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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8 10:59
[동의임상회찬(東醫臨床滙纂)] 륭폐(癃閉) -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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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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륭폐(癃閉)
소변이 나가지 않거나 배뇨곤난(排尿困難)이 생기고 아랫배가 창만하는 증후이다. 륭(癃)이란 아랫배가 천천히 창만되는 것이고, 폐(閉)란 소변이 나가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지 않으며 병세가 비교적 급한 것인데 일반적으로 이것을 륭폐(癃閉)라고 한다. 이병에는 방광(膀胱), 뇨도(尿道)의 기질성질병(器質性疾病) 혹은 기능성질병(機能性疾病)에 의한 배뇨곤난(排尿困難)과 뇨저류(尿瀦留) 혹은 각종 원인에 의하여 일어나는 신기능감퇴(腎機能减退) 혹은 쇠약에서 일어나는 소변량의 심한 감소 등이 포괄되어 있다. 륭폐를 초래시키는 원인은 많이만 임상에서 보는 것은 허증(虛證)과 실증(實證) 2가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습열하주(濕熱下注) 혹은 어혈(瘀血), 결석저색(結石沮塞) 등인데 이는 대부분 실증(實證)에 속한다. 또 예를 들면 신양이 부족(腎陽不足)하고 기화(氣化)가 되지 못하거나 혹은 신음휴손(腎陰虧損), 진액내허(津液內虛) 등인데 이는 대부분 허증(虛證)에 속한다.
1) 기폐증(氣閉證) 30
臨床 : 기폐증(氣閉證)으로 오는 융폐는 대부분 폐가 숙강하는 기능을 상실(肺失肅降)함으
로 해서 수도의 소통과 조절하는 기능이 불가능해 지고(不能通調水道) 혹은 습열이
방관 안에 결집되어(濕熱內結膀胱) 뇨도를 여닫는 직분을 잃게 되고(開闔失司) 폐색
되어 불통(閉塞不通)하기 때문이다.
症見 : 소변이 시원스럽게 나가지 못하고 방울방울 떨어지는(点滴不暢), 배뇨곤난(
排尿困難)이 있고, 심하면 소변불통(小便不通)이 된다. 또 소복이 그득하게
부를 수 있고(少腹脹滿), 구갈이 나지만 물을 마시려하지 않거나(口渴不欲飮) 혹 호
흡이 급촉하고 기침을 하며(咳嗽氣促) 태가 누렇고 혹은 누런데다가 미끈거리며(苔
黃或黃膩), 맥은 힘을 주어 눌러야 짚이고 순조롭고 원활한 맥이거나 혹은 순조롭고
원활한 맥에다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沉滑或滑數).
治宜 : 폐기이계폐(肺氣而啓閉), 청습열(淸濕熱), 이소변(利小便).
方用 : 청폐음(淸肺飮)《증치회보(證治滙補)》거습제(祛濕劑)
≒ 복령(茯苓), 상백피(桑白皮), 차전자(車前子), 택사(澤瀉) 목통(木通), 맥문동
(麥門冬), 황금(黃芩), 산치자(山梔子).
合 침향산(沈香散)《금궤익(金匱翼)》가감(加减)
≒ 침향(沉香), 석위(石葦), 활석(滑石), 당귀(當歸), 진피(陳皮), 백작(白芍),
동규자(冬葵子), 왕불유행(王不留行), 감초(甘草).
또한《단계심법(丹溪心法)》적 “제호게개법(提壺揭盖法) 즉 복약할 때 동시에 제체
기를 하도록 하여(運用取嚔), 토하게 하는 방법(探吐的方法).
- 재채기를 하도록(取嚔)
方 : 개관산(開關散)《沈氏尊生書》《雜病源流犀燭》
≒ 남성(南星), 빙편(氷片).
- 토하도록(催吐)
方 : 과체산(瓜蒂散)《상한론(傷寒論)》용토제(湧吐劑)
≒ 과체(瓜蒂), 적소두(赤小豆), 두시(豆豉).
폐기의 선발과 숙강(肺氣宣肅)은 상중(上中) 이초(二焦)의 기를 통창(通暢)하게 하므
로 소변자통(小便自通)하게 한다.
2) 탁음불강증(濁陰不降證) 56
臨床 : 탁음불강증 중에 출현하는 융폐병의 임상표현은 아랫배가 부르고 아래로 쳐지며(小
腹墜脹),소변을 보려 해도 나오질 않고 혹은 소변을 보긴 하지만 극히 소량이여서 상
쾌하지 않으며, 기력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의 정체로 소식하고(食少納呆), 목소리가 낮고 약하며 호흡이 짧은(氣短聲
低) 등 증상을 보인다.
