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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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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임상(針灸臨床)] 우울증(憂鬱症), 장조(臟躁) -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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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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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憂鬱症), 장조(臟躁)
우울증을 동의학(東醫學) 쪽에서는 장조(臟躁)라고 하는 병이다. 내장 전체가 유기체(有機体)로서의 정체성(整体性)을 잃고,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떠나 복잡한 불협화음과 정서(情緖)가 문란(紊亂)해진 상태를 말한다.
정신(精神)적으로 억울(抑鬱)하고, 마음이 괴롭고 조급하며(煩躁不寧), 무고히 슬퍼져서 울고 싶은 것을 주요 임상표현으로 하는 일종의 질병으로서 주로 청년, 중년 여성에게서 대부분 발병한다.
음(陰)이 소모되어 간(肝)을 상하게 되면 간기(肝氣)가 울결(鬱結)되서 화(火)가 됨으로 정신사유(精神思惟)가 바르지 못하게 된다. 그리움과 같은 사려(思慮)가 과도하게 되면 심음(心陰)을 잃게 되고, 마음을 바르게 가누지 못하게 되며. 비기(脾氣)가 울결 되면 진액(津液)을 생성시킬 수 없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육장(六臟)에 음액(陰液)이 부족하게 되어서, 정신사유가 영민하지 하게 됨으로 신지(神志)가 불편(不寧)한 질환으로 발전한다.
간(肝)은 소설(疏泄)을 주관하는 기능을 가진 장기(臟器)로써 그 특성은 조달(調達)하는 것을 좋아하고, 억울(抑鬱)한 것을 싫어한다. 괴롭거나(惱), 노(怒)하고, 우울한 생각(惱怒懮思) 등으로 사유활동(思惟活動)를 바르게 할 수 없으면 간기(肝氣)가 울결(鬱結) 되고, 기화 기능이 불창(不暢)하게 되어서 신(神)을 역란(逆亂)시키게 된다.
이런 억울(抑鬱)함이 오래 지속되면 화(火)로 화하여 음(陰)을 상하게 함으로 왕성한 간목(肝木)이 비토(脾土)를 상극(相克)함으로써 비(脾)는 운화기능(運化機能)을 상실하게 하게 되고 따라서 탁(濁)한 담(痰)이 내생(內生)하게 되면 탁담(濁痰)이 열(熱)로 화하게 되어 또 한편 나아가 담(膽)과 위(胃)를 상역하게 한다.
오랜 동안 음혈(陰血)을 소모하면 신수(腎水)가 부족하게 되고, 따라서 간목(肝木)이 실양(失養)되면 음(陰)이 허하고 간양(肝陽)만이 항성하게 됨으로 나아가 심화(心火)가 어렵게 되어서 심열(心熱)이 심신(心神)을 어지럽게 요동(撓動)시키는 결과가 된다.
“폐신동원(肺腎同源)” 폐(肺)와 신(腎)은 동원(同源)이라 했다. 수지하원(水之下源)인 신수(腎水)가 부족하게 되면, 상원(上源)인 폐(肺) 역시 수원이 줄어들어 고달프게 되고, 결국에는 폐음허(肺陰虛)로 손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장조(臟躁) 즉 우울증(憂鬱症)의 발생은 심, 간, 비, 폐, 신(心,肝,脾,肺,腎) 등 5 장과 관계되는 질환(疾患)이다.
결론적으로 음액(陰液)이 부족하게 되면 허열(虛熱)이 내생(內生)하게 되고 이것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겸하여 혹 담열(痰熱)이 발생하면 열담(熱痰)이 기도(氣道)를 막아 기체(氣滯)가 됨으로 본병이 밖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물론 이 같은 증상 표현은 평소에 장기(臟器)의 허실(虛實)에 따라 발병여부와 정신자격(精神刺激)의 강약을 표현하게 되는 주요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본병치료는 양액윤조(養液潤燥)를 기본방법으로 해서 청열(淸熱), 화담(化痰), 리기(理氣), 화체(化滯)하는 것을 보조방법으로 하고, 겸하여 정신적인 인소(因素)를 해제시키는 것을 치법(治法)으로 한다.
1. 변증요점(辨證要点)
본병이 오래되면 육장(六臟)이 모두 조화를 잃고 조동(躁動)하게 된다. 평소에 장기
(臟氣)가 편쇠(偏衰)한 정도에 따라 정신자격(精神刺激)의 강약을 나타내는 방식이
각기 다른 것이다. 병(病)의 위치와 겸증(兼證) 역시 부동(不同)하다. 환자의 주요한
표현에 따라 변증(辨證)을 삼을 수 있다.
