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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26 15:49
[증후진단론] 2. 臟腑證候 7) 腸(장) ④ 胃氣虛證(위기허증)
 글쓴이 : admin
조회 : 7,384  
胃氣虛證(위기허증)
       
胃氣虛證(위기허증)은 胃氣不足(위기부족)으로 水谷(수곡)을 受納(수납)하고 腐熟(부숙)하는 功能(공능)이 减弱(감약)하여 胃(위)가 和降(화강)하는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체로 규칙적인 식생활을 못하는 것이(飮食失節) 원인이 되어 몸이 허약해져서 피로하고 게을러지거나(勞倦虛損) 혹은 구토와 설사를 많이 해서(吐瀉大過) 위기를 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傷及胃氣所致).
임상표현 : 위완부가 은은하게 아프고(胃脘隱痛), 손으로 잡아주면 통증이 감소되며(按之痛减),
              음식생각이 없거나(不思飮食), 혹은 식사한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食后不易消化) 혹은 식후에 곧 토하게 된다(食入則吐). 겸하여 기가 적고 말할 의욕이 없으며(常兼見少氣懶言) 말소리가 낳고 미약하며(語聲低微), 얼굴색이 누렇게 시들은(面色萎黃) 등 증상을 볼 수 있고, 설질은 담담하며 채는 희고(舌質淡苔白), 맥은 허약(脈虛弱) 하다.
       
常見(상견) : 胃脘痛(위완통), 嘈雜(조잡), 呃逆(애역), 噯氣(애기), 嘔吐(구토), 虛勞(허로), 妊娠
                  惡阻(임신오조) 등 질병 중에
鑒別(감별) : 脾氣虛證(비기허증), 胃陽虛證(위양허증), 中氣不足證(중기부족증), 肝氣犯胃證(간
                기범위증) 등
       
辨析(변석) 및 施治(시치)
㈀ 위완통(胃脘痛) gastralgia, gastrodynia
    臨床 : 위완통 초기에는 대부분 실증(實證)을 위주로 하는데 간기(肝氣)가 횡역하여 위를 침범
            하거나(肝氣犯胃), 외사(外邪) 혹은 담음이 위에 머물러 막히는(痰飮留滯于胃) 등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오래되면 정기(正氣)를 상(傷)하게 되고, 위기가 손상을 받으면(胃氣
            受損), 항상 위기허증(胃氣虛證)을 볼 수 있다. 그 특징은 위완동통(胃脘疼痛)이 오래
            가고, 은은하게 아프며(隱隱作痛), 공복이면 동통이 심해지고(空腹爲甚), 음식을 먹으
            면 동통이 좀 감경된다(得食稍减)., 손으로 안거나 눌러주면 좀 풀리는 감이 들고(得按
            覺舒), 혀는 담담하고 맥은 가늘고 연약하여 꾹 눌러야 짚이는(舌淡脈弱) 등 위기가 허
            약(胃氣虛弱)함으로써 경맥이 따뜻한 유양을 잃은(經脈失于溫養) 때문이다.
    治宜 : 보익위기(補益胃氣)
    方用 : 황기건중탕(黃芪建中湯)《금궤요략(金匱要略)》
                        ≒ 소건중탕(小建中湯) 가(加) 황기(黃芪) : 황기(黃芪), 계지(桂枝), 감초(甘
                            草), 대조(大棗), 생강(生姜), 이당(飴糖), 작약(芍葯).
       
㈁ 조잡(嘈雜)
    臨床 : 위기허증(胃氣虛證) 중에 조잡병의 표현은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고프지 않은 것
            같기도 하며(似飢非飢), 배가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아프지 않은 것 같기도 하며(似痛非
            痛), 다만 위가(但覺胃中) 불편해서 괴롭고(懊憹不寧), 무어라 형용할 수 없으며(莫可名
            狀), 입안이 담담하고 맛이 없고(口淡无味), 메스껍고 구토하는(惡心嘔吐) 등 증상(症
            狀)이 위기허약으로 말미암아(由胃氣虛弱), 음식 소화를 가리지 못하고(腐熟无權), 혼
            탁한 음식이 하강하지 못하며(濁陰不降), 담음이 멈추어 막힌(痰飮留滯) 때문이다.
            《필화의경(筆花醫鏡)》曰 “嘈雜者, 躁扰不寧, 得食暫已, 氣促食少, 中虛挾痰也” 조잡
            병이 있는 사람은 불편해서 침착하게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조동하며, 음식을 먹으면 잠
            시 멈추는데, 호흡이 급촉하고  소식하는 것은, 허약한 중초에 담음이 끼어 있는 것이
            다. 라고 하였다.
    治宜 : 건비화위(健脾和胃)
    方用 : 이공산(異功散)《소아약증직결(小兒葯證直訣)》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甘草), 진피(陣皮).
       
