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침구치료, 약물치료, 연구보고, 도서, 약품 / 동의원, TCM Sun-Young Suh

자료실


2021.05.19
자료실 2 를 열람을 위해서 알려 드립니다.
안내창/Info를 참고하십시오.





 
작성일 : 09-11-18 22:01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4) 肺(폐) ⑪ 水寒射肺證(수한사폐증)
 글쓴이 : admin
조회 : 8,873  
水寒射肺證(수한사폐증)

수한사폐증은 寒邪(한사)와 水氣(수기)가 肺臟(폐장)을 침범함으로 肺(폐)가 宣發(선발)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차가운 水氣(수기)가 거슬러 험하게 요해하는(寒水逆阻) 등 임상표현을 나타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부분 담음이 머물게 되거나(宿罹痰飮) 혹은 수종(水腫) 병에 또 한사를 감수(復感寒邪)하게 됨으로 해서 한사가 수음을 이끌기(寒邪引動水飮) 때문에 나타나게 되는 증후이다.
임상표현 : 숨을 헐떡거리며 기침을 하고(咳嗽氣喘), 희고 묽은 침과 가래를 많이 뱉으며(痰涎多
              而稀白) 얼굴색이 창백하거나 혹은 어두우며(面色蒼白或晦暗), 몸은 춥고 팔다리가 차가우며(形寒肢冷), 심한 경우에는 가슴이 그득하고 호흡이 촉박하며(甚則胸滿息促), 반듯하게 눕지 못하고(不能平臥), 머리가 어지러우며, 눈앞이 아찔하고 캄캄하며(頭暈目眩), 얼굴과 눈에 부종이 일고(面目浮腫), 설태는 희고 미끈거리며(苔白膩), 맥은 실같이 가늘고 위로 뜬 것이 연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뛰고 느리거나 혹은 순조롭고 원활하다(脈濡緩或滑).
       
본증상견 : 飮證(음증), 水腫(수종), 癃閉(융폐, 소변불리, 배뇨곤난), 喘證(천증) 등 질병 중에
유사증후 : 水氣凌心證(수기능심증), 腎陽虛水泛證(신양허수범증), 寒痰阻肺證(한담조폐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 음증(飮證)
    臨床 : 수한사폐증(水寒射肺證) 중에 출현하는 음병(飮病)의 임상표현
            ㉮ 현음(懸飮)의 특징을 나타내는 환자는 흉협이 창만(胸脇脹滿)하고 기침을 하며 가래
            를 뱉고(咳唾), 옆으로 돌아눕고 호흡할 때 동통이 가중(加重)되고, 숨이 짧고 급촉하며
            (氣短息促), 설태는 희고(苔白),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는 것이 길고 마치 가야금 줄
            을 누르는 듯하다(脈沉弦). 이는 가슴과 옆구리에 음이 머무르고(飮停胸脇), 수사가 폐
            를 핍박한(水邪迫肺) 때문이다.
            《金匱要略 ․ 痰飮咳嗽病脈證幷治第十二》云 “飮后水流在脇下(음후수류재협하), 咳唾
            引痛(해타인통) 謂之懸飮(위지현음).” 수에 의하여 생긴 음이 옆구리 아래로 흘러 내려
            가, 기침을 하며 가래를 뱉고 옆구리가 아픈 것을 소위 현음이라 한다. 라고 하였다. 
    治宜 : 공축수음(攻逐水飮)
    方用 : 십조탕(十棗湯)《상한론(傷寒論)》사하축수제(瀉下逐水劑)
                  ≒ 대극(大戟), 원화(芫花), 감수(甘遂), 대조(大棗).
            몸이 약한 사람은
            정력대조사폐탕(葶藶大棗瀉肺湯)《金匱要略》거담제(祛痰劑)
                              ≒ 정력자(葶藶子), 대조(大棗).
            ㉯ 지음(支飮)인 환자는 가슴이 그득하고 호흡을 헐떡거리며 기침을 하고(咳喘胸滿),
            가래가 마치 하얀 거품과 같고 량이 많으며, 기침을 오래 하게 되면 얼굴과 눈에 부종
            이 생기고, 설태가 희고 미끈거리며(舌苔白膩),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며
            팽팽히 긴장하고 유력하며 꼬인 줄을 누르는 것 같다(脈弦緊). 이는 음사가 가슴과 폐
            를 침범(飮犯胸肺) 함으로 폐기가 상역한(肺氣上逆) 때문이다.
            《金匱要略 ․ 痰飮咳嗽病脈證幷治第十二》云 “咳逆倚息(해역의식), 短氣不得臥(단기불
            득와), 謂之支飮(위지지음)” 기침이 상역하여 호흡에 의지하고, 숨이 차서 누울 수 없는
            것은, 소위 지음이다. 라고 하였다.
    治宜 : 온폐화음(溫肺化飮)
    方用 : 소청용탕(小靑龍湯)《상한론(傷寒論)》신온해표제(辛溫解表劑)
                      ≒ 마황(麻黃), 계지(桂枝), 작약(芍葯), 건강(乾姜), 세신(細辛), 오미자(五味
                          子), 반하(半夏), 자감초(炙甘草).
       
