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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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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24 18:41
[증후진단론] 1. 全身證候 4) 津液(진액) ⑵ 水(수) ② 濁陰不降證(탁음불강증)
 글쓴이 : admin
조회 : 16,700  
濁陰不降證(탁음불강증)

탁음불강증은 脾胃(비위)가 陽氣(양기) 부족으로 인하여 맑은 기를 올리고 탁한 기를 하강시키는(升淸降濁) 공능을 잃게 됨으로 영양물질(水谷精微)과  찌꺼기(糟粕)가 정상적으로 조성되지 못함으로서 소화흡수와 배설에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임상표현 : 배가 그득하게 붓고 위완부가 담담하며(脘悶腹脹), 식사량이 적고 대변은 묽거나(食
              少便溏), 혹은 변이 뭉쳐지고(便結), 소변을 잘 보지 못하거나(小便不利) 혹은 막히고(不通), 몸이 무겁고 괴로우며(身体困重), 피로하고 게을러지고 힘이 들어 고달프다(倦怠乏力), 심하면 下肢(하지)에 浮腫(부종)이 생기고, 설태는 더럽게 흐리고 찐득찐득하며(舌苔濁膩), 맥은 위로 뜬 것이 가늘고 연하며 순조롭고 원활하다(脈濡滑).

본증상견 : 濕阻(습조), 水腫(수종), 癃閉(융폐), 帶下(대하) 등 질병 중에 나타나는 증상
본증분별 : 脾胃虛弱證(비위허약증).

辨析施治(변석시치)
㈀ 습조(濕阻)
    臨床 : 탁음불강증 중에 나타나는 습조병의 임상표현은 대체로 체력이 떨어지고 몸이나른 하
            며 게으르다(肢体困倦乏力)., 혹 머리를 보자기로 싼 것 같고 무거우며(頭重如裹), 배가
            부르고 가슴이 답답하여 번민하고(胸悶腹脹), 음식 맛과 향을 모르겠으며(納食不香),
            입은 담담하고 끈끈하거나(口粘淡) 혹은 단맛이 나며(或有甛味),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
            고(舌苔白膩), 맥은 위로 뜨고 가늘고 연하며 순조롭고 원활한(脈濡滑) 등 “습곤비위(濕
            困脾胃)”의 특징을 보인다.
    治宜 : 방향화습(芳香化濕)
    方用 :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太平惠民和劑局方》거습제(祛濕劑)
                        ≒ 곽향(藿香), 자소(紫蘇), 백지(白芷), 길경(桔梗), 백출(白朮), 후박(厚朴),
                            반하곡(半夏曲), 대복피(大腹皮), 복령(茯苓), 귤피(橘皮), 감초(甘草), 생강
                            (生姜), 대조(大棗).
      或 : 평위산(平胃散)《太平惠民和劑局方》거습제(祛濕劑)
                  ≒ 창출(蒼朮), 후박(厚朴), 진피(陳皮), 감초(甘草).

    습조(濕阻) : 습조는 습병(濕病)에 속한다. 습은 중탁(重濁)하고 점조(粘稠)한 사기로써 외습
                      (外濕)과 내습(內濕)으로 나눈다.
    안개 및 이슬로부터 감수하거나 조습한 곳에 오래 머물거나 비를 맞고 물을 건너거나 혹은 땀
    에 젖은 옷을 입고 있어는 등 습사(濕邪)가 기부(肌膚)에 침입하게 되면 몸이 무겁고 쏘는 듯
    이관절이 아프거나 오한(惡寒)이 나고 열(熱)이 나며 땀이 저절로 나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외감습사(外感濕邪)에 속하며 또 이를 상습(傷濕)이라고도 한다.
    만약 음식물을 잘 조절하지 않거나 생것과 찬 음식을 마음 것 먹거나 혹은 비위(脾胃)가 허약
    하여 운화(運化)가 실조(失調)되어서 수습이 안에 정체(停滯)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설사하며
    배가 불러오르고 소변이 적으며, 나중에는 얼굴, 눈, 사지가 붓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서 습(濕)이 속으로부터 생기는 것인데 이는 모두 내습에 속하는 것이다.
           