㈂ 애역(呃逆)
    臨床 : 위기허증(胃氣虛證)에 출현하는 애역병(呃逆病)의 표현은 딸꾹질하는 소리가 낮고 무
            력하며 숨을 연속으로 쉬지 못하고(氣不得續), 말소리가 낮고(語聲低微), 음식 생각이
            없다(不思飮食)., 이는 위기가 부족(胃氣不足)하고, 하강기능을 상실하여(氣失和降), 상
            역하기 때문이다.
            《諸病源候論 ․ 구홰병제후(嘔噦病諸候)》曰 “脾胃俱虛(비위구허), 受于風邪(수우풍사)
            故令新谷入胃(고령신곡입위), 不能傳化(불능전화), 故谷之氣(고곡지기), 與新谷相于
            (여신곡상우), 胃氣則逆(위기칙역), 胃逆則脾脹氣逆(위역칙비창기역), 因遇冷折之(인
            우냉절지), 則噦也(칙홰야)” 라 하였다.
    治宜 : 보위화중지애(補胃和中止呃)
    方用 : 육군자탕(六君子湯)《부인량방(婦人良方)》
                      ≒ 인삼(人蔘), 복령(茯苓), 백출(白朮), 감초(炙甘草), 진피(陣皮), 반하(半夏).
                          姜棗(강조)
       
㈃ 애기(噯氣)
    臨床 : 위기허증 중에 만약 트림 병(噯氣病)이 출현하게 되면 트림이 제거 되지 않고(噯氣不
              除), 음식에서 풍기는 냄새를 모르겠으며(而无食臭), 위완 사이에 비기가 창만하여 답
            답하고(心下痞滿), 부드럽게 주무르고 어루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데(喜揉喜按), 이는
            잘못된 치료법으로 땀을 내거나 구토 및 설사 등 공하법을 오용함으로 말미암아(發汗吐
            下), 중기에 손상이 미치어(傷及中氣), 위기가 허약(胃氣虛弱)해지고, 식체(食滯)가 위
            기상역(胃氣上逆)을 일으켜서  생기는 것이다.
            《類證治裁 ․ 嘔吐》說 “胃虛客氣上逆(위허객기상역), 噫噯欲嘔者(희애욕구자), 用咸以
            軟痞(용함이연비), 重以降逆(중이강역)”이라 하였다.
    治宜 : 보허강역(補虛降逆)
    方用 : 선복대자탕(旋復代赭湯)《상한론(傷寒論)》
                        ≒ 선복화(旋復花), 대자석(代赭石), 인삼(人蔘), 반하(半夏), 감초(甘草), 생강
                            (生姜), 대조(大棗).
       
㈄ 구토(嘔吐) egestion, emesis, gagging, vomiting, vomiyus
    臨床 : 위기허증(胃氣虛證) 중에 출현하는 구토병(嘔吐病)은 맑은 침을 구토하고 있거나(嘔吐
            淸涎), 혹은 음식(飮食)을 전혀 먹을 수 없고, 먹기만 하면 곧 구토하며(卽易嘔吐), 소화
            불량, 식욕감퇴 등 위(胃)의 수납지능이 정체되고(納呆), 혹은 대변이 묽고 적은(大便溏
            薄) 특징이 있는데 이는 비위가 허약(脾胃虛弱)하고 승청 강탁의 기능을 상실한(升降失
            常) 때문이다.
            《醫學正傳 ․ 嘔吐》曰 “久病氣虛(구병기허), 胃氣衰甚(위기쇠심), 聞谷氣則嘔噦(문곡
            기칙구홰)”라고 이 증상의 특징을 설명했다.
    治宜 : 건비화위(健脾和胃)
    方用 : 리중탕(理中湯)《상한론(傷寒論)》가감(加减)
                  ≒ 인삼(人蔘), 백출(白朮), 건강(乾姜), 감초(甘草).
       
㈅ 허로(虛勞)
    臨床 : 위기허증(胃氣虛證) 중에 허로병(虛勞病)은 몸이 파리하게 여위고(形体消瘦), 얼굴색
            이 누렇게 시들고 밝지 못하며(面色萎黃无華),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체되고(納呆), 힘이 모자라고 게으르며(倦怠乏力), 말소리가 낮게 숨어들고(語聲低
            微), 숨이 차며 말할 의욕이 없는(少氣懶言) 등 증상을 보이는 것은 비위가 허약(脾胃虛
            弱)함으로 말미암아 기혈의 원천이 부족하기(氣血化源不足) 때문이다.
            《諸病源候論 ․ 虛勞病諸候上》曰 “脾候身之肌肉(비후신지기육), 胃爲水谷之海(위위수
            곡지해), 虛勞則臟腑不和(허로칙장부불화), 脾胃氣弱(비위기약), 故不能食也(고불능식
            야).”라 했다.
    治宜 : 보비익위(補脾益胃)
    方用 : 사군자탕(四君子湯)《화제국방(和劑局方)》加减
                      ≒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炙甘草).
       
