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21.05.19
자료실 2 를 열람을 위해서 알려 드립니다.
안내창/Info를 참고하십시오.

작성일 : 09-11-09 19:06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2) 肝(간) ⑧ 肝風內動證(간풍내동증)
|
|
글쓴이 :
admin
 조회 : 14,528
|
肝風內動證(간풍내동증)
간풍내동증은 간양(肝陽)이 풍(風)을 일으켜서 상부를 요란 시키는 것을 가리키거나 혹 간풍(肝風)이 담화(痰火)와 함께 상충(上衝)하고, 기혈(氣血)이 어울려서 함께 상부로 치솟거나 혹 간장의 음혈(陰血)이 허손(虛損)으로 풍(風)과 조(燥)를 산생하고(生燥生風) 이것 들이 한 쌍이 되어 자주 변화를 발생하므로 동요와 또는 진전(動搖振顫)을 일으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나아가서 내장과 외계가 소통되는 맑은 구멍(頭面部 七竅)을 폐색(淸竅閉塞)함으로써 팔다리와 몸의 동작을 어렵게 하는 일연의 증상을 포괄하고 있다. 때문에 본증의 병인과 증후는 복잡하다. 항상 나이가 들어 신장의 기능 및 신정(腎精)이 줄거나 (腎虧) 혹은 노동과 성생활은 몸을 피로하게 하고 게으르게 하며, 한편 칠정내상(七情內傷) 및 음식실조(陰食失調) 등이 누적되어 병을 일으키는 인소(因素)로 된다. 기타 온병(溫病)의 사기가 하초(下焦)에 침입하여 음혈(陰血)을 말리고 줄여(耗竭) 병이 된다.
임상표현 : 현운(眩暈), 두통(頭痛), 이명(耳鳴), 구안괘사(口眼喎斜), 심한 경우 정실을 잃고 쓰
러져 말을 못하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不知人事) 혹 수족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手足麻木) 되고 수족을 떨며(震顫), 신체의 한쪽이 마비로 뒤틀리고 활동이 불가능해지거나(偏癱) 혹은 팔다리를 쪽뻗고, 경련으로 부들부들 떨며(瘈瘲) 혀는 새빨갛고, 건조하며 맥은 대체로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한 것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 혹은 맥이 순조롭고 원활함을 겸하거나(脈多弦數或兼滑) 장대처럼 길고 본위를 초과하는 맥을 겸한다(兼長). 음혈(陰血) 부족(虛)이 극(極)에 이르러 풍(風)을 일으킨 사람의(陰血虛極生風者) 맥은 대부분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면서 힘이 없거나 혹은 가늘고 똑똑하면서 맥이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하거나(脈多細數无力或細弦) 무력하고 가늘고 연하며 꾹 눌러야 짚인다(虛弱).
본증상견 : 현운(眩暈), 두통(頭痛), 중풍(中風), 편탄(偏癱), 궐증(厥症), 온병(溫病) 등
본증분석 : 간양상항증(肝陽上亢證), 열극생풍증(熱極生風證), 간왕기실동풍증(肝旺氣實動風證),
중풍경맥증(中風經脈證), 간열동풍증(肝熱動風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 현운(眩暈) 및 두통(頭痛)
臨床 : 간양(肝陽)이 풍(風)으로 변하서 현운(眩暈) 및 두통(頭痛)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 평소
에 양(陽)이 성(盛)하고 음(陰)이 줄어서 음이 부족한 신체에 속한다. 또 힘에 부치는 심
한 노동(煩勞)을 하였거나 심히 괴로워 대노(惱怒)하게 됨으로 해서 화기(火氣)가 상승
하게 되어 풍양(風陽)이 일어나거나 혹은 정지(情志)가 오랜 동안 막힘으로 해서 화(火)
로 변하고, 한편 간음(肝陰)이 지나치게 줄어들어 화(火)가 상승하게 됨으로 풍(肝風)
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주증표현은 갑자기 눈앞이 아찔하면서 캄캄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운 것이(頭目眩暈),
마치 차나 배에 올라 앉은 것 같거나(如坐舟車), 혹은 어지럽고 또 머리가 아프며(頭暈
且暈), 눈이 부셔서 빛을 피하게 되며(目痠畏光), 겸하여 조급증이 일고(兼症躁急), 얼
굴색이 붉고(面紅), 입 안이 쓰고 마른다(口中乾苦). 혹 근육이 부들부들 떨리며 팔다리
가 뻣뻣하게 마비되어(肢麻肉瞤), 보행이 불편하고(行走不穩), 혹 잠을 자지 못하며(不
寐), 잠이 들면 꿈을 많이 꾸게 된다(多夢). 이같은 모든 증상은 언제나 심한 노동이나
크게 화(怒)를 내게 되면 가중된다. 혀는 붉고(舌紅), 태는 누르며(苔黃), 맥은 길고 가
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뛴다(脈弦數).
