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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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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1) 心(심) ④ 心氣虛證(심기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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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1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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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氣虛證(심기허증)
心氣虛證(심기허증)은 心臟(심장)의 功能活動(공능활동)이 부족함으로 心神(심신)이 不安(불안)하고 기가 무력(行氣无力)하여 혈의 운행이 지체(血運遲滯)되는 일련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본 증상은 대체로 과도한 노동으로 內臟(내장)을 상하였거나(內傷勞倦), 상한병을 잘못 치료하여(傷寒誤治) 심기를 지나치게 소모(耗傷心氣)하게 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임상표현 : 심장이 두근거리며 죽을 것만 같아 두려워 근심하며(心悸怔忡), 호흡이 짧고 힘에 부
치고(氣短乏力) 움직이면 더욱 심해지고(活動后尤甚), 가슴이 답답하여 번민하게 되는 적절치 못함을 겸하게 되고(兼見胸悶 不適), 정신이 피로하며 땀을 절로 흘리고(神疲自汗) 안색이 새하얗고(面色晄白), 혀는 담담하며 태는 적고(舌淡苔薄), 맥은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인다(脈細弱).
散見(산견) : 驚悸(경계), 不寐(불매), 胸痹(흉비), 癲證(전증), 虛勞(허로) 등 질환 중에
分別(분별) : 心陽虛證(심양허증), 心血虛證(심혈허증), 心脾兩虛證(심비양허증), 心肺氣虛證(심
폐기허증), 心膽氣虛證(심담기허증) 등
辨析(변석) 및 處方(처방)
심기허증(心氣虛證)의 병인은 대부분 노동 및 사려가 과도하여 정기(正氣)를 모상(耗傷)하였거나 혹은 선천적인 품부(稟賦)가 부족하여 심기(心氣)의 근본이 허하거나 혹은 늙어서 몸이 약하고, 장기(臟氣)가 날로 쇠퇴하거나 혹은 오랜 병으로 기혈이 허약해져 위로 심(心)에 미친 때문이다. 이외에 오랜 비증(痹證)이 안으로 들어가 심(心)에 머물게 되거나 혹은 병을 앓고 난 후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되어 심양(心陽)에 미치게 되면 역시 본증을 일으키게 된다. 심(心)은 오장육부(六臟六腑)의 대주(大主)로써 그 주요 생리공능은 신명(神明)과 혈맥(血脈)의 방면을 주관한다. 그럼으로 심기허증(心氣虛證)의 주요표현의 첫째는 정신의식(精神意識) 및 사유활동(思惟活動) 방면과 신지(神志)를 포괄하고, 정지(情志), 어언(語言) 등 공능적 장애를 나타낸다.
《靈樞 ․ 本神》曰 “심기가 허하면 슬퍼하고(心氣虛則悲)” “장신을 상하게 되면 자신을 잃고 위태롭고 두려워한다(神傷則恐懼自失)” 때문에 항상 불안해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해야 하며(驚悸不安), 건망증과 잠을 잃고(失眠健忘), 소리내어 울고 싶고 슬프다가 기쁘고(喜悲欲哭), 잘 노하고 많이 근심하며(多憂善怒), 정신이 황홀하며(精神恍惚), 홀로 재잘재잘 중얼 거리는(喃喃獨語) 등 증상을 보이고, 둘째는 심기(心氣)가 부족함으로 혈맥운행(血脈運行)에 영향을 미침으로 말미암아 국부(局部) 혹은 전신의 기혈부족의 병증을 나타낸다. 기력이 없고 정신이 피로하며(神疲乏力),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짧아 숨이 차 거나(氣短胸悶) 혹 가슴이 아프다(胸痛), 때로는 절로 땀을 흘리며(時自汗出), 얼굴색이 새하얗고(面色晄白), 혀는 담담하며 맥은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인다(舌淡脈弱), 혹 심하면 입과 입술이 프른 자줏빛이고(甚或口脣靑紫), 맥상은 느리고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정지 하는(脈象結代) 등 증을 보인다.
