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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14 09:46
[동의기초학(東醫基礎學)] 第五章五節 經別(경별), 別絡(별락), 經筋(경근), 皮部(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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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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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東醫學基礎論講座(신동의학기초론강좌)
第五章五節 經別(경별), 別絡(별락), 經筋(경근), 皮部(피부)
1) 經別(경별)
十二經別(십이경별)
十二正經(십이정경)에서 갈라져 나와 胸部(흉부), 腹部(복부)와 頭部(두부)에 분포되었
는데 그와 같이 正經(정경)으로부터 分枝(분지)를 이루어 분포된 12 經別(경별)을 가리
켜서 離入 出合(이입출합)이라 한다.
離(이) : 十二經脈(십이경맥)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또 別(별)이라고도 칭하고
入(입) : 胸部(흉부)와 腹腔內(복강내, 배 안쪽으로)에 들어가 상호간에 관계되는 臟腑
(장부)와 연결하고
出(출) : 胸部(흉부)와 腹腔(복강, 배속)에서 項部(항부, 목)와 頭(두)로 상행하여 체표
로 나오고
合(합) : 表裏經脈(표리경맥)의 會合(회합)이다. 즉 陽經(양경)의 경별은 본경에 歸入
(귀입)하고, 陰經(음경)의 경별은 상호 表裏(표리) 관계인 陽經(양경)에 合入
(합입)한다.
경별은 표리관계로 모두 각기 하나의 合(합)을 이루었으므로 12 경별은 六合(육합)이
된다. 즉 手足(수족) 三陰三陽(삼음삼양)은 모두 여섯 짝으로 組成(조성) 되였으므로 六
合(육합)이라 칭한다. 이로써 表里(표리) 兩經(양경)을 泃通(구통, 꿰뚫고)하며 따라서
경맥과 장부사이의 연관관계를 한층 더 加强(가강)시킨다.
六合(육합)은 다음과 같다.
一合(일합) 足太陽(족태양) 足少陰經別(족소음경별)은 오금에서 갈라져 나온 후 腎臟
(신장)과 膀胱(방광)에 들어가며 다시 上行하여 목에 나와서 足太陽膀胱經
(족태양방광경)에 合하고,
二合(이합) 足少陰(족소음), 足厥陰(족궐음) 경별은 下肢(하지)에서 갈라져 나온 후 毛
際(음모발제)까지 행하며 肝(간)과 膵(췌)에 들어간 후 다시 상행하여 아래
뺨에 나와서 足少陽膵經(족소양췌경)에 合하며,
三合(삼합) 足陽明(족양명), 足太陰(족태음) 경별은 넓적다리뼈에서 갈라져 나와 脾
(비), 胃(위)에 들어가 上行한 후 입으로 나와서 足陽明胃經에 合(합)하고,
四合(사합) 手太陽(수태양), 手少陰(수소음) 경별은 겨드랑이에서 갈라져 나와 心(심)과
小腸(소장)에 들어간 후 上行하여 얼굴에 나와서 手太陽小腸經(수태양소장
경)에 合(합) 하며,
五合(오합) 手少陽(수소양), 手厥陰(수궐음) 경별은 소속된 正經(정경)에서 갈라져 나와
가슴에 들어가 三焦(삼초)에 入한 후 上行하여 귀 뒤로 나와 手少陽三焦經
(수소양삼초경)에 합하고,
六合(육합) 手陽明(수양명), 手太陰(수태음) 경별은 소속된 正經(정경)에서 갈라져 나와
肺(폐)와 大腸(대장)에 入한 후 上行하여 缺盆穴(결분혈)로 나와서 手陽明
大腸經(수양명대장경)에 합한다.
⑴ 分布(분포)
대부분 四肢(사지)의 팔꿈치와 무릎 주위(肘膝上下)의 正經(정경)에서부터 갈라져
나와 다시 胸部(흉부), 腹部(복부)에 깊이 들어간다.
陽經經別(양경경별) : 胸腹部(흉복부)에 들어간 후 모두 그 經脈(경맥)이 소속된 臟
腑(장부)와 연계한 다음 頭(두), 頸項(경항, 목) 및 體表(체표)
로 나온다. 양경경별은 陽經經脈(양경경맥)에 合(합)하고,
陰經經別(음경경별) : 상호 表里(표리)인 陽經經脈(양경경맥)에 合한다.
⑵ 生理機能(생리기능)
12 經別(경별)의 순행부위는 12 經脈(경맥)이 순행하지 못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生
理(생리), 病理(병리) 및 治療(치료) 등 방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① 十二經脈의 表里
表(표)와 裏經(리경) 사이의 연계를 加强(가강)하고 십이경맥의 循行(순행)과 分
布(분포)에서 상호 표리관계인 경맥이 체표에 있으면 絡脈(락맥)과 서로 연계되고
체내의 陽經(양경)은 腑(부)에 속하고 臟(장)에 絡(락)하며, 陰經(음경)은 臟(장)
에 속하고 腑(부)에 絡(락)한다. 이러한 연계는 임상에서 침구치료를 할 때 穴選擇
(혈선택)과 配穴(배혈)에 유용 된다.
예 : ㉠ 表經(표경)에 속하는 질병은 里經(리경)의 腧穴(수혈)을 취한다.
즉 陽明經(양명경) 두통에 太陰經(태음경)의 列缺穴(열결혈)을 취하는 경
우가 있겠으며,
㉡ 裏經(리경)에 속하는 질병은 表經(표경)의 수혈(腧穴)을 취한다.