治宜 : 육음잠양(育陰潛陽), 평간식풍(平肝熄風).
方用 : 진간식풍탕(鎭肝熄風湯)《의학충중참서록(醫學衷中參西彔)》치풍제
≒ 회우슬(懷牛膝), 대자석(代赭石), 용골(龍骨), 모려(牡蠣), 구판(龜板), 백작
(白芍), 현삼(玄參), 천문동(天門冬), 천련자(川楝子), 생맥아(生麥芽), 인진
(茵陣), 감초(甘草).
或 : 영양구등탕(羚羊鉤藤湯)《통속상한론(通俗傷寒論)》치풍제(治風劑)
去 선생지(鮮生地), 천패모(川貝母), 상엽(桑葉), 죽여(竹茹).
加 생석결명(生石決明), 생모려(生牡蠣), 진주모(珍珠母), 야교등(夜交藤),
합환화(合歡花).
≒ 羚羊角(영양각), 鉤藤(구등), 桑葉(상엽), 川貝(천패), 生地(생지), 菊花(국
화), 茯神(복신), 白芍(백작), 甘草(감초), 竹茹(죽여).
㈁ 중풍(中風)
臨床 : 중풍(中風) 혹은 대궐(大厥)이 발생하는 때는 간양화풍(肝陽化風)의 중증(重症)으로 본
다. 정수리 부위의 맑은 구멍이 어지럽게 뒤덮임으로(上冒巓頂淸竅)해서 장부기능이
폐쇄불통하게 되는 폐증(閉證)과 음, 양, 기, 혈(陰,陽,氣,血) 등이 대량으로 소모되는
탈증(脫證) 및 팔다리를 사방으로 내두르는(旁走四肢) 계종(瘛瘲, 경련(痙攣)), 중풍으
로 팔다리가 마비되고 뒤틀린 탄탄(癱瘓) 등의 각기 다른 정황(情況)이 나타난다.
반신의 팔다리가 뒤틀리고 마비되는 편탄(偏癱)일 때 나타나는 간풍내동증(肝風內動
證)을 보면 항상 내풍(內風) 중에 경증(輕症)을 위주로 한다. 환자의 정신과 의식은(神
識) 다행으로 맑고, 다만 경락을 따라 풍양(風陽)이 미치는 곳에 탁담(濁痰)이 끼어들어
가로막고 요해(要害)함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口眼喎僻), 혀가 굳어져 말을 더듬으
며(舌强語謇), 경락이 막혀서 몸과 팔다리가 무거우며(肢体重滯), 나무토막처럼 뻣뻣하
게 마비되고(痲木), 신체의 한편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半身不遂) 등 증상을 보이며.
혀는 붉고(舌紅) 태는 미끈거리며(苔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한 것이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다(脈弦滑數).
治宜 : 잠양식풍(潛陽息風), 순기강화(順氣降火) 동시에 개담설열(開痰泄熱) 통경소락(通經疏
絡)
方用 : 천마구등음(天麻鉤藤飮)《잡병증치신의(雜病證治新義)》治風劑
加 지용(地龍), 강잠(僵蚕), 전갈(全蝎), 오공(蜈蚣), 죽력(竹瀝), 천패(川
貝), 적작(赤芍), 방기(防己), 위령선(威靈仙).