㈆ 임신오조(妊娠惡阻)
    臨床 : 위기허증(胃氣虛證)은 부과(婦科) 중에 역시 임신오조(妊娠惡阻)를 볼 수 있는데 임신
            초기(受孕初期)에 메스껍고 구토하며(惡心嘔吐), 혹은 음식을 먹으면 곧 토하고(食入卽
            吐), 음식 냄새는 듣기도 싫어하며(惡聞食臭), 음식생각이 없고(不思飮食), 혀는 담담하
            며(舌淡), 맥은 순조롭고 원활하면서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4번 뛰고 느린(脈滑緩) 등
            의 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는 평소에 위기가 허약(素体胃氣虛弱)하여, 임신한
            후 기혈이 모이지 않아 태아를 유양하지 못하고(氣血不聚養胎), 위기가 더욱 점점 허
            (胃氣愈虛)하여, 탁기를 내려 보내지 못하고(失于和降), 충맥(冲脈)의 맥기(脈氣)를 따
            라 상역하기 때문이다.
            《諸病源候論》說 “惡阻此證(오조차증), 惟胃氣弱(유위기약), 而兼滯者多有之(이겸체
            자다유지).”라고 했다.
    治宜 : 건비화중(健脾和中), 강역지구(降逆止嘔).
    方用 :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張氏醫通》
                            ≒ 목향(木香), 사인(砂仁), 진피(陣皮), 반하(半夏), 인삼(人蔘), 백출(白
                                朮), 복령(茯苓), 감초(甘草), 생강(生姜), 대조(大棗), 오매(烏梅).

위기허증(胃氣虛證)은 연중 4계절 언제나 발병할 수 있으며, 또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잘 걸리는 병으로 음식 시간이 일정치 못하여 굶주리다가 갑자기 포식하는 식사방법이 일상화 되거나(飮食不節), 혹은 평소에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서 많이 보게 된다.
소아에게서 보는 위기허증(胃氣虛證)은 주로 음식감소(飮食减少)를 위주로 하는 편식(偏食), 혹은 음식 생각이 없고(不思飮食), 몸이 파리하게 여위는(形体消瘦) 특징을 나타낸다.
위(胃)는 “물과 곡기의 바다(水谷之海)”로써 수곡(水谷, 水穀)을 수납(受納)하고 부숙(腐熟)하며,그 기(氣)를 아래로 내려 보냄을 주관한다., 비장(脾臟)과는 상호 표리(表里)를 이루고 있어서 이들을 합하여 “기혈을 생화하는 원천(氣血生化之源)”으로써 “후천지본(后天之本)”이라고도 한다.
그 병기(病機)가 연변(演變)하고 있는 과정 중에 위기부족(胃氣不足), 수납(受納)과 부숙(腐熟)하는 공능이 감약(功能减弱)하면 언제나 비기허(脾氣虛)에 이르게 되어 비위허약(脾胃虛弱)의 증후를 형성한다. 또 비위허약(脾胃虛弱)으로 말미암아 기혈생화(氣血生化)의 원천이 부족해지는데 결국 기혈부족증(氣血不足證)에 뒤섞이게 되면 그 임상표현은 얼굴색이 누렇게 시들고 밝지 못하거나(面色萎黃不華), 혹은 얼굴색이 파리하게 희며(面色蒼白), 숨이 차고 말할 의욕을 잃고(少氣懶言), 팔다리가 나른하며 동작이 느리고(四肢倦怠), 눈앞이 아찔하고 물체가 빙빙 돌며 어지럽고(眩暈), 혀는 담담하며(舌淡),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지만 연하므로 꾹 눌러야 짚이는(脈細弱) 등 증상을 나타낸다.
동시에 위기가 허약(胃氣虛弱)하면 탁음이 내려가지 못하고(濁陰不降), 기체불행(氣滯不行) 함에 따라 음식이 뒤엉켜서 머무르게 되고(挾雜宿食), 담음(痰飮), 어혈(瘀血) 등 병사(病邪)가 중초(中焦)에 막히게 되면 위완이 창만(胃脘脹滿)하고 동통(疼痛)이 나타나거나, 혹은 자통거안(刺痛拒按)하고, 혹은 비민불서(痞悶不舒)하며, 구토담연(嘔吐痰涎) 등 증상(症狀)을 보인다.
또 위기가 허약(胃氣虛弱)하면, 하강하지 못하고 상역하게 되어(氣不得降), 구토가 멈추지 않고(嘔吐不止), 위음을 모두 소모(不僅耗陰)하므로, 또한 양을 상하게 되어서(且又傷陽), 위(胃)의 음양양허증(陰陽兩虛證)을 형성하게 된다.
임상표현은 위완작열(胃脘灼熱)을 위주로, 음식을 적게 먹고 트림을 하며(納少噯氣), 신물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고(呑酸), 힘이 모자라 피로하며 게으르고(疲倦乏力),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며(手足心熱), 손가락은 서늘하고(手指凉), 혀는 붉고 태는 적거나(舌紅少苔) 혹은 없으며(或无苔),맥은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이는(脈弱) 등의 증을 나타내는 것은 병정이 다시 깊고 중해 지는 것이다(病情更爲深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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