즉 肺經病(폐경병)에서 發熱(발열), 咳嗽(해수)의 증상에 陽明經(양명경)
의 合谷(합곡), 曲池(곡지) 등 혈을 취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臟腑疾病(장부질병)도 마찬가지로
㉠ 肝風內動(간풍내동)으로 痙攣(경련)을 할 때 陽陵泉(양능천)을 취하고
㉡ 膽火上炎(담화상염)으로 인한 頭痛(두통), 目赤(목적)에 行間穴(행간혈)을 취
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계발성 질환으로 병인이 간에 있는 경우일 것이다.
② 足三陰(족삼음), 足三陽(족삼양)의 經別(경별)과 心臟(심장)과의 연계를 밀접히
한다.
㉠ 足三陰(족삼음)과 足三陽(족삼양)의 經別(경별)은 腹部(복부), 胸部(흉부)로
상행하여 胸腔(흉강) 안에 臟腑(장부)의 表里(표리)적인 연계를 밀접히 할 뿐
아니라 胸腔(흉강) 안의 心臟(심장)과도 연계를 맺는다. 그러므로 12 경별은
軀腔(구강, 몸통) 안에 臟腑(장부)와 心(심)과의 생리적, 병리적 관계를 연구하
는 데 대하여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12 경별은 “心(심)은 六臟六腑(육장육부)의 大主(대주)”라는 이론에도 일정한
기초를 제공해준다.“고 볼 수 있다.
㉡ 체표와 체내, 四肢(사지)와 體軀(체구) 등이 심장을 향하는 向心的(향심적) 연
계를 밀접히 한다. 12 경별은 모두 四肢(사지)에 분포된 12 경맥으로부터 갈라
져 나오고 상향하여 체내(軀腔)에 들어간 후 모두 向心的(향심적) 순회를 하기
때문에 경락의 연계를 넓히고 외부로부터 내부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능
적 역할을 한다.
다시 설명해서 十二經別(십이경별)은 일반적으로 모두 四肢(사지)의 經脈(경맥)
에서 갈라져 나와 체내에 들어가서 向心性(향심성) 순행을 하기 때문에 이는 四肢
(사지)와 內臟(내장)의 聯系(연계)를 加强(가강)시키는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十二經別(십이경별)은 또 經脈(경맥)과 內臟(내장)의 연계를 가강 시키는데 특히
足三陽經(족삼양경)과 心經(심경)의 연계를 가강 한다.
㉮ 足太陽經別(족태양경별)의 순행은 복부에 들어가서 膀胱(방광)에 속하며, 흩어
져 腎(신)에 絡(락)한 후 다시 心(심)에 분포되어 心과 腎의 연계를 가강 하고,
㉯ 十二經脈(십이경맥)중 足陽明胃經(족양명위경)과 心(심)은 직접 연계가 없고
手少陰心經(수소음심경)도 胃腑(위부)에 순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陽明經別
(양명경별)은 胃(위)에 속하고 흩어져 脾(비)에 絡(락)한 후 心(심)에 通(통)하
므로서 心과 胃사이의 연계를 泃通(구통, 꿰뚫다)시킨다.
㉰ 足少陽膵經(족소양췌경)도 心經(심경)과 직접 연계가 없고 서로 表里(표리)인
足厥陰肝經(족궐음간경)도 心(심)에 순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足少陽經別(족
소양경별)은 膵(췌)에 속하며 흩어져 肝(간)에 絡(락)한 후 心(심)에 들어간다.
㉱ 이외 經別이 體表(체표)의 순행도 특정 부위의 연계를 加强(가강)하며 十二經
脈(십이경맥)의 主治(주치) 범위로 확대하였다.
예를 들면 足太陽經(족태양경) 경별은 갈라져서 肛門(항문)에 들어가므로서 이
經(경)의 承山穴(승산혈), 承筋穴(승근혈)은 肛門(항문)의 질병을 치료한다.
㉲ 여기서 십이경별은 십이경맥의 보충임을 알 수 있고 따라서 經脈(경맥)사이,
臟腑사이, 四肢(사지)와 內臟間(내장간)의 연계를 가강 하며 인체의 生理(생
리), 病理(병리), 診斷(진단)과 治療(치료)에서 모두 중요한 의의가 있다.
③ 12 經脈(경맥)과 頭面(두면)의 연계를 밀접하게 한다.
12 經脈(경맥)은 주로 6개의 陽經(양경)이 頭面部(두면부)를 순행하지만 12 경별
은 六 陽經(육양경)의 경별이 머리를 순행할 뿐 아니라 六陰經(육음경)의 經別(경
별)도 머리에 이른다.
㉠ 足三陰經(족삼음경)의 경별은 陽經(양경) 경별과 합한 후 머리에 이르고,
㉡ 手三陰經(수삼음경)의 경별은 모두 목구멍을 거쳐 頭面部(두면부)에서 회합한
다. 이는 《靈樞·邪氣臟腑病形》에서 말한 “12 경맥, 365 絡(락)의 血氣(혈기)
가 모두 面(면)으로 올라와 空竅(공규)를 행한다.”는 이론적 기초로 된다.
다시 말해서 十二經脈중에서 머리와 얼굴을 순행하는 經脈(경맥)은 주요하게 陽
經(양경)이고, 陰經(음경)은 대다수가 머리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다만 足厥陰肝經
(족궐음간경)은 正首里(정수리)에 도달하고, 手少陰心經(수소음심경)은 상행하여
눈에 연결되며, 十二經別(십이경별)중에 陰經經別(음경경별)은 모두 상호 表裏經
(표리경)인 陽經(양경)에 合(합)하여 머리와 얼굴에 상행된다. 이는 十二經脈중
여섯 陰經이 머리와 얼굴에 상행하지 못하는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있다.
