭으로 수혈의 형태를 비유한 것은 攢竹(찬죽), 禾髎(화료) 등이다.
③ 건축물로 수혈의 형태를 비유한 것은 天井(천정), 玉堂(옥당), 巨闕(거궐), 內
關(내관), 曲垣(곡원), 庫房(고방), 府舍(부사), 天窗(천창), 地倉(지창), 梁門
(량문), 紫宮(자궁), 內庭(내정), 氣戶(기호) 등이다.
④ 물건으로 수혈의 형상 혹은 會意(회의)를 형용한 것은 大杼(대저), 地機(지
기), 頰車(협거), 陽輔(양보), 缺盆(결분), 天鼎(천정), 懸鍾(현종) 등이다.
⑶ 人體類(인체류)
① 人體解剖(인체해부)의 部位(부위)로 명명하는 두 가지 분류
㉠ 대체로 해부명칭으로 명명한 것은 腕骨(완골), 完骨(완골), 大椎(대추), 曲
骨(곡골), 京骨(경골), 巨骨(거골) 등이다.
㉡ 內臟(내장) 해부명칭으로 명명한 것은 心兪(심수), 膈兪(격수), 肝兪(간
수), 肺兪(폐수), 膀胱兪(방광수) 등이다.
② 인체의 生理功能(생리공능)으로 명명한 것
㉠ 生理功能으로 명명된 것은 承漿(승장), 承泣(승읍), 聽會(청회), 勞宮(노
궁), 廉泉(렴천), 關元(관원) 등이다.
㉡ 氣血(기혈) 臟腑功能(장부공능)으로 명명된 것은 氣海(기해), 血海(혈해),
神堂(신당), 魄戶(백호), 魂門(혼문), 意舍(의사), 志室(지실) 등이다.
③ 치료작용으로 명명된 것은 光明(광명), 水分(수분), 通天(통천), 迎香(영향),
交信(교신), 歸來(귀래), 筋縮(근축) 등이다.
④ 인체부위와 經脈(경맥)의 陰陽(음양)으로 명명된 것
㉠ 內外(내외)로 陰陽(음양)을 나누어 명명된 것은
內에는 陰陵泉(음능천),
外에는 陽陵泉(양능천) 등이다.
㉡ 腹部(복부)와 등거리로 음양을 나누어 명명된 것은
腹部(복부)에 陰都(음도), 背部(배부)에 陽綱(양강) 등이다.
㉢ 經脈(경맥)의 交會(교회)로 陰陽(음양)을 나누어 명명된 것은
陰經(음경)에 三陰交(삼음교), 陽經(양경)에 三陽絡(삼양락) 등이다.
2. 腧穴(수혈)의 種類(종류)
인체에 분포된 수많은 腧穴(수혈)들은 대체로 經穴(경혈), 寄穴(기혈), 阿是穴(아시
혈) 등 3 종류로 분류 할 수 있다.
1) 經穴(경혈)
⑴ 十二經脈(십이경맥)과 任脈(임맥) 督脈(독맥)의 腧穴(수혈)을 합하여 十四經
穴(십사경혈)이라 부르며 간단히 經穴(경혈)이 라 부른다.
⑵ 經穴(경혈)은 모두 십사경맥에 분포 되였는데 그중에 십이경맥의 經穴(경혈)
은 모두 좌우에 상대된 한 짝의 双穴(쌍혈)이고, 任脈(임맥)과 督脈(독맥)의
腧穴(수혈)은 모두 單穴(단혈)이다.
⑶ 經穴(경혈)은 本經(본경)의 病(병)을 主治(주치)하는 작용이 있으며 동시에
十四經(십사경) 및 그 소속된 臟腑(장부)의 병증을 반영한다.
⑷ 經穴(경혈)의 수는 의료실천의 역사를 따라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①【黃帝內經】에는 單穴(단혈)이 대략 25개, 双穴(쌍혈)이 135개 합 하여
160개 穴(혈)이다.
② 손사막(孫思邈)의 【千金翼】에는 單穴(단혈) 49개, 双穴(쌍혈) 300개, 합
계 349개 穴(혈)이다.
③ 활백인(滑伯仁)의【十四經發揮】에는 單穴(단혈) 51개, 双穴(쌍혈) 303개,
합계 354개 穴이며,
④ 이학천(李學川)의【針灸逢源】에는 單穴(단혈) 52개, 双穴(쌍혈) 309개,
합계 361개 穴(혈)이 게재되었다.
⑤ 현재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361개혈을 표준으로 한다.
2) 寄穴(기혈)
寄穴은 또 經外寄穴(경외기혈)이라 부르며 十四經(십사경)에 歸屬(귀속)되지 않
고 흩어져 있고 고정적 명칭과 위치가 정해져 있으며, 寄穴(기혈)의 分布(분포)
는 비교적 분산되었다.
