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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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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12:48
[전승(傳承)] 東醫寶鑑 3. 診脈(진맥) - I
 글쓴이 : admin
조회 : 11,164  
3. 診脈(진맥)
    1) 天和(천화)의 六脈(육맥)의 경우
        內經(내경)에 가로되「반드시 歲氣(세기)를 먼저 하여 天和(천화)를 伐(벌,치지) 말라.」
        하였다.  註(주)에 가로되「歲(세)에 六氣(육기)의 分主(분주)가 있으므로 南面(남면)과
        北面(북면)의 政(정)이 있으니 먼저 이 六氣(육기)가 있는 곳에 人脈(인맥)이 이르면 尺
        (척)과 寸(촌)의 兩脈(양맥)이 應(응)하는 法(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太陰(태음)이 있
        는 곳에 그 脈(맥)이 沈(침)하고, 少陰(소음)이 있는 곳에 그 脈(맥)이 鉤(구)하며, 厥陰
        (궐음)이 있는 곳에 그 脈(맥)이 弦(현)하고, 太陽(태양)이 있는 곳에 그 脈(맥)이 短(단)
        하고 澁(삽)하며, 少陽(소양)이 있는 곳에 그 脈(맥)이 大(대)하고 浮(부)하니 이 六脈(육
        맥)이 곧 天和(천화)의 脈(맥)이 되는 法(법)이다. 이 天和(천화)를 알지 못하고 自意(자
        의)로 寒, 熱(한,열)의 이름 붙여서 寒(한)을 攻(공, 처서) 熱(열)하게 하면 脈(맥)은 변하
        지 않았는데 熱疾(열질)이 이미 發生(발생)하고, 熱(열)을 制御(제어)하여 寒(한)하게 하
        면 脈(맥)은 如常(여상)한데 寒病(한병)이 또 일어나는 것이니 夭折(요절)의 原因(원인)
        이 대부분 여기에 起因(기인)한다.」하였다.

    2) 脈(맥)에 神(신)이 있는 경우
        脈(맥)이 病(병)들지 않으면 그 神(신)이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脈(맥)이 一旦(일
        단) 病(병)들게 되면 그 神(신)이 있고 없는 것을 探求(탐구)해서 알아야 한다.
        假令(가령) 六數(육수) 七極(칠극)은 熱(열)한 것이나 脈(맥)이 힘이 있으면 神(신)이 있
        는 法(법)이요, 三遲二敗(삼지이패)는 寒(한)한 것이나 脈(맥)이 힘이 있으면 亦是(역시)
        神(신)이 있는 法(법)이니 熱(열)해고 神(신)이 있는 것은 그 熱(열)을 泄(설)하면 神(신)
        은 自在(자재)하고, 寒(한)하면서 神(신)이 있는 것은 그 寒(한)만 除去(제거)하면 神(신)
        은 亦是(역시) 自在(자재)hk는 法(법)이다. 寒熱(한열)의 脈(맥)이 힘도 없고 神(신)도 없
        으면 아무리 藥(약)을 써도 寒(한)과 熱(열)을 除去(제거)할 수 없다. 이것을 모르고 輕率
        (경솔)하게 急(급)히 泄去(설거)하면 生(생)을 잃는 것이니 그러므로 十中八九(십중팔구)
        가 亡(망)하는 法(법)이다. - 海藏(해장)

        氣血(기혈)과 食積(식적)과 痰飮(담음) 중에 한 가지만 留滯(류체)하여도 脈(맥)이 반드
        시 그로 因(인)하여 調節(조절)을 잃는 法(법)이니 다만 그 神(신)이 있도록 하는 것이 最
        先務(최선무)가 되는 法(법)이다. 위에서 말한 神(신)이란 것은 즉 經(경)에 이른바 中氣(
        중기)란 것이니 脈(맥)에 힘이 있음을 말한다.- 樞要(추요)
 