대부분
1) 흉협고만(胸脇苦滿), 애기(噯氣), 희태식(喜太息), 맥현(脈弦).
- 간기불서(肝氣不舒)
2) 흉완비민(胸脘痞悶), 비읍탄기(悲泣嘆氣), 납소(納少), 맥현완(脈弦緩).
- 간비불화(肝脾不和)
3) 흉완비색(胸脘痞塞), 인부경조감(咽部梗阻感), 태황니(苔黃膩), 맥현활(脈弦滑).
- 담열울결(痰熱鬱結)
4) 희소무상(喜笑无常), 면색황백(面色晄白), 설담(舌淡), 맥세무력(脈細无力).
- 심폐기음양허(心肺氣陰兩虛)
5) 다경선의(多驚善疑), 번조난매(煩躁難寐), 오후조열(午后潮熱), 구조인건(口燥咽
乾), 두운목현(頭暈目眩), 설홍(舌紅) 맥세삭(脈細數).
- 음허양항(陰虛陽亢)
2. 변증시치(辨證施治)
1) 간기불서(肝氣不舒)
證狀 : 입이 쓰고,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괴롭다. 트림하며, 한숨을
잘 쉰다. 혹은 머리와 눈이 터질 것 같이 아프며, 밤잠이 불편하고
(夜寐欠安), 스트레스(情緖刺激)를 받으면 더욱 가중된다.
설태박백(舌苔薄白), 맥은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다.(脈弦)
治法 : 소간해울(疏肝解鬱)
2) 간비불화(肝脾不和)
證狀 : 안색이 어둡고, 가슴이 답답하며, 한숨을 잘 쉬고, 슬퍼서 울고
싶어지며, 복부가 그득하여 창만하고, 음식량이 적고, 변은 묽은
오리 똥 같다. 맥은 가야금 줄을 누르는듯한데 느리다(脈弦緩).
治法 : 소간건비(疏肝健脾) 리기개울(理氣開鬱)
3) 담열울결(痰熱鬱結)
證狀 : 울다가 웃고, 웃다가 울기를 반복하며, 혹은 무고히 슬픔에 잠기
고, 가슴이 꽉 막혀서 답답하고, 앉으나 서나 마음이 불안하며,
목구멍에 이물(異物)이 걸린 것 같은데 삼켜도 넘어가지 않고,
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음식을 삼키는 데는 이상이
없다. 각담(咯痰)이 누렇고 껄쭉하다. 혹은 변비(便秘)가 있기도
하고, 소변색은 붉으며, 설질홍(舌質紅), 태황니(苔黃膩), 맥은
순조롭게 잘 흐르는데 빠르다(脈滑數).
治法 : 청열화담(淸熱化痰) 소간개울(疏肝開鬱)
4) 심폐양허(心肺兩虛)
證狀 : 얼굴색이 누렇게 뜨고, 울고, 웃기를 반복하고, 기지개를 켜면서
한숨을 잘 쉬고(喜欠伸), 숨이 차고, 정신이 지쳐있으며, 설담홍
(舌淡紅), 맥은 가늘고 힘이 없다(脈細无力).
治法 : 익기양음(益氣養陰), 심폐쌍보(心肺双補)
5) 음허양항(陰虛陽亢)
證狀 : 잘 놀라며 의심이 많고(多疑善驚), 마음이 괴로워 잠을 이루지
못하며(心煩不寐), 오후에 미열(微熱)이 마치 조수처럼 밀려오는
듯 나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캄캄하고 아찔해 지며, 입과 목
이 건조하고, 설질홍(舌質紅), 태박이건(苔薄而乾), 맥은 가늘고
빠르다(脈細數)
治法 : 자음청열(滋陰淸熱), 잠양안신(潛陽安神)
3. 류증감별(類證鑑別)
장조(臟躁)는 담기울결형(痰氣鬱結型) 전증(癲證)과 분별해야 한다.
전증(癲證)을 자세히 보아야 한다.
4. 침구(針灸)
1) 체침(體針)
取穴 : 신문(神門), 내관(內關), 내정혈(內庭穴).
신문(神門) : 심경원혈(心經原穴),
내관(內關) :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의 하나인 수궐음격경(手厥陰膈
經)의 락혈(絡穴)이다.
⑴ 내관(內關)과 신문혈(神門穴)의 배합(配合)은 심(心)의 열사(熱邪)
을 내리고, 정신을 맑게 함으로 안신(安神) 할 수 있다.
⑵ 내정혈(內庭穴)은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의 형혈(滎穴)로써 기
(氣)를 조절하여 위(胃)를 맑게 한다.
