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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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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5 11:36
[전승(傳承)] 東醫寶鑑 1. 審病(심병) - I
 글쓴이 : admin
조회 : 7,454  
許浚先生(허준선생)께서 남기신 東醫寶鑑(동의보감)에 收錄(수록)된 漢醫學術(한의학술) 중에서 1. 審病(심병)2. 辨症(변증), 3. 診脈(진맥), 4. 用藥(용약)을 拔取(발취)하여 한자리에 모두 소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현대 中醫學(중의학)의 基礎(기초)와 진단학(診斷學)에 해당하는 診察(진찰)과 診斷(진단), 辨證法(변증법)과 用葯(용약) 등에 관하여 인식을 더욱 鞏固(공고)히 해 보자는데 있다.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책과 인물들은 대체로 黃帝內經(황제내경), 本草綱目(본초강목), 丹溪心法(단계심법), 醫學入門(의학입문), 崔氏脈訣(최씨맥결, 崔紫虛), 難經(난경, 扁鵲(편작), 靈樞(령추), 得効方(득효방), 直指方(직지방), 三因方(삼인방), 活人署(활인서), 海藏(해장) 등등 古傳(고전)이며, 當代(당대)의 주역으로는 醫聖(의성) 張仲景(장중경)을 비롯하여 扁鵲(편작, 奏越人), 劉河間(유하간), 李東垣(이동원), 錢乙(전을) 등의 眞言(진언)이 중점적으로 收錄(수록)되어있다. 따라서 許浚先生(허준선생)의 治法(치법)과 당시에 문제시 되었던 疾患(질환) 들을 엿볼 수가 있을 것 같다.   

1. 審病(심병)
    1) 醫員(의원)의 神聖工巧(신성공교)
        ⑴ 靈樞(령추)에 가로되「病(병)을 診察(진찰)하는데 바라보고(望) 아는 法(법)을 神(신)
            이라 하고, 듣고(聞) 아는 法(법)을 聖(성)이라 하며, 물어보고(問) 아는 法(법)을 工(
            공)이라 하고, 脈(맥)을 診(진, 切)하고 아는 法(법)을 巧(교)라 하며, 또 안으로 아는
            法(법)을 神(신)이라 하고, 밖으로 아는 法(법)을 望(망)이라 하니 神, 聖, 工, 巧(신,성,
            공,교)를 四象(사상)이라고 이름 한다.」하였다.
        ⑵ 神, 聖, 工, 巧(신,성,공,교)란 무엇을 이름인가? 바라보고 안다는 것은 五色(오색)을
            바라보고 그 病(병)을 아는 法(법)이요,듣고 안다는 것은 五音(오음)을 듣고 그 病(병)
            을 分別(분별)하는 法(법)이요,묻고 안다는 것은 五味(오미)의 所欲(소욕)을 물어서 그
            病(병)의 起因(기인)과 所在(소재)를 아는 法(법)이요, 脈(맥)을 診察(진찰)하고 안다
            는 것은 寸口(촌구)를 診(진)하고 虛實(허실)을 보아서 그 病(병)이 어느 臟腑(장부)에
            있는 것을 아는 法(법)이다. 經(경)에 가로되 「안으로 아는 法(법)은 神(신)이요, 밖으
            로 아는 法(법)은 望(망)이라.」하였다. - 難經(난경)
     
    2) 診察(진찰)
        ⑴ 病(병)을 잘 診察(진찰)하는 이는 察色(찰색)과 按脈(안맥)하여 먼저 陰陽(음양)을 구
            별하고 淸濁(청탁)을 살펴서 部分(부분)을 알며 喘息(천식)을 보고 音聲(음성)을 들어