① 어떤 穴(혈)은 十四經(십사경) 순행 노선에 있는데 예로 印堂(인당), 蘭尾(란
미), 膽囊穴(담낭혈) 등이고,
② 어떤 穴(혈)은 經絡系統(경락계통)과 密接(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예로 太陽
穴(태양혈)은 三焦經(삼초경), 胃上(위상)은 胃經(위경)과 호상 관계된다.
③ 어떤 혈은 한 개 部位(부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한 조의 穴(혈)을 가리
킨다. 예로 十宣(십선), 八邪(팔사), 八風(팔풍), 華佗夾脊(화타협척)등이다.
④ 寄穴(기혈)은 大多數(대다수)가 어떤 病症(병증)에 특수한 治療功能(치료공
능)을 가지고 있다. 예 百勞穴(백로혈)은 連珠瘡(연주창), 四縫穴(사봉혈)은
小兒疳積(소아감적) 등을 治療(치료)한다.
역대 많은 문헌에서 寄穴에 관한 기재를 볼 수 있다. 【千金方】에는 寄穴 187개
남짓 기재되었고 【奇效良方】에는 寄穴이 26 개,【針灸大成】에는 寄穴 35개,
【針灸集成】에는 寄穴 144 개가 기재되었다.
3) 阿是穴(아시혈)
漢書(한서) 顔師古(안사고)의 해석에 “阿(아)”는 “痛(통)”의 뜻이다. 阿是穴(아시
혈)은 제일먼저 【千金方】에 기재되었다. 고정된 부위가 없기 때문에 또 “不定
穴(부정혈)” 또는 “天應穴(천응혈)”이라 부른다. 【內徑】에서 “以痛爲輸(이통위
수)”는 즉 阿是穴(아시혈)의 최초에 應用(응용)이라 할 수 있다. 눌러서 痛症(통
증) 혹은 快感(쾌감) 혹은 특수한 感覺(감각)이 있는 곳은 모두 阿是穴(아시혈)
이다. 그러나 어떤 經穴(경혈) 혹은 寄穴(기혈)은 壓痛(압통)으로 取穴(취혈)하
는데 예로 腎兪穴(신수혈), 蘭尾穴(란미혈), 膽囊穴(담낭혈) 등은 阿是法(아시법)
으로 取穴(취혈)하지만 이는 阿是穴(아시혈)이 아니므로 臨床(림상)에서 구별해
야 한다.
3. 腧穴(수혈)의 功能(공능)
氣穴輸注(기혈수주), 病痛反應(병통반응), 疾病防治(질병방치)등 3 방면이다.
1) 氣穴輸注(기혈수주)
經絡(경락)은 氣血(기혈)이 行(행)하는 길이고 腧穴(수혈)은 氣血(기혈)이 輸注
(수주)하는 특수한 부위이다. 【靈樞․九針十二原】에 이르기를 “所言節者 神氣之
所游行出入也 소언절자 신기지소유행출입야”【素問․氣血論】에 제출하기를 “分肉
之間 溪谷之會 以行營衛 以會大氣 분육지간 계곡지회 이행영위 이회대기”.라 하
였는데 이를 고사종(高士宗)의 【素門直解】에 해석하기를 “溪谷之會 內外相通
大氣宗氣也 계곡지회 내외상통 대기종기야”라 하였다.
이상의 말들은 腧穴(수혈)은 營衛之氣(영위지기)를 運行(운행), 轉輸(전수), 出
入(출입)하는 부위이며 동시에 또 宗氣(종기)와 상호 만나는 곳이다. 라는 말
이다
靈樞․小針解》에 이르기를 “節之交 三百六十五會者 絡脈之滲灌諸節者也 절지교
삼백육십오회자 락맥지삼관제절자야”라 하였으니 이는 수혈은 경맥과 락맥이 상
호 관통되는 중요한 부위이고 경맥중의 기혈이 수혈을 통하여 락맥이 주입되고 사
지백해 전신 각 곳에 삼투된다. 라 한 것이다.
2) 病痛反應(병통반응)
경락수혈은 臟腑(장부)와 관계가 밀접하다. 수혈은 인체의 체표에 한 개 부위로써
機体(기체)의 내장조직기관과 긴밀하게 연계 되였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 할 때에
는 상응하는 腧穴(수혈)에 이상반응이 발생되며 이런 반응의 발견은 질병진단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胃腸疾病(위장질병)은 足三里(족삼리), 地機穴(지기혈)에
壓痛過敏(압통과민)이 생기며 때로는 第五胸椎(제오흉추) 사이의 부근에 軟性翼
物感(연성익물감)이 만져진다. 때문에 임상에서 특정혈 예를 들면 背兪穴(배수
혈), 募穴(모혈), 郄穴(극혈), 原穴(원혈)등 상응부위의 壓痛(압통), 過敏(과민),
부은 것, 딴딴한 알맹이 감, 차고 더운 감, 국부근육의 堅實虛軟(견실허연)과 皮膚
色(피부색), 瘀点(어점), 丘診(구진), 脫屑(탈설), 근육이 두드러지거나 오목한 것
등을 모두 관찰하여 최종 診斷(진단)을 내린다.