㈀ 경계(驚悸)
臨床 : 경계는 심기허증(心氣虛證)에 속한다. 항상 심중(心中)이 공허(空虛)함을 자각하고 당
황하고 두려워 불안하고(惶惶不安), 잘 놀라고 몹시 두려움으로 근심 걱정을 하게 되
고 병행하여 신피핍력(神疲乏力)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짧아 숨이 차거나 혹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을 흘리며 맥은 대부분 무력하거나 혹은 규칙적으로 또는 불규칙
적으로 쉬는 맥을 겸한다(結代).
治宜 : 양심익기(養心益氣), 안신정계(安神定悸).
方用 : 양심탕(養心湯)《증치준승(證治准繩)》안신제(安神劑)
≒ 황기(黃芪), 복신(茯神), 백복령(白茯苓), 반하곡(半夏曲), 당귀(當歸), 천궁(川
芎),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육계(肉桂), 백자인(柏子仁), 오미자(五味子),
인삼(人蔘),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或 : 귀비탕(歸脾湯)《부인량방(婦人良方)》補益劑, 安神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황기(黃芪), 복령(茯苓), 용안육(龍眼肉), 당귀(當歸),
원지(遠志), 산조인(酸棗仁), 목향(木香),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 불매(不寐) sleeplessness, hyposomnia, insomnia.
臨床 : 불매의 특징은 하루 종일(盡日) 정신적으로 지치고 피곤하며 게으르고, 혼곤하게 깊이
잠이나 자려하지만, 밤이 되면 잠을 이루기 어렵고, 꿈을 많이 꾸고 잘 놀라는 등이다.
治宜 : 양심안신(養心安神)
方用 : 안신정지환(安神定志丸)《의학심오(醫學心悟)》안신제(安神劑)
≒ 복신(茯神), 복령(茯苓), 인삼(人蔘),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 용치(龍
齒), 주사(朱砂).
㈂ 흉비(胸痹) cardiagra, pectoralgia
臨床 : 심기허증(心氣虛證)의 표현은 흉비로 시작하는, 흉통(胸痛)으로써 가슴이 답답하고,
심동계가 빨라지며, 기침을 하며 숨이 차고, 기력이 없고 땀을 흘린다.
治宜 : 익기통양선비(益氣通陽宣痹)
方用 : 인삼탕(人蔘湯)《금궤요략(金匱要略)》온리제(溫里劑)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或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보익제(補益劑) 加减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 전증(癲證)
臨床 : 심기허증(心氣虛證) 중에 나타나는 전증의 임상표현은 정신이 황홀하고 조용히 일을
저지르며 언제나 홀로 있기를 원하고, 대체로 슬퍼서 소리 내어 울려하거나 혹은 울고
웃기를 반복하며, 혼자서 재잘재잘 중얼거리는(喃喃自語) 등
治宜 : 영심안신(寧心安神).
方用 : 진사묘향산(辰砂妙香散)《화제국방(和劑局方)》종류를 加减
≒ 산약(山葯), 복령(茯苓), 복신(茯神), 황기(黃芪), 인삼(人蔘), 원지(遠志),
길경(桔梗), 목향(木香), 감초(甘草), 주사(朱砂), 사향(麝香).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金匱要略》을 먼저 사용할 수 있다.
≒ 감초(甘草), 소맥(小麥), 대조(大棗).
㈄ 허로(虛勞)
臨床 : 심기허증(心氣虛證) 중에서 보는 허로병의 표현은 언재나 경계(驚悸), 실면(失眠), 몽유
(夢遺), 정신이 피로해 지쳐있고(神疲),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短氣), 땀을 흘리는(汗
出) 등 증을 본다.
治宜 : 보익심기(補益心氣)를 대법(大法)으로
方用 :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화제국방(和劑局方)》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炙甘草), 당귀(當歸), 지황(地黃),
백작(白芍), 천궁(川芎), 황기(黃芪), 육계(肉桂).