            서 苦痛(고통)하는 것을 아는 法(법)이다. 診病(진병)하는 道(도)가 患者(환자)의 勇怯
            (용겁)과 骨肉(골육)과 皮膚(피부)를 보고 能(능)히 그 病(병)의 情狀(정상)을 아는 法(
            법)이 診法(진법)이 된다. - 內經(내경)
        ⑵ 五臟(오장)의 象(상)을 類(류)로써 推測(추측)할 수 있으니 즉 五臟(오장)을 相(상)과
            音(음)으로써 뜻을 알 수 있고, 五色(오색)을 細微(세미)하게 診(진)하여 스스로 살필
            수 있으며 脈(맥)과 色(색)이 서로 合(합)하면 萬全(만전)이 된다. - 內經(내경)
        ⑶ 脈(맥)의 動靜(동정)을 按(안)해서 精明(정명)을 보며 五色(오색)을 살피고 五臟(오장)
            의 有餘(유여)와 不足(부족)과 六腑(육부)의 强弱(강약)과 얼굴의 盛衰(성쇠)를 보는
            法(법)이니 이것으로 參酌(참작)하여서 死生(사생)의 分別(분별)을 決定(결정)하는 法
            (법)이다. 精明(정명)은 穴名(혈명)이니 明堂(명당)의 左右(좌우)와 兩眼(양안)의 內眥
            (내자)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리가 五音(오음)에 合(합)하고 빛이 五行(오행)에
            合(합)하고 脈(맥)이 陰陽(음양)에 합한다. - 內經(내경)
        ⑷ 色(색)과 脈(맥)이 서로 應(응)한다는 法(법)을 알아야 한다. - 難經(난경)

    3) 明堂色(명당색)
        ⑴ 雷公(뢰공)이 묻기를 「五色(오색)이 오직 明堂(명당)에서 결정된다는 것은 小子(소
            자)가 무슨 理由(이유)인지 잘 깨닫지 못하겠나이다.」黃帝(황제)가 이에 答(답)하기
            를「明堂(명당)은 鼻(비)요, 闕(궐)은 眉間(미간)이요, 庭(정)은 額(액, 이마)이요, 蕃(
            번)은 頰側(협측, 뺨)이요,  는 耳門(이문)이니 위의 部分(부분)들은 方(방)하고 大(대)
            한 것을 取(취)하는데 十步(십보)밖에서도 色(색)이 뚜렸이 나타나는 것은 壽(수)가 百
            歲(백세)까지 이르는 것이다.」라 하였다. - 靈樞(령추)
        ⑵ 庭(정)이란 것은 額中(액중)을 이름이요, 闕中(궐중)이란 것은 兩眉(양미)의 사이를
            이름이요, 下極(하극)이란 것은 두 눈 사이를 이름이요, 直下(직하)란 것은 두 鼻孔(비
            공)의 밑을 이름이료, 方(방)이란 것은 鼻隧(비수)를 이름이요, 面王(면왕)이란 것은
            鼻柱(비주)의 끝을 이름이다. - 靈樞(령추)
        ⑶ 이마로부터 兩眉間(양미간)은 首(수)에 속하니 咽喉(인후)의 部分(부분)이요, 兩眉間
            (양미간)으로부터 코를 따라 내려서 鼻端(비단)까지는 肺, 心, 肝, 脾, 腎(폐,심,간,비,
            신)의 五臟(오장)의 部分(부분)에 屬(속)하는 것이요, 눈의 內眥(내자)로부터 鼻(비)를
            끼고 내려서 承漿穴處(승장혈처) 즉 아랫술의 밑까지는 膽, 胃, 大, 小腸, 膀胱(담,위,
            대,소장,방광)六腑(육부)의 部分(부분)에 속하는 것이요, 顴(권)으로부터 볼에까지는
            肩, 臂, 手(견,비,수)의 부분에 속하는 것이요, 牙車(아거, 牙狀(아상) 즉 口腔內(구강
            내)에 齒(치)를 실은 뼈)로무터 비껴서(斜) 턱에 이르기까지는 股, 膝, 脛, 足(고,슬,경,
            족)의 부분에 속한다. - 綱目(강목) 