최근에 또 귀곽에서 耳穴(이혈)의 측정과 原穴(원혈)의 道電量(도전량)의 측정,
十二井穴(십이정혈)의 知熱感度(지열감도) 측정은 모두 수혈의 특성을 통하여 經
絡(경락), 臟腑(장부), 組織(조직), 器官(기관)의 병리변화를 探察(탐찰)하며 이로
써 診斷(진단)에 새로운 내용을 보충하고 있다.
3) 疾病防治(질병방치)
腧穴(수혈)은 氣穴輸注(기혈수주)의 부위일 뿐만 아니라 邪氣(사기)가 머무르는
곳이며 또 針灸(침구)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防治)하는 刺戟点(자극점)이다. 다
시 말해서 疾病(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때에 腧穴(수혈)을 자극함으로 해서
경락에 氣血(기혈)을 조절하여 扶正祛邪(부정거사)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4. 腧穴(수혈)의 작용
腧穴(수혈)은 臟腑(장부)와 經絡(경락) 및 氣血(기혈)과 밀접한 연계가 있는데 이
같은 생리적 작용을 이용하여 질병치료에 응용한다.
1) 近治作用(근치작용)
人体(인체)의 모든 腧穴(수혈) 즉 十四經穴(십사경혈), 寄穴(기혈), 阿是穴(아시
혈)이 간직한 공통된 主治作用(주치작용)으로써 각개 穴(혈)의 所在部位(소재부
위) 및 隣近(인근) 組織器官(조직기관)의 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작용을 말한다.
예를 들면
① 눈 부위의 睛明穴(정명혈), 承泣穴(승읍혈), 四白穴(사백혈) 球后穴(구후혈)은
모두 눈병을 치료할 수 있고,
② 귀 부위의 聽宮穴(청궁혈), 聽會穴(청회혈), 翳風穴(예풍혈), 耳門穴(이문혈)
은 모두 귓병을 치료 할 수 있으며,
③ 위 부위의 中脘穴(중완혈), 建里穴(건리혈), 梁門穴(양문혈)은 모두 위병을
치료 할 수 있고,
④ 膝關節(슬관절) 부위의 犢鼻穴(독비혈), 鶴頂穴(학정혈), 陽陵泉穴(양능천혈)
은 모두 膝關節(슬관절)의 질병을 치료한다.
腧穴(수혈)은 모두 이러한 治療作用(치료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가
리켜서 腧穴(수혈)의 普遍性作用(보편성작용)이라 부른다.
2) 遠治作用(원치작용)
遠治作用(원치작용)은 十四經(십사경) 腧穴(수혈)에 주치작용의 기본 규률이 된
다. 십사경 수혈에서 특히 十二經(십이경)의 四肢(사지) 즉 肘(주), 膝(슬) 關節
(관절)이하에 腧穴(수혈)은 국부의 병증을 치료 할 뿐만 아니라 본경 순행의 먼
부위에 組織(조직), 器官(기관) 및 臟腑(장부)의 병증도 치료하며 어떤 혈은 심
지어 전신에 영향을 주는 작용도 한다.
예를 들면
① 合谷穴(합곡혈)은 上肢(상지)의 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목, 머리, 얼굴 부
위의 병증도 치료하고, 동시에 감기로 인한 發熱도 치료하고, 나아가 太冲穴
(태충혈)과 배합하여 전신의 氣穴輸注(기혈수주)를 激發(격발)시키는 작용도
한다.
② 足三里穴(족삼리혈)은 下肢(하지)의 병증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소화계통을
調整(조정)하는 작용이 있으며 심지어 인체의 免疫機能(면역기능)에 매우 큰
작용이 있다.
3) 特殊作用(특수작용)
⑴ 特定(특정) 腧穴(수혈)에 針刺(침자)하면 機體(기체)에 이중의 良性(양성) 調
整(조정) 작용을 한다.
예를 들면 ① 天樞穴(천추혈)은 泄瀉(설사)를 치료하며 또 便秘(변비)도 치
료할 수 있고,
② 內關穴(내관혈)은 心動過速(심동과속)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心動過緩(심동과완, 過遲)도 치료한다.
⑵ 腧穴(수혈)의 치료작용은 또 상대적 특이성이 있다.
예를 들면 ① 大椎穴(대추혈)은 退熱(퇴열)하고,
② 至陰穴(지음혈)은 胎位(태위)를 矯正(교정)한다.
이상은 모두 腧穴(수혈)이 간직하고 있는 특수한 치료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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