이상의 혈(穴)을 배합해서 조기(調氣), 개규(開竅), 안신(安神)하는
효능을 구하고, 아래와 같은 병리변화에 주치혈(主治穴)로써 작용한다.
加減 ① 간양상항(肝陽上亢) 음허화왕(陰虛火旺)
加 태충(太冲), 삼음교(三陰交), 조해(照海), 해계(解溪).- 자음잠양
(滋陰潛陽)
② 담열이 울결된(痰熱鬱結) 경우
加 풍륭(豊隆), 천돌(天突), 전중(顫中). - 강화화위(降火和胃), 리기
화담(理氣化痰)
③ 심혈이 부족한(心血不足) 경우
加 인중(人中), 심수(心).- 양혈성신(養血醒神).
2) 이침(耳針)
取穴 : 신문(神門), 침(枕), 심(心), 위(胃), 뇌(腦).
매번 2~3혈(穴)을 선정하고 귀를 소독한 후 호침(毫針)을 자입(刺
入)시킨다. 장조(臟躁)가 발작할 때는 강 자극을 평시에는 중간정도
자극을 하면서, 15분간 유침(留針)시킨다.
加減 ① 담열이 울결된(痰熱鬱結) 경우 : 加 인후(咽喉), 식도(食道).
3) 전침(電針)
取穴 : 내관(內關), 신문(神門), 풍륭(豊隆), 태충(太冲), 삼음교(三陰交),
내정(內庭).
매차 선혈 2~3혈(穴) 호침자입(毫針刺入) 제삽(提揷) 염전(捻轉)하
여 득기(得氣)한 후 통전(通電)하고, 자격량(刺激量)은 환자가 받아
들일 수 있는 정도에서 점차 높여 나아간다. 통전시간은 약 10분간
으로 매일 2~3차씩 연속 3~5일간으로 한다.
4) 혈위주사(穴位主射)
取穴 : 내관(內關), 심수(心兪), 간수(肝兪), 합곡(合谷).
매번 2~3혈(穴)
葯物 : 당귀주사액(當歸注射液) 혹은 0.5% 포도당, 2mm를 매혈
0.3~0.5mm 씩, 매일 1차.
장조(臟躁)가 발작할 때는 사용하면 효과가 확실하다 .
5) 발관(拔罐)
適用 : 심폐양허형(心肺兩虛型) 장조(臟躁)
部位 : 심수(心兪), 간수(肝兪). - 침자(針刺) 후에 진행한다.
5. 연구보고(硏究報告)
곽만학(郭万學) 中華神經精神雜志 1959, ⑴ : 13
간헐적(間歇的)으로 발작하는 장조증(臟燥症) 환자 101예을 치료한 효과에 대한 보고
서이다.
가장 이상적(理想的)인 차료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침치료(電針治療)였다.
取穴 : 합곡(合谷), 인중(人中), 족삼리혈(足三里穴)을 위주로 하고, 태양(太陽), 중
완(中脘), 은백(隱白), 삼음교(三陰交), 곡지(曲池), 용천(湧泉), 구미(鳩尾),
하관(下關), 천돌(天突), 십선(十宣), 외관(外關), 내관혈(內關穴)을 배혈(配
穴)로 하였다.
手法 : 강자격(强刺激) 흥분법(興奮法), 유침(留針) 시간은 10~20분간.
민감혈위(悶感穴位) 인중(人中), 합곡(合谷) 등은 진침(進針)을 신속하게
하고 염전(捻轉)을 강력하게 한다.
加 족삼리(足三里), 태양(太陽), 중완(中脘), 십선(十宣) 등 혈(穴)은 증상
이 발작한 때는 염전(捻轉)을 정지하고, 정상으로 회복(恢復)한 후에 한
다.
먼저 침(針)을 사용하다가 효과가 현저(顯著)하게 나타나지 않을 때 전침
(電針)을 사용한다. 전침치료의 통전(通電)은 유침(留針)시간 평균 12분간
으로 한다.
발작증상이 엄중하면 취혈(取穴)을 2~4개 혈(穴)로 하고, 상하좌우 대칭
(對稱)으로 합곡(合谷) 족삼리혈(足三里穴)과 같이 혈을 선택한다.
그리고 전류가 통하는 감응(感應)이 있도록 전류를 증강시킨다. 그러나
침자부근의 기육(肌肉)이 톡톡 뛰거나 경련(痙攣)상태가 일어나면 전류량
을 낮추거나 정지하고, 전침(電針) 하는 중에 장조증(臟燥症)이 발작하면
전류(電流)를 내리고 난 후에 침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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