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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17 14:20
[침구임상(針灸臨床)] 책 보 기
 글쓴이 : admin
조회 : 18,644  
책 보 기

검색기능을 이용하는 방법
1) 총론을 보셔야 할 경우에는 우선 목차에 정해진 목록을 선정하시고 검색란에 오셔서 맨 앞쪽
    제목 란에 “내용”을 선택하신 후 선정한신 목록을 기입 하신 다음  “검색” 혹은 “엔터”를 치시
    면 항목이 뜹니다.
2) 각론을 보실 경우 검색란 맨 앞쪽에 제목 란에서 “내용”을 선택하신 후 관심 있으신 “병명”을
    기입하시고 “검색” 혹은 “엔터”를 치시면 항목이 뜹니다.

【⇒】표는 화살표 쪽으로 가서 보라는 표시 예 가슴동통 ⇒ 흉통 (胸痛) 가슴이 아픈 증상은 흉
          통에서 보다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그 쪽에서 참고하란 표시다.
【참조문】은 유사한 질환을 참고 또는 비교를 위한 것
【주치혈과 배합혈】은 침구변증에 따른 시술에 있어서 치료를 주도하는 주혈을 선정할 때 응용
                              할 수 있도록 같은 경맥의 여러 穴(혈)들을 소개 한 것이다.
                              병인에 따라 경맥이 정해지고, 병기에 따라 穴(혈)을 선택하게 되는 것은 모
                              두가 공효에 의뢰되기 때문이다.   
【임상응용】은 변증에 따른 主治經脈(주치경맥)과 主穴(주혈) 및 配合穴(배합혈)을 기재한 것이
                  다. 예로 足陽明胃經 : 豊隆(풍륭), 風池(풍지), 神門(신문). 으로 소개한 경우 주
                  치경은 족양명위경이고 주치혈은 풍륭이며 기타혈은 배합혈이 된다. 때문에 변증
                  에 따라 선별되는 경맥과 혈인 만큼 같은 경맥에 여러 혈이 선택될 수도 있다. 따
                  라서 이 책에서 표시하고 있는 경맥과 경맥 다음으로 표시된 1~2 穴(혈)은 서로
                  일치하고 기타 혈들은 증상에 따른 配合穴(배합혈)을 소개한 것이다.
【♧ 】표시는 전해오는 약방문을 소개한 것이다.


辨證施治(변증시치)와 穴(혈)의 구성
       
(예 - 1) - 辨證施治(변증시치)
환자가 의사를 찾아와서 통증을 호소하며 환부를 보여 주는 데 환부에 타박상의 상처는 없으나 부어있고,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痹證(비증)에 속하는 질환이란 의사의 의혹이 성립 되었다고 한다면 의사는 痹證(비증)에 의한 일정한 변증방법에 따라 치료방법과 처방을 염두에 두고 임상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우선 痹證(비증)에는 行痹(행비), 痛痹(통비), 着痹(착비) 및 熱痹(열비)등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각이한 증상의 특징에 따라 환자를 변증하지 않겠는가?! 변증한 자료를 정리한다면 아래와 같다.

1) 팔다리의 관절이 아프고(四肢關節痛), 그 아픔이 이곳저곳으로 잘 옮겨 가며(痛處善行數變),
    혹은 통증이 먼 곳으로 번져(疏散)가고 저리거나, 혹은 寒(한) 또는 熱(열)을 겸하기도 하며, 설
    태는 희고 얇거나(舌苔薄白) 혹은 누렇고 담담하며(或淡黃), 맥이 부현(脈浮弦)하다면 이는 風
    邪(풍사)가 經絡(경락)에 便乘(편승)해서 발생한 風痹(풍비)이다. 또 풍비를 行痹(행비)라고도
    하는 것은 그 통처가 잘 옮겨 다닌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치법 : 혈을 양생하고 활동케 한다(活血養血).
    취혈 : 膈兪(격수), 血海穴(혈해혈).
    방해 : 膈兪(격수) : 膀胱經(족태양방광경) - 八會穴(팔회혈)의 血會(혈회)
            血海(혈해) : 足太陰脾經(족태음비경) - 生血養陰(생혈양음)하고, 行血散瘀(행혈산어)하
                              는 작용을 한다.
 