환자의 연령, 성별 및 체질이 모두 다름으로써 심기허증(心氣虛證)의 임상특징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심기허증은 대부분 노년 및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서 보게 된다. 그 표현은 경계(驚悸), 불매(不寐), 흉비(胸痹)를 위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동에게 있어서는 선천의 품부가 부족(禀賦不足)함으로 호흡이 짧아 숨이 차고(氣短), 기력이 부족하며 심동계가 빨라지는 것을(心悸乏力) 쉽게 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입과 입술이 푸른 자줏빛 이고(口脣靑紫) 운동을 하면 기침을 하는(動則作喘) 등의 증상을 제외하고, 늘 외사(外邪)를 감수하고 이로 인하여, 병정(病情)이 발전되거나 혹은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잘못된 치료로 심기허증(心氣虛證)이 이루어지게 된다.
부인(婦人)의 심기허증(心氣虛證)은 상술한 병증 이외에 또 월경(月經), 태산(胎産)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심기허(心氣虛)란 화불생토(火不生土) 즉 심화(心火)가 비토(脾土)를 양생(養生)하지 못함으로 비허(脾虛)가 되어 혈맥을 통섭(統攝)할 능력이 불가능하게 됨으로 월경과다(月事過多) 혹은 붕루(崩漏)의 증(症)을 일으킬 수 있다. 해산시(解産時)에 과다한 출혈(出血過多)로 혈을 따라 기를 잃게 되면(氣隨血去), 혈운(血暈)이 있게 된다. 무릇 이 계통의 각종 병기는 모두 심기허(心氣虛)를 위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그 치료는 역시 보익심기(補益心氣)를 기초로 하되 각기 다른 구체적인 정황을 근거로 하여 각기 다른 치료방법을 채용함이 마땅하다.
계절에 따라 기후가 다르고 심기허증의 병기변화 역시 부동하다. 여름철에 뜨겁게 타오르는 열기에(夏季炎熱) 쉼게 진액(津液)을 모상(耗傷)함으로 여름철 심기허증은 언제나 심음부족(心陰不足)을 겸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겨울철은 한냉(寒冷) 함으로 쉽게 양기(陽氣)를 모상(耗傷) 함으로 겨울철의 심기허증(心氣虛證)은 또 대부분 심양부족(心陽不足)을 겸하게 된다.
각기 다른 계절에 따라 심기허증의 변치(辨治), 처방(處方), 용약(用葯)은 음허(陰虛) 혹은 양허(陽虛)에 따라 다른 것이다.
심기허증의 발전은 대부분 손상이 심양(心陽)에 미침으로써 심양허증(心陽虛證)에 이르게 된다. 만약 양허(陽虛)가 발전하고 또 수액의 온화(溫化)로 영향을 받아 담음(痰飮), 수종(水腫)이 된 환자의 심양허증을 구체적으로 헤아려 볼 수 있다.
음양이 호근(互根)하고, 기혈(氣血)은 상호 자생적(自生的) 관계이다. 심기허로 인하여 기(氣)가 생혈(生血)이 불가능하고, 심음(心陰)이 점차적으로 줄어들며, 또한 심혈허증(心血虛證)에 이르게 되거나 혹 심기혈허증(心氣血虛證) 심기음양허증(心氣陰兩虛證)이 된 것의 그 치료는 보익심기(補益心氣)를 외에 음혈(陰血)을 돌보아야 함이 마땅하다.
심기허(心氣虛)의 중증(重證) 치료가 만약 시급 및 불가능하거나 혹은 병정이 발전하여 심기허탈(心氣虛脫) 혹은 심양허탈(心陽虛脫)을 쉽게 일으키게 되면 정신을 잃고 아무것도 인식할 수 없으며(昏暈不省), 눈을 감고 입을 벌리며(目合口開), 땀을 흘리고 얼굴색은 희며(面白汗出), 팔다리가 차가워져 오르고(四肢逆冷), 맥은 몹시 가늘고 연하여 누르면 끊어지려 한다(脈微細欲絶), 급히 익기, 회양, 고탈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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