≒ 천마(天麻), 구등(鉤藤), 석결명(石決明), 치자(梔子), 황금(黃芩), 천우슬
(川牛膝), 두중(杜仲), 익모초(益母草), 상기생(桑寄生), 야교등(夜交藤), 주
복신(朱茯神).
▷ 폐증(閉證) : 질병이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정기(正氣)가 보지(保持)하지 못하여 허(虛)해
지는 사이에 사기(邪氣)가 체내로 깊숙이 내함(內陷)됨으로 나타나는 장부기능이
폐쇄불통하는 병리를 가리킨다. 대체로 사열(邪熱), 담탁(痰濁) 등 병사(病邪)가 안을 막기 때
문에 내폐(內閉) 라고도 한다. 중풍(中風), 온열병(溫熱病)중에 열(熱)이 영혈(營血)로 들어가
는 단계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모두 중추신경계통의 병변에 속한다.이런 병변의 종합적
표현을 폐증(閉證)이라고 한다. 즉 의식(意識)이 혼미 (昏迷)하고, 어금니를 꾹 다물고(牙關
緊閉), 두 손을 꼭 틀어쥐며(兩手握固), 가래침이 막히고, 맥현급혹홍삭(脈弦急或洪數)하다.
그중에서 열상(熱狀)을 겸한 것을 양폐(陽閉)라 하고, 한상(寒狀)을 겸한 것을 음폐(陰閉)라
고 한다.
▷ 탈증(脫證) : 탈이란 질병이 경과하는 과정에서 음, 양, 기, 혈(陰,陽,氣,血) 등이 대량으로 소
모됨으로 생명이 위험하게 된 병리를 가리킨다. 그의 종합적 표현을 탈증이라고
한다. 주요증상은 구슬땀이 나고, 사지가 서늘하며, 입을 벌리고 눈을 감고 있으며, 손을 늘어
뜨리고 소변이 저절로 나오며 맥이 미세하여 끊어지려 하는 등이다. 졍인 병리와 증상이 모두
정기(正氣)가 밖으로 배제(排除)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외탈(外脫)이라고도 한다. 심한 뇌
혈관 병변(중풍 등)이 있을 때에는 항상 내폐(內閉)와 외탈(外脫)을 변증분형의 기초로 삼는
다. 그러나 탈증을 포괄한 질병은 매우 많은 바 임상에서는 일반적으로 중풍(中風) 대한(大汗)
대설사(大泄瀉), 대실혈(大失血) 혹은 정액대사(精液大瀉, 遺精) 등 정기(精氣)가 급속히 소모
되어 음양이결(陰陽離決)이 일어나는 것을 폭탈(暴脫)이라 한다. 쇼크는 기본상 이 범위 안에
포괄된다. 만일 오랜 병으로 원기가 허약하고 정기가 점차 소망(消亡)에 이르게 되면 이를 허
탈(虛脫)이라 한다. 심, 폐, 간, 신(心,肺,肝,腎) 등의 기능쇠약은 기본상 이 범위에 포괄된다.
▷ 대궐(大厥) : 중풍에 속하는 병증이다. 중풍으로 졸도하고, 혼미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증
후를 가리킨다. 이는 궐증에 의하여 졸도한 후 속히 정신을 차리는 증상과 구별된
다.
▷ 계종(瘛瘲) : 보통 추풍(抽風)이라고 하는데 소아경풍의 일종 증상이다.
계(瘛)는 힘줄이 당기어서 줄어드는 것이고, 종(瘲)은 힘줄이 이완되어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계종이란 손발이 수시로 신축되는 상태를 형용하는 것으로서 이는 열극생풍
(熱極生風), 간풍내동(肝風內動)의 증후이다.
㈂ 편탄(偏癱)
臨床 : 간풍내동증(肝風內動證) 에서 볼 수 있는 내풍(內風)에 걸린 편탄(偏癱) 환자이다.
이는 경맥 사이가 이미 조화롭고 평탄하게 잘 통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또 풍양이 점
점 사라져(風陽漸熄) 완전히 꺼지려하거나 혹은 풍양이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나려고 함
으로써 왕왕 지체 운동장애 이외에 다시 풍양(風陽)을 겸하게 되는 증상을 보게 된다.
