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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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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임상(針灸臨床)] 소갈(消渴) / 당뇨(糖尿) - II diabetes, (de) Diab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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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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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消渴) / 당뇨(糖尿) diabetes, (de) Zuckerkrankheit, Diabetes
소갈(消渴)이란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와 신체소수(身体消瘦) 혹은 구감(口甘), 오줌에 당분이 섞인(尿有甛味) 특징을 가진 병증이다. 대체로 40세 이상에서 비만(肥胖)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병이다. 소갈(消渴)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 중에 대부분 은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飮食不節) 과식, 정서와 사물에 대한 판단이 조화롭지 못하거나(情志失調), 지나친 성생활로 신장(腎臟)을 상(房勞傷腎)하였거나, 선천적으로 부족한(禀賦不足) 원인이 있거나 혹은 뜨겁고, 건조한 성분의 약물을 잘못 복용하여 진액을 손상 받고(津液虧損), 건조하고 더운 열기가 안에 가득 차(燥熱內盛)게 됨으로 폐조(肺燥), 위열(胃熱) 및 신음이 모두 줄어들고 부족(腎陰虧虛)한 등등이 소갈(消渴)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본병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게 되고(口渴引飮), 소화가 잘됨으로 배가 자주 고프며(消谷善飢), 소변 량이 많고 자주 보는(小便頻數量多) 것을 위주로 한다. 그러나 그중에 어느 증상이 중한 가는 각기 다르다. 이 같이 확정된 손상은 장부의 정황에 미치게 된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게 되는(口渴引飮) 것을 위주로 하는 경우는 대부분 폐조진상(肺燥津傷)이고, 소변을 자주 보며 량이 많은(小便頻數量多)것을 위주로 하는 경우는 대부분 신음휴허(腎陰虧虛)이다.
만약 음(陰)이 허(虛)하고 조열(燥熱)이 오래되면, 화열(火熱)이 기(氣)를 손상시키게 된다. 이는 음의 손상이 양에 미치는(陰損及陽)것으로 결국에는 기음(氣陰)을 모두 손상 받게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신의 양기마저 쇠약하여져서 보잘 것 없이(腎陽衰微) 된다.
치법(治法)에서는 음과 진액을 보태고 키워서(滋養陰津) 뜨겁고 건조한 조열을 맑게 제거(淸除燥熱)하는 방법을 주축으로 사용한다. 임상에서도 장부가 휴손(虧損)된 정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한다.
본병이 오래토록 세월만 보낼 뿐 낫지 않고(遷延日久不愈) 폐조(肺燥), 위열(胃熱), 음허(陰虛)한 것이 간목(肝木)을 실양(失養)케 하고, 맥락(脈絡)을 어조(瘀阻)함으로 근육(筋肉)을 실양(失養)하게 되어서 노수(勞嗽), 흉비(胸痹), 창양(瘡瘍), 예장(翳障), 이농(耳聾), 지체마목(肢体麻木), 임증(淋證) 등의 증상변화를 위주로 하고 있다.
1. 변증요점(辨證要点)
1) 연령(年齡)
본병은 대부분 중년 이후에 발병하지만 청년에게서도 볼 수 있음으로 임상에 나
타나는 것은 연령적인 구분이 없다. 병정(病情)의 발전변화와 경중(輕重)의 정
도가 병의 예후(預后)와 전화(預后轉歸) 되는 차이가 있다.
연령이 어릴수록(年齡越小) 발병이 급해지고(發病越急), 또 예후가 좋다(且發
展快), 그러나 병정(病情)이 중(重)하면 예후가 안 좋다(豫后差).
중년 이후 발병자는 일반적으로 발병이 완만하고(起病緩慢) 병증이 대체로 불
규칙하다. 일반적으로 병정이 급하거나 위험하지 않고 또 병정(病程)이 길다.
이미 오래 동안 대부분 옹저(癰疽), 노수(勞嗽), 이농(耳聾), 예장(翳障), 지마
(肢麻) 등증을 수반한다.
2) 표본(標本)
본병은 음허를 본(本)으로 하고, 조열(燥熱)을 표(標)로 하면서 양자가 상호 인
과(因果)로 작용하는, 음허(陰虛)와 조열(燥熱)은 각기 중(重)한 것이다. 일반
적으로 초기(初起)에는 대부분 조열(燥熱)을 위주로 하고, 병정(病程)이 오래
된 환자가 음허(陰虛)를 위주로 하며 심해지면 음의 손상이 양에 미치게 되어
(陰損及陽), 음양이 모두 허하게(陰陽俱虛) 된다.