2) 피부 살갗과 관절이 아프고(肌肉關節痛), 아픈 곳이 옮겨 다니지 않고 한곳에 고정되었는데(痛
    處固定) 그 아픔이 극심하며(極甚痛), 따뜻하면 아픔이 감소되고 추우면 아픔이 심해진다(溫和
    痛减 寒和痛甚). 설태는 희고 미끈미끈(舌苔白膩)하며, 맥이 현긴(脈弦緊)하다면 이는 寒邪(한
    사)가 經絡(경락)에 偏勝(편승)해서 발생한 寒痹(한비)이다. 또 한비를 痛痹(통비)라고도 하는
    것은 그 아픔이 극심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치법 : 양기를 떨치고 일어나게 하고(陽氣振奮), 한사를 몰아 흩어지게 한다.(寒邪驅散)
    취혈 : 腎兪(신수), 關元穴(관원혈).
    방해 : 腎兪(신수) : 膀胱經(족태양방광경) - 음을 더욱 보태고 양을 굳건하게(滋陰壯陽)하고,
            關元(관원) : 任脈(임맥) - 양기를 보익(補陽益氣)하고, 기를 다스려 한사를 제거한다(理
                              氣祛寒)

3) 몸이 무겁고(身体重), 관절이 시큰 거리며 아프고(關節酸痛), 살갗은 약간 부었으나 빨갛지 않
    고(肌膚微腫不紅), 아픈 곳이 옮겨 다니지 않고 일정한데(痛處固定), 비오고 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면 발작한다(陰雨風冷發作). 설태는 희고 미끈미끈(舌苔白膩)하고, 맥이 유삭(脈濡數)하다
    면 이는 濕邪(습사)가 經絡(경락)에 偏勝(편승)해서 발생한 濕痺(습비)이다. 또 습비를 着痹(착
    비)라고도 하는 것은 그 아픔이 옮겨 다니지 않고 일정한 곳에 달라붙어 있기라도 하듯 해서 붙
    여진 것이다.
    치법 : 습의 원천은 비위이다. 비위를 건전하게 하여 운화기능을 유지함으로(健運脾胃) 습을
              제거한다.
    취혈 : 足三里(족삼리), 商丘穴(상구혈).
    방해 : 足三里(족삼리) : 足陽明胃經(족양명위경) - 비위를 건전하게 조화를 이루게 하고(健脾
                                    和胃), 쌓이거나 막히지 않게(消積化滯)한다.
            商丘(상구) : 足太陰脾經(족태음비경) - 비위를 건전하게(健脾和胃)하고, 기를 다스려서
                              습으로 막힌 것을(理氣濕滯) 소통케 한다.

4) 팔다리 관절이 시큰 거리며 아프고(四肢關節酸痛), 불로 지지는 듯 뜨겁고 아파서 손대는 것을
    거부하며(灼痛拒按), 활동이 어렵고(活動困難) 또 목구멍이 아프며(咽痛), 계속 열이 나고(發熱
    持續), 땀은 나지 않으며(无汗), 소변량이 적고 색이 붉으며(小便短赤), 설태는 누렇고 두툼하
    며 미끈미끈(舌苔厚膩黃)하고 맥이 유삭(脈濡數)하다면 이는 風濕(풍습)의 邪氣(사기)가 經絡
    (경락)에 편승해서 熱(열)로 化(화)하여 발생한 熱痹(열비)이다.
    치법 : 열을 맑게 하고 체표의 사기를 해제(淸熱解表) 시킨다.
    취혈 : 大椎(대추), 曲池穴(곡지혈).
    방해 : 大椎(대추) : 督脈(독맥)의 會(회) - 인체의 모든 陽(양)이 모이는 곳으로 表邪(표사)를
                              해제시키고 열을 내린다(解表淸熱).
              曲池(곡지) : 기혈을 조리해서(調氣血), 사열을 제거하고(祛邪熱), 풍과 습을 제거하며
                                (祛風濕) 관절마디를 통하게(利關節) 한다. 
 
