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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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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06 16:44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7) 腸(장) ⑨ 大腸濕熱證(대장습열증)
 글쓴이 : admin
조회 : 10,358  
大腸濕熱證(대장습열증)
       
대장습열증은 濕熱(습열)이 大腸(대장)에 쌓여 덩어리로 뭉쳐(蘊結) 져서 下焦(하초)의 기화기능(氣機)을 막아(壅滯) 지장을 초래하며 傳導(전도)하는 작용을 상실하게 함으로 일어나는 일연의 증상들을 말한다.
본증의 대부분은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飮食不節),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마음 내키는 대로 먹거나(恣食厚味醇酒) 혹은 한여름에 습열의 독이 장도를 침습(暑濕熱毒侵犯腸道)하기 때문이다.
임상표현 : 대변을 볼 때 끈끈한 점액을 흘리거나(下利粘液) 혹은 변과 함께 농혈을 배출하고(排
              便膿血), 변을 보고 난 뒤에도 변기가 남아 뒤가 무직하거나(里急后重) 혹은 대변이 마치 젓갈이나 된장과 같거나(便物如醬) 혹은 변이 누런 물과 같으며(便如黃水), 항문을 불로 지지듯 뜨겁고(肛門灼熱), 이와 함께 배가 아프고(幷見腹痛), 열이 나고 땀을 흘리는데(發熱汗出) 오후에 열이 왕성하다(午后熱盛), 가슴과 위완부가 그득하고 답답하며(胸脘滿悶), 몸과 팔다리가 꺼져 내리듯이 무겁고(肢体沉重),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등 수납기능이 정체 되고 속이 메스껍고 토하며(納呆嘔惡), 설태는 누렇고 미끈  거리고(舌苔黃膩), 맥상은 순조롭고 원활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象滑數).
       
본증상견 : 腹痛(복통), 痢疾(이질), 濕溫(습온), 泄瀉(설사), 腸癰(장옹), 痔瘡(치창) 등 질병 중
류증감별 : 大腸熱結證(대장열결증), 大腸風鬱證(대장풍울증) 등
       
辨析施治(변석시치)
《素問 ․ 靈蘭秘典論》云 “大腸者(대장자), 傳導之官(전도지관), 變化出焉(변화출언)”이라 했다. 습열이 대장에 쌓이면(濕熱蘊結大臟), 기화 작용을 하는데 양기가 저지를 받아(陽遏氣機) 장부지기의 운행이 불이함으로(氣機不利), 배가 아프고, 변기가 남은 듯이 뒤가 무직하다(腹痛后重)
       
㈀ 복통(腹痛) aneilema, celialgia
    臨床 : 대장습열증(大腸濕熱證) 중에 복통(腹痛) 은 하복부(下腹部)에 명현(明顯)하게 나타나
            며, 대변이 끈끈해서 막히고(大便粘滯), 변을 보고난 뒤가 상쾌하지 못하며 항문이 불
            로 지지듯이 뜨겁고(不暢而肛門灼熱), 아파서 손을 대지 못하게 하며(痛而拒按), 따뜻
            한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不喜溫暖).
    治宜 : 조기도체(調氣導滯), 청화습열(淸化濕熱).
    方用 : 작약탕(芍葯湯)《素問病機氣宜保命集》가감(加减)
                  ≒ 작약(芍葯), 황금(黃芩), 황연(黃連), 당귀(當歸), 목향(木香), 빈낭(檳榔), 육계
                      (肉桂), 대황(大黃), 감초(甘草).
       
㈁ 설사(泄瀉) purgative
    臨床 : 대장으로 습열이 내려와(濕熱下注大腸), 대장이 전도(傳導)와 변화기능(變化機能)을 실
            직(失職)한 설사(泄瀉)는 대변이 누렇고 탁하며(便物黃濁), 마치 된 죽 같이 문드러졌거
            나(糜), 혹은 황수(黃水)와 같은 것이 냄새가 심하게 나며(臭甚), 대변을 볼 때 항문에
            뜨거운 작열감(灼熱感)이 있다.
    治宜 : 승발대장청기(升發大腸淸氣), 청화습열(淸化濕熱).
    方用 : 갈근령연탕(葛根苓連湯)《상한론(傷寒論)》
                        ≒ 葛根(갈근), 黃芩(황금), 黃連(황연), 甘草(감초).
       
㈂ 이질(痢疾) dysentery
    證狀 : 습열온증(濕熱蘊蒸)으로 장도(腸道)의 기혈(氣血)을 상해서 이루어진 이질(痢疾)의 증
            상(症狀)은 변과 함께 농혈이 나오고(便下膿血), 대변을 참기 어렵게 급하고 변을 볼 때
            도 참기 어려우나 배설이 잘 되지 않으며 항문에 무직함이 남고(里急后重), 항문에 작
            열감이(肛門灼熱) 있다.
            ▷ 리급후중(里急后重) : 이질의 중요한 증상의 하나이다. 대변을 보기 전에 배가 아프
                고 대변(大便)을 보려할 때 참기 어려운 것을 리급(里急)이라 하고 대변을 볼 때 참
                기 어렵지만 배설(排泄)이 잘 되지 않고 항문이 무직한 감이 나는 것을 후중(后重)이
                라 한다.
    治宜 : 청열양혈이습(淸熱凉血利濕).
    方用 : 백두옹탕(白豆翁湯)《상한론(傷寒論)》
                      ≒ 백두옹(白豆翁), 황백(黃柏), 황련(黃連), 진피(秦皮).
                          加减 : 대변이 마치 젓갈이나 된장 같은 사람(便物如醬者)
                                    加 아담자(鴉膽子)
       
㈃ 장옹(腸癰)
    臨床 : 대장(大腸)이 습열로 막혀 요해되고(濕熱壅阻), 기혈이 응체(氣血凝滯)된 장옹(腸癰)은
            오른쪽 소복이(少腹右側), 손을 댈 수 없도록 몹시 아프며(劇痛拒按), 우족굴신불리(右
            足屈伸不利), 발열을 수반할 수 있다(可伴有發熱). 
    治宜 : 청열이습(淸熱利濕), 화어소옹(化瘀消癰).
    方用 : 대황모단피탕(大黃牡丹皮湯)《금궤요략(金匱要略)》
                            ≒ 대황(大黃), 모단피(牡丹皮), 도인(桃仁), 동과인(冬瓜仁), 망초(芒硝).
                 