⑶ 循行路線(순행로선)
一合(일합) : 足太陽과 足少陰 經別 (족태양과 족소음 경별)
① 足太陽經別 : 足太陽經脈(족태양경맥)의 窩部(와부, 관골부위)에서 갈라져 나온
㉠ 한 支脈(지맥)은 骨下五寸(골하오촌)에서 肛門(항문)으로 들어가
상행하여 膀胱(방광)에 귀속되고, 산포되어 腎臟(신장)을 聯絡
(연락)한 후 척주양측의 肌肉(기육)을 따라 상행하여 心臟(심장)
에 이른 후 심장 안에 散布(산포)된다.
㉡ 직행한 다른 한 支脈(지맥)은 脊柱兩側(척주양측)의 기육을 따라
상행하여 목 앞에 이른 후 체표로 얕게 淺出(천출)하며, 脈氣(맥
기)는 본경인 足太陽經(족태양경)에 유유히 흘러 들어간다.
② 足少陰經別 : 足少陰經脈(족소음경맥)의 窩部(와부, 엉덩이)에서 갈라져 나온
㉠ 한 支脈(지맥)은 足太陽經別(족태양경별)과 만나 함께 병행하여
腎臟(신장)으로 올라와 제14추 즉 第二腰椎(제이요추)에서 갈라
져 帶脈(대맥)에 귀속한다.
㉡ 직행한 다른 지맥은 계속 상행하여 舌根(설근, 혀뿌리)과 연계하
고, 목 앞으로 얕게 淺出(천출)하며, 脈氣(맥기)는 足太陽經(족태
양경)의 經別(경별)에 흘러 들어간다.
註 窩部(와부) : 髖骨部位(관골부위), 엉덩이뼈의 우묵한 곳
二合(이합) : 足少陽과 足厥陰 經別 (족소양과 족궐음 경별)
③ 足少陽經別 : 足少陽經脈(족소양경맥)이 순행하고 있는 허벅다리 외측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허벅다리 앞쪽을 둘러 陰毛髮際(음모발제, 음모경계선)
에 이르러 足厥陰(족궐음)의 별락과 회합한 후 季脅(계협, 옆구리의
갈비뼈 밑) 사이로 상행하여 胸腔(흉강) 안으로 따라 들어가 膵(췌)
에 歸屬(귀속)하며, 散布(산포)된 후 肝臟(간장)에 이르고 心臟(심
장)을 거쳐 식도를 끼고 올라와 아래턱과 입에 두루 퍼져 얕게 淺出
(천출)한다. 그런 다음 얼굴에 퍼지고, 눈(目)에 연계하며, 目外眦部
(목외자부) 즉 외측 눈시울(눈초리) 부위에 이른다. 脈氣(맥기)는 유
유히 足少陽經(족소양경)에 흘러든다.
④ 足厥陰經別 : 足厥陰經脈(족궐음경맥)이 순행하는 발등 위에서 갈라져 陰毛髮際
(음모발제)를 향해 상행한 후 足少陽(족소양)의 경별과 회합하여 병
행한다.
三合(삼합) : 足陽明과 足太陰 經別 (족양명과 족태음 경별)
⑤ 足陽明經別 : 足陽明經脈(족양명경맥)이 순행하는 허벅다리 앞쪽에서 갈라져 상
행하여 腹腔(복강) 안으로 들어가 胃(위)에 歸屬(귀속)하며 脾臟(비
장)에 퍼진 후 상행해서 心臟(심장)을 거쳐 食道(식도)를 따라 口腔
(구강)에 올라와 얕게 淺出(천출)하고, 鼻根(비근, 코와 인후사이)
밑 目眶(목광, 눈자위) 밑에 이른 후 되돌아 目系(목계)와 연계한다.
脈氣(맥기)는 유유히 足陽明(족양명) 본경으로 흘러 들어간다.
⑥ 足太陰經別 : 足太陰經脈(족태음경맥)이 순행하는 다리 안쪽에서 갈라져 허벅다
리 앞쪽에 이른 후 足陽明(족양명)의 경별과 만나 병행한다. 그 다음
상행하여 목구멍에 이르고 혀(舌中)를 관통한다.
四合(사합) : 手太陽과 手少陰 經別 (수태양과 수소음 경별)
⑦ 手太陽經別 : 手太陽經脈(수태양경맥)이 순행하는 어깨관절에서 갈라져 나와 겨
드랑이 밑으로 내려갔다가 心臟(심장)으로 향하고, 아래로 小腸(소
장)을 연계한다.
⑧ 手少陰經別 : 手少陰經脈(수소음경맥)이 순행하는 겨드랑이 밑 2 筋(근) 사이에서
갈라져 胸腔(흉강)으로 들어가 心臟(심장)에 歸屬(귀속)하고 상행해
서 목구멍을 거쳐 面部(면부)에 얕게 淺出(천출)하여 目內眦(목내
자, 안쪽 눈시울)에서 手太陽經(수태양경)과 만난다.
五合(오합) : 手少陽과 手厥陰 經別 (수소양과 수궐음 경별)
⑨ 手少陽經別 : 手少陽經脈(수소양경맥)의 頭頂部(두정부, 巓頂, 정수리)에서 갈라
져 鎖骨上窩(쇄골상와, 缺盆穴(결분혈))로 하행한 다음 三焦(삼초,
上焦, 中焦, 下焦)를 돌아 가슴속에 퍼진다.
⑩ 手厥陰經別 : 手厥陰經脈(수궐음경맥)의 겨드랑이 밑 3촌에서 胸腔(흉강)으로 들
어가 각기 三焦(삼초)에 귀속한다. 그 다음 목구멍을 따라 행하여 귀
뒤에서 얕게 淺出(천출)하고, 乳突下(유돌하, 유양돌기 아래, 귀 뒤
에 둥글게 튀어나온 뼈)에서 手少陽(수소양)과 회합한다.
