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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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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8 21:26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4) 肺(폐) ① 肺陰虛證(폐음허증)
 글쓴이 : admin
조회 : 9,755  
肺陰虛證(폐음허증)

폐음허증은 진액이 소모되어 肺(폐)가 肌肉(기육), 皮毛(피모)를 적셔주는 濡養(유양) 기능을 잃게 되는 陰津不足(음진부족) 형상이 나타나고, 선발과 숙강기능의 직분을 잃게 됨으로(宣降失職), 체내에 허열이 생기는(虛熱內生) 등 임상표현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오랜 병으로 진액이 소모되고 줄어들며(虧耗), 과도한 노동으로 진액을 손상(勞傷過度) 입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마른기침(乾咳)을 하고, 가래가 끈끈한 것이 량이 적거나(痰少而 粘) 혹은 가래에 피
              가 섞여(痰中帶血) 나오고, 목구멍이 건조하며(咽乾), 음성은 쉬고(聲音嘶啞), 몸은 여위며(形体消瘦), 오후가 되면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오듯 화끈하게 치솟고(午后潮熱), 손과 발바닥 얼굴에 열이 괴롭게 나며(五心煩熱), 잠이 들면 땀이 나고(盜汗), 광대뼈 부위 가 붉고(顴紅), 혀의 색이 붉고 진액은 적으며(舌紅少津), 맥은 실같이 가늘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細數).
       
본증상견 : 咳嗽(해수), 肺癆(폐로), 咳血(해혈), 肺痿(폐위) 등 질병 중에
상견증후 : 燥邪犯肺證(조사범폐증), 肺氣陰兩虛證(폐기음양허증), 肺腎陰虛證(폐신음허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 해수(咳嗽) bex, cough, tussis
    臨床 : 폐음허증(肺陰虛證) 중에 출현하는 해수병(咳嗽病)은 대부분 가래가 적고 마른기침(乾
            咳少痰)을 표현하며 혹은 가래에 피가 실같이 섞여 나오고(痰中帶血), 목구멍이 마르며
            (咽乾),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 치밀어 오르고 광대뼈 부위가 붉은
            (潮熱顴紅) 등 허해(虛咳)의 특징을 나타낸다. 이는 폐음이 줄어들고 부족해서(肺陰虧
            虛), 폐가 전신의 각 조직기관을 적셔주지 못하게 되고(肺失濡潤), 허열이 안으로 생기
            고(虛熱內生), 폐기가 숙강을 잃고 상역(肺氣上逆)하기 때문인 것이다.
    治宜 : 자양폐음(滋養肺陰), 숙폐지해(肅肺止咳)
    方用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온병조변(溫病條辨)》치조제(治燥劑) 加减
                        ≒ 사삼(沙蔘), 맥동(麥冬), 옥죽(玉竹), 천화분(天花粉), 백편두(白萹豆), 상엽
                            (桑葉), 감초(甘草).
       
㈁ 폐로(肺癆) pulmonary, pulmonary tuberculosis
    臨床 : 폐음허증(肺陰虛證) 중에 출현하는 폐로병(肺癆病)의 임상표현은 대부분 가래가 적고
            마른기침을 하며(乾咳少痰), 혹은 가래에 피가 실같이 섞여 나오고(痰中帶血), 가슴이
            아프며(胸痛),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 치밀어 오르고 광대뼈 부위
            가 붉고(潮熱顴紅), 잠이 들면 땀을 흘리며(盜汗), 호상 쉽게 뒤섞이는(互相雜易) 등, 오
            랜 기침으로 손상을 받아 허약해짐을(久咳虛損) 위주로 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결핵균
            에 의해 폐가 좀이 쓸 듯 먹히고(癆虫飮肺), 음진이 소모되고 손상을 받아(陰津耗傷),
            폐기가 상역(肺氣上逆)하게 된 병이다.
    治宜 : 양음청폐(養陰淸肺), 살충지해(殺虫止咳)
    方用 : 백합고금탕(百合固金湯)《의방집해(醫方集解)》
                            加 백부(百部), 십대공노엽(十大功勞葉) 등.
                        ≒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백합(百合) 당귀(當歸),
                            작약(炒芍葯), 패모(貝母), 감초(生甘草), 현삼(玄參), 길경(桔梗).
       
㈂ 해혈(咳血)
    臨床 : 폐음허증(肺陰虛證) 중에 출현하는해혈병(咳血病)의 임상표현은 언제나 가래가 적고
            기침을 하며(咳嗽少痰), 가래에 피가 실같이 섞여 나오고(痰中帶血), 그 색은 선홍색이
            며(其色鮮紅), 가슴이 아프고(胸痛),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듯 치밀어
            오르고, 잠이 들면 땀을 흘리며(潮熱盜汗), 양쪽 볼이 붉고(顴紅), 입과 목구멍이 건조
            한(口乾咽燥) 등 증징이 있다. 이는 폐음부족(肺陰不足)으로 숙강을 이행하지 못하고
            (淸肅不行), 음허화왕(陰虛火旺)하여, 화기가 폐의 락맥을 사르기(火灼肺絡) 때문이다.
    治宜 : 자음윤폐(滋陰潤肺), 양혈지혈(凉血止血).
    方用 : 백합고금탕(百合固金湯)《의방집해(醫方集解)》
                        ≒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백합(百合) 당귀(當歸),
                            작약(炒芍葯), 패모(貝母), 감초(生甘草), 현삼(玄參), 길경(桔梗).
            合 사생환(四生丸)《부인량방(婦人良方)》리혈제(理血劑)
                      ≒ 하엽(荷葉), 생지황(生地黃), 측백엽(側柏葉), 애엽(艾葉).
       