㈁ 수종(水腫) edematous
    臨床 : 탁음불강증 중에 출현하는 수종병의 임상표현은 언제나 전신수종(全身水腫)에 배가 부
            르고 가슴이 답답해 번민하며(胸悶腹脹), 심한 경우에는 복수(腹水)를 보인다.
            변이 묽고 음식량이 줄며(納减便溏), 얼굴색이 백지장 같이 희고 광택이 나고(面色晄
            白), 소변 량이 적고 짧으며(小便短少), 혀는 담담하고 넓적하게 크며 변두리로 잇 발자
            국이 나는(舌淡胖邊有齒痕) 등 “음수증(陰水證)”의 특징을 보인다.
    治宜 : 건비이수(健脾利水)
    方用 : 실비음(實脾飮)《제생방(濟生方)》
                  ≒ 부자(附子), 포강(炮姜), 백출(白朮), 후박(厚朴), 목향(木香), 목과(木瓜), 초과
                      인(草果仁), 대복자(大腹子), 복령(茯苓),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 륭폐(癃閉)
    臨床 : 탁음불강증 중일 때 출현하는 륭폐병의 임상표현은 아랫배가 부르고 아래로 쳐지며(小
            腹墜脹), 소변을 보려 해도 나오질 않고 혹은 소변을 보긴 하지만 극히 소량이어서 상쾌
            하지 않으며, 기력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
            기능의 정체로 소식하고(食少納呆), 목소리가 낮고 약하며 호흡이 짧은(氣短
            聲低) 등 증상을 보인다. 
    治宜 : 승청강탁(升淸降濁), 보기행수(補氣行水)
    方用 :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비위론(脾胃論)》加减
                        ≒ 인삼(人參), 황기(黃芪), 백출(白朮), 당귀신(當歸身), 승마(升麻), 시호(柴
                            胡), 진피(陳皮), 자감초(炙甘草). 

탁음불강증(濁陰不降證)은 비교적 비만체약(肥滿体弱)한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살찐 사람은 습이 많기(肥人多濕) 때문에 항상 정신이 위미하고(精神萎靡), 얼굴색이 피지 않으며(面色无華), 움직이면 호흡이 급촉해지고(動則氣促), 몸이 무거운(肢體困重) 등 증상을 보인다.
부인의 탁음불강증자(濁陰不降證者) 주요 임상표현은 맑고 묽은 대하(帶下)가 끊이지 않고 늘 나오고, 월경기일이 길어지는(月經衍期) 등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치료역시 인인제의(因人制宜)해야 한다.
질병발전이 탁음하강(濁陰下降) 단계에 이르게 되면 대부분 비기허약(脾氣虛弱, 脾胃虛弱)으로 말미암아 승청 강탁의 기능을 잃게 되어(升降失司), 수습(水濕)과 담탁(痰濁) 등의 음사(陰邪)가 머  물게 된다(留滯). 오랜 병으로 사기(邪氣)가 신에 미치게 되면(久病及腎) 신이 기화 기능을 잃게 되고(氣化失司), 따라서 수도를 열고 닫음이 불이하게 되어(開合不利) 수습(水濕)과 탁담(濁痰)이 체내에 저류(瀦留)가 심해지고(更甚) 이것이 상역함으로 얼굴색이 어둡고(晦暗), 정신이 위둔해 지고(精神萎鈍), 심하면 정신이 혼몽해 지며(神識昏矇),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해지고 어지럽다(眩暈).,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하며(惡心嘔吐), 소변량이 적거나 혹은 오줌이 나오지 않고, 전신부종(全身浮腫)이 되고 혀는 어둡고 푸른빛이 은은하게 나는(舌質晦暗隱靑) 등 탁음상역(濁陰上逆)의 증상을 보인다.
만약 습탁이 쌓여서(濕濁蘊結) 오래되면 습(濕)은 열(熱)로 되어 습열병(濕熱病)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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