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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3 15:57
[동의진단학] 二. 사진(四診) 3. 문진(問診) 5) 현재증상 ⑷ 흉협완복(胸脇脘腹)
 글쓴이 : admin
조회 : 7,084  
⑷ 흉협완복(胸脇脘腹)의 문진(問診)
         
    흉복부(胸腹部)는 장부(臟腑)가 들어 있는 곳으로서 먼저 각 해당 부위의 소속정황을 파 악한
    다음 환자의 통증부위를 묻는다면 진단의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① 흉부(胸部) : 양젖사이 전중혈(膻中穴)을 이은 윗부분을 흉(胸)이라고 한다. 양젖사이로부
                          터 구미혈(鳩尾穴)까지를 응흉(膺胸)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이 부분까지도 합
        하여 흉(胸)이라 한다. 해부학적 견해로는 횡격막(橫膈膜) 상부로써 심폐(心肺)를 저장한
        부위를 말한다. 이와 같은 흉(胸)은 상초(上焦)에 속하며 심(心)은 좌측에 약간 기울어져 있
        고 심포(心包)와 전중(膻中)이 들어 있는 곳이며 종기(宗氣)가 모이는 곳이다. 흉부의 질병
        은 보통 심폐(心肺)의 질환에 속한다. 심(心)은 혈(血)을 주관하고 폐(肺)는 기(氣)를 주관
        하며 또한 내외인소(內外因素)에 의해 기체혈어(氣滯血瘀)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흉부
        (胸部)의 이상감각(異常感覺)을 물어보면 주요하게 심폐(心肺)의 병변(病變)을 요해(了解)
        할 수 있다.
        ㈀ 흉통(胸痛)이 있고 답답하며, 아픔이 어깨와 팔까지 미치는 것을 흉비(胸痹)라고 한다.
            이는 흉양(胸陽)이 불진(不振)하여 담탁(痰濁)이 내조(內阻)하거나 기허혈어(氣虛血瘀)
            로 인하여 심맥(心脈)의 기혈운행(氣血運行)이 불창(不暢)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흉배(胸背)의 산통(散痛)이 극열(劇烈)하며, 면색청회(面色靑灰)하고 수족관절(手足關
            節)까지 청색(靑色)을 띠는 것을 진심통(眞心痛)이라 한다. 이는 심맥(心脈)이 급작스럽
            게 폐색불통(閉塞不通)하여 생기는 것이다.
        ㈂ 흉통(胸痛)이 있고 장열(壯熱)이 나며, 면적(面赤)하고, 천촉(喘促)하며, 비선(鼻煽)하
            는 것은 폐실열증(肺實熱證)에 속한다. 이는 외감풍열(外感風熱)이 폐(肺)를 침습하여
            폐(肺)의 선숙기능(宣肅機能)이 실조(失調)되어 생기는 증상인 것이다.
        ㈃ 흉통(胸痛), 조열도한(潮熱盜汗), 해담대혈(咳痰帶血)한 사람은 폐음허증(肺陰虛證)에
            속한다. 이는 음(陰)이 부적하여 화조생열(化燥生熱)하는데 허화(虛火)가 폐락(肺絡)을
            작상(灼傷)하여 생기는 것이다.
        ㈄ 흉민(胸悶)하고, 해천(咳喘)하며 담(痰)이 희고 많은 사람은 담습범폐(痰濕犯肺)에 속한
            다. 이는 비(脾)가 허(虛)하여 습(濕)이 모여 생담(生痰)하고,  탁담(濁痰)이 상부의 폐
            (肺)를 침범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 흉통신열(胸痛身熱)하고, 농혈담(膿血痰)을 해토(咳吐)하며, 성취(腥臭)한 것은 폐옹(肺
            癰)에 속한다. 이는 열독(熱毒)이 온폐(蘊肺)하여 기혈(氣血)이 어결(瘀結)되고 육부(肉
            腐)하여 발생한 증이다.
        ㈆ 흉부(胸部)가 창만(脹滿)하고 동통(疼痛)이 고정된 부위가 없으며 태식(太息)을 잘하고
            쉽게 성을 내는 것은 기체(氣滯)로 인한 병증으로서 정지(情志)가 울결(鬱結)하고, 흉중
            (胸中)의 기기(氣機)가 불이(不利)하여 생기는 것이다.
        ㈇ 흉부(胸部)가 자통(刺痛)하고 아픈 부위가 고정(固定)된 것은 혈어(血瘀)로 인한 증이
            다.이는 외상으로 인하여 어혈(瘀血)이 흉부맥락(胸部脈絡)에 조체(阻滯)되어 생기는 것
            이다.