때문에 갑자기 아찔하면서 캄캄하고 어지러워지며(眩暈), 두통(頭痛)이 나고, 근육이
실룩거리며 뛰는(筋惕肉瞤) 등 증상이 나타난다.
治宜 : 평간잠양(平肝潛陽) 식풍(熄風)
方用 : 천마구등음(天麻鉤藤飮)《잡병증치신의(雜病證治新義)》加减
≒ 천마(天麻), 구등(鉤藤), 석결명(石決明), 치자(梔子), 황금(黃芩), 천우슬
(川牛膝), 두중(杜仲), 익모초(益母草), 상기생(桑寄生), 야교등(夜交藤), 주
복신(朱茯神).
동시에 침(針) 치료를 병행하여 기허불행(氣虛不行), 담탁조체(痰濁阻滯)로 경맥이 막
힌 것을 창통(暢通)케 하며 보양환오탕(補陽還五湯)을 중용하여서
治 : 익기(益氣), 축어(逐瘀), 통락(通絡)하도록 한다.
方 : 보양환오탕(補陽還五湯)《醫林改錯》
≒ 당귀미(當歸尾), 천궁(川芎), 황기(黃芪), 적작(赤芍), 도인(桃仁), 홍화
(紅花), 지용(地龍)
치료 후에 풍양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風陽已熄), 담어가 아직 제거되지 않아(痰瘀已
祛), 팔다리와 몸의 활동이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며(肢体已能活動), 다만 허리가 시큰
거리며 저리고 넓적다리가 연약하고(腰痠腿軟), 정신력이 빈약하여 가물거리고 어지러
우며(昏暈乏神), 머리가 둔한(腦力遲鈍) 정수(精髓) 공허(空虛)의 증상을 보인다.
治 : 보신익수(補腎益髓), 신수전공(伸收全功).
▷ 근척육순(筋惕肉瞤) : 근육이 실룩거리고 뛰는 것은 그 병리가 “신윤동”과 기본상 같다. 그러
나 진액이 손상된 정도가 비교적 심하다.
㈃ 온병(溫病)
臨床 : 간풍내동증(肝風內動證)에서 볼 수 있는 하초온병(下焦溫病) 일때는 음혈(陰血)이 극
히 부족하여 풍(風)을 낳는다고 한다. 하초(下焦)에 간신음혈(肝腎陰血)이 고갈(枯渴)
되고 팔다리 및 몸과 내장이 외계(外界)와 서로 소통하고 있는 구멍(空竅, 九竅)을 유
양(濡養)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땀을 내거나, 출혈로 음이 줄어드는(失血耗陰) 때문이
다. 그럼으로 간맥이 양생을 잃게 되면(肝脈失養), 체내에 허풍이 일어나고(虛風內動),
수족을 꿈틀거리게 되며(手足蠕動), 심한 경우 경풍을 일으키고(甚則瘛瘲), 입 꼬리를
떨며(口角顫抖), 심장이 평온한 뜻하면서도 크게 뛴다.
동시에 간신(肝腎)의 정기(精氣, 眞陰)를 크게 손상을 하게 되면 몸이 여위고(消瘦), 체
내에 열이 오르며(內熱), 손과 발바닥에 열이 몹시 나고, 뺨이 붉어지며(顴紅), 입과 혀
가 마르고(口乾舌燥), 잠이들면 땀을 흘리며(盜汗), 귀가 어두워지고(耳聾), 말을 더듬
으며(語謇), 혀끝과 변두리가 돌아가며 새빨갛고(舌邊尖紅絳), 치아에 이똥이 끼고 더
러운 냄새가 나며(齒垢), 입술이 갈라지고(脣裂), 맥은 촌, 관, 척 3부맥이 모두 무력하
지만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거나(脈虛細數) 혹은
실같이 가늘고 길며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 하면서도 약하다(或細弦无力).