이상과 같이 질환의 유형에 따라 行痹(행비), 痛痹(통비), 着痹(착비), 熱痹(열비)의 전신증상을 먼저 적절하게 치료하고 난 뒤에 患處(환처)를 치료한다.
환처를 다스리는 방법은 疏痛經絡(소통경락)하고 行氣活血(행기활혈) 하도록 해서 치료목적을 달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취혈 - 近部(근부)와 循經穴位(순경혈위)를 위주로 하고 阿是穴(아시혈)을 배합 하도록 한다.
 
주혈 - 어깨 : 肩髎(견료), 臑兪(노수), 肩髃穴(견우혈).
          팔 : 曲池(곡지), 合谷(합곡), 天井(천정), 外關(외관), 尺澤穴(척택혈).
          팔목 : 陽池(양지), 外關(외관), 陽溪(양계), 腕骨穴(완골혈)
          잔등과 등줄기 : 水溝(수구), 身柱(신주), 腰陽關穴(요양관혈).
          엉덩이 : 環跳(환도), 居髎(거료), 懸鍾穴(현종혈).
          다리 : 秩邊(질변), 承扶(승부), 陽陵泉(양능천).
          발목 : 申脈(신맥), 照海(조해), 崑崙(곤륜), 丘墟穴(구허혈).

치법 : 만약 풍습성 관절염으로 발목이 아프다고 할 경우
        足三里(족삼리), 商丘穴(상구혈)에 먼저 침자하고 난 후에 申脈(신맥), 照海(조해), 崑崙(곤
        륜), 丘墟穴(구허혈)을 치료한다.

        기타 사항은 痹證(비증) 본편에서 참고 하시라


(예 - 2) - 穴(혈)의 구성
책에서 소개한 임상응용에 관한 설명이다.
임상응용 ① 手少陽三焦經 : 外關(외관), 曲池(곡지), 肩髎(견료), 肩髃(견우).
              ② 督脈 : 長强(장강), 上巨虛(상거허), 承山(승산).
 
설명 : 경맥 이름에 해당되는 穴(혈)은 예외 없이 항상 맨 앞에 나타나고 또 1개 이상이 될 수도 있
        다. ①의 手少陽三焦經(수소양삼초경)의 혈 外關(외관), + 기타 배합혈 명
              ② 督脈(독맥)의 혈 長强(장강), + 기타 배합혈 명    이런 형식으로 되었다.

        ① 外關(외관), 肩髎(견료)는 手少陽三焦經(수소양삼초경)의 穴(혈)이고
            曲池(곡지), 肩髃(견우)는 手陽明大腸經(수양명대장경)의 혈이다.
            그래서 三焦經穴(삼초경혈)과 大腸經穴(대장경혈)을 위주로 치료한다고 한다.

            공효를 살펴보려면 필자의 針灸辭典을 참고하시라
            外關(외관) : 疏散風熱(소산풍열), 通經活絡(통경활락)
            肩髎(견료) : 散風解表(산풍해표), 疏經利節(소경이절)
            曲池(곡지) : 疏瀉熱(소사열), 利關節(이관절), 祛風濕(거풍습), 調氣血(조기혈)
            肩髃(견우) : 疏散風濕(소산풍습), 活血通絡(활혈통락)

            이상의 穴(혈)을 보고 그들의 공효를 종합해보면 관연 치료 목적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혈들이 적용되는 환자는 風熱(풍열)의 邪氣(사기)를 감수해서 경락이 막히고, 氣血
            (기혈)이 順通(순통)하지 못하게 됨으로 통증이 발생하였고 운동이 불편함을 호소할 것
            이란 점을 알 수 있겠고 또 穴(혈)의 배열로 보아 발병부위가 肩臂(견비)에 해당됨으로
            肩臂痛(견비통)이란 병명도 유추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선택된 穴(혈)의 공효를 기초로 치법을 유추하건데 이는 祛風除濕(거풍제습)하고 疏散風
            熱(소산풍열)해서 습과 열을 분리제거하고 疏痛經絡(소통경락)하여 活血止痛(활혈지통)
            하게 함으로 목적에 도달하게 될 것이란 것을 짐작하게되는 것이다.
   