治宜 : 승청강탁(升淸降濁), 보기행수(補氣行水)
方用 :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비위론(脾胃論)》加减
≒ 인삼(人參), 황기(黃芪), 백출(白朮), 당귀신(當歸身), 승마(升麻), 시호(
柴胡), 진피(陳皮), 자감초(炙甘草).
3) 습열증(濕熱證) 67
臨床 : 임병(淋病)은 융폐병(癃閉病) 중에 출현하는 습열증(濕熱證)으로서 그 임상표현은
소변볼 때 뜨겁게 따끔거리며 아프고(小便熱澁疼痛), 혹 심하면 소변이 불통하고 점
점이 방울져서 떨어지며(点滴不通), 오줌색이 진한 황색 이거나(尿色黃赤), 혹은 혼
탁한 쌀뜨물 같고(混濁如米泔), 아랫배가 창만(小腹脹滿)하며, 입안이 쓰고 끈끈하
거나(口苦口粘), 혹은 목은 마른데 물을 마시려 하지 않는(口渴不欲飮) 등 하초습열(
下焦濕熱)의 특징적 증상을 나타낸다.
이는 대체로 방광(膀胱)에 습열이 맺혔거나(濕熱蘊結) 혹은 신(腎)이 방광(膀胱)에
열(熱)을 옮긴 것으로 습과 열이 함께 결합하여 방광의 기화작을 불이(不利) 하게 하
기 때문이다.
治宜 : 청열이습(淸熱利濕) 통림(通淋).
方用 : 팔정산(八正散)《화제국방(和劑局方)》
≒ 목통(木通), 차전자(車前子), 편축(萹蓄), 구맥(瞿麥), 활석(滑石), 감초초(甘
草梢), 대황(大黃), 치자인(梔子仁).
或 : 비해분청음(程氏萆解分淸飮)《의학심오(醫學心悟)》祛濕劑
≒ 비해(萆薢), 복령(茯苓), 석창포(石菖蒲), 차전자(車前子), 연자심(蓮子
心), 황백(黃柏), 백출(白朮), 단삼(丹參).
4) 수한사폐증(水寒射肺證) 145
臨床 : 수한사폐증 중에 출현하는 융폐병(癃閉病)의 임상특징은 소변량이 적고(小便量少),
심지어 오줌을 누지 않으며(甚至无尿), 얼굴색이 백지장 같이 희고(面色晄白), 정신
이 지치고 허리가 아프며(神疲腰痛),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우며(頭暈泛惡), 가슴
이 답답하고 숨을 헐떡거린다(氣喘胸悶). 이는 신양이 줄고 약하
여(腎陽衰微), 뇨독이 안으로 처 들어와(尿毒內攻), 수기가 상역해서 폐를 다그치기
(迫水逆肺) 때문이다.
治宜 : 온양익기(溫陽益氣), 이뇨강역(利尿降逆).
方用 : 제생신기환(濟生腎氣丸)《제생방(濟生方)》
≒ 熟地(숙지), 山葯(산약, 炒), 山茱肉(산수육), 丹皮(단피), 茯苓(복령), 澤
瀉(택사), 附子(부자, 炮), 肉桂(육계), 車前子(차전자, 酒蒸), 川牛膝(천
우슬, 酒浸).
▷ 범오(泛噁) : 오심(惡心, 메스꺼움)이라고도 한다. 위완내(胃脘內)에 담탁(痰濁), 습사(濕
邪), 식체(食滯) 등이 있어 토하려 하지만 토가기 어렵고, 맑은 침이 올라 오
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5) 신양허증(腎陽虛證) 149
臨床 : 신양허증 중에 출현하는 융폐병(癃閉病)은 항상 소변이 불통하거나 혹 시원스럽게
나가질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며(滴瀝不暢), 배출력이 없고(排出无力), 허리와 무릎
이 서늘하고 시큰거림을(腰膝酸冷) 위주로 하는 특징이 있는 것은 대부분 신양이 부
족하여(腎陽不足), 명문화가 약하기(命門火衰) 때문에 방광이 기화작용을 잃게 된(
膀胱氣化失織) 때문이다. “无陽則陰无以化(무양칙음무이화)”
治宜 : 온신익기(溫腎益氣), 보신통규(補腎通竅).
方用 : 제생신기환(濟生腎氣丸)《제생방(濟生方)》
≒ 熟地(숙지), 山葯(산약, 炒), 山茱肉(산수육), 丹皮(단피), 茯苓(복령), 澤
瀉(택사), 附子(부자, 炮), 肉桂(육계), 車前子(차전자, 酒蒸), 川牛膝(천
우슬, 酒浸).