            대장하단(大腸下端)에 습열이 온결(濕熱蘊結)하여, 기혈이 응체(氣血凝滯)되고, 직장부
            위에 모여들면(聚而爲痔)
            治 : 청열화습(淸熱化濕), 행기활혈(行氣活血).
            方 : 괴각환(槐角丸)《화제국방(和劑局方)》
                        ≒ 괴각(槐角), 지유(地楡), 황금(黃芩), 당귀(當歸), 지각(炒枳殼), 방풍(防風).
       
㈄ 습온병(濕溫病)
    臨床 : 대장습열증(大腸濕熱證) 중에 항상 습온병(濕溫病)을 보게 되는데 필수적으로 몸에
              열이 지체되고 쌓이며(身熱稽留), 땀을 흘려도 열이 물러나지 않고(熱勢不退), 오후에
              열이 왕성하며(午后熱盛), 대변은 묽은데 배설이 잘 되지 않고(大便稀而不暢), 배가 그
              득하며 몸이 무겁고(身重腹滿),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며,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돤다(嘔惡納呆).
    治宜 : 청열이습(淸熱利濕).
    方用 : 삼인탕(三仁湯)《온병조변(溫病條辨)》             
                    ≒ 행인(杏仁), 백두구(白豆寇), 의이인(薏苡仁), 후박(厚朴), 반하(半夏), 통초(通
                        草), 활석(滑石), 죽엽(竹葉). 加 황금(黃芩), 은화(銀花), 연교(連翹).
                      습성(濕盛) : 加 곽향(藿香), 창출(蒼朮).
                      열심신혼(熱甚神昏) : 加 자설(紫雪) 或 지보단(至寶丹)《和劑局方》

            무더운 여름에 찌는 뜻한 사열(邪熱)인 , 습열(濕熱)이 대장(大腸)에 응결(凝結)되어,
            묽은 변이 잘 배설 되지 않고(大便稀而不暢), 항문을 불로 지지는 듯이 뜨거운(肛門灼
            熱) 등 하초에 증상(下焦症狀)이 있는 것 이외에 왕왕 머리가 터질듯이 팽창하고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이 희미해지고(頭昏腦脹), 가슴 및 위완부가 그득한 것이 답답하며(胸
            脘滿悶), 메스꺼워 토하려 하는(惡心欲吐) 등 습열이 찌는 듯이 위로 오르는(濕熱上蒸)
            증상을 겸하게 되는 것을 본다.
            治 : 청열이습(淸熱利濕), 겸이(兼以) 방향화탁(芳香化濁).
            方 : 연박음(連朴飮)《곽란론(霍亂論)》加减
                          ≒ 후박(厚朴), 황련(黃連), 석창포(石菖蒲), 반하(半夏), 두시(豆豉), 산치자
                              (山梔子), 로근(蘆根).

대장습열증(大腸濕熱證)에 식상으로 비위를 상한(食傷脾胃) 증상을 겸할 수가 있는데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飮食不節), 기름진 음식과 독한 술을 과식(過食醇酒) 함으로, 주식(酒食)과 습열(濕熱)이 위장에서 서로 결탁하여 엉겨서(互結于腸胃), 시큼한 물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며 썩은 냄새가 나는 드림을(噯腐呑酸)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완복이 가득차서 배가 부르며(脘腹脹悶脹飽), 대변을 설사(大便泄瀉)하는데, 변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便物酸臭). 대장습열증(大腸濕熱證) 역시 비위습열증(脾胃濕熱證)과 항상 겸하는 것을 본다. 장위(腸胃)가 습열울증(濕熱鬱蒸)으로 메스껍고 토하려하며(惡心嘔吐), 위완이 답답하고,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되면(脘悶納呆), 동시에 혹 대장(大腸)으로 이어져 설사(泄瀉)를 나타내는 수가 있다.설태는 끈끈하고 미끈거리며 색이 누렇고(舌苔粘膩而黃), 얼굴과 눈의 색이 누렇다(面目色黃).
대장습열(大腸濕熱)은 오래토록 잘 낫지 않으며(經久不愈), 혹 한양한 약물을 과용하여 청리시키거나(過用寒凉淸利), 습사가 말끔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濕邪未凈), 정기가 약해졌고(正氣已衰), 습이 한으로 화하여(濕從寒化), 대장허한증(大腸虛寒證)으로 점차 옮아갈 수 있고(可逐漸轉), 대변이 적고 묽은 것을(大便溏薄) 볼 수 있으며, 혹은 활설을 하는데(或作滑泄), 항문(肛門)엔 열감(熱感)은 없고, 배가 아프며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손으로 누르거나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한다(腹痛喜暖喜按)., 혀는 담담하고 태는 희며(舌淡苔白), 맥은 힘주어 눌러야 짚이고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이하로 뛰거나 혹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한 맥이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4번 뛰고 누린 맥이다(脈沉遲或細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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