3) 병위(病位)
증상이 중한 것을 근거로 하여 병의 위치를 확정하였다.
구갈인음(口渴引飮)을 위주로 하는 증상은 상소(上消), 병(病)은 폐(肺)에 있고
다식선기(多食善飢)를 위주로 하는 증상은 중소(中消), 병(病)은 위(胃)에 있으며,
소변빈삭(小便頻數)을 위주로 하는 증상은 하소(下消), 병(病)은 신(腎)에 있다.
병(病)의 정황(情況) 즉 병정(病情)으로 볼 때
상소(上消)는 진액을 손상 받아 폐가 건조한 폐조진상(肺燥津傷)이고
중소(中消)는 위(胃)에 열이 치성(熾盛)하고 건조한 위열조성(胃熱燥盛)이며
하소(下消)는 신(腎)이 음액을 손모(損耗)된 신음휴손(腎陰虧損)이다.
4) 본증(本症)과 병발증(幷發症)
본증(本症)은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와 신체가 여위는 형체소수(形体
消瘦)를 표현하는 병이다. 그래서 일명 “삼다일소증(三多一少症)”이라고도 한다.
병정(病程)이 길고, 창양(瘡瘍), 이농(耳聾), 노수(勞嗽), 예장(翳障), 지체마목(肢
体麻木) 등 병증을 유발하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것은 중년이후에 발병한 환
자는 삼다증상(三多症狀)이 전형(典型)이 아니란 것이다.
2, 류증감별(類證鑒別)
1) 영기(癭氣) : 갑상선병(甲狀腺病)
음식을 많이 먹지만 배가 쉬 고프고(多食善飢), 몸은 점점 여위어 가는(日漸
消瘦) 것은 담기가 울결(痰氣鬱結)어서 화(火)로 되고 음(陰)을 손상(化火傷
陰) 시키기 때문이며 또 오래전부터 불편한 정서(情緖激動)로 가슴이 두근
거리고 마음이 두려우며(心悸), 양쪽 눈이 돌출되고, 목이 굵어져서 종물이
생기고(頸前腫物), 물은 많이 마시지 않는데 오줌을 많이 누는 등의 증상을
볼 수 있다.
2) 비약증(脾約證)
비약(脾約)의 증상으로 오줌을 많이 누는(多尿明顯) 것은 위는 강하고 비
가 약한(胃强脾弱) 관계로 진액이 지나치게 방광으로 삼출되기(津液偏滲
膀胱) 때문인 것이다. 본병이 음이 허하고 조열이(陰虛潮熱) 있다고 하여
도 비허위열형(脾虛胃熱型) 소갈(消渴)과는 당연히 감별되어야 하며,
다뇨증(多尿症)은 비약(脾約)에서도 볼 수 있는 다뇨 현상이고, 또한 변비
(便秘)로 변이 나가지 못하는 것은 비가 허하고 진액을 화생시키지 못함
으로 창자 속에 진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변이 굳어져 배설이 곤란하게
된 것이다.
비가 약하고 위에 열이 있는(脾虛胃熱) 소갈(消渴)로서 묽은 변을 보게 되
고(大便溏瀉), 위완부와 배가 그득한 창만(脘腹脹滿)이 있는 것과는 감별
된다.
3. 침구(針灸)
1) 체침(体針)
음허내열(陰虛內熱)
取穴 : 비수(脾兪), 격수(膈兪), 췌수(膵兪), 신수(腎兪), 폐수(肺兪),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태계(太溪).
배수혈(背兪穴) 들은 양(陽)이 음(陰)을 인도(引導)하기 위한
것이다.
족삼리(足三里) : 기승진생(氣升津生)
곡지(曲池), 태계(太溪) : 사열익음(瀉熱益陰)
이상의 모든 혈을 배합하면 진생음장(津生陰長), 조열청제
(燥熱淸除)의 효과를 본다.
加减 ① 번갈심자(煩渴甚者) 加 승장(承漿), 금진(金津) 옥액(玉液).
- 익음생진(益陰生津).
② 다식선기(多食善飢) 加 위수(胃兪), 풍륭(豊隆).
- 청위열(淸胃熱)
③ 다뇨자(多尿者) 加 관원(關元), 기해(氣海).- 신기(腎氣)를
도와 자음(滋陰)토록 한다.
④ 복사자(腹瀉者) 加 음능천(陰陵泉), 상거허(上巨虛).
- 건비지사(健脾止瀉).