六合(육합) : 手陽明과 手太陰 經別 (수양명과 수태음 경별)
⑪ 手陽明經別 : 手陽明經脈(수양명경맥)의 肩穴(견혈)에서 갈라져 목 뒤 柱骨(주골)
에 들어간다. 그 다음 하행하는 지맥은 大腸(대장)으로 가서 肺(폐)
에 귀속하고, 상행하는 지맥은 목구멍을 따라 올라 鎖骨下窩(쇄골하
와)에서 얕게 淺出(천출)한다. 脈氣(맥기)는 本經(본경) 手陽明經(수
양명경)에 유유히 귀속한다.
⑫ 手太陰經別 : 手太陰經脈(수태음경맥)의 淵腋(연액)에서 갈라져 手少陰經別(수소
음경별)앞을 행한 다음 胸腔(흉강)에 들어가고, 肺臟(폐장)으로 나
가 大腸(대장)에 퍼진다. 그다음 상행하여 鎖骨下窩(쇄골하와)에서
얕게 淺出(천출)한 후 목구멍을 따라 나가 手陽明經別(수양명경별)
과 회합한다.
2) 別絡(별락)
別絡(별락)도 經脈(경맥)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서 대부분 체표에 분포되어 있
다. 즉 12 경맥에서 각기 하나씩 나오고, 任脈(임맥)과 督脈(독맥) 구리고 脾(비)의 大絡
(대락)을 합쳐서 모두 15 별락이 된다. 그런데 여기에 胃之大絡(위지대락)을 합쳐 16 별
락이란 설도 있다.
別絡(별락)은 絡脈(락맥)에서 비교적 주요한 부분으로서 온 몸의 무수한 가는 絡脈(락
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別絡(별락)에서 갈라져 나온 가는 것을 “孫絡(손락)”
이라고 한다. 《靈樞·脈度》에서 이르기를 “絡(락)의 別者(별자)가 바로 孫(손)이다.” 피
부표면에 분포되어 있는 絡脈(락맥)을 “浮絡(부락)”이라 한다. 즉 《靈樞·經脈》에서 말
한 것처럼 “諸脈(제맥, 모든 맥)에서 드러나 보이는 絡脈(락맥)”을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經脈(경맥)으로부터 絡脈(락맥), 別絡(별락), 孫絡(손락)으로 細分(세분)된
支脈(지맥)을 말하는 것이다.
註 : 서두에 이미 경락을 설명하면서 經絡(경락)이란 經脈(경맥)과 絡脈(락맥)의 통칭으
로서 經(경)은 血(혈)을 의미하고 脈(맥)은 管(관)이라 했으며 絡(락)은 經(경)으로
부터 갈라져 나온 分枝(분지)라 했다. 따라서 別絡(별락)과 孫絡(손락)은 細分(세
분)되어 퍼져나간 血脈(혈맥)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이를 태면 毛細血管(모세혈관)
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經絡(경락)과 血管(혈관)은 生理的(생리적), 病理的(병리적)으로 상호 영향
을 주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이들은 각기 다른 分布(분포) 및 流注方向(유주방
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⑴ 生理機能(생리기능)
① 12 經脈(경맥)에서 표리적 관계를 갖고 있는 두 경맥 사이의 연계를 밀접히 한다.
陰經別絡(음경별락)이 陽經(양경)으로 향하고, 陽經別絡(양경별락)이 陰經(음경)
으로 향하는 도경을 거치면서 상호 표리적 관계인 두 경맥의 分枝(분지)가 소통하
므로 그들의 연계를 밀접히 한다. 별락 가운데 胸腹腔(흉복강)에 들어가 내장과
연락하는 것도 있지만 고정적으로 내장과 絡屬(락속) 관계는 없다.
② 별락은 기타 락맥을 통솔하는 역할을 하며, 유기체의 전, 후, 측면의 일치를 위한
연계를 밀접하게 한다.
㉠ 任脈(임맥)의 별락은 복부에 퍼져 있고, ㉡ 督脈(독맥)의 별락은 背部(배부, 등
어리)에 퍼져 있으며, ㉢ 脾(비)의 大絡(대락)은 胸脅部(흉협부)에 퍼져 있기 때문
에 인체의 전, 후, 측면이 일치된 연관 관계를 밀접하게 할 수 있다.
③ 氣血(기혈)을 주입하여 온몸을 자양한다.
別絡(별락)에서 갈라진 孫絡(손락), 浮絡(부락)은 큰 가지로부터 작은 가지로 온
몸에 마치 그물형으로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전신의 조직과 접촉하는 면이 극히
넓다.
따라서 經脈(경맥)에서 순행하는 氣血(기혈)이 別絡(별락), 孫絡(손락)을 통하여
線狀流注(선상유주, 실처럼 연결된 혈관)로부터 面狀(면상, 표면)으로 확산됨으로
써 有機體(유기체)에 대한 영양공급을 충분히 발휘시킬 수 있다.
⑵ 分布部位(분포부위)
15 別絡(별락)은 모두 일정한 부위에 분포되어 있다.
12 경맥의 별락들은 사지의 팔꿈치와 무릎이하에서 갈라지고 표리적 관계인 두 경의
별락은 서로 聯絡(연락)하며, 任脈(임맥)의 별락은 복부에 분포되어 있고, 督脈(독
맥)의 별락은 背部(배부)에 분포되어 있으며, 脾(비)의 대락은 몸의 側部(측부)에 분
포되어 있다. 구체적인 분포와 부위는 다음과 같다.
① 手太陰之別絡(수태음지별락)
列缺穴(열결혈)에서 갈라져 나와 팔목관절 위에서 起始(기시)하며, 팔뚝 뒤 0.5촌
(腕后半寸)으로부터 手陽明經(수양명경)으로 가며, 그 지맥은 手太陰經(수태음
경)과 병행하여 掌中(장중, 손바닥)으로 들어가 魚際部(어제부)에 분포된다.