        ㈈ 비만(痞滿) : ㉠ 흉만(胸滿)할뿐 아프지 않고, 흉냉(胸冷), 연말해토(涎沫咳吐), 맥지(脈
            遲)한 증상(症狀)을 겸한다면 한비(寒痞)이다. ㉡ 소기(少氣), 호흡불창(呼吸不暢), 맥약
            (脈弱)하고 태식(太息)을 자주 하는 것은 허비(虛痞)에 속하며 ㉢ 가래를 많이 뱉고 맥활
            (脈滑)한 것은 담비(痰痞)에 속한다.
 
    ② 협부(脇部) : 젖 아래 양옆으로부터 늑골(肋骨) 마지막까지의 부분을 협(脇)이라 한다. 늑골
                        이 끝난 아래 부분을 계늑(季肋)이라 한다. 늑부(肋部)의 격막(膈膜) 아래 늑골
        (肋骨)안에는 간담(肝膽)이 있고 간담경맥(肝膽經脈)이 순행하는 곳이다. 간맥(肝脈)은 아
        래로부터 늑(肋)을 따라 위로 올라가고 담맥(膽脈)은 위로부터 협(脇)을 따라 아래로 순행
        (循行)한다. 협부(脇部)의 질병은 보통 간담(肝膽) 및 그 경맥(經脈) 의 병변에 속한다.
        이외에도 현음(懸飮) 및 기체혈어(氣滯血瘀) 등 병증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협부(脇部)의
        이상한 변화를 물어보면 주요한 간담(肝膽) 및 그 경맥(經脈)의 병변을 알 수 있다.
        ㈀ 협(脇)이 창통(脹痛)하고, 태식(太息), 이노(易怒)하는 것은 간기울결(肝氣鬱結)하고, 정
            지가 불창(情志不暢)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 협늑(脇肋)이 작통(灼痛)하고 면홍목적(面紅目赤)한 사람은 간화가 울체(肝火鬱滯)되고
            화(火)가 늑부맥락(肋部脈絡)을 작상(灼傷)하기 때문이다.
        ㈂ 협늑(脇肋)이 창통(脹痛)하고 눈과 몸이 노랗게 되는 것은 간담습열(肝膽濕熱)이 울결
            (鬱結)하여 일으키는 황달병(黃疸病)에 속한다.
        ㈃ 협부(脇部)가 자통(刺痛)하며, 부위가 고정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은 외상(外傷)으로 인
            하여 어혈(瘀血)이 조체(阻滯)되고 경락(經絡)이 불창(不暢)하여 생기는 것이다.
        ㈄ 협통(脇痛)이 있고 환측(患側)의 늑간(肋間)이 포만(布滿)하고 기침하거나 혹은 침을 뱉
            어도 아픈 것은 현음병(懸飮病)으로서 음사(飮邪)가 흉협(胸脇)에 머물러 일으키는 것이
            다. 
        ㈅ 상한(傷寒)에서 흉협(胸脇)이 고만(苦滿)하고, 한열왕래(寒熱往來)는 소양증(少陽證)에
            속한다. 난병(難病) 초기에 흉협이 창통(胸脇脹痛)하고, 정지가 불창(情志不暢)한 것은
            간기가 울결(肝氣鬱結)한 것이다.

    ③ 위완부(胃脘部) : 위완(胃脘)이란 상복중부(上腹中部)의 구미(鳩尾穴) 아래(上,中,下脘 및
                                胃体를 포함)를 가리키는 것으로 위(胃)가 있는 부위이다. 구미(鳩尾)아
        래로부터 중완(中脘)까지를 심하(心下)라고 하고, 심하(心下)로부터 하완(下脘)사이는 양
        명위(陽明胃)에 속한다. 위(胃)는 수곡(水谷)을 수납(受納)하고, 부숙(腐熟)하는 공능이 있
        다. 따라서 위기(胃氣)가 화강(和降)하여야 만이 정상적인 기능을 완수(完遂)할 수 있는 것
        이다. 무릇 한열(寒熱), 식적(食積), 기체(氣滯)등의 병인(病因)이나 기체(機体)의 음양실조
        (陰陽失調)는 모두 위(胃)를 손상(損傷)하여 완부(脘部)에 이상(異常)한 증상(症狀)을 나타
        낸다. 그러므로 완부(脘部)의 이상정황(異常情况)을 문의하는 것은 주요하게 위부질병(胃
        府疾病)의 한열허실(寒熱虛實)을 진찰(診察)할 수 있다.
        ㈀ 위완냉통(胃脘冷痛)이 심(甚)하고 득열통감(得熱痛减)하는 것은 한사(寒邪)가 위(胃)를
            침범(侵犯)하여 일으키는 증(症)이다. 이는 한사(寒邪)가 직접 위부(胃腑)의 양기(陽氣)
            를 손상하여 위완(胃脘)이 수축(收縮)하고 구급(拘急)하여 생기는 것이다.