이상에서 본 그와 같은 증상과 간양이 풍으로 변한(肝陽化風) 것과는 다른 것이다. 후
자는 풍양(風陽)이 경락을 따라 사지를 두루 돌아다니는(旁走四肢)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풍양(風陽)이 담화(痰火)에 끼어 정수리를 덮은 중증의 표현을 위주로 하고, 팔다
리와 몸을 흔드는(肢体動搖) 등 돌출(突出)을 위주로 하는 증상은 본증의 증상이 아니
다. 간양화풍증(肝陽化風證)은 하초가 부족하고 상초가 실하거나(下虛上實) 혹은 병인
은 허한데 증상이 실하고(本虛標實), 또 증상이 병인보다 급하다(且標急于本).
治宜 : 표증(標證)을 먼저 치료한 후에 병인을 돌보아야 한다(顧本).
간풍내동증은 사기가 약하고 정기도 부족하다(邪微正虛) 때문에 허(虛)를 위주로 시종
부정법(扶正法)을 사용하여 양혈정풍(養血定風)하고 장수자음(壯水滋陰)한다.
方用 : 삼갑복맥탕(三甲復脈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풍제(治風劑)
≒ 감초(甘草), 건지황(乾地黃), 백작(白芍),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모려
(牡蠣), 별갑(鱉甲), 구판(龜板), 마황(麻黃).
대소정풍주(大小定風珠)《온병조변(溫病條辨)》치풍제(治風劑)
㉠ 대정풍주 ≒ 백작(白芍), 건지황(乾地黃), 맥문동(麥門冬), 아교(阿膠), 마인(麻仁),
오미자(五味子), 구판(龜板), 별갑(鱉甲), 모려(牡蠣), 감초(甘草), 계황
(鷄子黃).
㉡ 소정풍주 ≒ 아교(阿膠), 구판(龜板), 계자황(鷄子黃), 동변(童便) , 담채(淡菜).
▷ 표본(標本) : 이 말은《素問 ․ 標本病傳論》에서 언급하였다. “병증의 주차(主次), 선후(先后),
경중(輕重), 완급(緩急)을 감별하여 치료의 준칙을 결정한다. 표(標)와 본(本)은
여러 가지 뜻을 포함하고 있다. 즉 ㉠ 인체와 발병요소로부터 보면 인체의 정기(正氣)는 본이
고 병을 일으키는 사기(邪氣)는 표이다. ㉡ 질병 본신을 놓고 보면 병인(病因)은 본이고 증상
(證狀)은 표이다. ㉢ 질병의 신구(新舊), 원발(原發)과 속발(續發)을 놓고 보면, 오랜 병과 원
발병(原發病)은 본이고, 새로운 병과 속발병(續發病)은 표이다. ㉣ 질병이 있는 부위로부터
보면 속에 있는 것은 본이고, 밖에 있는 것은 표이다. 임상에서는 질병의 부동(不同)한 정황
(情況)에 따라 표와 본의 관계로부터 상반되는 점을 찾아내어 치료방향의 주요한 지침으로
삼는다.
본증은 대체로 간기(肝氣)가 화(火)로 변하여 풍(風)을 낳기도 하고 또 대체로 담화(痰火)가 상충(上冲)하는 고로 항상 간기가 왕성해져서 비위(脾胃)에 복잡하게 뒤섞여 비(脾)를 억제(乘)하고 위(胃)를 침범함으로서 중초가 허한(虛寒) 해지는 한편 역으로 폐금(肺金)을 반극(反克, 反侮)하고 담화를 부추기는 등의 정황이 나타나게 된다. ㉠ 간기(肝氣)가 승비범위(乘脾犯胃) 및 기체(氣滯)가 되어 옆구리와 배가 붓고 아프며(脇腹脹痛), 속이 울렁거리고 트림이 나며 토하는 사람은 평간식풍약(平肝息風葯)을 제외하고 소이화강약(疏利和降葯)인 백질려(白蒺藜), 생맥아(生麥芽), 반하(半夏), 감송(甘松), 향연(香櫞) 등을 가미(加味)한다. ㉡ 중기(中氣)가 허(虛)한 사람으로서 음식량이 감소하고(納谷减少), 먹어도 맛을 