病候 ㉠ 實證(실증) : 손바닥 발목에 熱(열)이 난다.
㉡ 虛證(허증) : 하품하며 소변이 잦거나 失禁(실금)된다.
② 手少陰之別絡(수소음지별락)
通里穴(통리혈)에서 갈라져 나와 팔뚝 뒤 1촌에서 手太陽經(수태양경)으로 가며,
그 지맥은 팔꾹 뒤 1촌에서 갈라져 상행하는데 본견을 따라 心中(심중)으로 들어
갔다가 상행하여 舌本(설본, 혀)을 맺고 目系(목계, 눈)와 연속한다.
病候 ① 實證(실증) : 心痛(심통)
② 虛證(허증) : 두렵고, 우울함
③ 手厥陰之別絡(수궐음지별락)
內關穴(내관혈)에서 갈라져 팔목 뒤 2촌 되는 곳에서 2 筋(근) 사이로 얕게 淺出
(천출)한 후 본경을 따라 상행하여 膈(격)과 연계하고, 心系(심계)를 絡(락)한다.
病候 ① 實證(실증) : 胸膈部位(흉격부위)가 脹滿(창만)하다.
② 虛證(허증) : 마음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증상, 말 못함(失語, 不語)
④ 手太陽之別絡(수태양지별락)
支正穴(지정혈)에서 갈라져 목뚝 뒤 5촌에서 안으로 들어가 手少陰經(수소음경)
에 주입한다. 그 지맥은 상행하여 팔꿈치를 거쳐 肩髃穴(견우혈) 주위를 그물처럼
뒤집어시운 후 락(網絡)한다.
病候 ① 實證(실증) : 關節弛緩(관절이완), 팔굽이 萎縮(위축)되어 팔을 쓰지 못함
② 虛證(허증) : 사마귀(扁平疣)
⑤ 手陽明之別絡(수양명지별락)
偏歷穴(편력혈)에서 갈라져 팔뚝 뒤 3촌에서 手太陰經(수태음경)으로 향한다. 그
지맥은 臂膊(비박, 기육이 풍부하지 못한 쪽의 팔)을 따라 올라가 肩髃穴(견우혈)
을 지난 후 下額角(하액각)을 상행하고 잇발에 분포된다. 그 지맥은 귓속으로 들
어가 宗脈(종맥)과 회합한다.
病候 ① 實證(실증) : 齒痛(치통), 耳聾(이농)
② 虛證(허증) : 齒牙酸痛(치아산통)
⑥ 手少陽之別絡(수소양지별락)
外關穴(외관혈)에서 갈라져 팔뚝 뒤 2촌에서 臂膊(비박) 외측을 돌아 가슴속에 들
어가 手厥陰經(수궐음경)과 회합한다.
病候 ① 實證 : 팔굽 痙攣(경련)
② 虛證 : 팔굽 屈伸不利(굴신불리)
⑦ 足太陽之別絡(족태양지별락)
正陽穴(정양혈)에서 갈라져 外踝(외과) 위 7 촌에서 足少陰經(족소음경)으로 행
한다.
病候 ① 實證 : 맑은 콧물을 흘리며 鼻塞(비색), 頭痛(두통), 背痛(배통).
② 虛證 : 衄血(뉵혈), 콧물 흘리는 증상.
⑧ 足少陽之別絡(족소양지별락)
光明穴(광명혈)에서 갈라져 外踝(외과) 위 5 촌에서 足厥陰經(족궐음경)으로 행
한 후 하행하여 발등을 연락한다.
病候 ① 實證(실증) : 足厥冷證(족궐냉증)
② 虛證(허증) : 下肢痲痺(하지마비), 下肢无力(하지무력), 步行不利(보행불
리), 앉은 후에 起立不能(기립불능)
⑨ 足陽明之別絡(족양명지별락)
豊隆穴(풍륭혈)에서 갈라져 外踝(외과) 위 8촌에서 足太陰經(족태음경)으로 행한
다. 그 지맥은 脛骨外緣(경골외연)을 따라 올라가 頭頂(두정, 巓頂, 정수리)을 연
락하고 본경의 脈氣(맥기)와 회합하여 하행한 후 咽喉部(인후부)를 연락한다.
病候 :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갑자기 말 못하는 증상.
① 實證(실증) : 憂鬱症(우울증), 發狂證(발광증)
② 虛證(허증) : 足小腿无力(족소퇴무력), 小腿 筋肉萎縮(소퇴 근육위축).
⑩ 足太陰之別絡(족태음지별락)
公孫穴(공손혈)에서 갈라져 엄지발가락 관절 뒤 1촌에서 足陽明經(족양명경)으로
행한다. 그 지맥은 腹腔(복강)으로 들어가 腸胃(장위)를 연락한다.
病候 : 氣厥逆(기궐역), 吐瀉(토사)
① 實證(실증) : 복부의 激烈(격열)한 痛證(통증)
② 虛證(허증) : 腹部脹滿(복부창만)
⑪ 足少陰之別絡(족소음지별락)
大鍾穴(대종혈)에서 갈라져 足跟(족근)을 둘러 足太陽經(족태양경)으로 향한다.
그 지맥은 본경과 병행하여 心(심) 밑에 이른 후 밖으로 향하여 腰脊(요척)능 관통
한다.
病候 : 脈氣(맥기)가 厥逆(궐역)되여서 마음이 煩悶(번민)하는 證狀(증상)
① 實證(실증) : 大小便不通(대소변불통)
② 虛證(허증) : 腰痛(허리통증)
⑫ 足厥陰之別絡(족궐음지별락)
蠡泃穴(려구혈)에서 갈라져 內踝(내과) 위 5촌에서 足少陽經(족소양경)으로 행한
다. 그 지맥은 脛骨(경골)을 거쳐 睾丸部(고환부)로 상행하고 陰莖(음경) 부위에
結聚(결취)한다.