㈃ 폐위(肺痿)
    臨床 : 폐음허증(肺陰虛證) 중에 출현하는 폐위병(肺痿病)은 항상 기침을 하면서 탁하고 거품
            이 들은 가래침을 뱉는데(咳吐濁唾涎沫), 질이 빽빽하고 끈끈하여(質地粘稠), 잘 뱉어
            지지 않는다(不易咯出)., 기침소리가 맑지 않고(咳聲不揚), 숨을 몰아쉬며 기침을 급촉
            하게 하고(氣急喘促), 몸은 여위고(形体消瘦), 피모가 마르고 시들며(皮毛枯萎), 입과
            목구멍이 건조한(口燥咽乾) 등 임상표현을 한다.
            이는 폐음이 부족하고(肺陰不足), 허화가 안에서 성함으로(虛火內熾), 음진이 바싹 마
            르고(陰津枯涸), 폐기가 상역하여(肺氣上逆) 이루어진 것이다.
    治宜 : 자음(滋陰), 윤폐(潤肺), 청열(淸熱). 
    方用 : 맥문동탕(麥門冬湯)《금궤요략(金匱要略)》治燥劑, 가미(加味)
                      ≒ 맥문동(麥門冬), 인삼(人蔘), 반하(半夏), 감초(甘草), 갱미(粳米), 대조(大棗).
      或 : 청조구폐탕(淸燥救肺湯)《의문법률(醫門法律)》치조제(治燥劑)
                        ≒ 석고(石膏), 상엽(桑葉), 인삼(人蔘), 호마인(胡麻仁), 아교(阿膠), 맥문동
                            (麥門冬), 행인(杏仁), 비파엽(枇杷葉), 감초(甘草).

폐음허증(肺陰虛證)은 항상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한(久病体弱) 사람에게서 볼 수 있고, 음이 허하고 화가 왕성(陰虛火旺)한 고로 몸이 여위고(形体消瘦), 양쪽 볼이 붉고(顴紅), 오후 해질녘에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려들 듯 치밀어 오르고(午后潮熱), 잠이 들면 땀을 흘리며(盜汗), 손과 발바닥 얼굴에 번열이 일어나는(五心煩熱) 등 증상을 항상 보게 된다. 폐음허증은 언제나 건조한 가을철에(秋燥季節)에 가중되고, 대다수 병이 오랜 동안 낫지 않으므로(久病不愈) 인체의 손상이 비교적 심하다.
폐는 아리따운 장기로써(肺爲嬌臟), 치절(節度) 기능을 주관하며(主治節), 외부의 피모와 통(相合) 함으로(外合皮毛), 추위와 열을 쉽게(易寒易熱) 감촉한다.
폐음허증(肺陰虛證)의 그 병기(病機)가 연변(演化)하는 과정 중에 항상 수반되는 3종의 정황(情況)이 있다.
㉮ 폐음이 손상을 받아 부족함으로(肺陰虛損), 병이 오랫동안 낫지 않고(久病不愈), 주리의 개합기
    능(衛外機能)에 영향을 주어, 외사에 쉽게 감수되어(易或受外邪), 오한발열(惡寒發熱)이 일어
    나고, 코 막힘과 두통(頭痛鼻塞)이 나고, 가래가 적은 마른기침을 하며(乾咳少痰), 목구멍이 욱
    신거리는 아픔이 나는(咽喉疼痛) 등 외감표증(外感表證)을 보게 된다.
㉯ 폐음의 허손으로(肺陰虛損), 자병이 어머니에게 미쳐(子盜母氣), 비위가 자식의 병을 이어 받아
    (脾胃受累), 소화불량 식욕감퇴로 소식하고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되고(食少納呆), 묽은 변을 보
    며 배가 붓고(腹脹便溏), 점차적으로 몸이 여위어 가는(漸致形体消瘦) 것을 본다.
㉰ 폐음이 부족으로(肺陰不足), 음이 허하고 화가 왕성하여(陰虛火旺), 화가  폐의 락맥을 손상함
    으로(火傷肺絡), 기침을 하며 피를 뱉게 되고해(咳嗽咯血), 몸에 열이 나는데 마치 조숫물이 밀
    려들듯이 열이 치밀어 오르고 양쪽 볼이 붉어지는(潮熱顴紅) 등 허손지증(虛損之證)을 보게 된다.

▷ 자도모기(子盜母氣) : 오행설로 오장사이의 상생의 모자관계를 설명하면 자식의 병은 어머니에
    게 미친다고 하여 자도모기라고 한 것이다. 흔희 오장의 허손성(虛損性) 질병이 상호 영향을 주
    는 병리를 천명하는데 많이 쓰이는 표현으로 예를 들면 토생금(土生金)에서 비토(脾土)는 어머
    니이고, 폐금(肺金)은 자식이다. 만약 폐금(肺金)의 허약이 발전하여 일정한 정도에 이르게 되
    면 곧 비기운화(脾氣運化)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이를 자도모기(子盜母氣)라 하
    며 또 자병범모(子病犯母) 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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