모르며(食不知味), 배가 부르고 변이 묽은 대는(腹脹便溏) 부비건위약(扶脾健胃葯)으로 당삼(黨參), 백출(白朮), 산약(山葯), 연육(蓮肉), 감송(甘松), 건강(乾姜), 초황천패(炒黃川貝), 진피(陳皮) 등을 가미(加味)하여 북돋아 준다. ㉢ 간기(肝氣)가 상충하여 폐금을 반대로 억제(反侮肺金)하는 사람은 언제나 협통(脇痛)을 수반하게 되고, 기가 상역함으로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숙폐억간약(肅肺抑肝葯)인 오유초상지(吳萸炒桑枝), 행인(杏仁), 소경(蘇梗), 귤홍(橘紅), 소자(蘇子) 등을 가미(加味)한다. ㉣ 담화(痰火)가 있는 사람과 비만(肥滿)인 사람과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 비만인 사람의 형체는 건장(盛)하지만 기가 약(氣衰)하고, 습이 많아 대부분 막혀 있어서(多濕多滯), 담기(痰氣)에 쉽게 막혀(壅滯) 기도가 통하지 않고(氣道不利), 풍양(風陽)의 병세가 밀려드는 환자는 치료할 때 조기활담약(調氣豁痰葯)인 이진(二陣), 후박(厚朴), 지각(枳殼), 선복(旋復), 래복자(萊菔子), 소자(蘇子) 등을 가미(加味) 한다. ㉤ 몸이 여윈 사람으로 몸에 열이 많고 건조(瘦人多熱多燥)하면 열로 인하여 풍을(因熱生風) 쉽게 낳고 담배와 술을 좋아하면 습이 모여 담이 되고(聚濕生痰), 담과 화가 모두 왕성함으로(痰火俱盛) 담이 많아지면 기침을(多痰咳嗽) 꼭 하게 되며, 가슴이 결리고 답답하고(痞悶), 요란하게 트림을 하며(噯噁), 아찔하면서 어지럽고(眩暈), 가슴이 번거롭게 두근거리며(悸煩), 하루아침에 풍 양이 서서히 일어나서(一旦風陽蠢動) 대부분은 담화(痰火)와 함께 상충(上冲)하여 장부와 외계가 소통하는 9개의 구멍을 가로막고 요해(要害)하게 되다(阻塞淸竅). 이런 때에는 척담개규약(滌痰開竅葯)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이 같은 약으로는 담성(膽星), 천축황(天竺黃), 죽력(竹瀝), 원지(遠志)창포(菖蒲), 울금(鬱金) 등이 있다. ㉥ 풍동(風動)이 있기 전에는 더욱 주의하여 청기화담(淸 氣化痰) 해야 한다. 청기화담환(淸氣化痰丸)《醫方考》 ≒ 괄루인(栝樓仁), 황금(黃芩), 복령(茯苓), 지실(枳實), 행인(杏仁), 진피(陣皮), 남성(南星), 반하(半夏)., (강즙(姜汁)). 혹은 청화활담환(淸火豁痰丸)《고금의감(古今醫鑒)》가감(加减) ≒ 대황(大黃), 몽석(礞石), 청대(靑黛), 침향(沉香), 황금(黃芩), 황연(黃連), 치자(梔子), 남성(南星), 반하(半夏), 백출(白朮), 지실(枳實), 백개자(白芥子), 연교(連翹), 천화분(天花粉), 진피(陣皮), 복령(茯苓), 신곡(神曲), 패모(貝母), 현명분(玄明粉), 강즙(姜汁), 죽력(竹瀝). ㉦ 또 풍한(風寒) 감기(感冒)로 인한 간풍내동증(肝風內動證)은 외사(外邪)가 내풍(內風)을 일으킴으로 말미암아 항상 한열(寒熱), 두통(頭痛), 뼈골이 쑤시고 아픈 골초(骨楚) 등 표증(表證)을 겸하게 된다. 이런 때는 소풍약(疏風葯)인 형개(荊芥), 방풍(防風), 백지(白芷), 선의(蟬衣), 강잠(僵蚕), 잠사(蚕砂), 천마(天麻), 진규(秦艽) 등과 평식내풍약(平熄內風葯)을 병용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