    3) 脈(맥)이 胃氣(위기)로써 根本(근본)을 삼는 경우
        胃氣(위기)란 것은 中氣(중기)다. 大(대)하지도 細(세)하지도 長(장)하지도 短(단)하지도
        浮(부)하지도 沈(침)하지도 滑(활)하지도 澁(삽)하지도 않으며, 손에 應(응)해서 冲和(충
        화)하여 名狀(명상)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즉 胃氣(위기)이니 胃氣(위기)가 있으면 힘이
        있고 힘이 있으면 神(신)이 있으며, 胃氣(위기)가 없으면 힘이 없고 힘이 없으면 神(신)이
        없는데 神(신)이 있으면 있으면 살고 神(신)이 없으면 죽는다. - 入門

        사람이 水穀(수곡)으로 根本(근본)을 삼는 故(고)로 水穀(수곡)을 끊으면 죽고 또 胃氣
        (위기)가 없으면 죽는 것이니 이른바 胃氣(위기)가 없다는 것은 眞臟脈(진장맥)만 나타나
        고 胃氣(위기)를 찾아볼 수가 없다. - 內經(내경)
 
    4) 眞臟脈(진장맥)의 경우
        眞肝脈(진간맥)이 나타나면 中(중)과 外(외)가 急(급)하므로 刀刃(도인)을 어루만지는 것
        과 같고 琴瑟(금슬)의 줄을 누르는 곳과 같으며, 眞心脈(진심맥)이 나타나면 堅(견)하고
        搏(박)하므로 薏苡子(의이자)를 어루 만지는 것과 같고, 眞肺脈(진폐맥)이 나타나면 大(
        대)하고 虛(허)하므로 毛羽(모우)가 皮膚(피부)에 닫는 것과 같으며, 眞腎脈(진신맥)이
        나타나면 搏(박)하고 絶(절)하므로 손가락으로 돌을 튀기는 것과 같고, 眞脾脈(진비맥)이        나타나면 弱(약)해서 잠깐 數(삭)하다가 잠깐 疎(소)하게 되니 이상의 모든 眞臟脈(진장
        맥)이 나타나면 難治(난치)이다. - 內經(내경)

        楊上善(양상선)이 말하되「餘物(여물)의 和雜(화잡)이 없으므로 眞(진)이라고 하는 것이
        니 말하되 弦(현) 한 것은 肝脈(간맥)인데 微弦(미현)한 것이 平和(평화)한 것이다.」
        微弦(미현)이란 것은 二分(이분)은 胃氣(위기)요, 一分(일분)은 弦氣(현기)인데 胃氣(위
        기)와 眩氣(현기)가 함께 움직이면 微弦(미현)이 되는 것이며, 三分(삼분)이 다 弦(현)하
        고 胃氣(위기)가 없으면 眞臟脈(진장맥)이 나타난다고 하는 法(법)이니 나머지 四臟(사
        장)도 이것에 準(준)한다. - 太素(태소)

        黃帝(황제)가 묻기를「眞臟(진장)이 나타나면 죽는다는 것은 어쩐 일인가?」
        岐伯(기백)이 答(답)하여 아뢰되 「五臟(오장)이 모두 胃(위)에서 氣(기)를 稟受(품수)하
        니 胃(위)란 것은 五臟(오장)의 根本(근본)인 것이다. 臟氣(장기)가 스스로 手太陰(수태
        음)에 이르지 못하고 반드시 胃氣(위기)로 因(인)하여 이르는 故(고)로 五臟(오장)이 각
        각 때를 따라서 手太陰(수태음)에 이르는 법이다.邪氣(사기)가 勝(승)한 것은 精氣(정기)
        가 衰(쇠)한 症(증)이요, 病(병)이 甚(심)한 것은 胃氣(위기)가 臟氣(장기)를 끄어서 手太
        陰(수태음)에까지 이르지 못하므로 眞臟(진장)의 氣(기)가 홀로 나타나는 것이니 홀로 나
        타나는 것은 病氣(병기)가 臟氣(장기)를 이기는 故(고)로 죽는다.」- 內經(내경)