病候 : 氣가 逆하면 睾丸(고환)이 붓고 膨脹(팽창)하며 돌연히 疝氣(산기)가 생긴
다.
① 實證(실증) : 陽强不倒(양강불도)
② 虛證(허증) : 陰部瘙痒症(음부소양증)
⑬ 任脈之別絡(임맥지별락)
鳩尾穴(구미혈)에서 갈라져 胸骨劍突(흉골검돌)로부터 하행하고 복부에 퍼진다.
病候 ① 腹部(복부)에 皮膚痛證(피부통증)
② 瘙痒症(소양증)
⑭ 督脈之別絡(독맥지별락)
長强穴(장강혈)에서 갈라져 척주 양측을 끼고 목가지 상행한 다음 머리 위에 퍼진
다. 하행하는 絡脈(락맥)은 肩胛部(견갑부)에서 시작하여 좌우로 갈라져 족태양경
을 행하고 척주 양측의 근육에 들어간다.
病候 ① 實證(실증) : 脊柱(척주) 및 등어리(背部(배부)) 痙攣(경련)
② 虛證(허증) : 머리가 무겁고 흔들리는(頭重頭暈) 증상
⑮ 脾之大絡(비지대락)
大包穴(대포혈)에서 갈라져 淵腋穴(연액혈) 아래 3촌에서 얕게 淺出(천출)한 후
胸脅部(흉협부)에 퍼진다.
病候 ① 全身痛證(전신통증)
② 全身關節无力(전신관절무력)
3) 經筋(경근)
經筋(경근)은 12 경맥이 筋肉(근육)과 連屬(연속)되는 부위이다. 그 기능활동은 氣血
(기혈)의 滋養(자양)에 의존하고 12 경맥의 조절을 받기 때문에 12 계통으로 나뉘며
“12 經筋(경근)” 이라고 한다.
이로써 經筋(경근)은 12 正經(정경)과 12 經別(경별) 외에 또 하나의 순환계통을 가리
킨다. 그 특이한 점은 體表(체표)에서 순환하며 四肢末端(사지말단)의 손톱과 발톱에서
부터 시작하여 四肢(사지)의 팔목, 팔굽, 겨드랑이와 발목, 무릎, 엉덩이 사이로 구불구
불 돌아 근육사이에 관통되고, 목에 이르러 머리와 얼굴에서 끝난다.
⑴ 生理機能(생리기능)
經筋(경근)의 주요한 역할은 骨骼(골격)을 튼튼히 하고 關節(관절)의 屈伸運動(굴신
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素問·痿論》에서 말하다 십이 “宗筋(종근)은 주로
骨(골)을 約束(약속)하고 機關(기관)을 이롭게 한다.”하였다.
註. ① 宗筋(종근) ㉠ 三陰三陽(삼음삼양)의 經筋(경근)으로서 前陰部(전음부)에 회
합되는 것을 宗筋(종근)이라고 한다.
㉡ 男女(남여)의 生殖器(생식기)를 가리킨다.
② 約束(약속) ㉠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括約筋(괄약근)의 특성을 말한다.
예를 들면 肛門括約筋(항문괄약근), 眼輪筋(안륜근) 등이다.
㉡ 眼瞼(안검) 즉 眼胞(안포)이다. 上眼瞼(상안검), 下眼瞼(하안
검)의 눈까풀로서 그 활동이 유연하고 특이한 괄약근의 특성을
표현한 것이다.
⑵ 分布部位(분포부위)
經筋(경근)은 일반적으로 옅은 부위에 분포되어 있으며, 四肢(사지)의 末端(말단)으
로부터 頭身(두신)으로 향하고, 대부분 關節(관절)과 骨骼(골격) 주위에 結聚(결취,
모여서 뭉쳐)되어 있다. 어떤 것은 胸腹腔(흉복강)에 들어갔지만 臟腑(장부)를 絡
(락, 연락)하는 것이 아니다.
經筋(경근)의 분포는 12 경맥이 體表(체표)에서 순행하는 부위와 기본적으로 일치하
고 있지만 그 循行(순행)의 走向(주향)이 꼭 같은 것은 아니다. 手足三陽(수족삼양)
의 經筋(경근)은 肢體(지체)의 外側(외측)에 분포되어 있고, 手足三陰(수족삼음)의
經筋(경근)은 肢體(지체)의 內側(내측)에 분포되어 있으며, 어떤 것은 胸廓(흉곽)과
腹腔(복강)에 들어간다. 그 구체적인 분포 상황은 다음과 같다.
① 足太陽經筋(족태양경근)
㉠ 足小趾(족소지, 새끼발가락)으로부터 起始(기시, 일어나서) 外踝(외과, 외측복
사뼈)에 맺히고 비껴 올라가 무릎에 맺힌다. 하행하는 筋(근)은 外踝(외과)를
거쳐 발뒤꿈치에 맺힌 후 跟腱(근건, Tendo calcaneus)을 따라 올라 脛部(경
부)에 맺힌다.
㉡ 그 支筋(지근)은 小腿肚(소퇴두, 정강이의 넓적살(腓腸肌)에 맺히고, 脛(경) 안
쪽으로 상행하여 脛部(경부)의 다른 支筋(지근)과 합하여 臀部(둔부)로 올라가
맺히며 또 脊(척)을 끼고 목으로 오른다.
㉢ 다른 支筋(지근)은 舌根(설근)에 맺힌다. 그 直筋(직근)은 枕骨(침골)에 맺히고
頭頂(두정, 정수리)을 지나 이마에 내려와서 코에 맺힌다.