        ⑷ 이나는 心(심)의 部(부)요, 鼻(비)는 脾(비)의 部(부)요, 왼쪽 볼은 肝(간)의 部(부)요,
            오른쪽 볼은 肺(폐)의 部(부)요, 턱은 腎(신)의 部(부)이다. - 丹心(단계심법)
        ⑸ 五臟六腑(오장육부)가 다 部(부)가 있으니 그의 五色(오색)을 살핌에는 黃赤色(황적
            색)은 熱(열)이 되고, 白色(백색)은 寒(한)이 되고, 靑黑色(청흑색)은 痛(통)이 되는 법
            이니 이것이 이른바 보아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 內經(황제내경)
        ⑹ 明堂(명당)의 色(색)이 沈濁(침탁)한 것은 內(내)가 되고, 浮澤(부택)한 것은 外(외)가
            되고, 黃赤(황적)은 風(풍)이 되고, 靑黑(청흑)은 痛(통)이 되고, 白(백)은 寒(한)이 되
            고, 黃(황)하고 기름지며 潤(윤)한 것은 膿(농)이 되고, 赤(적)이 甚(심)한 것은 血(혈)
            이 되며, 痛(통)이 甚(심)한 것은 痙攣(경련)이 되고, 寒(한)이 甚(심)한 것은 皮(피)가
            不仁(불인)한 것이 됨으로써 五色(오색)이 각각 그 部(부)를 나타내니 그 浮沈(부침)을
            살펴서 淺深(천심)을 알고 그 澤(택)하고 夭(요)한 것을 살펴서 成敗(성패)를 보는 것
            이다. - 靈樞(령추) 
        ⑺ 눈이 赤(적)한 것은 病(병)이 心(심)에 있고, 靑(청)한 것은 肺(폐)에 있고, 黃(황)한 것
            은 脾(비)에 있고, 黑(흑)한 것은 腎(신)에 있고, 黃色(황색)이면서 무엇 같다고 이름
            할 수 없는 것은 病(병)이 胸中(흉중)에 있다. - 靈樞(령추)
        ⑻ 顔色(안색)을 보아서 黃赤(황적)한 것은 熱氣(열기)가 많은 것이요,淸白(청백)한 것은
            熱氣(열기)가 적은 것이며, 黑(흑)한 것은 血(혈)이 많고 氣(기)는 적은 것이다. - 內經
            (내경)
        ⑼ 五臟(오장)이 이미 敗(패)하면 그 色(색)이 반드시 夭(요)하니 夭(요)하면 반드시 죽는
            다.
            註(주)에 가로되「夭(요)라는 것은 死生(사생)의 異常(이상)한 症候(증후)이다.
            色(색)이란 것은 神(신)의 깃발이요,臟(장)이란 것은 神(신)의 居舍(거사)인 故(고)로
            神(신)이 가면 臟(장)이 敗(패)하고 臟(장)이 敗(패)하면 色(색)이 異常(이상)한 症候(
            증후)가 보이는 것이다.」라고 했다. - 內經(내경)
    4) 五色輕重(오색경중)
        ⑴ 五色(오색)으로써 輕重(경중)을 분별하는 경우 心(심)은 五臟(오장)의 專精(전정)이니
            눈은 그의 구멍이요, 華色(화색)은 그의 榮(영)이 되는 것이다. - 內經(내경)
        ⑵ 精明(정명)의 五色(오색)은 氣(기)의 榮華(영화)이니 赤(적)한 것은 비단으로써 朱(주)
            를 싼 것과 같은 것이 좋으며 赭色(자색)은 忌(기)하고, 白(백)은 거위의 날개 같은 것
            이 좋으며 소금빛은 忌(기)하고, 靑(청)은 蒼壁(창벽)의 潤澤(윤택)한 것과 같은 것이
            좋으며 鹽色(염색)은 忌(기)하고, 黃(황)은 비단으로써 雄黃(웅황)을 싼 것과 같은 것
            이 좋으며 黃土(황토)와 같은 것을 忌(기)하고, 黑(흑)은 重漆色(중칠색)과 같은 것이
            좋으며 地蒼(지창, 炭) 色(색)은 忌(기)한다.