        ② 長强(장강)은 督脈(독맥)의 穴(혈)이고, 上巨虛(상거허)는 足陽明胃經(족양명위경)의 穴
            (혈)이며, 承山(승산)은 足太陽膀胱經(족태양방광경)의 穴(혈)이다.
            그래서 督脈(독맥), 陽明經穴(양명경혈)과 太陽經穴(태양경혈)을 위주로 치료 한다고 판
            단 한다. (필자의 針灸辭典을 참고하시라)
            長强(장강) : 鎭痙熄風(진경식풍), 淸熱利濕(청열이습), 固脫止瀉(고탈지사) 腸風下血
                              (장풍하혈)의 주치혈이다.
            上巨虛(상거허) : 大腸經(대장경)의 下合穴(하합혈) - 調理胃腸(조리위장), 疏 痛經絡(소
                                    통경락), 消積(소적), 行氣活血(행기활혈), 淸化濕 熱(청화습열).
            承山(승산) : 舒筋活絡(서근활락), 調腸療痔(조장료치), 肛門疾病要穴(항문질병요혈)

            이상에 穴(혈)의 공효를 종합해 보면 어떤 이유로 이런 혈들이 구성 되었는가 짐작할 수
            있다. 현제 환자는 대장에 濕熱(습열)이 있다는 것과 무엇인가 항문 밖으로 나오고 있다
            는 것도 짐작하게 한다. 承山穴(승산혈)은 항문질환을 치료하는 要穴(요혈)이란 것을 상
            기해 보면 환자의 현재질환은 腸出血(장출혈), 痔疾出血(치질출혈) 혹은 便血(변혈) 중
            에 일종이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역시 止血(지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을 짐작할 수 있다.


(예 - 3) 穴(혈) 선택
處方(처방)에 소개된 治療穴(치료혈)이 10여개가 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치법에서는 일반적으로 1일 4~6 穴(혈)을 선택하여 針刺(침자)하라고만 하였지 어느 혈과 어느 혈을 배합하라는 지시도 없고, 어떻게 穴(혈)을 선별하라는 언급도 없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 그것이 침구학의 기초지식이기 때문인가? 
의사라면 “당연히 질병의 類型(류형)에 따라 穴(혈)의 功效(공효)를 참작하여 治療穴(치료혈)을 선별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針(침)의 작용 및 선혈
① 針(침)은 유기체에 분포된 正經(정경)과 寄經(기경)의 穴(혈)을 자극함으로 해서 全身(전신))
    에 分布(분포)된 氣血津液(기혈진액)을 원활하게 疏痛經絡(소통경락)케 하고 ⇒ 行氣活血(행기
    활혈) ⇒ 活血通絡(활혈통락) ⇒ 潤滑肌肉(윤활기육) ⇒ 舒筋活絡(서근활락) ⇒ 濡養臟腑(유양
    장부) 등을 할 수 있도록 激發(격발) 및 推動(추동)을 하고 傍助(방조)하는 공통된 기능형식을
    가지고 있다.
② 공통된 기능을 발휘하여 氣結(기결), 氣滯(기체), 氣閉(기폐), 瘀阻(어조), 瘀血(어혈), 瘀痰(어
    담)등의 병리적인 現狀(현상)과 産物(산물)을 해제시킴으로서 각종 疾患(질환)에 대하여 消腫
    (소종), 散結(산결), 解凝(해응), 解鬱(해울), 疏散(소산), 止痛(지통), 安神(안신), 靜知(정지)
    등의 공통된 작용을 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효력을 구하는 것이다.
③ 책자에 의하면 증상, 치칙, 처방 등이 모두 정해져 있는데 그 처방의 穴(혈)이 10여종이나 되고
    매일 4~5穴(혈)을 선별하여 사용하라고 한 경우에는 마땅히 환자의 질병에 대한 효력이 유사
    한 穴(혈)들로 조를 형성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것이다.
④ 針(침)의 일반적 기능에만 의존해서 시술하는 습관은 필요이상 많은 穴(혈)을 선택하게 되어
    환자에게 부담을 주게 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治愈率(치유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각 經脈(경맥)의 특이한 기능에지배되는 穴(혈)의 有效(유효)
    한 작용을 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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