        ㈁ 위완(胃脘)이 작열(灼熱)하고 동통(疼痛)이 나며 소곡선기(消谷善飢)하고 구취변비(口
            臭便秘)가 있는 사람은 위화치성(胃火熾盛)에 속한다. 이는 화사(火邪)가 상진(傷津)하
            여 위(胃)의 부숙공능(腐熟功能)이 항진(亢進)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 위완(胃脘)이 창통(脹痛)하고 애기(噯氣)하며 우울(憂鬱)하거나 성을 내면 아픔이 심해
            지는(怒則痛甚) 사람은 위부기체(胃腑氣滯)에 속한다. 이는 간기(肝氣)가 울체(鬱滯)되
            어 위(胃)를 침범함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 위완이 자통(胃脘刺痛)하고, 아픈 부위가 고정된 사람은 위부혈어(胃腑血瘀)에 속한다.
            이는 어혈(瘀血)이 체내에 정체(停滯)하여 위부(胃腑)의 맥락(脈絡)을 조체(阻滯)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 위완이 은은히 아프고(胃脘隱痛), 따뜻한 것과 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며(喜暖喜按),맑은
            물을 토하는 것은 위양허(胃陽虛)에 속한다. 이는 양(陽)이 허(虛)하고 한(寒)을 생(生)
            하며 위(胃)의 부숙공능(腐熟功能)이 쇠약(衰弱)하여 생기는 것이다.
        ㈅ 위완이 작통(胃脘灼痛)하고, 조잡(嘈雜)하며, 배가 고프나 먹으려 하지 않고, 설홍태소
            (舌紅苔少)는 위음허(胃陰虛)에 속한다. 이는 음진이 부족(陰津不足)하여 허화가 내란
            (虛火內亂)하기 때문이다.

    ④ 복부(腹部) : 복부는 넓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臍)이상을 대복(大腹)이라 하고 태음비
                          경(太陰脾經)에 속한다. 장(腸)은 복중(腹中)에 위치하고 있다. 기가(氣街)에
        서 상행(上行)하여 제(臍)의 양옆을 지나는 것은 충맥(冲脈)에 속한다. 제(臍)의 상하(上下)
        로 복부 중앙을 순행하는 것은 임맥(任脈)이다. 제(臍)로부터 아래  모제(毛際)까지를 소복
        (小腹)이라 하며, 안으로는 방광(膀胱)과 포궁(胞宮)이 위치하고 있다. 소복(小腹)의 양옆
        을 소복(少腹)이라 하며 궐음간경(厥陰肝經)이 경과하는데 음기(陰器)를 돌며 순행한다.
        복부(腹部)의 병리(病理) 표현에 대하여 문진을 하면 질병이 발생한 장부(臟腑)와 한열허실
        (寒熱虛實) 등을 알아 낼 수 있다.
        ㈀ 대복(大腹)이 은통(隱痛)하고 희온희안(喜溫喜按)하며, 변당(便溏)한 것은 비위가 허한
            (脾胃虛寒)하고, 운화를 실직(運化失職)하여 발생한 것이다.
        ㈁ 소복이 창만(小腹脹滿)하고, 소변이 불이(小便不利)한 사람은 륭폐(癃閉)로서 방광(膀
            胱)의 기화가 불이(氣化不利)하여 생기는 것이고, 소변이 자리(小便自利)한 것은 축혈
            (蓄血)로서 어혈(瘀血)이 하초(下焦)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소복(少腹)이 마치 음부(陰部)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냉통(冷痛)한 것은 한사(寒邪)가 간
            맥(肝脈)에 응결(凝結)하여 간맥(肝脈)이 구급(拘急)하고 수축(收縮)하므로 발생한 것이
            다.
        ㈃ 제(臍) 주위가 아프고 포괴(包塊)가 있고 누르면 움직이는 것은 충적(虫積)이다.
        ㈄ 무릇 복통이 급작스럽고 극열(劇烈)하며, 창통(脹痛)하고, 거안(拒按), 득식통심(得食痛
            甚)한 것은 실증(實證)에 속한다.
        ㈅ 무릇 복통이 불심(腹痛不甚)하고, 희안(喜按), 득식통감(得食痛减)한 것은 허증(虛證)
            에 속한다.
        ㈆ 복통(腹痛)이 득열감경(得熱减輕)한 것은 한증(寒證)에 속한다.
        ㈇ 무릇 복통(腹痛)이 있으면서 찬것을 좋아하는 것은 열증(熱證)에 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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