㉣ 그 支筋(지근)은 目上網(목상망, 눈의 윗시울)이 되고, 밑으로 鼻旁(비방)에 맺
힌다.
㉤ 등과 허리의 支筋(지근)은 머리 뒤 외축으로부터 肩(견) 위에 맺히고
㉥ 다른 支筋(지근)은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갔다가 缺盆穴(결분혈)로 나와 위의
耳后乳突(이후유돌, 完骨(완골))에 맺힌다.
㉦ 또 다른 支筋(지근)은 缺盆穴(결분혈)로부터 비껴 올라 鼻旁(비방)에 맺힌다.
② 足少陽經筋(족소양경근)
㉠ 四趾(사지, 4발가락)에서 起始(기시, 일어나)하여 外踝(외과, 외측 복사뼈)에
맺혔다가 脛外側緣(경외측연, 정강이 바깥쪽 가선)을 따라 무릎 외측에 맺힌
다.
㉡ 그 支筋(지근)은 腓骨部(비골부)에서 起始(기시)하여 위로 허벅다리 외측으로
행해서 앞의 것은 伏兎穴(복토혈)에 맺히고, 뒤의 것은 骶部(저부, 꼬리뼈 부
위)에 맺힌다.
㉢ 그 直筋(직근)은 季脅(계협, 옆구리 갈비뼈 부위)을 지나 겨드랑이 전연으로 향
해서 胸側(흉측)과 乳部(유부)를 연계하고, 缺盆穴(결분혈)에 맺힌다.
㉣ 그 直筋(직근)은 겨드랑이로부터 缺盆穴(결분혈)을 지나 太陽經筋(태양경근)
의 앞면을 행하고 귀(耳) 뒤를 따라 額角(액각)에 올라 頭頂(두정)에서 만난 다
음 下頜(하합)으로 하행하고 위로 鼻旁(비방)에 맺힌다.
㉤ 그 支筋(지근)은 目外眦(목외자, 바깥쪽 눈시울)에 맺히어 “外維(외유)”로 된
다.
③ 足陽明經筋(족양명경근)
㉠ 二趾(이지), 三趾(삼지), 四趾(사지)에서 起始(기시)하여 발등에서 맺힌다.
㉡ 그 다음 밖으로 비껴 올라 腓骨(비골)에서 첨가하고 위로 무릎외측에 맺힌 후
상행하여 髀樞(비추, 大轉子部)에 맺히며, 脅筋(협근)을 따라 상행하여 脊柱
(척주)에 속한다.
㉢ 그 直筋(직근)은 脛骨(경골)을 따라 올라 무릎에 맺힌다.
㉣ 그 支筋(지근)은 腓骨(비골)에 맺히고 足少陽經(족소양경)근과 합한다.
㉤ 그 直筋(직근)은 伏兎穴(복토혈)을 따라올라 股骨(고골) 앞에 맺히고 陰部(음
부)에 모여 복부에 올라 퍼지고 缺盆穴(결분혈)에 맺힌다.
㉥ 그 다음 목에 올라 입을 끼고 코 옆에서 합하고, 아래로 코에 맺히고, 위로 足太
陽經筋(족태양경근)과 합하게 되어 太陽(태양)은 눈의 윗시울이 되고, 陽明(양
명)은 눈의 아래시울이 된다.
㉦ 그 支筋(지근)은 볼에서 起始(기시)하여 귀 앞에 맺힌다.
④ 足太陰經筋(족태음경근)
㉠ 大趾(대지, 엄지발가락) 내측 끝으로부터 起始(기시)해서 內踝(내과, 안쪽복사
뼈)에 맺힌다.
㉡ 直筋(직근)은 무릎안쪽 輔骨(보골, 脛骨內踝(경골내과))을 絡(락)하고 허벅다
리 내측을 따라 상행하여 股骨(고골) 앞에 맺힌다.
㉢ 그 다음 陰部(음부)에 모여 腹部(복부)로 올라가서 腹腔(복강)을 따라 肋骨(늑
골)에 맺히며, 가슴에 퍼진다.
㉣ 그 안의 것은 脊柱(척주)에 부착한다.
⑤ 足少陰經筋(족소음경근)
㉠ 足小趾(족소지) 바닥으로부터 起始(기시)하여 足太陰經筋(족태음경근)과 함께
內踝(내과) 아래로 가로로 행하여 발뒤꿈치에 맺히며,
㉡ 足太陽經筋(족태양경근)과 합하여 위로 脛骨內踝(경골내과) 밑에 맺히며,
㉢ 足太陰經筋(족태음경근)과 더불어 허벅다리 내측을 따라 올라가 陰部(음부)에
맺히며 脊(척) 안을 따라 膂(려, 등골)를 끼고 올라 목에 이른 후 枕骨(침골)에
맺히며 足太陽經筋(족태양경근)과 회합한다.
⑥ 足厥陰經筋(족궐음경근)
㉠ 足大趾(족대지) 위로부터 起始(기시)해서 內踝(내과) 앞에 맺히고
㉡ 脛骨(경골)을 따라 올라 脛骨內踝(경골내과) 밑에 맺히고
㉢ 허벅다리 내측을 따라서 陰部(음부)에 맺히며 모든 힘줄과 연락한다.
⑦ 足太陽經筋(족태양경근)
㉠ 小指(소지, 새끼손가락)위로부터 起始(기시)해서 腕背(완배, 손목등)에 맺히
고, 前臂(전비, 下腕(하완, 아래팔) 안쪽 선을 따라 肘內銳骨(주내예골, 肱骨內
上踝(굉골내상과)의 뒤에 맺히며,
㉡ 다시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 맺히며, 그 支筋(지근)은 뒤로 腋后側緣(액후측
연, 겨드랑이 뒤쪽 가선)으로 나가 肩胛(견갑)을 둘러서 頸旁(경방, 목 줄기)를
따라 足太陽經筋(족태양경근) 앞을 행하고 귀 뒤의 乳突(유돌)에 맺힌다.