6) 신음양양허증(腎陰陽兩虛證) 151
臨床 : 신음양양허증(腎陰陽兩虛證)일 때 보는 융폐병은 소변이 불통하거나 혹은 화락하게
잘 나가지 못하고 방울져 떨어지는(滴瀝不暢), 배출이 무력(排出无力) 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연약하고(腰膝酸軟), 조열이 나고 잠이 들면 땀을 흘리는(潮熱盜
汗) 등 특징이 있다. 대부분 신양이 부족(腎陽不足)하고 명문화가 쇠약한(命門火衰)
것이다. 이는 오랜 동안 양(陽)의 손상이 음(陰)에 미침으로(日久陽損及陰) 해서 신
의 음양이 모두 허하고(腎陰陽兩虛), 기기작용의 경중을 가리지 못하며(氣化无權),
기가 진액을 생화하지 못하기(氣不化津) 때문이다.화락
治宜 : 온신자음통규(溫腎滋陰通竅)
方用 : 제생신기환(濟生腎氣丸)《제생방(濟生方)》
≒ 熟地(숙지), 山葯(산약, 炒) 山茱肉(산수육), 丹皮(단피), 茯苓(복령), 澤
瀉(택사), 附子(포부자), 肉桂(육계), 車前子(차전자, 酒蒸), 川牛膝(천우
슬, 酒浸).
7) 방광습열증(膀胱濕熱證) 199
臨床 : 방광습열증(膀胱濕熱證) 중에 보는 륭폐병(癃閉病)의 그 주요임상표현은 소변이 한
점 한점 방울져서 떨어지며 나가지 못하고(小便点滴 不下), 매일 소변량(小便量)이
확실하게 줄고, 아랫배가 그득하게 붓거나(小腹脹滿), 혹은 구갈이 나지만 물을 마시
려 하지 않는다(口渴不欲飮). 이는 습사가 열로 변하고(濕邪化熱), 사열이 방광에 맺
혀서(邪熱結于膀胱), 기화를 이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氣化不行所致).
《素問 ․ 宣明五氣篇》指出 “膀胱不利爲癃(방광불리위융),不約爲遺溺(불약위유익).”
즉 방광이 느슨해져 불리하고, 뇨도를 열고 닫는 약속을 할 수 없어서 오줌을 싼다.
治宜 : 청열이뇨(淸熱利尿).
方用 : 팔정산(八正散)《화제국방(和劑局方)》
≒ 목통(木通), 차전자(車前子), 편축(篇蓄), 구맥(瞿麥), 활석(滑石), 감초초(甘
草梢), 대황(大黃), 치자인(梔子仁)
8) 방광허한증(膀胱虛寒證) 200
臨床 : 륭폐병(癃閉病) 중에 보는 방광허한증(膀胱虛寒證)의 표현은 소변을 상쾌하게 보지
못하고 방울방울 떨어지고(小便滴瀝不爽), 배출이 무력(排出无力)하며, 얼굴색이 백
지장 같이 희고(面色晄白), 정신적으로 겁이 많고 기가 약하며(神氣怯弱), 허리 아래
로는 서늘하고(腰以下冷), 정강이와 무릎에 힘이 없다(腿膝无力).
이는 명문화가 쇠약함으로(命門火衰) 말미암아 기화기능이 방광에 미치지 못하는(
氣化不及膀胱) 것이다. “无陽則陰无以化” 즉 양이 없으면 음이 변화하지 않는다. 라
고 했다.
治宜 : 온보신양(溫補腎陽), 화기행수(化氣行水).
方用 : 제생신기환(濟生腎氣丸)《제생방(濟生方)》
≒ 熟地(숙지), 山葯(산약, 炒), 山茱肉(산수육), 丹皮(단피), 茯苓(복령), 澤
瀉(택사), 附子(부자, 炮), 肉桂(육계), 車前子(차전자, 酒蒸), 川牛膝(천우
슬, 酒浸).
9) 간담습열증(肝膽濕熱證)
臨床 : 간담습열증(肝膽濕熱證)은 습과 열이 서로 맺힌(濕熱互結) 것이 원인이 되어 방광(膀
胱)의 기화(氣化)를 장애(障碍)함으로 륭폐(癃閉)를 형성하며 겸하여 아랫배가 그득
히 붓고(小腹脹滿), 설태가 누렇고 미끈거리며(苔黃膩),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沉數).
治宜 : 청리습열(淸利濕熱), 통리소변(通利小便).
方用 : 팔정산(八正散)《화제국방(和劑局方)》
가입(加入) 통폐이규(通閉利竅)하는 약품
≒ 목통(木通), 차전자(車前子), 편축(篇蓄), 구맥(瞿麥), 활석(滑石), 감초초(甘
草梢), 대황(大黃), 치자인(梔子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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