㈁ 수종(水腫) gastralgia,
    臨床 : 수한사폐증(水寒射肺證) 중에 출현하는 수종병(水腫病)의 임상특징은 얼굴과 몸에 부
            종이 나고(面浮身腫), 허리 아래가 더욱 심하며(腰以下尤甚), 손가락으로 누르면 오목
            하게 함몰하여 올라오지 않고(按之凹陷不起), 추운 것이 겁나며 호흡이 급촉하고(氣促
            怯寒), 허리가 아프며 서늘하다(腰部冷痛). 이는 신양이 줄고 약해짐(腎陽衰微)으로 수
            기가 폐로 상역한(水氣上逆于肺) 때문이다.
    治宜 : 온신조양(溫腎助陽), 화기행수(化氣行水).
    方用 : 진무탕(眞武湯)《상한론(傷寒論)》
                  ≒ 복령(茯苓), 작약(芍葯), 생강(生姜), 백출(白朮), 부자(炮附子).
       
㈂ 융폐(癃閉)
    臨床 : 수한사폐증(水寒射肺證) 중에 출현하는융폐병(癃閉病)의 임상특징은 소변량이 적고(小
            便量少), 심지어 오줌을 누지 않으며(甚至无尿), 얼굴색이 백지장 같이 희고(面色晄白),
            정신이 지치고 허리가 아프며(神疲腰痛),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우며(頭暈泛惡), 가슴
            이 답답하고 숨을 헐떡거린다(氣喘胸悶). 이는 신양이 줄고 약하여(腎陽衰微), 뇨독이
            안으로 처 들어와(尿毒內攻), 수기가 상역해서 폐를 다그치기(迫水逆肺) 때문이다.
    治宜 : 온양익기(溫陽益氣), 이뇨강역(利尿降逆).
    方用 : 제생신기환(濟生腎氣丸)《제생방(濟生方)》
                        ≒ 熟地(숙지), 山葯(산약, 炒), 山茱肉(산수육), 丹皮(단피), 茯苓(복령), 澤瀉
                            (택사), 附子(부자, 炮), 肉桂(육계), 車前子(차전자, 酒蒸), 川牛膝(천우슬,
                            酒浸).
              ▷ 범오(泛噁) : 오심(惡心, 메스꺼움)이라고도 한다. 위완내(胃脘內)에 담탁(痰濁), 습
                                  사(濕邪), 식체(食滯) 등이 있어 토하려 하지만 토하기 어렵고, 맑은 
                                  침이 올라 오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 천증(喘證) asthma, phthisic
    臨床 : 수한사폐증(水寒射肺證) 중에 출현하는 천증병(喘證病)의 임상특징은 가침을 하며 호
            흡이 급촉하여 헐떡거리고(咳嗽喘促), 날숨이 많고, 들숨이 적으며(呼多吸少), 움직이
            면 천식이 다시 심해지고(動則喘息更甚), 소변이 나오지 않으며(小便不利), 심하면 팔
            다리와 몸에 부종이 생기고(甚則肢体浮腫), 설질은 담담하고 넓적하게 크며(舌質淡
            胖),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고 실같이 가늘다(脈沉細). 이는 신양(腎陽)이 허(虛)하
            고 수기가 상역(水逆)해서 위로 폐를 침범한(上凌于肺) 때문이다.
    治宜 : 납기귀신(納氣歸腎), 온양행수(溫陽行水).
    方用 : 흑석단(黑錫丹)《太平惠民和劑局方》온리제(溫里劑)
                  ≒ 沉香(침향), 炮附子(포부자), 胡蘆巴(호로파, 酒浸炒), 陽起石(양기석, 硏細 水
                      飛), 小茴香(소회향, 炒), 破故紙(파고지, 酒浸炒), 肉豆寇(육두구, 面裹, 煨), 川
                      楝子(천련자, 蒸, 去皮, 核), 木香(목향), 肉桂(육계), 黑錫(흑석, 去渣滓), 硫黃
                      (유황).
            合 진무탕(眞武湯)《상한론(傷寒論)》온리제(溫里劑)
                      ≒ 복령(茯苓), 작약(芍葯), 생강(生姜), 백출(白朮), 포부자(炮附子).
       
수한사폐증(水寒射肺證)의 주요 견해는 수기(水氣)를 위주로 하는 질병 중에 혹 양이 쇠약하고 음이 왕성함(陽衰陰盛)으로서, 수세가 범람(水勢泛濫)하여 위로 폐를 향해 뿜거나(上射于肺), 혹은 한수(寒水)가 체내에 적체되어 외한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外寒引發). 병(病)의 본책(本責)은 비신(脾腎)이며, 표재(標在)는 폐(肺)이다. 그 병기(病機)가 연변하는 과정 중에는 항상 2가지 정황이 수반된다.
㉮ 수기가 상역(水氣上逆)하여 흉격에 모여서 머물게 될 때는(停聚胸膈時), 언제나 심양(心陽)에
    미치게 되어서, 심양이 불진(心陽不振)하게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심기가 불편하다(心氣不寧). 
㉯ 비신의 양기가 허하여(脾腎陽虛), 수기가 불화(水氣不化)하고, 모여서 위로 물을 뿌려(聚而上
    泛), 담으로 변하여(演變爲痰), 목구멍 사이에서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喉間痰鳴), 흉격이 답
    답한(胸膈滿悶) 등 한담조폐(寒痰阻肺)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동의원, TCM Sun-Young Suh
Lilienthaler Heerstr. 121, D-28357 Bremen, Tel.: +49-421-25 51 62, E-Mail: tcmsys@hotmail.de
Sun-Young Suh
Postbank
IBAN: DE36100100100409504125
BIC: PBNKDEFFXXX (Berlin)
POSTBANK NDL DER DB PRIVAT- UND FIRMENKUNDENBANK
© 2018 TCM Suh / Impressum | Datenschu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