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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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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8 21:31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4) 肺(폐) ② 肺陽虛證(폐양허증)
 글쓴이 : admin
조회 : 9,053  
肺陽虛證(폐양허증)

폐양허증을 또 폐기허한증(肺氣虛寒證)이라고도 부른다. 폐양이 부족(肺陽不 足)하고 기허(氣虛)로 주리가 견고하지 못한(衛外不固) 증후가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대부분 내상구해(內傷久咳), 구효(久哮)로 말미암아 폐기를 소모 손상(肺氣耗損)을 주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기침을 하면서 거품이 들은 침을 토하는데(咳吐涎沫) 그 질이 맑고 묽어 잘 뱉어지면
              그 량이 많다(質淸稀而量多), 팔다리는 차고 몸은 추운데(形寒肢冷), 땀이 절로 나며(自汗), 잔등에 손바닥 면적만큼이 춥고(背寒如掌大), 감기에 잘 걸리며(易感冒), 정신은 지치고 얼굴색이 백지장 같이 희며(面白神疲), 호흡이 짧고 약하며(氣短息微), 목마르지 않고(口不渴), 혀는 담담한 것이 넓적하게 크며(舌質胖淡), 설태는 희고 부드럽고 미끄럽게 번들번들 윤이 나고(苔白滑潤),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이하로 뛰며 느리거나 혹 느리고 긴맥이 가야금 줄을 누르는 뜻하다(脈遲緩或遲弦).
       
본증상견 : 폐위(肺痿), 효천(哮喘) 등 질병 중
본증분석 : 폐기허증(肺氣虛證), 풍한범폐증(風寒犯肺證), 한담조폐증(寒痰阻肺證) 등
       
변석시치(辨析施治)
㈀ 폐위(肺痿)
    臨床 : 폐양허증(肺陽虛證) 중에 보게되는 폐위병(肺痿病)의 그 임상표현은 거품이 들어 있는
            침을 토하는데(吐涎沫), 량이 많으며 질적으로 맑고 묽으며(質淸稀量多), 호흡이 짧고
            숨이 차며(氣短息微), 팔다리가 차고 몸은 추우며(形寒肢冷), 기력이 약하고 정신이 피
            로하며(神疲乏力), 음식량이 감소되고(飮食减少), 입은 마르지만 갈증은 나지 않으며
            (口乾不渴), 소변을 자주 빠르게 보고(小便頻數), 심한 경우 오줌을 싸는(甚則遺尿) 등
            특징이 있다. 이는 폐기가 굶주려 부족하고(肺氣虛餒), 음한이 안에 생겨(陰寒內生), 기
            가 진액으로 변화하지 못하고(氣不化津), 청양이 펴지지 못한(淸陽不布) 때문이다.
    治宜 : 온폐건비(溫肺健脾), 익기화연(益氣化涎).
    方用 : 감초건강탕(甘草乾姜湯)《금궤요략(金匱要略)》온리제(溫里劑)
                        ≒ 감초(甘草), 건강(乾姜).
            合 사군자탕(四君子湯)《太平惠民和劑局方》가감(加减)
                          ≒ 인삼(人參),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甘草).
       
㈁ 효천(哮喘)
    臨床 : 폐양허증(肺陽虛證) 중에 보게 효천병(哮喘病)의 임상표현은 숨이 차고 호흡이 촉박하며
            (喘促氣短), 흡기가 얕고 호기가 길며(吸淺呼長), 묽고 맑은 가래를 뱉으며(吐痰淸稀),
            말하는 힘이 없고(言語无力), 기침소리가 약하고 낮으며(咳聲低弱), 힘들여 일하지 않는
            데도 땀이 절로 나며 몸은 춥고(自汗形寒), 팔다리가 따뜻하지 않고(四肢不溫), 입은 마
            르지 않으며(口不渴), 맥은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이하로 뛰는 느린 맥이 길고 가야
            금 줄을 누르는 뜻 하거나 혹은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뛰고 느린 맥이다(脈遲弦或遲
            緩). 이는 기가 온후하지 못하기 때문에(氣不溫煦), 폐가 허한 한(肺虛有寒) 계통의 질
            환이다.
  治宜 : 온폐익기(溫肺益氣), 화담평천(化痰平喘).
  方用 : 생맥산(生脈散)《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보익제(補益劑)
                  ≒ 인삼(人參), 맥동(麥冬), 오미자(五味子).
            合 감초건강탕(甘草乾姜湯)《금궤요략(金匱要略)》온리제(溫里劑)
                                加 황기(黃芪)
                            ≒ 감초(甘草), 건강(乾姜).

폐양허증(肺陽虛證)은 나이가 많고 몸이 약하여 양허(陽虛)한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고, 항상 추운 겨울철에 병정이 더욱 극심해지는데(病情加劇), 심해지면 호흡이 급촉하고 기침을 계속 자주하며(咳喘頻頻), 반듯하게 누울 수 없다(不能平臥). 본증이 잘 발생하는 곳은 역시 한냉(寒冷)한 고원지구(高原地區)이다. 고원(高原)의 춥고 차가운 매서운 공기(氣寒凜烈)는 쉽게 양(陽)을 손상시킨다.
폐는 전신의 기를 주관한다(肺主一身之氣), 기는 양에 속한다(氣屬陽), 《難經 ․ 二十二難》說 “氣主煦之(기주후지)” 기는 溫煦(온후)를 주관한다. 라고 했다. 폐기가 양허하여 음한(肺氣虛寒)하면, 기가 진액을 전신에 수송 분포하지 못하고(氣不布津), 수음을 소화하지 못하는(水飮不化), 그 병기(病機)가 연화(演化)하는 과정 중에 수반하는 아래와 같은 3종류의 정황(情況)을 볼 수 있다.
㉮ 폐기가 허한(肺氣虛寒)하면, 주리의 피모가 부족한(衛陽不足), 양허로 인하여 밖으로부터 사기
    를 감수하게 된다(易致陽虛外感).
    증견(症見) : 오한(惡寒)이 나고, 몸과 모리가 욱신거리고 아프며(頭身疼痛), 땀은 나지 않고(无
                      汗), 팔다리가 따뜻하지 않고(四肢不溫), 말소리가 약하고 낮으며(語聲低弱), 맥
                      은 힘을 주어야 짚이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이하로 뛰는 느린 맥이 힘이 없
                      다(脈沉遲无力).
㉯ 폐기가 허한(肺氣虛寒)하면, 수액과 진액을 수송 분포하지 못하고(水津不布), 모여서 음이 되거
    나 수가 된다(聚而爲飮, 爲水),
    증견(症見) : 가슴이 그득하며 호흡이 급촉한 기침을 하고(咳喘胸滿), 엷고 묽은 가래가 나오고
                      (痰出稀薄), 많은 량의 하얀 거품 같은 모양의(狀若白沫而量多) 가래가 나오고, 심
                      하면 팔다리와 몸에 부종이 생기며(肢体浮腫), 갑자기 눈이 캄캄해지며 머리가 아
                      찔하면서 어지럽다(頭暈目眩).
㉰ 폐기가 허한(肺氣虛寒)하면, 수도를 통솔하고 조절하지 못하고(不能通調水道), 아래의 방광으
    로 보낸다.
    증견(症見) : 팔다리가 붓고(肢体腫脹), 소변이 잘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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