㉢ 또 한 가닥의 支筋(지근)은 귓속으로 들어가며 곧은 힘줄이 귀 위로 나와서 아
래로는 下頜(하합, 아래턱)에 맺히고, 위로는 目外眦(목외자, 바깥쪽 눈시울)에
속한다.
㉣ 또 다른 支筋(지근)은 頜部(합부, 턱)에서 갈라져 下額角部(하액각부)로 행하
고, 귀앞을 따라나가 目外眦(목외자)에 속하고 이마로 올라가 額角(액각, 頭角)
에 맺힌다.
⑧ 手少陽經筋(수소양경근)
㉠ 无名指(무명지) 끝으로부터 起始(기시)해서 腕背(완배, 팔등)에 맺히고
㉡ 前臂(전비)를 따라 올라 肘(주)에서 맺히며, 上臂外側緣(상비외측연)을 둘러
어깨에 오르고, 목을 거쳐 手太陽經筋(수태양경근)과 합한다.
㉢ 그 支筋(지근)은 下額角(하액각)에 들어가 舌根(설근)을 연계하며
㉣ 또 다른 支筋(지근)은 下額角(하액각)에서 귀 앞으로 올라가 目外眦(목외자)에
속하고, 經額部(경액부)에 올라가 額角(액각)에 맺힌다.
⑨ 手陽明經筋(수양명경근)
㉠ 食指(식지) 끝으로부터 起始(기시, 일어나)해서 腕背(완배, 팔등)에 맺히고,
㉡ 前臂(전비)를 따라 올라가 팔굽 바깥쪽에 맺히며, 上臂(상비) 외측을 거쳐 어깨
위에 맺히며
㉢ 그 支筋(지근)은 肩胛(견갑)을 둘러 脊柱(척주) 옆을 끼고 돌고
㉣ 그 支筋(지근)은 어깨 위를 따라 목에 오르며 또 거기서 支筋(지근)이 얼굴에
올라가 鼻旁(비방)에 맺힌다.
㉤ 그 支筋(지근)은 手太陽經筋(수태양경근) 앞으로 나와 額角(액각)으로 올라가
서 頭部(두부)를 絡(락)하고, 對側(대측)의 下頜(하합)으로 하행한다.
즉 오른쪽 額角(액각)에서는 왼쪽 下頜(하합), 왼쪽 額角(액각)에서는 오른쪽
下頜(하합)으로 하행한다.
⑩ 手太陰經筋(수태음경근)
㉠ 엄지손가락 위로부터 起始(기시) 해서 魚際(어제) 뒤에 맺히고
㉡ 寸口動脈(촌구동맥) 외측을 지나서 前臂(전비)를 따라 올라가 肘(주)에 맺힌
다.
㉢ 上臂(상비) 내측을 따라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갔다가 缺盆穴(결분혈)로 나와서
어깨 위에서 앞쪽으로 맺힌다.
㉣ 위로는 缺盆(결분)에 맺히고, 아래로는 가슴에 맺혀 분산되어서 膈膜(격막)을
지나그 밑에서 회합하고 季脅(계협)에 이른다.
⑪ 手厥陰經筋(수궐음경근)
㉠ 中指(중지)에서 일어나 手太陰經筋(수태음경근)과 병행하여 팔굽 내측에 맺히
고,
㉡ 위팔 내측을 거쳐 겨드랑이 밑에 맺히며 脅筋(협근) 전후에 퍼진다.
㉢ 그 支筋(지근)은 겨드랑이 안으로 들어가 가슴에 퍼지고, 膈膜(격막)에 맺힌다.
⑫ 手少陰經筋(수소음경근)
㉠ 새끼손가락 안으로부터 일어나서 腕后銳骨(완후예골, 豆骨(두골))에 맺히고,
㉡ 상행하여 또 팔굽 내측에 맺히며, 그 다음 겨드랑이 안으로 들어가 手太陰經筋
(수태음경근)과 교접하고 젖속을 행한 후 가슴에 맺히며, 膈膜(격막)을 따라 하
행하여 배꼽(臍)에 맺힌다.
4) 皮部(피부)
皮部(피부)는 체표의 皮膚(피부)가 경락의 분포부위에 따라 나눈 部(부)를 말한다.
《素問·皮部論》에 이르기를 “皮(피)는 部(부)로 나뉜다.”했고 또 “皮(피)는 脈(맥)의 部
(부)가 된다.”했다. 12 경맥과 그 락맥은 체표에 일정한 곳에 분포된 부위를 정하고 있
다. 이에 따라 온몸의 皮膚(피부)도 12개 부분으로 나뉘어 12 皮部(피부)라고 한다.
《素問·皮部論》에서 말한 것처럼 皮部(피부)를 알려면 經脈(경맥)을 준하면 된다.“ ”12
경맥은 곧 皮(피)의 部(부)이다.“ 그러므로 皮部(피부)는 12 경맥 및 그 락맥이 皮表(피
표)에 분포되어 있는 部(부)이며 12경맥의 기가 퍼져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제각기 다
른 부위의 皮膚(피부) 색깔과 형태변화를 보아 일부 장부, 경락의 병리변화를 진단할 수
있으며 皮膚(피부)의 일정한 부위에 針(침)과 뜸을 뜨거나, 찜질하는 방법으로 내장의
병리변화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皮部(피부)의 이론을 診斷(진단)이나 治療(치
료)에 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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