    5) 損至脈(손지맥)의 경우
        ⑴ 脈(맥)에 損(손)과 至(지)가 있으니 至(지)의 脈(맥)은 一呼(일호, 숨을 내쉼)에 再至
            (재지)하는 것을 平(평)이라 하고, 三至(삼지)를 離經(이경)이라 하며, 四至(사지)를
            奪精(탈정)이라 하고, 五至(오지)를 死(사)라 하며, 六至(육지)를 命絶(명절)이라 하니
            이것이 至脈(지맥)이요, 一呼(일호)에 一至(일지)하는 것을 離經(이경)이라 하며, 二呼
            (이호)에 一至(일지)하는 것을 奪精(탈정)이라 하고, 三呼(삼호)에 一至(일지)하는 것
            을 死(사)라하며, 四呼(사호)에 一至(일지)하는 것을 命絶(명절)이라 하는 것이니 이것
            이 損脈(손맥)이다. 至脈(지맥)은 아래로부터 올라가고, 損脈(손맥)은 위로부터 내려
            온다. - 難經(난경)
        ⑵ 脈(맥)의 오는 法(법)이 一呼(일호)에 二至(이지)하고 一吸(일흡)에 二至(이지)하며,
            大(대)하지도 小(소)하지도 않은 것을 平(평)이라 하고, 一呼(일호)에 三至(삼지)하고
            一吸(일흡)에 三至(삼지)하는 것을 得病(득병)이라 하며, 一呼(일호)에 四至(사지)하
            고 一吸(일흡)에 四至(사지)하는 것을 病(병)이 甚(심)해지려는 것이요, 一呼(일호)에
            五至(오지)하고 一吸(일흡)에 五至(오지)하는 것을 困(곤)이라고 하는데 大(대),小(소)
            가 고르지 않으면 難治(난치)요, 一呼(일호)에 六至(육지)하고 一吸(일흡)에 六至(육
            지)하는 것을 死脈(사맥)이라고 하니, 沉(침), 細(세)한 症(증)은 밤에 죽고,浮大(부대)
            한 症(증)은 낮에 죽는다. - 難經(난경)
        ⑶ 一呼(일호)에 一至(일지)하고, 一吸(일흡)에 一至(일지)하는 것이 損人(손인)이라 하
            는 것이니 비록 行步(행보)는 하드라도 寢牀(침상)을 떠나지 않아야 되는 法(법)이니
            血氣(혈기)가 다 부족한 症(증)이요, 二呼(이호)에 一至(일지)하고, 二吸(이흡)에 一至
            (일지)하는 것은 無魂(무혼)이라고 하는 것이니 無魂(무혼)은 죽는 것인데 비록 行步(
            행보)는 하드라도 行屍(행시)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 難經(난경)
        ⑷ 上部(상부)에는 脈(맥)이 있고 下部(하부)에는 脈(맥)이 없으면 依例(의례) 吐(토)하는
            法(법)인데 吐(토)하지 않으면 죽는 症(증)이요, 上部(상부)에는 脈(맥)이 없고 下部(
            하부)에는 脈(맥)이 있으면 비록 困憊(곤비)하여도 죽지 않는다. 어째서 그러냐하면
            사람의 尺脈(척맥)이란 比喩(비유)하면 나무의 根本(근본)과 같은 것이니 枝葉(지엽)
            이 비록 말라도 根本(근본)이 있으면 스스로 사는 것과 같이 脈(맥)의 根本(근본)이 있
            으면 사람이 元氣(원기)가 있는 故(고)로 죽지 않는다.
 
  6) 離經脈(이경맥)
      ⑴ 一呼(일호)에 六至(육지)하는 것을 離經(이경)이라 하고, 一呼(일호)에 一至(일지)하는
          것을 역시 離經(이경)이라 하니 經(경)이란 것은 正常(정상)인 뜻이다. 經脈(경맥)은 둘
          러서(周) 다시 始作(시작)하여 처음일어나는 經(경)으로부터 두 번 일어나는 것인데 가
          령 墜胎(추태)로 因(인)하여 呼脈(호맥)이 이미 常絡(상락)을 떠났다면 처음 일어나던
          經(경)을 좇아서 다시 일어나지 않는 고로 離經(이경)이라고 한다. - 入門(입문)
      ⑵ 一呼(일호)에 一至(일지)하는 것을 損脈離經(손맥이경)이라 하고 一呼(일호)에 六至
          (육지)하는 것을 至脈離經(지맥이경)이라 하는 것이니 이 二脈(이맥)은 産婦(산부)와
          陰陽易病(음양역병)에 흔히있는 症(증)이다. - 活人(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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