⑤ 음(陰)을 손상 받은 것이 양에 이르게 되고, 결국 음양이
모두 허(虛)하게 된 자 加 기해(氣海), 중완(中脘), 족삼리
(足三里), 삼음교(三陰交), 척택혈(尺澤穴).
방중(方中)에
기해(氣海), 중완(中脘) : 보허온양(補虛溫陽)
족삼리(足三里) : 건비온양(健脾溫陽)
삼음교(三陰交), 척택(尺澤) : 비를 도와 운화(助脾運化)시
키고, 폐를 도와 전도 수송(助肺轉輸)케 함으로써 양기를
회복(陽氣恢復)한다. 이상의 혈을 모두 합용하면 양기(陽
氣)를 분발(奮發)케 하여, 건비(健脾), 익폐(益肺), 온신(溫
腎)한다.
⑥ 목생예장(目生翳障) - 내장병(內障病)
加 간수(肝兪), 신수(腎兪), 태계(太溪), 광명(光明), 정명
(睛明), 태양(太陽).-보간신(補肝腎) 활혈명목(活血明目)
⑦ 지체마목(肢体麻木) 加 견우(肩髃), 합곡(合谷), 풍시(風市),
양능천(陽陵泉)-통락활혈(通絡活血)
2) 이침(耳針)
각종 소갈(消渴)
取穴 : 이(胰, 膵), 병간(屛間), 삼초(三焦), 신(腎), 폐(肺), 비(脾), 위
(胃), 방광(膀胱), 이미근(耳迷根), 신문(神門).
매선 3~4혈, 국부 소독 후 호침(毫針)을 사용한다. 중등 강도로
자극(刺戟)을 주고, 수일간격으로 시침한다.
3) 전침(電針)
음허조열(陰虛潮熱) : 폐유(肺兪), 신유(腎兪), 비유(脾兪), 족삼리(足三里),
태계(太溪), 용천혈(湧泉穴).
음양구허(陰陽俱虛) : 명문(命門), 관원(關元), 기해(氣海), 족삼리혈(足三里穴)
호침(毫針)으로 쾌속(快速) 자입 시키고, 제삽염전(提揷捻轉)해서 득기(得氣)
를 억은 후 전기 자격(刺激)을 낮은 데로부터 높여 나가는 방법으로 취하고,
치료시간은 10분간 매일 1~2 회 한다.
4) 혈위주사(穴位主射)
음허조열(陰虛潮熱) - 소갈(消渴)
取穴 : 폐수(肺兪), 췌수(膵兪, 胰兪), 신수(腎兪), 족삼리(足三里), 태계
(太溪). - 매번 2~3개혈
葯液 : 당귀주사액(當歸注射液) 或 삼맥주사액(參麥注射液) 2㎖,
매혈 주입액 0.3~0.5㎖, 매일 1회, 10일 1 료정.
5) 발관(拔罐)
배수혈(背兪穴)에 발화관(拔火罐)을 사용하는데 유의 할 점
음양(陰陽)이 모두 허한 환자에게는 치료효과가 비교적 좋다.
§§§ 그러나 음허조열(陰虛潮熱) 환자는 발관(拔罐)을 금(禁)한다.
4. 추나(推拿) / 안마(按摩)
1) 처방(處方)
점안(点按) : 폐수(肺兪), 비수(脾兪), 삼초수(三焦兪), 신수(腎兪).- 各 3분간
안유(按揉) : 삼음교(三陰交), 조해(照海), 태계(太溪). 加 2분간
2) 가감(加减)
폐조진상(肺燥津傷) 환자
加 점안(点按) : 합곡(合谷), 수삼리(手三里), 곡지(曲池).-加 2분간
제나(提拿) : 족삼리(足三里). 3분간
위열치성(胃熱熾盛) 환자
加 점안(点按) ① 위수(胃兪), 풍륭(豊隆), 천추(天樞).- 加 2분간
② 함곡(陷谷), 태계(太溪). 加 1분간
비허위열(脾虛胃熱) 환자
加 점안(点按) : 비수(脾兪). 3분간
하초습열(下焦濕熱) 환자
加 점안(点按) : 신수(腎兪). 3분간
안유(按揉) : 차료(次髎), 관원(關元), 중극(中極).- 加 1분간
신음허(腎陰虛) 환자
加 점안(点按) : 척택(尺澤), 용천(湧泉). 加 2분간
음양구허(陰陽俱虛) 환자
加 유(揉) : 관원(關元) 3분간
찰(擦) : 신수(腎兪), 명문(命門). 各 2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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