            註(주)에 가로되「精明(정명)은 穴名(혈명)이니 明堂(명당)의 좌우와 目(목)의 內眥
            (내자)에 있는 것이다. 五氣(오기)의 精華(정화)한 것이 위로 나타나서 五色(오색)이
            되고 精明(정명)의 사이에서 變化(변화)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 內經(내경)
        ⑶ 五臟(오장)의 氣(기)가 色(색)으로 나타나는데 靑色(청색)이 草滋(초자)와 같은 것과
            黃色(황색)이 枳實(지실)과 같은 것과, 黑色(흑색)이 煙炱(연태)와 같은 것과, 赤色(적
            색)이 衃血(배혈, 瘀血)과 같은 것과 (敗血色)패혈색, 白色(백색)이 枯骨(고골)과 같은
            것은 모두 死色(사색)이 나타난 것이요, 靑色(청색)이 翠羽(취우)와 같은 것과 赤色(적
            색)이 鷄冠(계관)과 같은 것과 黃色(황색)이 蟹腹(해복)과 같은 것과 白色(백색)이 豚
            膏(돈고, 돼지비계)와 같은 것과 黑色(흑색)이 烏羽(오우) 와 같은 것은 모두 生色(생
            색)이 나타나는 것이다. - 內經(내경)
        ⑷ 心(심)에서 나는 빛은 흰 비단으로써 朱(주)를 싼 것과 같고, 肺(폐)에서 나는 빛은 紅
            (홍)을 싼 것과 같고, 肝(간)에서 나는 빛은 힅 비단에 紺(감)을 싼 것과 같고, 脾(비)에
            서 나는 빛은 흰 비단에 瓜蔞實(과루실)을 싼 것과 같고, 腎(신)에서 나는 빛은 흰 비
            단에 紫(자)를 싼 것과 같으니 이것은 五臟(오장)으로부터 나타나는 밖의 榮華(영화)
            이다. - 華佗(화타)
        ⑸ 얼굴이 누르고 눈이 푸른 것과 얼굴이 누르고 눈이 붉은 것과 얼굴이 투르고 눈이 흰
            것과 얼굴이 누르고 눈이 검은 것은 다 죽지 않는 것이요, 얼굴이 푸르고 눈이 붉은 것
            과 얼굴이 붉고 눈이 흰 것과 얼굴이 푸르고 눈이 검은 것과 얼굴이 검고 눈이 흰 것과
            얼굴이 붉고 눈이 푸른 것은 다 죽는다. - 內經(내경)
        ⑹ 患者(환자)가 얼굴이 푸르고 눈이 희면 죽고, 얼굴이 푸르고 눈이 누르면 五日(오일)
            만에 죽고, 얼굴이 붉고 눈이 희면 十日(십일)만에 죽으며, 얼굴이 붉고 눈이 푸르면
            六日(육일)만에 죽고, 얼굴이 검고 눈이 희면 八日(팔일)만에 죽으며, 얼굴이 희고 눈
            이 검으면 죽고,얼굴이 검고 눈이 直視(직시)하고 바람을 싫어하면 죽으며,赤色(적색)
            이 兩顴(양권)에 나타나서 大拇指印(대무지인)과 같으면 病(병)이 조금 나은 것같이도
            마침내는 죽는다. - 華佗(화타) 
        ⑺ 患者(환자)의 耳目(이목) 및 頰(협)과 顴(권)이 붉으면 죽고,黑色(흑색)이 天庭(천정)
            과 天中(천중)에 나타나면 죽으며, 耳, 目, 鼻(이,목,비)에 黑色(흑색)이 일어나서 입으
            로 들어가면 죽고, 얼굴이 검고 입술이 푸른 症(증)과 얼굴이 푸르고 입술이 검은 症(
            증)도 또한 죽는다. - 華佗(화타)
        ⑻ 患者(환자)가 얼굴이 蒼白(창백)하고 눈이 直視(직시)하고 어깨로 숨을 쉬면 一日(일
            일)만에 죽는다. - 扁鵲(편작)
        ⑼ 鼻頭(비두)에 빛이 푸르고 腹中(복중)에 疼痛(동통)하고 혀가 冷(냉)하면 죽고, 鼻頭
            (비두)의 色(색)이 微黑(미흑)한 것과 水氣(수기)가 있고 빛이 푸른 症(증)과 가슴위에
            寒(한)이 있고 빛이 흰 症(증) 은 血(혈)이 亡(망)한 것이요,設使(설사) 微赤色(미적색)
            이라도 때아닐 때 나타나면 죽고, 色(색)이 靑(청)한 것은 痛(통)이 있는 것이요,色(색)
            이 黑(흑)한 것은 疲勞(피로)한 것이며, 色(색)이 붉은 症(증)은 風(풍)이요, 色(색)이
            누른 것은 便(변)이 어려운 것이요, 色(색)이 鮮明(선명)한 症(증)은 留飮(류음)이 있
            다. - 仲景(장중경) 
        ⑽ 患者(환자)의 面上(면상)에 문득 紅点(홍점)이 나타나면 죽고, 臍下(제하)가 문득 大
            痛(대통)하고 人中 (인중)이 黑色(흑색)과 같은 症(증)도 죽는다. - 丹心(단계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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